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 무 농가는 주목! 신규 병해충 "주의보"가 발생했습니다.
- 최근 비 소식 이후 기온 상승과 고습 환경으로 인해 배추, 무 재배 농가에서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두 가지 병해가 주의 대상입니다.
1. 🥬 무름병
- 대상 작물: 배추, 무
- 병해 단계: 주의보
- 정의:
[1] 무름병은 세균성 병해로,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2] 주로 잎자루와 줄기 아래쪽, 즉 땅에 맞닿는 부분부터 시작되어, 내부 결구 부위까지 부패가 확산됩니다.
- 증상:
[1] 잎자루와 줄기가 물에 젖은 듯 무르기 시작
[2] 점차 결구 속까지 썩어감
[3]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음
- 원인:
[1] 고온 다습 환경
[2] 장마 이후 통풍 불량 및 배수 불량
[3] 지제부(지면과 맞닿는 부위) 습기 유지
- 방제법:
[1] 병원균은 건조에 약하므로, 포장 내 배수와 통풍을 철저히 관리
[2] 약제 방제 시기: 본잎 5~6매 이후, 7~10일 간격으로 살포
[3] 약제 처리 시 주의사항: 땅에 닿는 부위까지 약제가 잘 묻도록 살포
[4] 등록 약제 사용 필수
2. 🥬 뿌리혹병
- 대상 작물: 배추, 무
- 병해 단계: 주의보
- 정의:
[1] 뿌리혹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며 양분 흡수가 어려워져 지상부 전체가 말라죽는 병해입니다.
[2] 포장 내에 병원균이 잔존한 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1] 뿌리에 혹 모양의 비정상적 덩어리 발생
[2] 지상부 잎이 시들고 성장이 정지됨
[3] 심한 경우 전체 식물 고사
- 원인:
[1] 병원균이 토양이나 물을 통해 이동
[2] 이미 감염된 밭을 재사용
[3] 배수 불량, 연작 등
- 방제법:
[1] 배수로 정비로 물 빠짐 개선
[2] 병든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
[3] 뿌리혹병은 발생 후에는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
[4] 가능하다면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거나 석회처리 등 토양 개량 검토
📝 농가 당부사항
1. 최근 장마 후 갑작스러운 고온과 고습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병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특히, 밭에 서늘하고 습기가 많은 지역은 집중 예찰이 필요합니다.
3. 방제 시 반드시 등록 약제를 사용하고, 약제가 식물체의 하부까지 충분히 도달할 수 있도록 살포하세요.
📌 이번 주는 방제의 골든타임입니다. 철저한 포장 관리와 사전 대비로 병해 피해를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병해충발생정보 제 9호 2025. 7. 16. ~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