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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166 명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참여글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푸른 창공에 황금들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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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이변속에 잘자라준 새생명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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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오지 않을것 같았는데 성큼 다가왔어요
나또한 자연의 섭리를 배우네요

늙은 호박 따기위에
봄부터 소적새울고 여름 천둥번개가 있었네요
나또한 인내를 배우네요

하늘을 향하던 벼이삭 고개숙인것을 보며
나또한 겸손을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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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아우도 바라보지않고 눈도주지 않더니

나이들어
노랗게 익어가니 모두다
가까이다가와 만져보고 집에가자고하네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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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푸르고
들녁은 누렇지만
왠지
농부의 얼굴엔
그늘의 서렸구나
올여름 폭염에
부데낀 벼들의
영금이 좋지않아
수확하는 농부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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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사꾼의 가을
농사꾼의 가을은
요술같다
모든 작물이
타들어 갈듯
태양이 작열하던
지난 여름이
무색할 정도로
온 들판이 풍성하여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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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들판에
높은하늘
내맘도
가을하늘만큼이나
한없이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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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노을빛

서산마루 걸터앉은
해님은 측은하게
석양노을 부르지만
더위 어찌 갈 줄 모르느냐

폭염이 길다 해도
만추 찬이슬에 이길쏘냐
가야 할 길이라면
이제 그만 떠나거라

오곡백과 키우느라
대지를 불태우던
알곡 영그는 소리에
잊었던 폭염아 떠나거라

엄동설한 주위에 지치고
따뜻함 그리워질 때
짠하고 돌아오면
그때는 폭염도 반기겠지

너무도 괴로웠던
여름날 악몽들은 지우고
결실의 계절 가을로
풍년가 부르려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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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은 결실의 계절
가을은 풍성한 먹거리의 향연
누구나 가을은 생각만해도 배부른 계절
그래서 난 저 황금들녁 익어가는 벼를보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해 본다.
그동안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우리에게 주는 행복한 선물
그래서 난 가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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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찬바람에 막힌가슴 움켜쥐고 주저앉아 삶의귀로에선 나! 그래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올뜨거운 때아볕 쪼여가며 울부짖는 나의열정 아! 어느듲 가을 내눈엔 주렁주렁 행복한 나의마음! 다 가을에 꾸는 꿈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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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개 3년 이라네
농부 3년이 지나 5년
하우스 작만하고
가을하늘 벌써지만
내봄은 이제라네
Farmmorning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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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물려주신 전 답
주중으로 왕래하며
열심히 가꾸면서
수확의 기쁨을 느끼네
땅은 노력하는 자에게
되돌려주는 고마운 존재
폭염속에서도 잘 견디며
잘 자라준 모든 생명에
감사함을 알게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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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벅차고
마구 마구 뛴다

저 들녁
누런 벼는 어떻게
그리고
고구마랑 들깨랑은

마늘도 심어야
하는데
일손이 아쉽구나.

그런데
눈치 없는 단풍아
너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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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익어갑니다
대추도 익어갑니다
밤도 익어갑니다
감도 익어갑니다
........가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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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기다리는 가을농사 힘든 시련 원기충전 하라하는 가을농사 그 고마움에 우리는 또 희망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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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한해 농사 넘 힘드내 그래도 피땀 결실보람 올여름 넘더워 농사 힘드내. 그래도. 힘들내세 농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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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구 리

어릴땐 헤엄치며
물에서 자랐다네

팔다리 생겨나니
뭍엔들 못오르랴

산천을 뛰어다니며
호연지기 키우려네




** 봄철 로터리 작업중 생사를
달리한 개구리들의 명복을 빌며
해충들을 잡아준 노고에 가을날
감사를 전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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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농사 (전영미)

산에는 붉은들판
논에는 황금들판
이지만 내 논에는
들깨농사의 실패로
잡초만 무성하더라.
올해를 발판삼아
내년을 계획세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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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즐거움
한여름의 땀방울의 결실
씨뿌리고 전등불 나들이
벌레들과의 결투
이제는 아른한 추억으로 다가오고
풍성한 수확 앞에 그 추억도 새록새록
풍성한 결실로 모든 일들이 행복한 추억
Farmmorning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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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농사
배추씨뿌리고
갓씨 뿌리고
무우씨 뿌리고
애지중지 물주고 사랑주고
싹싹싹이 나오니
생명의 기운에 기쁨과 감사
기분좋은 가을바람에
농부의 마음은 애닮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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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拜 받기
김상윤

노지 황금향 농장

지난해 부터
이때만 되면
외관이 좀 안 좋은 것을 따서
무상 무인 판매를

우리 막내 손자가
배꼽 인사를 하듯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갖고 간다

ㅡ누구든지 가져가도 좋습니다ㅡ
라는 팻말이 그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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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에 그리움을 띄어본다
가슴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사랑이 스며드는 가을날
살기 위해 옷을 벗는
단풍잎처럼...

마음속의 모든 번뇌를
벗어 버리고 싶은 가을

가을아
가을아

사랑하는 가을아!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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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농사

가을이 오면
오곡이 무르익는
누우런 들판의 풍요함이 가슴을 가득채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계절이 더워지며
아직도 결실의 풍요보다
자라고 있는 잡초와의 씨름이 한창이다

기후가 어떻게 변하든
추석이 다가오면
결실의 풍성함으로
설레이는 농부의 마음
흡족하기를 바래본다

올 가을
모든 농가에
풍성함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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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농사🍁

푸릇푸릇 점점 색이 변해간다.

따듯한 여름과 추운 겨울사이

안녕안녕 벼들이 인사를 한다.

고소한 들깨 냄새,뾰족 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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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을맞이
잡초의공격에이젠지쳐갈즈음
누군가가가보내주엇는지아침저녁옷깃을여미게많드는.우주의섭리
이젠.겨을속으로.긴
여정을준비.동치미의
알싸한나만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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