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페이지
자유주제
홈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경북성주
봉덕팜
불량 농부
·
2024-10-22T12:24:30Z
어둠은
묵은 슬픔처럼
창가로 모여 들고
가팠던 시간들은
먼 나그네처럼
두런두런
길을 떠나듯 헤매였나보다.
무수하게
녹슨 시간들은
아무런 저항도 미련도없이
겨울의 잎처럼
앙상한 가지로 남아
호로이
삶의 무게를 견디나 보다.
그러길래
슬픔은 아픔으로 잉태되어
또다시
아름다움으로 찾아 들겠네.
2
1
공유하기
경북영주
강신춘
답변 고수
영주시 안정면
·
2024-10-22T12:47:42Z
좋은글 잘 감상하고 가내요 좋은글 많이 쓰시고 시집하나 내요 ᆢ
1
댓글쓰기
댓글 전체 보기
자유주제
모임의 연관글
살아보니 몹시 건강하지 못할땐 친구도 멀어지고 사랑도 멀어지고 행복도 멀어지고 슬픔,외로움,원망만 쌓이더라. 내가 건강해야 친구도 있고 사랑도 있고 행복도 있고 즐거움도 있고 감사함의 여유도 생기더라.
좋아요
34
·
댓글
16
몇일만에 해빛이 창가를 비추어 주네요 반갑고 살만한 아침입니다 농부님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좋아요
3
·
댓글
1
저 달 표면 밝음과 어둠 있듯이 우리에 삶 또한 밝은 날 있는가 하면 어두운 날 있겠지요. 밝음은 밝은 대로 어둠은 어둠대로 한가위 저 달처럼 이 한 세상 둥글둥글 그렇게 살자고요. 윗글 내용과 함께 추석명절 밤 달 사진 올리며, 한가위 덕담 미션에 참여했었는데 농촌사랑 상품권 10.000원에 당첨되는 행운이 저에게도 있었네요.
좋아요
10
·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