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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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마늘을 캐고 참깨씨앗을 넣었습니다. 마늘을 캐고 촉촉한 땅에 보들보들한 땅이라 발아가 잘 되어습니다. 어제 가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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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양파 양파 양파 (하트)

끝까지 보시고 사랑하는 지인님께
다시 보내면 당신은 복받으시고
150세 무병장수 할 겁니다.

우리 몸에 이렇게 좋다니,
돈도 별로 안들이고 한번 만들어서
복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양파즙에 요구르트를 부어서
먹으면 150세까지 건강 자신.
냉장고에 두고 하루 한잔씩 마시세요.

🔹️1. 양파의 겉껍질을 벗깁니다.

🔹️2. 믹서로 갑니다.

🔹️3. 죽상태의 양파(섬유질 덩이)

🔹️4. 그냥 먹으면 쓴맛. 매워서 먹기힘 듭니다.

🔹️5. 시중에 파는 100원짜리 요구르트를
부어서 잘 저어 냉장고에 하루 재워 준 뒤 복용 하십시요.

❣❣양파의 좋은 점 54가지❣❣

🔸️1.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앤다.
동맥 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2. 양파는 혈관을 막는 혈전 형성을 방지함과 동시에 혈전을 분해해서 없애 버린다.
그 결과 혈전이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순환기 장애(협심증, 심근경색, 뇌연화증, 뇌졸중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한다.

🔸️3. 양파는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으로
혈액의 점도를 낮춰 맑고 깨끗한 혈액으로 만든다.

🔸️4. 양파는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현저하다.
그 결과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

🔸️ 5. 양파는 아주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강화한다.

🔸️6. 양파는 말초조직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HDL(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준다.

🔸️7. 양파는 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도
뛰어나 당뇨병을 예방한다.

🔸️8. 양파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을 치료한다.

🔸️9. 당뇨병에 의해 생기는 2차적인 합병증인 동맥경화, 고혈압은 물론, 심근경색이나 신장병, 백내장 등을 예방, 치료한다.

🔸️10. 양파는 콩팥의 기능을 증진시켜
신장병을 예방, 치료한다.

🔸️11. 양파는 정상적인 혈당을 내리는 작용은 없고, 이상이 있는 높은 혈당치에만 작용하며 정상 혈당이 되면 신기하게도 작용을 멈춘다.
그 결과 합성약처럼 저혈당이나 신장 장애를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다.

🔸️12. 양파는 간장의 해독 작용을 강화시키는 그루타치온이 많다.

🔸️13. 양파는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임신 중독, 약물 중독, 알레르기에도 좋다.

🔸️14. 양파는 간장을 건강하고 강하게 하며, 신체의 노곤함을 없애주어 변비통이나
피로 회복에도 좋다.

🔸️15. 양파는 간장의 조혈 기능에도 관여한다.

🔸️16. 양파는 알코올 때문에 많이 소모되는 비타민B1의 흡수를 높이고,
주독(酒毒)을 중화하여 간장을 보호해 준다.

🔸️17. 양파는 눈의 피로로 두통이 생겨
책을 오래 읽지 못하는 상태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18. 양파는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가
흐려지는 백내장을 예방한다.

🔸️19. 양파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투명도가 나빠져 발생하는 각종 각막 질환의 장애 회복에 매우 좋다.

🔸️20. 양파는 세균속의 단백질에 침투하여 살균, 살충 효과를 낸다.

🔸️21. 양파는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병원균을 죽인다.
그 때문에 소화 불량에도 좋다.

🔸️22. 양파는 살균력이 뛰어나 습진이나
무좀 등에도 아주 좋다.
또 양파의 살균 작용은 익혀도 변함 없다(마늘은 불안정함).

🔸️23. 양파는 충치로 이가 아플 때,
갈아서 충치 안으로 넣어 두면 통증이 멎는다.

🔸️24. 양파는 생 것을 3~8분간 씹으면
입 안이 완전한 멸균 상태가 된다.

🔸️25. 양파는 결핵이나 콜레라 등의
전염병을 예방, 치료에도 사용된다.

🔸️26. 양파는 살균력과 해독력으로 육류의 부패를 막는다.

🔸️27. 양파는 현대의학도 해결하지 못하는 체내의 중금속을 해독, 분해시켜 체외로 배출시킨다.

🔸️28. 양파는 칼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성장호르몬과 같은 작용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아주 좋다.

🔸️29. 양파는 지방의 함량이 적으며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30. 양파는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강장 효과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31. 양파는 감기 퇴치 기능이 있는데 생으로든, 익히든 끓이든지 해서 실제로 지난 수세기 동안 감기약으로 사용되었다.

🔸️32. 양파는 목의 식도나 폐의 기도에 달라붙은 불필요한 점액들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거담 작용을 한다.

🔸️33. 양파는 코가 막힐 때, 즙으로 만들어서 조금씩 마시면 트인다.

🔸️34. 양파는 기도의 가래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침에도 좋다.

🔸️35. 양파는 소화 촉진, 변비, 생리 불순, 유방 종양, 대머리 등의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36. 양파는 불면증에도 좋은데 양파를 먹어도 되지만 생양파를 썰어서 머리맡에 놓고 자도 효과가 있다.

🔸️37. 양파는 아기들이 경풍을 일으킬 때,
양파를 잘라 입에다 대주면 씻은 듯 가라앉는다.

🔸️38. 너무 마음이 긴장될 때 생양파를 먹으면 된다.
날양파의 매운맛과 향기가 연수에 작용하여 정신을 안정시킨다.

🔸️39. 양파는 허약 체질이나 신경쇠약에도 아주 좋아 원기 회복이 필요한 환자의 식이로 적당하다.

🔸️40. 양파는 혈액을 정화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좋고 잔주름을 예방한다.

🔸️41. 양파는 자궁 수축에 의한 분만 촉진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산고에도 좋다.

🔸️42. 양파의 성분 중, 비타민 A는 정자의 생성에 필수이며, 비타민 B1는 성활동을 장악하는 부교감 신경의 기능을 왕성하게 한다는 것이 밝혀져 남성들의 정력 강장제로 탁월하다.

🔸️43. 양파는 비타민(특히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른 채소, 과일과 섞어 먹으면 피부 미용은 물론 스테미너에 더욱 좋다.

🔸️44. 양파는 마늘과 함께 동식물체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인 유지(油脂)의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피부 노화나 인체의 노화가 산화작용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아 결국 양파가
장수에도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5. 양파는 단것보다는 매운 스트롱 계열의 것에 약리 효과가 뛰어난 유효 성분이 많다고 밝혀졌다.

🔸️46. 양파의 요리법은 매우 많은데
어떠한 찌개와 반찬에도 향미료로 곁들일 수 있다.

🔸️47. 양파는 지방의 산패를 막기 때문에
사용한 튀김기름에 양파 몇 쪽을 튀겨 내면 비린내가 사라지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

🔸️48. 파의 독특한 향과 자극적인 냄새는 육류나 생선요리의 비린내를 없애 주기 때문에 조미료로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야채이다.

🔸️49. 육류와 궁합이 잘 맞는다.

🔸️50. 양파는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 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과일과도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51. 양파는 날 것과 굽거나 튀기거나
삶거나 말리거나 한 것과 그 약용 효과에 있어서 하등 변화가 없다.

🔸️52. 양파의 뛰어난 점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53. 양파의 유효 성분은 안정되어 있어서 장기간 보존을 해도 변화하지 않는다.

🔸️54. 새집에 페인트 냄새 등 잡냄새가 날 때 양파를 한 공간에 3~4개 생양파를 껍질을 벗겨서 칼로 잘라서 방바닥 등에 신문지를 깔아 놓고서 양파를 널어 두면은 페인트나 잡냄새를 없앨 수가 있다.

오늘 지인이 보내준 양파이야기입니다.
값싼 양파를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장마와 무더위가 다가오는 계절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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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진주 월아산 숲속의 수국꽃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매년마다 거제도 수국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수국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수국수국한 한웅큼 꽃망울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거제도는 도로변 양쪽에 수국을 심어서 수국관광명소로 유명세를 타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되더군요.
마침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월아산 수국꽃 축제가 열린다고해서 들렀습니다.
단순하게 수국꽃 축제가 아니라 체험을 할 수 있는 많은 공간과 시설이 있더군요.
들어가는 초입에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어서 벚꽃이 필때는 장관이겠더군요.
벚나무 터널이 제가 보기에는 제일 멎진 곳이 아닐까?싶습니다.
2차선 도로가 하늘이 안보이더군요.
수국은 조금 이를 편이었습니다.
넓은 산자락에 많은 체험시설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아가들이랑 한번 들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비가 내려서 많이 걷지는 못했습니다.
진주에는 냉면과 육회비빕밥이 유명합니다.
제 막내 동생이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에 근무하고 있어서 냉면을 먹을 기회가 많았습니다.
약간 달작지근해서 전주 냉면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근데도 한 냉면집은 그리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요?
어마무시 하답니다.
이번에는 육회비빔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가장 오랫동안 이어온 식당을 찾았습니다.
시장 한모퉁이에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재래시장에 있는 식당이라 주차장이 없어서 주변을 몇바뀌 돌다가 길가에 잠시 주차를 했습니다.
식당에 식당을 알리는 이력이 있었습니다.
150년전부터 시장통에서 시작했다는 글을 적어 놓았더군요.
한옥집이라 다락이랑 툇마루가 그대로 있고,
뚤방도 아랫채 작은방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전주는 음식이 유별나거든요.
육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놋그릇에 육회비빔밥이 나왔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한 그림과는 조금다르더군요.
우선 고추장이 저희는 윤기가 자르르하고 빨간색이랍니다.
근데 밥위에 올려있는 고추장 색깔이 약간 거무튀튀했습니다.
육회도 약간 분홍색이더군요.
전주 육회는 빨간색이거든요.
진주 육회비빔밥은 고명을 잘게 잘라서 나오군요.
선지국이 있는데
저희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소기름 덩어리가 있고 선지도 조금 들어 있었는데 약간 짠듯했습니다.
전주는 야채를 콩나물과 상추를 넣어주고 콩나물국이나 시래기국이 나온답니다.
오래전에 합천 해인사에 들렀다가 주변에서 아침 식사를 했는데
저희 입맛이 아니었습니다.
지방마다 음식이 특색이 있어서 타 지역에가서 식사를하면 음식탓을 하기도 합니다.
장마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낮기온이 무더워진다고 합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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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어릴적 일기는 늘 이렇게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늘은~~" 으로 시작해서 날씨며 친구들과 놀았던 이야기로 써내려갔고,
마지막에는 "오늘을 반성하고, 내일은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로 마무리를 했었습니다.
방학이면 꼭 일기를 쓰는 방학숙제가 있었습니다.
며칠을 건너 뛰다보면 날씨를 쓰는 칸이 따로 있었는데 지나간 날씨 칸을 메우기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매일 일기를 쓰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일기를 쓰는 것이 방학숙제 중에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지금은 일기는 아니지만 매년마다 다이어리를 한권 구입해서 잠들기 전에 하루일과를 메모하고 일기를 쓰는 습관이 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옥탑 올라가는 벽장 한귀퉁이에 대충 50여권의 나의 생활을 담은 일기책이 라면박스에 담아 있습니다.
새로운 다이어리를 한권 살 때마다 차곡차곡 쌓아 놓습니다.
년말이되면 다이어리를 한권 구입합니다.
맨 앞에 월력이 있습니다.
그곳에 저희집 제사날자와 식구들 생일, 기념일 등을 메모합니다.
제 지인들 생일도 메모했다가 생일 날 축하메세지를 보내 드리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같이 교직생활에서 맺은 인연으로 퇴직하신 선배 선생님들과 후배 선생님들 생일도 메모가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는 제가 담임을 맏았던 아이들 생일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몇명 아이들은 졸업한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생일에 축하 메세지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무지 반가워합니다.
다음장에 주유를 할 때마다 금액을 적습니다.
매월 기름값이 매월 얼마나 들어갔는지?비교도 합니다.
봄과 가을철에 기름값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 봄꽃 구경과 단풍 놀이를 다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차계부는 차속에 따로 있습니다.
엔진오일을 갈은 날자와 차를 수리하는 날자도 타이어 공기압을 재는 날자도 타이어를 갈 때도 날자와 키로수를 적곤합니다.
이번에 4년반동안 탔던 차를 조금 작은 기아 스포티지로 바꿨습니다.
이제 운전도 조금씩 조심스러울 때가 있더군요.
지하실이나 골목길에 주차할 때 몇번을 왔다갔다를 하게되고 좁은 골목길 운전이나 야간운전은 조심스럽습니다.
지난 4년반동안 기름값이 18,567,000원이 들어갔더군요.
이달부터 다시 기름을 넣을 때마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라 기름이 조금은 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남원도 다니느라 승용차치곤 제법 많이 타는 편입니다.
1년에 25,000k이상을 타니까요?
다음장 월력엔 1년동안 해야 할 일도 메모를 같이 합니다.
다이어리 맨 뒷쪽에 주소록이 있습니다.
주소와 전화번호를 옮겨 적습니다.
지금은 전화번호만 핸드폰에 저장하지만 예전에는 해마다 전화번호와 주소를 옮겨 적었습니다.
그때는 주소록에 옮겨 적힌 지인들은 가깝게 지낸 사람들이었습니다.
매년마다 늘 그사람들은 적혀져 있습니다.
년말이면 다이어리를 한권 구입해서 새 다이어리에 옮겨 적는 시간이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입니다.
다이어리에는 세상살이를 살다보면 금전대차를 할 일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메모를하기 때문에 실수를 하는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모임 일정도 메모합니다.
그래서 모임에 늦는다는지? 몰라서 빠지는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현직에 있을 때 학생들에게 메모하는 습관을 심어 가르켰습니다.
실수를 하지않는 방법중에 제일 큰 방법이 메모하는 일이라고 교육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또 하나는 시간을 지키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현직에 있을 때에 지각하는 아이들이 제일 미웠습니다.
한마디로 게으름을 피는 사람은 싫습니다.
제가 성질이 쫌 급한 편이라서 그런가요?
조금만 여유있게 출발하면 돌발상태가 발생하더라도 허겁지겁 뛰는 일이 없을겁니다.
버스를 기다릴 때도 친구를 만날 때도 그렇습니다.
특히 여학생들이 시간에 쫓겨서 치마를 입고 뛰는 것은 저한테는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지각을 하는 것도 또한 습관입니다.
학교에서 가까운 학생들일수록 지각이 많습니다.
멀리서 버스로 한시간 이상씩타고 버스를 갈아타는 학생들일수록 지각을 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저는 모임이나 약속시간에 늦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30년을 넘게 교직생활을 하면서 지각했던 일이 한두번 있었을까요?
늘 제일 먼저 출근하는일이 제 일과였으니까요.
제 습관이었습니다.
요즘 제 다이어리는 영농일지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따로 영농일지는 쓰고 있지만 하루일과를 마치고 일기책에 하루일과를 적어 가는데 농사일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영농일지는 내년 농사에 보탬이 됩니다.
멀리있는 손주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시간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래도 가끔씩 지난 일기책을 뒤적거릴 때가 있습니다.
좋은 날만 어디 있었겠습니까?
슬프고,
힘들때도 있었지만
지난날이 많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몸이 조금씩 무겁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가끔씩 텃밭에서나 일상에서 가끔씩 "왜 이러지?"할 때가 있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밤과 아침 공기는 쌀쌀하기도 하더군요.
어제밤에도 텃밭이야기를 일기를 썼습니다.
어쩌다 하루를 건너뛰면 다음날 꼭 채우곤 합니다.
해외 여행을 할 때도 굵직한 것만 메모했다가 돌아와서 꽉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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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아내가 저보다 큰이모님과 한분 남으신 작은어머니를 더 챙기고 있습니다.
큰이모님께서는 무릎관절수술을 몇차례하셔서 걷기를 못하십니다.
저흰 고모가 없어서 어머니 바로 아래인 연세가 아흔이 훌쩍 넘은 큰이모를 자주 뵈는 일이 많았습니다.
정도 많으신 분이셨는데 일찍이 무릎관절수술을 받으셨는데 오래전 재수술을 하시면서 거동을 못하시고 옆에 사시는 요양보호사님께서 끼니를 챙겨주시고 계십니다.
많이 안타깝습니다.
아버지께서 4형제셨는데 이제 여든이 넘은 숙부님이 한분 계입니다.
허리와 다리가 아프셔서 바듯이 경로당만나다니고 계시거든요.
자식들은 서울과 대전에다 나가서 살고 있답니다.
제가 두분께 수시로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내가 추어탕을 끓이거나 곰탕을 끓일 때와 찰밥을 찌면 갔다드리라고 합니다.
저희 집에서 걷기를 조금 멀고 차를 이용해서 제가 심부름을 하고 있습니다.
두분께서 가까이 사시고 계시거든요.
저도 이른중반의 나이인데 그릇에 담아주면 부엌에 들어가서 냄비를 찾아 덜어드리고 하였습니다.
어쩔땐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이모님댁은 단독주택입니다.
연세드셔서 전화도 현관문 벨소리도 잘 못듣습니다.
출발하면서 전화를 드립니다.
어느날은 초저녁인데 대문을 안 열어주는 겁니다.
전화를 드려도 받지 않으시고
아무리 벨을 눌러도 대문도 안열어 주시고
벼라별 생각이 다 드는 겁니다.
출발하면서 전화를 드렸는데 나오시다 넘어지셨는가?
119에 전화를 해야하나?
수원에 살고 있는 여동생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바로 옆에 사시는 요양보호사님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요.
그래도 두분다 의사소통이 가능하거든요.
그래도 부엌 씽크대에가서 냄비를 찾아서 덜어드리고오곤 했습니다.
제 아내가 손이 조금 큰 편입니다.
출발하면서 그릇을 챙겨놓으라고 합니다.
쬐끄만 냄비를 챙겨놓습니다.
연세드신 분들이라 음식을 제대로 못하시니까 몇끼니 드시라고 찬합이나 작은 찜통으로 싸줍니다.
다시 그릇을 찾아서 덜어드리곤 하였습니다.
제사를 모시고 꼭 제수음식을 두분께 나누어 드리고 있습니다.
별거는 아니지만 텃밭에서 나온 푸성귀들도 자주 갔다 드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욱이랑 머윗대를 듬뿍 뜯어왔습니다.
옥상에서 된장을 퍼오고 들깨가루를 꺼내더군요.
커다란 찜통 두개에 아욱국을 끓이고 머윗대를 삶고 껍질을 까서 머우탕을 끓이더군요.
머우탕에는 미리 사다가 냉동고에 넣어둔 큰 생새우를 넣고 끓였습니다.
잠시 외출을하고 들어왔더니 두분 저녁식사를 하시기전에 갔다드리자고 하더군요.
제 아내는 1회용을 사용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늘 작은 찜통과 스텐 찬합에 담아줍니다.
아욱국을 두군데 담고,
머우탕을 두군데 담고,
얼마전에 곰국을 끓였는데 냉동고에서한통씩 담더군요.
저 혼자는 안간다고 했습니다.
저혼자가서 골목에 주차하고 부엌에가서 그릇을 찾아 덜어 드리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꼭 쉬운일도 아닙니다.
그래서 두개의 가방에 담아서 아내랑 같이 갔다 왔습니다.
이모님께서 행거를 끌고현관에 나오셔서 기자리고 계시더군요.
아내가 들어가서 다 덜어드리고 왔습니다.
다행하게도 이모님댁에 오시는 요양보호사심은 천사이십니다.
두집 건너에 사시면서 삼시세끼를 챙겨드리고 집안 살림을 다해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두분께서 며칠은 잘 드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곰탕은 냉동고에 넣어 드렸습니다.
작은 어머니께서는 아들오면 준다고 냉동고에 넣는다고 하시네요.
오늘은 제가 팔불출이 되었네요.
그냥 어제 하루 일기를 썼습니다.
푼수라고 하시지 마시고 제 생활이야기를 쓴것이라고 생각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매일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제 일기장보다는 조금 길게 쓴 제 일기입니다.
연세 드셔서 드시고 싶은 것도 맘대로 못드신다고 시이모님과 시작은어머니를 챙겨주는 아내가 고맙습니다.
돈주고 사서 드린것도 아니고 집에서 만든 거라고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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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어제는 졸업한지 40여년이 지난 올해 환갑의 나이에 들어선 제자들 두명이 멀리서 점심이라도 같이 하자고 일부러 전주까지 내려왔습니다.
아내가 제자들 만나러 간다니까 꼭 점심을 대접하라고 하면서 이발이라도 단정하게하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점심을 대접할려고 했는데 제가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이태전에 한번 만나서 드라이브도 했었습니다.
멀리 수원에서 일찍 출발해서 10시에 만났습니다.
어디로 드라이브를 할까?생각하다가 옥정호출렁다리를 가기로 했다.
마침 둘다 출렁다리를 다녀오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요즘 전주근처에서 가장 핫한 곳이 옥정호출렁다리거든요.
임실군에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더불어 성공적인 곳이 옥정호출렁다리입니다.
계절에 따라 온갖 꽃들을 많이 심어서 너무 이쁘게 조성했습니다.
길이 420m인 출렁다리 중간에 붕어섬과 옥정호를 멀리 구경할 수 있게 전망대를 만들었습니다.
출렁다리이지만 튼튼하게 만들어서 출렁거리지는 않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붕어섬 생태공원이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작약꽃과 금계국, 더불어 산스타데이지와 온갖 꽃들이 화분에 담겨 있었습니다.
붕어섬 전체를 걷기좋게 매트를 깔았고 곳곳에 포토존과 쉴 수 있는 공간을 충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방마다 출렁다리와 케이블카를 벤치마킹해서 많이 만들어서 관광객을 유치시키는데 임실군에서 조성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출렁다리는 성공적이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점심을 매운탕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전주 근교에서 민물고기 매운탕으로 소문난 음식점이 있는데 제가 20년전부터 전주에 찾아온 손님들한테 식사대접을 하는 곳입니다.
식당 사장님 내외분이나 자녀들이 같이 운영하는데 저한테는 꼭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신답니다.
옥정호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손님이 부쩍늘어서 주말에는 예약을해도 평균 2-30분은 기다려야 합니다.
평일에도 예약시간보다 조금 대기하는 시간이 발생합니다.
어제는 주말이라 25분가까이 기다리다가 식사를 했습니다.
그 넓은 주차장이 가득 채워졌고 길가에 주차하도록 유도를 하더군요.
사장님 내외분께서 매운탕집을 운영하실려고 전국의 매운탕집을 다녀보셨다고 합니다.
20여년전에 산밑에서 조그맣게 시작하여서 지금은 산아래 넓은 땅을 매입하여 아주 커다란 대형 음식점이 되었습니다.
주차장도 대형인데 늘 차들이 가득 주차가 되어 있습니다.
학생들 수학여행을 가서 단체로 식사를 하는 것처럼 룸과 홀에 수많은 테이블이 있는 대형식당입니다.
매출액은 대기업 못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여년전과 음식맛이 그대로입니다.
밑반찬은 항상 10첩으로 나옵니다.
손님들이 밑반찬도 깔끔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제 텃밭 이야기를 자주 올려서 제자들한테 텃밭근처에서 차도 한잔 마시면서 잠깐 들러서 완두콩을 한 웅큼 따주었습니다.
어제도 제자들도 맛있게 점심을 했습니다.
어느덧 환갑이 되어가는 제자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멀리에서 선생님을 만나러 다녀간 제자들이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시골에서 전주로 유학을 나온 제자들한테 더 잘 했더라면 어제 만남이 더 즐거웠지?아닐까 싶습니다.
학교 다닐 때 추석이야기도 삶의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제자는 혼자 수원까지 운전하면서 출발했고 한제자는 차도 다니지않는 지역에서 초등학교동창 모임이 있다고해서 데려다주고 왔습니다.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집에 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제 제자들도 손녀를 보았답니다.
이제 같이 늙어 가는구나!했습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의달 5월에는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한달동안 참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보훈의 달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의 창가를 두드리는 6월1일 아침입니다.
날씨가 윤달이 있어서 더위가 조금 늦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더위도 찾아올 것이고 또 장마도 올 수 있는 6월입니다.
동남아에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하고요.
또 다시 마스크를 해야할 수도 있을 수가 있지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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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작물

고추

고추

들깨

들깨

고추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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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기타)

정보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에 거주

경력

5 ~ 10년 미만경력

재배 면적

300 ~ 1,500평 미만 규모로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