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씨 얼마나 행복할까요 직접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감사해야 하지요 그리고 고생하십니다 저도 94세의 시어머님을 모시고 있는데 침대 옆에 이동식 변기를 놓고 대소변을 보게 합니다 화장실까지 잘 걷지도 못 하시고 그러다 보면 바로 대 소변을 흘리십니다 그래서 침대옆에 이동식변기를 놓아 드리고 바로 보실 수 있게 해 드리니 좋아하십니다 오늘은 변기를 비우려 하니 계속 미안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변을 너무 많이 보아서 냄새가 많이 난다고~ 생각해 봅니다 세월이 흘러 조금 있으면 나도 똑같은 모습 이겠지 하며 웃으며 치워 드립니다 연신 고맙습니다를 말씀 하시네요 약간의 치매도 있으십니다 그래도 저는 강원도의 생활이 정말 행복하고 좋아요 행복은 내가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러 있으니까요
******************************** ♧강원 평창 구병안님~ --------------------------------- ♧경남 진주 최화순님~ --------------------------------- 정말 가슴으로 불러봅니다 이 새벽에 두분의 이름을 떠올리니 뜨거운 눈물이 배개를 적십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그 착한 마음씨에 한없는 박수를 보내면서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