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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죠,
귀농할시는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좀 버겹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몇달간의 올해 고추농사도
마무리 했습니다
무더위에 곤혹을 치루긴 했지만 아쉬움 없는 앤딩입니다.
고맙습니다^^

글쎄요..
얼마나 더 농사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숨고르고
올해 작기 잘 마무리 해야겠죠.
감사드립니다 ^^

올해처럼 더운 여름이 이어진다면 한더위 기간에 수확하는 작물은 피하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내려주신 조언 감사하게
받아들입니다.
말씀대로 친구 한분이 소중하지만 이곳 분들은
각자도생인지라 서로 마실도 다니지 않는 풍토 입니다.
농사에 대한 시샘도 대단하고..ㅎ
서로 왕래를 안하니 다가가기도 쉽지않네요.
이곳에 온지 10년이지만
역시 타지인이라 생각들 하나 봅니다.
유일한 친구라고는 8년째
같이한 진도견 입니다.
조석으로 같이 산책하는게
유일한 낙이네요.
감사드립니다 ^^

진도견이 아주 큰 일을 하는군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여기도 원주민들이 틈을 안 주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외지인은 외지인끼리 원주민은 원주민들끼리 지내는게 비슷하네요 외지에서 오신분을 친구 삼아 보세요

외지인은 저뿐이니 어쩌겠습니까~~ㅎ
10년을 혼자 지냈으니
저도 익숙해졌어요

그럼 저랑 팜모닝에서 자주 뵈어요 힘내세용 💕

저도 여기서 직장 퇴직하고 이곳 강릉에서 그냥 눌러앉아 있습니다.
시골로 귀농하면 대부분 힘들다 하지만 저 역시 어려울거란 생각으로 부딪쳤지만 그래도 내가 다가가니 모두 적응이 되더라고요.
어느 지역이건 내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분이 그런 이야기 하더라고요. 전국에서 강릉과 제주가 지역 텃새가 가장 심한것 같다고 하시던데 그건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다 그 지역마다 생활방식이 있기 때문에 내가 거기에 젖어서 살아야만 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합니다.
내가 참외며 수박을 조금 심어서 따면 이웃분들께 조금씩 나눔하니 다들 잘 먹었다고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시골에 대부분 다 연세드신분들이 많은데 길 가다가 어디 가시냐고 물어 차 태워드리면 너무 고마워 하시고, 짐 들고 가시면 좀 힘들어도 들어다 드리고, 비오면 달려가서 함께 거들어 주니 이젠 무슨일 있으면 내 일처럼 걱정해 주시더라고요.
시골분들의 특징이 절대 먼저 친절하게 안하시는데 그건 낮가림이 심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 보세요. 저도 둥이농장님의 이웃 장흥에서도 근무를 해봤지만 처음에는 음식점에 가도 왜이리 불친절해 할 정도였지만 사정을 알고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내가 조금 손해본다 생각하고 사시면 남들도 다 좋아합니다.
위에 어느 지역명은 폄하하기 위함이 아니란점 밝힙니다.

약?
무슨 약을 말씀하사는지요.
조기 착색제 말씀인지 아니면 살균, 살충제인지요.
착색제는 안했고, 살균 살충제는 3주전에 마지막으로 했습니다.
참고로 고추나무를 베고나면 담배나방 같은
천적 피해는 보지않고.
탄저병도 예외는 아니기에
방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추석도 목전인데 더위가 꺾일줄 모르고 있습니다.
저만 겪고있는 더위는 아닐진데 고추농사를 마무리하면 꼭 겪게되는
것이니 그려려니 해야 하겠지요.
이웃님께서도 유독 더운일기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 작기 잘 마무리와 더불어 대풍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시골생활을 하며 이웃분들과 담소하며
재미지게 살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로망이 깨진지 오래됐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입에 곰팡이 쓸정도로, 이제 남들과 대화하는 법도 잊어버렸고
혼자에 익숙해져 버렸어요.
나이가 점차 드니 몸도 쇠잔해지니 마음도 여려지고 우울해지는군요.
하지만 어쩔수 없겠죠.
남은 세월 건강이나 돌보며
일 좀 줄여볼까 합니다.
장문의 말씀 되새기며,
감사드립니다 ^^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그러니 그렇게 이해합니다만 외지인이 뿌리내리기 쉽지않은게
현실이네요~~ㅎ
즐겁게 하루길 만들어 가십시요.^^

농촌이 다 그러겠습니까 마는 이곳의 정서가 그러하니 그려려니 해야겠죠.
감사합니다 ^^

감사드립니다

8월15일경 고추나무를 베는데 올해는 좀 늦었네요.

그래야할 것 같습니다.
가을에 친구들과 여행계획이 잡혀있으니
그 기대로 일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격려 감사드립니다 ^^

8년을 같이 먹고, 자며
동거동락을 했고 서열없이
지냈으니 식구아니겠어요.
얘도 저도 같이 세월을 죽이며 지내네요.
동반자로 끈이 이어지는 순간까지 함께 하게되겠죠.
방문 감사드려요^^

내려주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마을
20가구도 안되는 작은 마을 입니다. 실상 7~8 세대가 살고있는 현실입니다.
그 나머지 세대도 배 과수농가로 주민등록만 옮겨놓고 거주하지도 않고 있는 실정이구요.
살며, 말씀대로 마을 주민은 9명, 가끔 식사대접도 하며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생각하는데, 저뿐 아니라 주민끼리도 서로 지붕위 닭보듯 하며 사는 참 이해할수없는 곳이죠.
가구수가 적어 마을회관도 없어서 자연스레 모이는 기회조차도 주어져있지않으니 각자 도생할수밖에 없겠죠.
새로이 혼자 노는 방법을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나름 귀농인의 귀감이 되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내려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마을 주민이 고작 10명도 안되는 마을인데 서로 내외하고 살수는 없죠.
1년에 몇번씩 주민들과 외식대접도 하고 명절엔 선물도 전해주며 등..
제가 할수있는건 했다고 봅니다.
저도 퇴직후 10년, 이곳에서
생환하고 있지만, 이제 기대도 안하고 삽니다.
칠십이 넘은 나이에 제 농사도 하기도 버겁거든요~~ㅎ
귀한 조언 감사드려요 ^^

외롭다... 사람사는 세상
비단 저뿐이 이겠어요.
문득 찾아드는 외로움이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공감 감사합니다.
성공한 사례의 농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유독 잡초가 많아
제초작업에 시간를 소비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기온이 내려가니 잡초들도 뜸해지는 시기이니 잠시 잡초 작업은
뒤로 미루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명절 연휴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젊은시절 기타를 요즘
다시하고 있습니다.
예전같지 않지만 농한기에
본격적으로 시간을 많이 투자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곱니다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시골의 굴뚝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그 시절이 기억에 생생한데..
시대도 변했으니 현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야하는건지요.
어쩌면 이기적으로 사는 게
변할수도 있어요~
감사합니다 명절 잘보내세요^^

감사드립니다.
명절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제가 귀농할 당시 노인분들이 제법 계셨는데
이제 다 돌아가시고 한분 남으셨는데.. 오히려 노인분들은 그나마 나은데
아직 피가 뜨거운 사람들은
워낙 자기주장이 강해서 소통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감사드려요.
명절 가족과 함께 다복한 시간 보내십시오.

저도 10년이 되었으니 모르쇠 하며 살고있지 않습니다.
주민이 고작 10명남짓 한데도 서로 왕래도 안하고
사니 그게 문제죠.
그렇다고 원주민들끼리도
서로 소통도 안하고 사는 동네, 정말 이웃간의 정이라곤 찾아볼수 없는곳..
그냥 혼자 일이나 열심히 하며 살랍니다.
감사합니다. 명절 잘보내세요^^

말씀대로 저도 머지않은듯 합니다.
남은 시간이나마 제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많은 노력을 경주도 해봤고
이제 몸도 세월따라 쇠잔해져서 마음이 동하지 않습니다.
그냥 내 삶에 열중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합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어느 곳에서나 겪는 귀농인들의 애로사항인 것같아 마음이 씁쓸합니다.
농촌의 인구소멸로 정부에서는 귀농을 추천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농촌의 미래는 없겠지요.
저도 친구들은 멀리 있으니
만나지는 못하지만 폰으로나마 영상통화로
앞뒷다마를 까며 지내야할 것 같으네요~~ㅎ
말씀 감사드리고.
해피한 추석입니다 ^^

네, 맞는 말씀입니다.
인생 뭐 별거 있던가요,
재미지게 사는 게 정답이지요.
갈때 있는 거 갖고 가는것도
아니니 펑펑 쓰는 맛으로 살아야지요.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네,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