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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165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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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글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전남무안
민들레
2024-10-11T01:30:55Z
가을하면
제일 생각나는 말..
부모님께서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지식이 뛰어나도 훌륭한 사람이라도
겸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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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북의성
김영복
소취하 ㅡ 당취평
·
2024-10-11T01:18:55Z
가을은 농부의계절
가을은 농부가 춤추는계절
가을은 모두가 함박웃음 짓는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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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서울강서
이경영
5년차계절채소재배농군
·
2024-10-10T22:53:42Z
가~을 !
고대하고 고대했던 가 을
마음이 풍성해진 가 을
온세상이 가을만큼 아름다운
가~을 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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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전북김제
봄소식
언제나 행복한 마인드!
·
2024-10-10T11:36:51Z
이른봄부터 그리공을 들였건만
언제 그 정성 다해 나를 섬겼다고
8월의 무더위가 그리도 심술보를 마구 쏟아 붓더니
올가을의 벼 수확이 마음을
한층 더 쓸쓸하게
더듬고 갑니다
그래도 내년의 활기찬 농정을
기대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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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남함안
없 슴돠
2024-10-10T11:35:57Z
황금빛 들녘을 시원하게 달려 본다 귓전으로 숨결로 담아본다 앞마당에 가을걷이로 부자가 이 만큼 되었다 아들에게 보낼 풍성한 행복을 한껏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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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전남화순
그린
흙과 식물을 사랑하자
·
2024-10-10T10:54:21Z
배추와 고구마
그렇게 정성을 들였는데 이제 드디어 결실을 보게되네요.단풍보다 빨간 고구마가 얼마나 예쁜지 먹기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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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기김포
panda팬다
2024-10-10T10:26:21Z
농장에서
강영애 (팬다)
나는 親土性이 있지
일하는 내 손 끝 아프지 않는 것은 흙이 나와 같은 속성이여서지
신발로 땅을 밟으면 땅이 굳어진다고 맨발로 땅을 밟는 아버님말씀처럼 나도 맨발로 땅을 밟고 장갑을 끼지않고 고추를 심고 토마토를 심어 보았다
아주 먼 옛적부터 수많은 날 조상들이 흙이 되고 먼지가 되어 만들어진 농장에서
나도 그들처럼 흙으로 돌아가는 친토성이겠지
느티나무 그늘을 이불처럼 펼처놓은 농장에서
토마토 배꼽지무름에 아린 마음도 쓸어내렸다
땅콩을 새들에게 내어주며
이삭줍던 어머님를 추억할 수 있는 것도 우린 모두 친토성이 있어서지
토마토도 걷어내고 고추대만 휭하니 서 있는 밭에서 알토란을 만날 것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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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충북청주
농자가덕
2024-10-10T09:48:34Z
폭염에 맞서서 물주고 양분주니
가을에 파릇파릇 잘 자랐어요
배추잎 바람타고 인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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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충남천안
연두네
2024-10-10T07:29:21Z
* 마늘
한톨두톨 보드라운 흙이불로 너를 보낸다
선선한 바람이 지나고
얼굴시린 한파가 너의 작은몸을 한없이 휘몰아칠거야
어쩔수가없어
그럴때 네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줄때야
울지말고 두손꼭쥐고 이겨내는거야
따사로운 햇살이 너를비추고
작은새들이 네옆에서 노래하며 응원할거야
그때까지 그때까지
안으로 멋지게 성장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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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광주북구
김대식
농촌을 사랑하는 이
·
2024-10-10T05:53:43Z
폐 농/김대식
어린놈 애지중지 키워
잘 살아라 출가시키고
옥토박토 푸른물결
넘실넘실 춤 추고
팔 구윌 뙤약볕 아래
멸구에 된서리 맞았네
황금 물결 쑥대밭 되어
애간장 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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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남진주
사과158
2024-10-10T05:39:21Z
짜증스럽게 더위와 싸워
가감히 씨름을 한결과
피와 땀의 응결체가 익어가고
농부의 손길을 반기려 준비하고 있으니
아침 저녁쉬지않고 사랑의 손길로 만지작 거린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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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충남천안
시금치6690
2024-10-10T05:03:36Z
앙파및든깨수확및콩 도수확 거봉나무전지및 맴매몰 작업 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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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강원동해
고영희
승마를 하는 '길똥맘'
·
2024-10-10T05:02:19Z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빠알간 고추같던 여름엔,
호박같은 둥그런 수확을 기다렸지.
가을이 오면,
둥그런 길동이의 엉덩이가,
덩그런 눈망울처럼 실룩 실룩.
가을에는,
고구마를 바라보는,
남편의 행복이 옆에 머물고,
가을에는,
시원한 행복을 주는 물 김치에,
달큰한 밤 밥에 행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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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전북완주
금동이네
오뚜기
·
2024-10-10T03:54:31Z
늦게심은
김장배추
건강하게
쑥쑥자라
새초롬히
앉아있네
금배추라고
뽐내고 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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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남창원
써니당근
2024-10-10T03:45:35Z
여름이 넘어간다.
여름아 고생햇다.
내일은 가을이 온다.
일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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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전남고흥
송현수
2024-10-10T03:21:52Z
서늘한 바람과
뜨거운 태양아래
황금빛으로 물드는
산과 들판
농민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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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남진주
하인근
2024-10-10T03:14:57Z
한글자도 몰랐는데
이젠 모르는 사람도 없고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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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전남화순
공공
2024-10-10T02:01:47Z
황금빛 들판을 바라보는 농부의 시름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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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충남홍성
매실12515
2024-10-10T01:58:18Z
엇그제 심었던것 같은들녁이
이제는 황금 벌판으로 변했네요
세윌이 유수와 같다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열심시 즐겁게 살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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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토종만(영월 엄가)
답변 고수
10평 손바닥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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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T01:45:59Z
춤추는 배추야
가을에 배로 크는 게 너 아니드냐?
손은 씻었냐
난 호미도 씻는데
그러니 아프지
주인장 애타는 가슴
붉게 불타 떨어지는
동백꽃처럼 철철철 흘리는데
말 없는 내 배추야
60이면 자식 주려 아등바등
70이면 뭐 하러 자식 주냐
내 묵을라꼬 하는데
첫사랑 떠나보내고
못다 한 내 손처럼
펄펄 끓는 물에 담그면 될 거나
살아는있니 [사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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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충남태안
콩지아줌마
귀농15년차 콩농사짓음
·
2024-10-10T00:56:05Z
들판
김경희
아침일찍 눈을 뜨면
하루 하늘을 쳐다본다
논길을 걸으면 벼와 잘자니 하며 눈길을 보낸다
콩밭을 지나면서 또 한번 서로 반가운 악수을한다
오늘도 튼튼하게 잘 자라다오 하면
하늘보면 활짝 웃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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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전남순천
조아조아 조남예
귀농3년차 새내기
·
2024-10-10T00:27:34Z
가 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나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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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기시흥
도흥짱
2024-10-09T23:29:58Z
가을 농민들의 땀방울과 벼알갯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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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강원평창
인생은 소풍처럼
소풍같은 인생
·
2024-10-09T23:27:40Z
제목 : 들판도 계절을 따라
봄의 초록초록함을 시작으로
여름 무더위의 긴 터널을 지나
가을 풍성한 수확으로 맞아
겨울에는 등 따습고 배부르네
여름 밭 가장자리 나무숲에 매미소리
가을되니 이름모를 풀벌레 소리로 가득
여름 곱디고운 자태를 뽐내던 새빨간 고추도
가을되니 할머니 등처럼 굽네
여름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무더위도
가을되니 지친듯 살랑살랑 청량한 바람소리로 다가오고
여름 그 싱싱함을 자랑하던 들판의 푸르름도
가을되니 꽃들이 망명한 열매를 익히느라 곡식들의 사생활이 오늘도 분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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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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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글
경기김포
김미경
귀농13년차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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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T23:26:45Z
한해한해 농사를 지으면서 실패없이 올해는 잘해봐야지하고 나름대로 노력을 해보지만 조금씩 실행착오가 있네요 지금은 무 배추 등 잘되진 안았지만 김장 시기엔 그래도 내가 지은것으로 할수있다는 믿음으로 희망을 놓지 않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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