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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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주봉덕팜
불량 농부·
어둠은
묵은 슬픔처럼
창가로 모여 들고
가팠던 시간들은
먼 나그네처럼
두런두런
길을 떠나듯 헤매였나보다.
무수하게
녹슨 시간들은
아무런 저항도 미련도없이
겨울의 잎처럼
앙상한 가지로 남아
호로이
삶의 무게를 견디나 보다.
그러길래
슬픔은 아픔으로 잉태되어
또다시
아름다움으로 찾아 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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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주강신춘
답변 고수
영주시 안정면·
좋은글 잘 감상하고 가내요 좋은글 많이 쓰시고 시집하나 내요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