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자
강원도인제군
제목 둘째오빠
나어릴적둘째오빠
초등학교졸업후
책가방대신지게메고
돌각사리논과밭에 엎드려
돌과 씨름하던 우리오빠
그희생으로 동생들은
책가방에 흰쌀밥 도시락 싸가지고 다녔었지
지금은흔하고흔한것이
흰 쌀밥이지만
그땐 황금보다 귀하고 귀했었지
아~~
옛날이야기처럼 아련하네~~
둘째오빠의 그모습이 그립고 보고싶어라
10월 28일
5
2
블루베리 재배농가에 희소식~
최저가 피트모스공구한다고합니다
가격비교해보셔요
https://cafe.naver.com/berryfarmers/15608
23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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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14
뉴욕 택시기사님들 은
흥미진진하거나
신기한 일을 많이 겪습니다.
노란색의 택시들은,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곳곳을 누비며 승객을
이곳 저곳으로 분주하게 실어 나르죠.
어느 날, 뉴욕 한 택시기사가 특별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그에게 일어난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았죠.
그는 이 소중한 경험을 전 세계와 나누기로 합니다.
여느 때와 같이 콜택시 요청을 받고 해당 주소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도착해서 경적을 울렸지만,
아무도 나오지를 않았어요.
또 한 번 경적을 울렸지만,
여전히 아무런 기척이 없었죠.
이 손님이 그 날 교대 전 마지막 콜이었기에 저는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얼른 포기하고 차를 돌릴까도 생각했죠.
하지만 저는 일단 기다려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자,
노쇠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손님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마침내 문이 열렸고,
적어도 90살 이상 돼 보이시는
작고 연로하신
할머니 한 분이 문가에 서 계셨죠.
손에는 작은 여행 가방을 들고 계셨습니다.
당시 문이 열린 틈으로 집안이
살짝 보였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집 안에는 사람이 산 흔적이
싹 지워진 듯했어요.
모든 가구는 천으로 덮여 있었고, 휑한 벽에는 아무 것도
걸려 있지 않았어요.
단지 사진과 기념품이 가득 찬
상자 하나만 구석에 놓여 있었죠.
"기사 양반,
내 여행 가방 좀 차로 옮겨줄래요? 부탁해요."
할머니의 요청대로 가방을 받아 들고 트렁크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돌아가 팔을 잡고 천천히 차까지 부축해 드렸죠.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씀에
저는 "아니에요.
모든 승객을 제 어머니처럼 대해야죠.” 라고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미소 띤 얼굴로 "굉장히 친절하시네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택시에 탄 뒤,
그 분은 목적지의 주소를 알려주며
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가지 말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음..., 그럼 목적지까지 가는 지름길이 없는데요.
시내를 통과하지 않으면 많이 돌아가게 될 텐데요."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 분은 저만 괜찮다면,
급할 게 없으니 돌아가도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덧 붙이셨죠.
"지금 요양원에 들어가는 길이랍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에 죽으러 가는 곳 말이죠."
살짝 놀란 저는 속으로,
'절대 가족을 남겨두고 먼저 가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는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이어가셨습니다.
"의사가 말하길 제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재빨리 미터기를 껐습니다.
"어디 가보고 싶은데 있으세요?“
그 후 두 시간 동안,
할머니와 함께 저는 시내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 분은 젊은 시절 리셉셔니스트로 일했던 호텔을 보여주셨고,
함께 시내의 여러 장소를 방문했어요.
이제는 고인이 된 남편과 젊었을 적 함께 살았던 집을 비롯해
소싯적 다녔던 댄스 스튜디오를 보여주기도 하셨죠.
어느 골목에 다다르자,
천천히 가 달라고 말씀하신 할머니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처럼 창 밖을 물끄러미 바라보셨어요.
우리는 한참을 돌아 다녔죠.
그러다 할머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이제 피곤하네요.
제 목적지로 가 주세요."
최종 목적지인 요양원으로 향하면서 우리는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도착한 요양원은 생각보다 작았어요.
도로 한 편에 차를 세우니 두 명의 간호사가 나와서 우리를 맞이했죠.
그들은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웠고, 나는 트렁크 속에 두었던
여행 가방을 꺼내 들었죠.
"요금이 얼마죠?" 할머니는 핸드백을 열며 제게 물었습니다.
저는 대답했습니다.
"오늘은 무료입니다."
그러자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죠.
"그래도 이 사람아,
생계는 꾸려나가야지."
저는 웃으면서 답했습니다.
"승객은 또 있으니까 괜찮아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할머니를 꼬옥 안아드렸고,
그 분 역시 절 꽉 안았어요.
"이 늙은이의 마지막 여행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할머니는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악수한 뒤, 할머니가 건강하시길 빌며
저는 택시를 몰고 길을 떠났습니다.
교대 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저는 정처 없이 차를 몰고 도시를 돌아 다녔죠.
누구하고도 만나거나 말 붙이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오늘 이 손님을 태우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그 분 집 앞에서 경적 한 번에 그만 포기하고 차를 돌렸다면요?
그날 밤 일은 인생을 살며 제가 해온 것 중에
가장 뜻깊은 일 중 하나였습니다.
정신 없이 바쁜 삶 속에,
우리는 종종 크고 화려한 순간에만 집중합니다.
더 크게……
더 빨리……
더 멀리……
하지만 정작 인생에 의미 있는 순간은 조용하고도 사소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그런 순간을 만끽하면 어떨까요?
경적을 울리며 재촉하기 전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세요.
정말 중요한 무언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모든 것을
뒤로한 채,
가치 있는 인생에 대해 생각에 잠겨봅시다.
나는 매일 얼마나 바쁘게 살고 있을까?
바쁘다는 이유로 인생의 소중한 의미를 놓치고 사는 것은 아닐까?
나는 왜 사는 걸까요?
장사천재 백종원 2부
https://youtu.be/JRsCx6pfpT4?si=yfMT0IUNC5EyYyWq
울적한 마음 먹방 보시면서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사람들
https://youtu.be/MeW8SJB8hDw?si=HBGI5mc0OnMp42Bj
가짜 왕을 택한 왕비
https://youtu.be/r7UNKgMuyOE?si=wUJDQFuxLXLr3Wj_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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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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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그라인더set 구매
농기계나 농자재 설치시 필요한 공구라서
구매했어요,, 착한가격도
맘에들었구요~~
11월 14일
4
3
우리들 이야기 =13
영국의 한 시골 병원에
초라한 행색의
부인이 찾아와 애원했다.
“의사 선생님,
지금 제 남편이 죽어 갑니다.
제발 살려 주세요.”
의사가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
왕진 가방을 챙겨 들었다.
그런데 부인은 의사의 눈치를 살피며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리는데
저는 지금 가진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의사가 대꾸했다.
“그게 무슨 대수라고,
사람부터 살려야지요.”
의사는 그 즉시 부인을 따라 어느 낡고 초라한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서둘러 쓰러져 누운 부인의 남편을 진찰해 보고 나서 말했다.
“큰 병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병원으로 돌아온 의사는 부인에게 작은 상자를 하나 건넸다.
“이 상자를 반드시 집에 가서 열어 보세요.
그리고 이 안에 적힌 처방대로 하면 남편 분의 병은 금세 나을 겁니다.”
부인은 의사가 시키는 대로 집에 돌아와 그 상자를 열어 보았다.
놀랍게도 상자 안에는 처방 약 대신 한 뭉치의 지폐가 들어 있었다.
그리고 작은 쪽지에 이런 글이 씌어 있었다.
‘처방전'
남편 분은 극도의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이 돈으로 뭐든 드시고 싶은 음식을 사 드리세요.’
부인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떨어뜨리며 오랫동안
그 처방전을 들여다보았다.
부인에게 친절을 베푼 이 사람이 바로 일생동안 사랑의 인술을 펼친
영국의 유명한 의사 올리버 골드스미스였다.
위대함은 과연 어디서 오는가.
어떤 사람이 위대한가.
사람들이 어째서 그를 위대하다고 하는가.
무엇이 그를 위대하게 보이게 하는가.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실함을 일생동안
변함 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그를 위대하게 만들었으며, 위대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다.
해뜨는 집
허준선생님 생각이 납니다
돈 없고 가난한 분들 .궁율히 여기셨는데
요즘 의사증원교육에
반대하는 모습 씁쓸합니다
https://youtu.be/9aB0gXdaaZE?si=T2F667h1tZ4oB6P7
공주님들 3분 감동
https://youtube.com/shorts/U3Q4vAJGM5I?si=4E52hXjf5RS_bbYk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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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21 -
밀수란 관세를 회피하거나 금지품목을 수입 또는 수출하기 위해 비밀리에 물건을 운반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6-70년대에 밀수행위가 많았다.
치안도 경제도 사회도 불안전할 때라 세금을 조금이라도 아껴볼 셈으로 보타리 장수들이 많았다.
수입상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피하기위한 수단이었다.
보따리장수는 밀수쟁이 아저씨와 밀수쟁이 아주머니가 있었다.
제가 근무했던 학교에도 매달 거의 일정한 날자에 밀수쟁이 아저씨 두사람이 다녀가곤했다.
나이드신 밀수쟁이 아저씨는 손수레에 커다란 허름한 가방을 실고와서 교무실 한쪽 구퉁이에 자리를 잡고 가방을 푼다.
시중에서 보기힘든 물건이나 소형전자제품, 손목시계, 화장품, 썬그라스, 팔찌, 양주, 성인욤품 등을 잠시 팔고 주섬주섬 짐을 싸서 손수레를 끌고 옆학교로 떠났다.
늦게 야간에 익산에 있는 원광대학교대학원여서 석사를 하면서 영어를 공부할 일이 있어서 워크맨이라는 일본제 내쇼날 소형녹음기를 밀수쟁이한테 구입해 영어선생님이 읽어주는 것을 녹음해서 읽혔다.
한때는 워크맨이 유행이라 젊은사람들이 많이 들고 다녔다.
또 다른 밀수쟁이는 정장을 바르게 입은 젊은 멎쟁이 신사였다.
늘 007가방 두개를 양손에 들고 다녔다.
나이드신 밀수쟁이보다 물건의 종류는 적지만 고급스런 물건을 가지고 다녔다.
쪼끄만 007가방이지만 물건을 다 끄집어내면 제법 많았다.
매달 찾아오는 밀수쟁이라 밀수품을 할부로 팔기도했다.
동네에는밀수쟁이 아줌마가 다녔다.
주로 화장품을 들고 다녔다.
꼬끼리밥솥, 헤어드라이기, 주방용 칼, 심지어는 밥공기까지도 들고 다니면서 팔았다.
어느집에 밀수쟁이 아줌마가 나타나면 동네 주부들이 다 모여서 밀수품을 구경하곤했다.
일본에서 생산된 코끼리밥솥은 솥에 밥을 짓고 하루가 지나도 색이 변하거나 냄새도 나지않아서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았었다.
어느날 김포공항에 마중을 나갔는데 보이스카웃 유소년들 일행이 단체로 일본여행을 다녀오는데 그 어린아이들 손에 코끼리밥솥이 안들고 들어오는 아이들이 없었다.
그만큼 국내에서 생산된 밥솥보다 기능이 훨씬 좋았었다.
하찮은 보온물통도 종일 뜨거운 물이 식지않고 전혀 냄새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밀수 아주머니는 밥솥도 보온물통도 들고 다니면서 팔았다.
제가 1974년 광주에서 군복무를 했는데 국군의 날 행사준비를 하느라 서울 여의도에 파견을 나갔다.
군부시절이라 국군의 날 행사는 엄청나게 큰 행사라 3개월전부터 준비를 했다.
10월 1일 대통령을 모시고 잠시 행사를 하는데 7월초부터 행사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전군에서 키 1m70이상인 장병들을 선발해서 제식훈련을 시켰다.
밥먹는 시간 빼고는 무조건 열과 오를 맞춰서 기계처럼 걷는 연습을 했다.
좌우로 24명씩 열병준비를 하는데 조금의 오차없이 걸어야하기 때문이다.
그 넓은 여의도광장을 몇바뀌를 돌면서 발을 맞췄다.
군용차 바뀌는 구두약으로 광을 냈고 탱크는 도색을 새로했다.
장병들 군복과 군화도 새것으로 다 보급되었다.
요즘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열병하는 모습과 같이 연습을 했다.
그날 하루를 위해서 거의 3개월을 준비했다.
저는 지휘부에 파견되어서 출퇴근하면서 업무를 했다.
그 때 비파(비공식 파견)라고했다.
명령없이 파견되었기 때문에 아무런 간섭도 받지않고 근무를 했었다.
이렇게 수고한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면 무조건 25일간 포상휴가를 받았다.
그래서 저도 포상휴가를 받아 가을걷이를 도와 드릴 수 있었다.
그해 여름에 여수에서 가장규묘가 큰 밀수선박이 적발되었다.
그때 시세로 5억의 밀수품이 단속되었다.
엄청 큰 밀수사건이었다.
대부분 밀수품은 태우거나 매립해서 없애는데 그 밀수품을 여의도에서 수고하는 장병들한테 나누어주자는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서 밀수품을 실은 수십대의 차량이 여의도 광장에 도착했다.
물론 사병한테 보급은 없었으며 하사관이상 장교들한테 나누게했다.
제가 근무했던 사무실에 밀수품이 배당이 되었다.
캔으로 된 환타, 연유, 커피, 초코렛 그중에 청자켓이 있었다.
그때 시중에서 청자켓은 대단한 인기였다.
군에 입대한다고 용돈을 많이 받았는데 제대하고 입을려고 청자켓을 그때 35,000원주고 사놓고 입대를 할 때였으니까 청바지나 자켓의 인기는 대단했다.
원래 청자켓은 미국 사람들의 작업복이라 했다.
Lee나 게스, 리바이스, 쌍마 등의 브랜드 청자켓은 그 때 당시는 엄청 귀한 청자켓이었습니다.
어쨌든 저한테도 리바이스 청자켓 한벌이 돌아왔습니다.
탄산음료인 환타도 커피에 타먹는 연유도 초코렛도 완전 신세계 맛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을 나가면 면세점이 있죠?
그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관세가 없어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과 밀수품 가격을 거의 흡사한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가 1989년에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면세점 매출액이 엄청 늘었다고한다.
90년 초반에 동남아 여행을 처음 나갔는데 홍콩이나 싱가폴은 자유항이라 시내에 있는 면세점 상품가격이 저렴했다.
그때 당시에 선그라스와 소형카메라 등은 대단한 인기상품이었다.
관세가 붙지않아서 물건값이 저렴했다.
특히 특별소비세가 부과되는 주류와 담배는 절반 가격에 가까웠다.
지금 생각하면 밀수행위는 웃기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밀수라해도 총기류, 화약류, 마약류 등 금수품목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故 삼성그룹창시자인 호암 이병철회장님께서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10가지 조언(助言) 중에
"말하는 것을 배우는데 2년이 걸렸지만
말하지 않는법을 익히는데는 60년이 걸렸다."있습니다.
대부분의 화는 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은 할수록 독이되며 스스로를 찌르는 무기가되기 때문에 할까 말까 할 때는 하지 마라 라는 뜻이겠지요?
말이 많으면 실수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또 쉽게 내뱉은 한마디가 상대방의 가슴을 찌르는 비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다시한번 고인의 조언을 되새겨봅니다.
어느 농부님께서 하신 말씀에 공감합니다.
밭에는 매일 가셔야 합니다.
식물은 동물과 달라 매우 예민합니다.
우리 말에 주인 발자국 소리 듣고 자란다고 합니다.
내방쳐두는 작물보다는 자주 들여다보는 작물이 잘 자라겠지요.
어제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서 비피해소식이 있네요.
저희 동네도 올 들어 가장 많은 비가내린다는 예보라 염려스럽습니다.
암튼 별 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7월 8일
15
15
어느 여자가 핸드백을 들고 시내를 나갔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 핸드백으로 비를 피하기 위해서 머리위로 올리면 짝퉁 가방이고,
핸드백을 비라도 맞을세라 가슴에 안으면 진품가방 이랍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핸드백이 워낙 고가라서 전문가가 아니면 분간할 수 없게 짝퉁이 나돌아 다닌답니다.
대부분이 중국에서 만들어서 몰래 우리나라로 들어와서 판매되고 있답니다.
오래전에 중국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는데,
가이드가 짝퉁 시장을 안내하더군요.
주로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진품보다 더 좋게 보이더군요.
로렉스 시계가 1천만원이 넘는 가격인데 짝퉁 로렉스 시계가 원화로 25,000원 달라고 하다가 안산다고 하니까 20,000원에 가져가라고 하네요.
육안으로는 비슷했습니다.
로고도 똑 같고요.
하기사 달걀도 짝퉁으로 만드는 사람들이니까요.
한 때는 중국 여행객중에 참깨를 들고 오지 않은 사람이 없다 싶었습니다.
국내산 참깨보다 3/1가격이었으니까요.
중국 가이드가 참깨를 사도록 유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쥐똥 같은 것도 나오더군요.
흑임자깨는 까만물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흑임자깨는 국산은 색깔이 그렇게 까맣지가 않습니다.
중국산 흑임자깨는 아주 쌔까만 색입니다.
검정물을 드렸지 않나? 싶습니다.
올해 곡물 가격을 염려스럽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깨는 아프리카나 남미, 인도쪽에서 많이 들어온답니다.
들깨는 중국에서만 들어오고 있답니다.
수입농산물이 우리 밥상에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하게 높습니다.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김치는 대부분이 중국산김치로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언젠가 중국산 고추가루가 유통되는 과정을 들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고추가루 자체가 수입이 안되기 때문에 버무린 다대기를 수입해서 말려서 시중에 고춧가루가 유통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이야기지요.
지금도 시중에 중국산 고추가 엄청나게 많은 양이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지역마다 열리는 고추시장에서 건고추 10근에 120,000원부터 180,000원까지 가격이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께서 터무니없이 값이 싼 고추는 가급적 사지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중국산 고추와 묵은 고추를 소비자들께서는 구분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너무 저렴하게 형성된 고추값에 고추농사를 하시는 농민들만 애가 탑니다.
천정부지로 오른 인건비와 농자재값에 제값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더위를 식혀줄런지요?
다행스럽게도 종다리가 직접 내륙으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서해안을 따라 올라오다가 소멸한다고 하네요.
워낙 기온이 높아서 태풍을 기다리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비 바람 피해없이 고기압만 몰고가서 시원한 날씨를 기대해 봅니다.
8월 19일
22
19
1
3월이 되어 여러 농부님들은 이것저것 심으신다고 바쁘신데 저는 3월에 크게 할일이 없어서 봄맞이 시골집 대청소 작업중입니다 ㅎㅎ
어제는 주방 씽크대 전체를 꺼집어내고 닦고 오래묵은살림살이 버리고 쓸수 있는거 종류별로 정리하고 나니 한나절 후딱 지나가더만요 ㅎㅎ
오늘은 봄맞이 대청소 2탄
현관 벽지 뜯어내고 페인트칠을 했어요
옛날집이라 현관을 부분개조하면서 작게 만들어 놓아서 혼자서 페인트칠하는데 무리는 없었답니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하늘색으로 싹 변신시켰어요 오래된 벽지에 얼룩들룩 해서 보기싫었는데 해야지 하며 미루다 했어요 속이 후련합니다
낡은 신발장만 정리하면 좁아도 산뜻한 현관이 될겁니다 ㅎㅎㅎ
제가 하고도 뿌듯합니다 ㅋㅋㅋ
안해본 일들을 하는것도 꽤 성취감이 생겨요
다음 봄맞이 3탄은 각종 장비들, 공구함 등등 종류별 정리정돈 입니다
오늘도 으샤!! 했고 내일도 으샤!!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3월 14일
13
29
Farmmorning
여러 정보를 통해서 위안받고 해태망구입도 좋았고, 좋았던 일들이 많이있었네요.
내년에도 여러 농부님들 경험들을 알고 싶고 공구에도 참여하싶네요.
12월 26일
3
밤꽃향기와 더불어 유월도 시작 됩니다.
이틀간 대구 시내 중심가에서 켭겹이 씌워진 지붕위에서 먼지 마시면서 갑바 해체하고 나무작업으로 칼라강판 시공했는데 너 조심스럽고 애로가 많았는데 그래도 마무리는 깔끔하게 하고 왔습니다.
어제 대구 지붕일 마무리하고 비닐하우스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 잔하고 감자캐 놓고 집에 갔더니 저녁시간이 훨씬 지났는데 피곤한 탓인지 밥 생각도 없어서 샤워하고 곧장 잠자리 들었는데, 아침에 여독이
남았는지 몸상태가 개운치가 않습니다.
산에서 마지막 고사리 꺾고 물뽈똥 열매가 탐스럽게 연분홍색으로 익어있고 블루베리 열매도 익어서 조금 따서
집에 가져왔는데 맛은 ???
식후에 감자 박스에 담고 과일나무랑 고추에 농약살포하고 잠시 쉬는 중입니다.
낼 작업현장에 가져갈 재료 공구 준비하고 화물차 오일휠타 엔진오일 교환하고는 좀
쉬려고 합니다.
낼은 경산압량 모래는 안동으로 장거리 일정이
잡혀있는데 화물차 점검하고는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오후 시간을 채우려 합니다.
6월 2일
9
1
Farmmorning
윷놀이ᆢ
일하랴 윷놀이하랴
정신없네요 열심해도 개고생
멍 멍 이또는 가방 ᆢㅎㅎㅎ
잘되면 걸 어쩌다 윷 ᆢ
얼른 끝나야 할듯ᆢ못해도
3등안엔 들어야하는데 ᆢ
5등 만이라도 지켜야되겠죠
마지막 까지 힘을 모아서 유종의미를ᆢ☘️☘️☘️
10월 3일
5
8
1
참 오랜만에 단독주택
슬라브(옥상)에 칼라강판
시공을 했습니다.
울진 평해 동서 형님댁에
창고 지붕과 주택지붕에
누수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씌윘는데; 먼 거리에
대구 주변에서 공사했던
때와는 달리 경비가 많이
지출이 되었네요.
집사람과 같이 평해에 갔는데 일꾼2명은 대구에서 올라와 숙식하면서 3일, 창고지붕
1일을 포함해서 4일 작업하고 왔습니다.
대구 친구들은 주택 슬라브 공사만 했는데
창고지붕은 평해갈때 논공에 있는 공장에서 직접 자재싣고 올라가서
하루전에 철자재 크레인으로 옥상에 올려
놓고 오후부터 혼자서
잓업하고 조금 남은 공사는 첫날 철골작업이
조금 남아서 대구친구들에게 맡겨놓고
창고지붕 마무리해서 그날 오후에 주택자재를
창고지붕에 올려서 다음날 본체 시공을 할려고 준비했습니다.
시내는 시간별 크레인 작업비를 줬는데 시골에는 잠시만 크레인 으로 자재 올리는데 하루 일대를 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직접 수작업으로
공사 마무리 했는데 온 몸이 쑤십니다.
대구친구들 먼저 보내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보강 기둥 추가로
세우고, 사용했던 공구들
화물차에 싣어놓고 저녁은 후포항에서 오 리요리에 소주 한 잔하고
이틑날 아침에 전체적으로 현장 둘러보고,옥상 바닥에 있는 남은 자재정리 하고
영덕 상주간 고속도로를
경류해서 중앙고속도로
광주간 고속도로 경류해서 장시간 운전해
금요일 정오 즈음에 도착했습니다.
1월 12일
27
20
1
Farmmorning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 처럼 사과 선물이 빛나는 해가 없다죠.
아니 이 귀한걸~~~
다른 건 몰라도 딱 하나 저희집 사과가 맛이 있습니다.
2023년에는 맛있는 사과 찾는게 어려운데 저희건 진짜 맛있어요.
설날선물포장 선물용 사과 예약주문 받습니다
(희망출고일에 출고)
단체주문하시는 경우
문자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안동학가산 청정지역의
고지대에서 재배한 당도높고 아삭아삭 숲등농장 사과는
안심하고 드셔도 되요!!
올해도 열심히 사과를 가뀠습니다
[선물포장 /택배비포함]
🍎선물포장(13~14과) 65,000원
🍎선물포장(10~12과) 75,000원
[포장방법]
ㆍ선물포장박스
ㆍ난좌 및 개별포장
ㆍ포장가방
(사진참조하셔요)
[기본택배 무료배송]
도서산간,제주도 3,000
● 배송중 사고는 책임져드립니다
(고객님과실제외)
● 개인차에 의한 식감,맛으로 인한 환불 불가합니다
팜모닝 장터 구매링크
https://farm.fmorning.com/gmemcl
1월 23일
14
4
Farmmorning
나는 스나이퍼~
수정액 가방 둘러메고
수정건 들고 수정 으로 새벽을 맞는다
원샷 원수정~~
별 보고 출근
달보고 퇴근 하는 나는
농부다!
22년 10월 30일
1
Farmmorning
오전에 산청 신안면에 있는 퇴비공장에서 퇴비거름 포대 50포를
구입해 화물차로 싣고와 초피나무에 시비 했습니다.
포대거름은 미숙한 퇴비가 많아 냄새가 고약한데, 신안 퇴비는
완숙에 가까웠습니다.
미생물 번식 상태를 보면 조금 미달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건조가 잘되어
시비하는데는 아주 좋았습니다.
면사무소를 통해서 작년에 신청 했었는데
오리무중이라 오늘 직접가서 구입해 왔습니다.
오후부터 초피나무에 시비했는데 낼 종일 작업해도 부족할것 같습니다.
퇴비도 화물차에 공구 박스가 고정되어 있어서 분해하는 시간에 갔다오리라 생각되어 50포만 싣고 왔는데 아마도 많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낼 종일 시비하고 모자라면 다시 한 번 갔다와야 될 것 같네요.
거름포대 많이 들었다
옮기느라 허리 통증이 있어서 일찍 누웠습니다.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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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하(제주에서는 양애,양외,양애끈,양애간)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천연 오가닉 고급 식재료!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건강 식재료! 나물,장아찌, 겉절이등 다양하게 요리가능!
오늘 추석연휴 마지막날 양하포스팅 보신 회원님이 주문하셔셔 올해 마지막으로 다녀오자 하고는 모자쓰고 청소재 옷을 입고 코팅장갑에 장화신고 호미 들고 (음 꼭 사마귀 권법? 준비?)
곳자왈 속으로 들어가서 양하를 여기저기 뒤지며 하나씩 두개씩 따며 등산가방에 담으며 가는데
크허헉! 심장이 내려 앉는 줄~~큰 독사(살모사 같음)가 또아리 틀고 조금만 내가 더 다가가면 공격 하려고 하는듯 도망도 안가고 😭 😢 😥 ㅠㅠ
뱀 보는 바람에 양하 욕심껏 따는 거는 포기하고 뱀조심!
가을 제주들판이랑 분홍빛 억새꽃의 아름다움에 휠링하고 어제 심어논 배추가 잘 크는지 보고
양하 주문은 내년에나~~올해 끝
올해 뱀 너무 많이 보네요 에휴 적응 안되는 🐍!
🐍 🐍 🐍 🐍 조심!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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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45
할머니의 지갑
저희 할머니는 작은 체구이시지만
오래전 할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신 이후로
저희 아버지를 포함해서
삼 남매를 키우면서
억척스럽게 생활하셨습니다.
어린 시절 방학이 되면 시골에 계신
할머니 집에 방문하는데
할머니는 제 손을 잡고
재래시장에 자주 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참 장을 보다가
가방 안을 보시더니
할머니가 깜짝 놀라셨습니다.
아마도 물건을 사시다가 지갑을 떨어뜨리신 모양이었습니다.
할머니는 급하게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혹시 떨어져 있을 지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시장 바닥 여기저기를 살피며
지갑을 찾는
저와 할머니에게 웬 아저씨가
조심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아저씨는 다리도 불편하시고,
한 여름인데도 허름한
겨울 옷을 입고 있었는데
몇 걸음 앞에 그 아저씨가 오자
안 좋은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할머니가 잃어버린
지갑을 불쑥 내밀며 말했습니다.
“어르신 이거, 떨어트렸어요.
제가 다리가 아파서 빨리 못 쫓아왔네요.”
할머니는 건네받은 지갑을 빨리 열어서
먼저 꼼꼼하게 내용물을 확인하셨습니다.
지갑 안에는 돈을 포함해서 그대로
전부 들어있었습니다.
그렇게 뒤돌아 가려는 아저씨에게
할머니가 급하게 말했습니다.
“지갑을 찾아준 것도 고마운데
이런 경우가 있나!
내 지갑에는 이렇게 큰돈이 없었는데
왜 당신 돈을 여기에 더 넣어둔 거예요?
이거는 내 돈이 아니니 가져가요?”
할머니는 아저씨에게 지갑 속의
절반 정도 되는 돈을
억지로 쥐여 주더니
제 손을 잡고 가셨습니다.
한동안은 할머니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할머니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해서
때로는 의도치 않은 오해와 의심으로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잘못된 오해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상처는 사람을 안 좋게 바꿀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4월 4일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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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동네 형님이 60함마 드릴
빌리려 왔는데 창고에 가서 작업선과
같이 준비해서 현장에 갔는데 상수도
누수 보수공사 하려고 했다.
상황을 보다가 공구 챙겨왔어 원인을
찾으려고 개량기 박스를 해체해서 간단하게 수리 하려고 했는데 다른 곳에서 누수현상으로 하는 수 없이
누수탐지 기술자를 요청해서 작업을
해결 했습니다.
출장비 40만원... 조금 비싼듯 한데
장비가 없으니 하는 수 없었는데 누수
위치를 찾아서 마무리 하는것 보고
동네 형수 집 텃밭에 있는 남천나무
캐다가 비닐하우스논 길 가장자리에
집사람과 같이 심어 놓고 왔다.
23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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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업하시다 하우스 수리들 많이하시죠
그중 그라인더 라는 공구를 참 많이쓰는데요
이게 날교체하려면 여간 애먹는게 아니네요
날교체 쉽게하는방법 공유해드려요
https://youtu.be/6QGd2XcC5Wk
23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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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재한 마늘의 줄기가 말라
이제 수확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마늘 줄기를 잡고 뽑으려니
줄기가 잘리면서 마늘은 나오지 않네요.
송곳 등 공구를 이용하여 땅속 마늘을 들어 올려야 나오는데 마늘 뿌리가 더 삭야야 수확하는 것인지요?
작년에 이어 2번째 마늘 농사하는 초보인데 고수님들 께서는 답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
23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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