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강원동해고영희
승마를 하는 '길똥맘'·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빠알간 고추같던 여름엔,
호박같은 둥그런 수확을 기다렸지.

가을이 오면,
둥그런 길동이의 엉덩이가,
덩그런 눈망울처럼 실룩 실룩.

가을에는,
고구마를 바라보는,
남편의 행복이 옆에 머물고,

가을에는,
시원한 행복을 주는 물 김치에,
달큰한 밤 밥에 행복하네.
FarmmorningFarmmorningFarmmorningFarmmorning
경남산청열정
친환경 농업정보 관심인·
고추가 병든것없이 깨끗하고 농사 잘 하시나 보네요
말도 키우시나요?
말이 탐나네요
말은 탈줄 모르지만 한번 타보고 싶네요 ^^
강원동해고영희
승마를 하는 '길똥맘'·
네. 모종이 좋아요. ㅎ.
말은 자마로 10년차요.
좋아요. 대신 좀 돈을 아
껴 써야해요. ㅎ.
강원동해고영희
승마를 하는 '길똥맘'·
산청엔 옆에 승마장 많을꺼 같아요. 방문해서 체험 한
번 해 보세요. '귀족 승마'죠.
행복하고, 지루하지않게 운
동요. ㅎ.
강원강릉김숙향
강릉 솔향참두릅농장·
통통하니 고추가 깨끗이 잘 되었네요. 주렁주렁 고구마도 잘되고.. 수고 많으셨어요.
강원동해고영희
승마를 하는 '길똥맘'·
네. 투실한 가을요. ㅎ.
경북의성두산
지역농협조합원·
풍성한 가을
수고 하셨습니다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고영희님.
오랫만에 뵈는 것 같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올 한해 농사일 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풍성한 가을이네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부산금정토마토17268
답변왕
취미로 소일하는 농부·
가을이 오면
고구마 구워먹고
가을이 오면
미꾸라지 추어탕
해먹고
가을이오면
호박칼치조림
맛좋고
좋다
ㅡ가을예찬ㅡ
강원동해고영희
승마를 하는 '길똥맘'·
네. 여름이 찰지게 달
궈진, 가을의 결실요.
경북영주강신춘
답변왕
영주시 안정면·
고추 예뻐요 마지막 고추인가요 무더운 가을 수고하셨습니다
강원동해고영희
승마를 하는 '길똥맘'·
표정, 주신님들. 감사
해요. 예쁜 밭을 위해.
노동을 던져줬더니, 저
에게 행복이 반사됐네
요. ㅎ.
강원동해고영희
승마를 하는 '길똥맘'·
표정, 주신님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