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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합천허굴산농장
귀농8년차 농사군·
오전에 산청 신안면에 있는 퇴비공장에서 퇴비거름 포대 50포를
구입해 화물차로 싣고와 초피나무에 시비 했습니다.
포대거름은 미숙한 퇴비가 많아 냄새가 고약한데, 신안 퇴비는
완숙에 가까웠습니다.
미생물 번식 상태를 보면 조금 미달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건조가 잘되어
시비하는데는 아주 좋았습니다.
면사무소를 통해서 작년에 신청 했었는데
오리무중이라 오늘 직접가서 구입해 왔습니다.
오후부터 초피나무에 시비했는데 낼 종일 작업해도 부족할것 같습니다.
퇴비도 화물차에 공구 박스가 고정되어 있어서 분해하는 시간에 갔다오리라 생각되어 50포만 싣고 왔는데 아마도 많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낼 종일 시비하고 모자라면 다시 한 번 갔다와야 될 것 같네요.
거름포대 많이 들었다
옮기느라 허리 통증이 있어서 일찍 누웠습니다.
알 수 없음
아유 미리미리 퇴비주고
봄일을 맞이하여
힘들지만
미리하시면 봄에 일 덜어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나타냅니다
경남합천허굴산농장
귀농8년차 농사군·
불편한 노모 모시느라
정말 수고 많습니다.
어른 모시기가 정말 인내가 필요한데 앞으로도 정신적인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좋은 일 잏길 기원합니다
알 수 없음
허굴산농장 님
세월은 유수와 같더군요
어느덧 60대
학교다닐때
세상근심 다 떠않고
말도안되는 고민을
나누던 시절이
돌아보니 아
그때가 좋았구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선생님 인사글 보고
알 수 없음
아무리 짜고짜도 그자리
그냥 허허 웃으며 다 지나간다 다 내려놓고
갈때 암것도 못 가져간다
라는 위안을 받으며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엄마가 아기가 되였답니다 무조건 저 따라가려고 행노
알 수 없음
음식물찌꺼기 밭에 버리려가도 따라오시려하고 아 걷지도 못하시면서
그리고 무조건 때쓰며 웁니다 ㅡㅡ
지금 폰만지니 에휴
또 손 잡아당깁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