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북의성따사매
고추농부 ·
가을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벅차고
마구 마구 뛴다

저 들녁
누런 벼는 어떻게
그리고
고구마랑 들깨랑은

마늘도 심어야
하는데
일손이 아쉽구나.

그런데
눈치 없는 단풍아
너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