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북칠곡이성민
5직2농·
개 구 리

어릴땐 헤엄치며
물에서 자랐다네

팔다리 생겨나니
뭍엔들 못오르랴

산천을 뛰어다니며
호연지기 키우려네




** 봄철 로터리 작업중 생사를
달리한 개구리들의 명복을 빌며
해충들을 잡아준 노고에 가을날
감사를 전하노라**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
"산천을 뛰어다니며
호연지기 키우려네"
~~~~~~~~~~~~
아이의 동심을
키워주려는
엄마의 마음 같아라

**이성민답변고수님
시도 잘 쓰시네요~
경기용인유영동(尙沅)
답변왕
16개월 연속출석왕 ·
개구리들의 명복까지 빌어주는 성민님의 인성 복받으실 겁니다 👍
경북칠곡이성민
5직2농·
개구리에 대한 마음은 진심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북정읍김영호
답변왕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배은망덕?
개구리는 그렇다 치고
어린 올챙이가. 뭐를
알겠사옵니까?
인간들은. 자기들
입장만. 생각해
너무한게 아니야?
ㅡ김수희ㅡ
너무합니다
경북칠곡이성민
5직2농·
본능에 움직이는 미물들에게 의미를 부여해서 의인화하는 인간들의 능력 아니겠습니까 ㅋ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