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출 이야기>
한참을 생각했었다.
그 말이 진실이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더이상 이곳이 나의 안식처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한 동선을 따라 눈으로 집안을 뒤졌다.
마침 눈에 띈 기다란 빈 상자를
가져다가 짐을 싸기로 했다.
양말을 하나 담았다.
그리곤 또 무엇을 담아야할까?....
생각나는 것이 없다.
커다란 상자에 양말 하나가
내 처지만큼 덩그러니 담겨있다..
작은 것에도 욕심을 내며 발악했던 시간들이 우습다.
애초에 이곳에 올때에 가져온 것이 없으니
가져갈 것이 없는 것이 당연하지 않는가...
아쉬움 혹은 미련 따위는 보이지 말자.
쿨해 지기로 했다.
이왕 쿨해지는 것 그동안 같이 보낸
이들에게 그동안 고마웠노라고
잘들 사시라고 인사를 건내야 하겠지만
왠지 그것까지는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나와 다른 이 에게 왜 다르냐고 말도 안 하기로 했다.
혹여 작별 인사와 함께 왈칵 쏟아질 눈물을
염두에 두었었는지는 모르겠다.
먼길을 버텨줘야할 신발을 꼼꼼히
챙겨 신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젠 기억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어야 할 것이었다.
한걸음 한 걸음에 얼굴하나,
이야기 하나 새겨 가며 문을 나섰다.
그러나...
"도유나, 어디가? 조금 있음 해질텐데."
나는 몇 발작을 가기도 전에
꾸부정한 어떤이의 손에 저지당했다.
집으로 끌려가던 나는 더 이상은
끌려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놔~ 나 나갈거야.“
그 아저씨가 집을 향에 소리를 쳤다
"얘야, 일루 나와봐라. 얘 왜그러냐?"
본채에서 한 계단을 내려간 깊숙한
지하에서 일을 하던 그가 황급히 달려 나왔다.
그리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모였다.
사람들이 나의 짐 상자를 펼쳐보았다.
나처럼 어리숙한 양말 하나가
나만큼이나 당황스러웠다.
"그러니까 이걸 가지고 집을 나가려고 했다고?"
"그렇다니깐요. 글쎄."
사람들이 나를 보며 헛헛한 웃음을 쏟았다.
힘을 내어 내 의사를 밝혀야 할때였다.
"나 내 엄마 아부지 찾아 갈거야. 다리 밑에 있다면서.
거기 가서 우리 엄마아버지랑 살거야."
마주앉아있던 아저씨의 꿀밤한대가 내 머리를 강타했다.
"이 놈아 니 엄마아빠 여깄지.
그건 그냥 어른들이 장난치는 말이야.
너 여기 니네 엄마 다리 밑에서 낳았으니,
다리 밑에서 주어온게 맞지. 허허허..."
그 다리가 무슨 다린지,
내가 왜 다리 밑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었다.
다만, 아줌마 아저씨가 아니고 엄마아버지로
불러도 된다는 것에 안도했다.
그리고 그날 밤 나는 할머니 바이 아닌
엄마아버지의 방에서 내내 동생의 차지였던
말캉말캉 기분좋은 엄마의 찌찌야를 밤새
주물거리며 잘 수 있었다.
이것이 내가 가출을 한 이유이다.
이 가출이 그동안의 가출로 이여지는
결연으로 행해진 기나긴 여정이였다.
그 이전에도 몇번의 가출을 했지만 이보다 더
명분있고 결의에 찬 가출은 없었다.
그 후 50년도 훨 더 지난 지금
자꾸만 추워지는 날에 나는
또 한번의 가출을 꿈꾼다 ...
-도윤-
1월 7일
25
20
Farmmorning
유실수 농약치고 날씨가 흐린대
몇시간 후에 비와도 괜찬은가요?
22년 6월 7일
1
레드킹크랩 가격폭락💥
자세히 알아보자?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미국이 수입을 안해서 가격이 내렸다니 그 이유에 대해서 참 말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엄청 잡아와서 킹크랩이 많으니 가격이 내린거구요.
양이 많다보니 그중에 살이없고 죽어 나오는 킹크랩을 온라인 상으로 자숙해서 싸게 판매 하다보니 더 그렇습니다.
사실 작년 이맘때 활게 킹크랩 단가를 생각하면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한건 사실인데 이현상으로 더 저렴한걸 찾다보니 요즘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봅니다.
현재 시세확인]
선어]자숙 레드킹크랩
1kg당:39.900원 수율:50~60%
생물]활게 레드킹크랩
1kg당:70.000원 수율:80~90%
판매자들도 가격만 강조 하지말고
정확한 수율과 상태를 명확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해야 할것입니다.
가격 차이가 곧 품질의 차이 드셔보시면 분명히 아실겁니다.
이 가격대 자숙 후 발송 상품은 대부분 선어란점 참고 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레드킹크랩 #킹크랩 #가격폭락 #강구항대게
10월 21일
2
2
Farmmorning
지금 경남 고성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3월중순에 심은 감자 잎과 줄기가 모두 강한 바람에 힘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고랑 사이론 빗물이 마치 작은 강줄기 같습니다.
어느 지역엔 비가 안 오거나 적게 와 걱정인데 이곳은 강한 비바람이 애써 키운 밭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걱정입니다.
그동안 논 농사 하시는 분들은 논에 물 대느라 몇날 며칠을 농사용 지하수를 끌어올려 물을 댓는데 지금은 모든 논에 물이 가득차 있습니다.
벼 수매를 둘러싼 정부와 농민들 사이에 갈등이 많지만 식량안보 차원에서 라도 올해 대풍을 기대합니다.
23년 5월 5일
2
4
[파-대파]
2023-03-06 시세변동 뉴스
[파 - 대파]
소매)대구
전라도 일대 및 전라남도 진도군 등지에서 주로 출하됨
산지 일조량 부족 및 작업 인원 감축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하여 오름세에 거래됨
소매시장에서 1kg 기준 상품은 330원 상승한 3,160원 선에 거래되며, 중품은 170원 상승한 2,500원 선에 거래됨
향후 기상 회복까지 출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강보합세 전망
[파 - 대파]
도매)광주
전남 진도, 신안, 지도 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가뭄이 계속되면서 수분부족 및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여 상품성이 양호한 물량부족으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1kg기준 150원 오른 상품 3,100원, 중품 2,850원선에 거래됨
향후에는 전주지역 시설하우스 출하물량이 도매시장에 반입되고 있으나, 고가에 의한 거래부진으로 당분간 강세가 전망됨.
[파 - 대파]
도매)대전
전남 진도군, 전남 신안군 등지 지역에서 반입됨
겨울 대파의 작황이 부진하여 공급은 감소하였으나 학교 개학 등으로 수요는 증가하여 가격 상승세
도매가격은 1kg 기준 상품 3,400원, 중품 3,100원에 거래됨
3월 말 전까지는 반입 물량이 적어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3월 6일
3
순백의 하얀 그리움
아가의 뽀얀 숨결같은
산벚꽃이
톡톡 하이얀 얼굴을 내미는
그단새
시금치는 꽃대를 달고
유채도
노오란 꽃을 피울 생각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네.
복숭아 나무도
꽃망울을 가득 품어
하품이라도 하면
톡하고
연분홍 꽃이 피어날 듯하더라.
임금님 상에 올랐다는
어수리도
제법 긴팔을 뻗고
참나물도
송이송이처럼 꼭붙잡고 있으며
바디나물도
크게 쑥쑥 잘자라고 있네.
땅두릅도
싹을 세상 밖으로 밖으로
힘자랑을 한다.
풍에 좋다는
방풍나물도
넙적넙적 넓은 잎을 보여주고
아스파라거스도
가느린 몸매를 자랑한다.
며칠전
한줄기 비를 맞고선
힘껏 새싹들을
토닥이며 키워가는게
눈에 보이니
이맛에 이멋에
자꾸만 녀석들 걱정이 앞섰나보다.
낭군님은

서둘러 대파를 심을 곳에
퇴비를 하곤
비닐을 덮었네.
그곳에다
쪽파처럼 대파를 심었다.
얼추
일을 끝내고
찬거리를 가방가득
한아름 안고 나오니
벚꽃잎들이
잘가란듯 인사를 건내는 듯했다.
그렇게...,
23년 3월 27일
4
Farmmorning
'※※※※※※※※※※※※※※※※※※※※※※
한 가정이 해체 되는 모습을 보며-
※※※※※※※※※※※※※※※※※※※※※※
내가 사는 아파트 같은 라인의 32층에 서울대 농대 학장을 역임한 오ㅇㅇ이란 교수님 이 살고 있었다.
19년 전 처음 신규 입주할 때 부터 함께 입주한 분이라 엘리베이터등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하며 간단한 대화도 나누곤했다.
당시 나는 60대 초반을 갓 넘긴 초로였고 그분은 77세라고 하셨던 것 같다.
항상 웃음끼가 가시지 않고 정정해 보였다. 마나님과 함께 단지내 산책을 자주하고 두분이 손잡고 외출하는 모습 자주 보였다.
나와 같은 교회에 다녔는 데 매주 주일날이면 어느 대학 교수라는 사위가 와서 픽업을 해 모시고 다녔다.
그런데 한 7년 전 쯤에 마나님이 돌아 가셔서 비교적 넓은 집에서 홀로 사시는 것 같았다.
여전히 주일 날이면 사위와 딸이 픽업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갔다. 수원에 산다는 아들은 어쩌다 찾아와 함께 외출하는 모습을 한 번 본 것 같다.
그런데 언제 쯤인가 사위가 보이지 않아 궁금했는데 그 사위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혼자서 아파트 단지를 천천히 거니는 쓸쓸한 모습을 보며 인생 마지막의 행로가 누구에게나 다 저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 안쓰러운 모습이었다.
우리 인생의 말년은 다 저렇겠지!
그런데
한 두어달 전부터 오학장 할아버지가 눈에 띄지가 않아 가벼운 궁금증이 들기는 했지만 남의 일이라 그냥 잊고 있었다.
근데 어제는 우리 라인의 주차장에 책이 가득 찬 왠 커다란 '탑'차가 보여 직감적으로 오교수님의 책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오전에
집사람이 쓰레기를 버리려 내려 갔더니-
아주 고급스런 책장들을 비롯한 꽤나 비싸 보이는 가구들이 한살림 한가득 나와 있더라는 거다.
값께나 나갈 만한 서양화와 액자들 그리고 오교수의 박사학위 학위모를 쓰고 찎은 사진과 가족 사진들이 널브러져 있더라는
거다.가구들은 중고 가구점에 연락하면
헐 값에라도 얼씨구하고 가져 갈만한 고급품이고 오교수 사진들과 가족 사진들은 다 태워버리지 않고- 왜 저리 내다버렸는지 자식들이 욕먹을 것 같더란다.
금년 95세로 서울 농대 학장까지 지낸 분이라 세상을 아쉬움 없이 빛나게 살다
가셨지만-인생의 끝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다 저렇게 쓸쓸히
허망히 다 버리고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다.
내가 여기서 주제로 하고 싶은 말은
어느 노교수의 죽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 끝의 모습!
한 가정이 자연스레
解體되는 모습을 말하고 싶어서다.
젊은 시절 나도 그랬다!
우리도 그랬다!
한참 자식들이 태어나 자랄 때 식구들이 모여 웃고 울고 떠들고 먹으며 집안이 시끌쩍하게 들썩거리던 기쁨! 그 사랑!
좀 더 고급스러운 가구들로 꾸며 놓고
만족해 하던 시절-
자식들 공부 잘해 가슴 뿌듯해 하고
공부 못해 가슴 조이던 시절-
세월따라 그런 오붓한 시절은 점차 사라지고 자식들은 제각기 자기 일, 자기 가정
을 찾아 뿔뿔 흩어지고 기둥 같던 엄마 아빠는 병들어 쇠잔해지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세상을 떠나면 그 가정은 허물어지 듯 해체 돼 버린다는 사실!
그 사실 그 사정이 지금 내 앞에도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비단, 내 이웃에 살던 오 교수의 문제가 아니고 바로 나의 현실로 내 코앞에 놓여 있다는 사실은 회피할 수가 없다.
하나 하나 정리해야 하는데 아직도 붙들고 있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책이며 옷이며 가구들이며
모든 것이 한낱 쓰레기가 될 것인데-
젊은 시절 읽던 책들 더러는 읽지도 않고 허영으로 모은 것도 있고 내가 아껴 입던 옷들 드라이 크리닝해 놓은 채 비닐 커버를 쓰고 있는 입지 않은 옷들-
필요 없이 찎은 사진들-
나름 욕심 내서 산 가구들-
이 "브라운 톤 오크 가구들"은 아무리 비싼 것이라도 요즘 애들은 트랜드에 맞지
않으니 그냥 버리라고 한다. 넘 아깝지만-
아! 그런데 아까운 것이 어디 있냐.
내가 세상 떠나면 나의 물욕과 함께
다 버려질 텐데.
결국 쓰레기가 돼버리고 말 텐데.
한낱 거품 같은, 연기 같은, 물리적인
世物에 목을 걸고 살아온 인생이여!
인생들이여!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반듯하게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자! <옮긴글>
23년 4월 27일
9
9
Farmmorning
유월을 노래했던
한 달이 또 오늘이
마지막 시간 입니다.
자주 마지막이란 단어가 별로 좋지는
않지만, 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시간들이기에 어쩔 수 없는데 시작이 좋은때도 있고 끝이
좋을때도 있으니 그저 세월에 맡기고,
오늘 출근길 1시간 내내 비가 거칠줄 모르고 내리는데
평소 보다 통행량이
조금 줄어진것 같았는데,운전하는 동안에 여러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처 지나가는데 좋은 일 보다는 아쉬운 일들이 뇌리를 스처가네요.
하는 수 없이 박경미
노래*나는 외로움 그대그리움*듣고도
허전한 마음을 채울수가 없어서
김광석씨 노래*어는
60대 노부부 이야기*듣고 마음의
미동이 없이 현장까지 왔습니다.
집에 있으면 이것저것 바쁠테지만
현장일은 단순 노동에 몸만 약간 피곤할 뿐인데...
오늘도 팜모닝 회원
여러분
유월 마무리 잘하시고 또 더위가
무섭게 달아 오르는
칠월을 맞이 합시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3년 6월 29일
8
4
제초작업을 하기전 혹시나 모를 벌들의 공격에 대비하여 스프레이 살충제를 필히 휴대했었는데 열흘 이상의 작업에도 아무일 없어서 번거롭고 귀찮아 오늘은 그냥 작업어 나섯다.묘목은 1m도 안자랏는데 아카시나무는 2m 이상 컷다.표시목을 살피며 묘목이 예초기에 잘리는 불상사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작업하던중 갑자기 장화 안의 발목부위가 따가워서 아카시 가시가 들어갔나 하는 순간 작은 벌들 수십마리가 윙윙거리며 장화속을 시작으로 허벅지 허리 등어리등은 물론 옷속까지 파고들며 쏘아댔다.떼거리로 달려드는 벌떼를 참나무가지를 휘두르며 황급히 도망 가는데 계속 쫓아와서 얼마를 더 뛰었다.쫏는넘은 안보이나 옷속의 넘들은 여전히 악질적으로 쏘아댓다.산을 내려와 인근의 보건소에 들러 약을 받으후 집에 와서 런닝을 벗으니 악직도 한넘이 붙어 꿈틀거리고있었다.약을 먹고 사워를 해는데도 쏘인곳들이 부어오르고 통증도 좀 있다.기르고있는 꿀벌들에게는 여러방을 한번에 쏘여도 쏘일때만 따끔할뿐 붓지도 않았는데 이넘들 침은 붓게하고 통증도 못됐다.스프레이 살충제를 준비안한 바로 오늘을 노린 악당들에게 수십방 공격을 멀건히 당하다니...쏘여 아프지만 좋은 교훈도 얻었다.방심금물.유비무환.
23년 9월 8일
3
15
Farmmorning
스마트팜 또는 반스마트팜 으로 수경재배 준비중인 40대초 입니다. 지금은 대전에 살고 있지만 시골에서 30여년간 살았고 현재는 전자회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 들어서까지 일을 하려면 직장보다는 미래 농업이 더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 틈틈히 수경재배 공부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냉동기 설계, LED조명설계 등 경력이 있기에 스마트팜 시설 제작하는데 많은 이점이 있을것 같다는 나름 제 생각 입니다. 그러나 막상 뛰어들자 하니 매달 들어가는 고정비 부담에 선듯 시도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거나 아니면 지금 농사를 하고 계신분이거나. 또는 그냥 서로 정보교환이나 하실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생각하고 있는 지역은 전북 익산, 완주, 또는 충남, 충북 인근 에서 생각합니다.
010 4170 3751
10월 10일
3
"벼름박"
바람벽의 방언으로 전라도에서는 베람박이라고도 한다.
옛날 한옥은 벼름박에 옷이나 수건 모자 열쇠 등을 걸기 위해서 못을 많이 박았다.
못이 젖은 수건이나 물 묻은 옷을 걸면 녹이 슨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대나무 가지를 잘라서 못에 끼우시고 베름박에 박았다.
못을 박다보면 흙으로 된 곳은 허당이었다.
그래서 중방이나 기둥에 맞추어서 못을 박았다.
지금이야 옷걸이가 있어서 굳이 세멘트를 뚫고 못을 박지 않아도 된다.
사랑방 벼름박에는 신문지로 벽지를 바르기도했고, 달력 종이나 영화 포스터, 주류회사에서 만든 달력에 비키니를 입은 여자 연예인 사진도 있었다.
베름박에는 빛 바랜 문종이에 한문으로 쓴 고사성어도 볼 수가 있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허리가 굽으셔서 당신이 손 닿는 곳마다 부엌 기둥이나 베름박에 못을 많게도 박아서 국자며 가위, 집게, 적새, 행주 등을 걸어놓고 쓰셨다.
어머니께서 당신 높이에 맞게 기둥과 베름박에 못을 박으셨는데 어린아이들 머리 높이였다.
제 큰 며느리가 아이들 방학 때 아이들 데리고 시골에 내려와서 지내면서 아가들 위험하다고 저한테 "못이랑 다 빼면 어떻냐"고 하더니 어머니께서 쓰셨던 기둥과 베름박에 못을 다 빼버렸다.
옛날 한옥 방 안을 둘러보니 베름박에 옷이며 수건, 모자, 빗자루, 광 열쇠, 전화번호부책, 파리채 등 잡다한 것들이 많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속담이라고나 할까요?
"그저 벼름박에 똥칠해도 좋으니 오래오래 살거라".
사주팔자(四住八字)에 "벼름박에 똥칠 할 때까지 살 운명이다"라고 사주풀이를 받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은 자랑스럽게 말하곤 했다.
특히 술좌석에서 거나하게 한잔 했을 때 이제 건강을 위해서 술을 좀 줄이라고 지인(知人)들이 말하면 그 때마다
"나는 관상쟁이가 내 사주팔자가 베름박에 똥칠 할 때까지 산다네"하면서 걱정말라고 하며 즐겨 마시곤했던 친구가 있었다.
요즘 MZ세대들은 벼름박이 낯선 단어라고 생각한다.
아침 공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서가 지나고나서 한낮에는 뜨겁지만 새벽공기는 시원한 바람도 있네요.
올해는 참깨를 거두고 그냥 그곳에 김장용 배추를 심을까?생각중입니다.
매년 참깨를 걷고 경운을하고 비닐을 다시 씌위서 배추를 심었거든요.
이번에는 그냥 참깨두덕에 배추를 심어볼려고 예초기로 참깨대를 잘랐습니다.
작년에도 황금배추를 심어서 김장을 했는데 김치가 조금 질긴맛이 있더군요.
황금배추는 쌈배추와 물김치를 담그면 노랗게 물든 배추잎이 너무 이쁘긴하더군요.
올해는 불암플러스나 항암배추로 바꿀까?생각중입니다.
김장은 배추맛이 크게 좌우하거든요.
가정에서 소비하는 배추는 크게 키우지않고 적당하게 속이 찬 배추가 좋지않습니까?
속이 너무 꽉차면 배추를 절일 때도 힘들고 굳이 자가소비용이면 배추를 크게 키울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비료도 적게주고
수분이 90%이상이라는 배추지만 물도 적게 주어서 4k까지 나가는 배추를 생산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무우도 저장용 무우씨앗이 따로 있더군요.
무우는 달작지근하고 저장성이 강해야 땅에 묻었다가 설명절 지나고도 먹을 수 있는 저장용 무우씨앗으로 심는 것이 좋더군요.
10개정도씩 지금은 쓰지않는 40k들이 콤바인포대에 담아서 땅속에 묻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한봉씩 캐다 먹었습니다.
작년에는 빈땅이 많아 무우씨앗을 두봉이나 심어서 여러군데 나눔을 했답니다.
한봉은 일찍 심어서 일찍 무김치도 담아서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다고들 하더군요.
이제부터 산소에 벌초를할 때인 것 같습니다.
기계를 조심히 다루시고 안전장치도 준비를 잘하셔서 안전사고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자식을 낳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배가 아파서 낳은 자연분만,
제왕절개,
가슴이 아파 낳은 입양이 있다고 합니다.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도로변 가드레일에 참깨를 베서 이파리를 다 따고 묶어서 말리시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비라도 내리면 비닐을 씌우곤 하십니다.
오래전부터 이 때쯤이면 볼 수 있는 참깨말리는 모습입니다.
오래오래 참깨를 말리시는 어르신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 25일
28
40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31
어느 추운 겨울날 한 남자가 차를 타고 퇴근을 하다 도로가에 서 있는 할머니 한 분을 발견했다.
석양이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그 남자는 할머니의 메르세데스 차 앞에 자신의 차를 세우고 다가갔다. 남자의 낡은 차는 여전히 덜컹 거리고 있었다.
그 남자의 얼굴에는 친절한 웃음을 띄고 있었지만 할머니는 매우 걱정스러웠다.
한 시간 동안 아무도 차를 세우지 않았는데 이 사람이 혹시 나를 해치려는 건가?
넉넉해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배고픈 것 같은데,
어쩐지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는 할머니가 추위에 떨면서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어쩌면 추위 때문에 두려움이 커진 것일지도 모른다.
그는 할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따뜻한 차 안에 들어가 계시는 게 어떨까요?
아, 제 이름은 브라이언 앤더슨입니다."
그리고 차를 살펴보니,
타이어 하나가 펑크나 있을 뿐 다른 이상은 없었다.
브라이언은 장비를 가지고 차 아래로 기어들어갔다.
이내 그는 타이어를 쉽게 교체했지만, 손이 더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심지어 날이 추운 탓인지 몇 군데 상처가 남았다.
그가 새 타이어의 나사를 조이고 있을 때,
차 안에 있던 할머니는 차창을 내리고 그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자신은 세인트 루이스에 살고 있고, 이 마을을 통과하는 중이었다고... 그러면서 그의 도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브라이언은 할머니의 차 트렁크를 닫으면서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할머니는 그에게 얼마를 주면 될지 물었다.
그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어떤 끔찍한 결과를 낳았을지 눈에 보였기 때문에 어떤 액수라도 줄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돈을 받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은 그에게 너무 쉬운 일이었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운 것 뿐이니 말이다.
게다가 과거에 그 역시 수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그는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고,
다른 식의 삶은 생각해 본적도 없었다.
그는 할머니에게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정 갚고 싶다면 다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았을 때
그 사람을 도와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를 생각해주세요." 그는 할머니가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할 때까지 기다려주었다.
그에게는 사실 춥고 힘들었지만, 해질 녘 황혼을 헤치며 집으로 가는 길에는 기분이 좋았다.
할머니는 몇 킬로미터 정도 지났을 무렵에 길가에 있는 작은 카페를 발견했다.
그녀는 아직 한기가 남아 있는 몸을 덥히고 집에 도착하기 전 간단히 요기라도 할 겸 안으로 들어갔다.
밖에는 주유기 두 대가 세워져 있고, 내부 역시 그다지 깨끗해 보이지 않는 카페의 모습이 그녀에게 매우 낯설게 느껴졌다.
할머니의 머리가 젖어있는 것을 본 웨이트리스가 그녀의 테이블로 다가와 깨끗한 수건을 건네주었다.
그녀는 하루 종일 서 있었던 탓인지 매우 피곤해 보였지만,
그럼에도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고 있었다.
할머니는 웨이트리스가 족히 임신 8개월은 넘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런데도 그녀가 여전히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이렇게도 가진 게 없는 사람이 어떻게 모르는 사람에게도 친절을 베풀 수 있는 걸까.
할머니는 자연스럽게 브라이언을 떠올렸다.
식사를 마치고,
할머니는 100 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내밀었다.
웨이트리스가 거스름돈을 가지러 간 사이,
할머니는 식당 밖으로 나가버렸다. 웨이트리스는 할머니가 어디로 간 걸까 생각하다가,
할머니가 식사를 마친 테이블 위에 무언가 적힌 냅킨 한 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냅킨에 적힌 글을 읽으면서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
냅킨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당신은 내게 빚진 게 하나도 없어요. 나 역시 그 입장에 있었거든요. 누군가 나를 도와주었고,
나 역시 그대로 당신을 돕는 것뿐이에요.
만약에 내게 되갚고 싶다면 이렇게 해요.
이 사랑의 연결 고리가 끝나지 않게만 해줘요."
냅킨 아래에는 100달러짜리 지폐가 네 장 더 있었다.
여전히 치워야 할 테이블과 채워 넣어야 할 설탕 그릇과,
서빙 해야 할 손님들이 많았지만 그녀는 하루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지친 몸을 침대에 눕히면서 그녀는 할머니의 메모와 그녀가 받은 돈에 대해서 생각했다.
어떻게 나와 남편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걸 알았을까?
다음 달이 출산 예정일이라서,
돈이 매우 필요했는데....
남편 역시 걱정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그녀는 옆에 잠들어 있는 남편에게 다가가 부드럽게 키스하면서 이렇게 속삭였다.
‘다 괜찮을 거야. 사랑해, 브라이언 앤더슨...’
그녀의 남편은 바로 그 할머니의 차를 수리해준 브라이언이었다.
카톡으로 받은글
https://youtu.be/7izuIS0Gbp0?si=pJA0l8B_QgAX4KTs
3월 13일
60
64
9
귀농초기 호기있게 '잡초와의 전쟁'을 선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게 얼마나 우매했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농사란 자연과 더불어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을 거스리려 했으니 말입니다.
귀농 첫해부터 9년동안 친환경농업을 추구해 온지라 잡초와의 끈끈한 인연(?)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는게지요.
저희 동네에서 친환경으로 농사짓는곳은 저희 밖에 없답니다.
기존 전업농하시는 분들의 수만평 ㅌ땅에 잡초 하나 없음이 가끔은 부럽기도 한 적이 있습니다.
가끔 친환경 관련 글을 올리면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는데 대부분 친환경 실패한 얘기, 중단한 경험 등이었습니다.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겠지요.
이제 실패, 중단한 얘기보다는 힘들지만 같이 가고 있는 얘기들을 더 듣고싶네요.
수확이 끝난 산나물 밭에는 온통 하얗게 망초꽃이 뒤덮었습니다.
자연을 거스리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자연과 동화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주작목을 비해 항상 더 높게 올라오는 망초대, 쑥 등으로 햇볕조차 받지못하는 내 새끼들에게 미안함으로 작목키에 맞춰서 망초대와 쑥을 낫으로 잘라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엄청난 소풀을 캐지는 못하고 밑둥까지 낫으로 베어주었답니다.
한창 여름으로 내닫는 더위지만 그렇게 해주니까 내 새끼들이 너무 좋아하는듯 싶어 너무도 좋습니다.
올해 목표는 환삼덩쿨 전멸과 까시나무 전멸입니다.
가을까지 온밭을 헤치며 환삼덩쿨과 까시나무는 보는 족족 뽑을 생각입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잡초와 함께 보냅니다^^
23년 6월 18일
11
22
Farmmorning
자 농민들께 지식을 연구하여 소똥으로 땅을 양분과 비료등 물분사하여 땅의 성분활약으로
채소ㆍ야채는 어릴때부터 재배후 흰머리카락을 검정색으로 바뀜니다
농사의 재배후 지식을 토론전 어르신들께서 몸의 피곤등 몸에서 댄장찌게로 얼굴에 피곤으로 피부질을 새우ㆍ멸치등 부입후 지혜롭게 연고보다 맛의효과를 체험하여 주십시오
오라메디는 지출ㆍ적자ㆍ수입은 옛날장맛과숨쉬는 단지속 비밀 입니다
매주를 숙성하여 위에는 청량고추 ㆍ벼짚으로 자연의 선물이라고 할까?
공 청결하여 냄새는 아주 고약하지만 어르신들 손맛 입니다
정답은 병원에서 약보다 침ㆍ소독한 바늘 ㆍ어디혈관으로 속 점차 몸의기온 정부에서는 마약의 삶ㆍ병원에서 처방을
외국따라 하는행동은 멀까?
외마약을 구입동기는 멀까?
삶이 허락된 정부는 꼴통들 해로운것ㆍ공짜만 금액을 쉽게 벌려는 어르신들 몰상식한 태도 입니다
약차갓이 금액을 벌으서 아이들에게 투자를 대학원 석사ㆍ박사까지 공부하여 대한민국 밧ㄴ전 입니다
이상 시민 진인근 올림
23년 9월 13일
3
3
소금
소금을 충분히 먹을 수 없는 육지 동물들은 우리 인간과 갈라파고스 거북이를 제외하고는 100년을 사는 동물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금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바다 동물들은 천적에게 잡아 먹히지만 않으면 과반수가 100년은 기본으로 살고 200년 이상 사는 것들도 수두룩 하다고 합니다.
🎈🔸️랍스터는 150년을 살고도 팔팔하므로 측정 불가고,
🎈🔸️흰수염고래는 200년까지 살고,
🎈🔸️북극고래는 220년까지 살고,
🎈🔸️바다거북이는 300년까지
🎈🔸️그린란드 상어는 512년까지 살고
🎈🔸️북방조개는 507년을 살고도 팔팔하므로 측정 불가고
🎈🔸️물곰은 1550년까지 살고
🎈🔸️붉은 해파리는 영생불멸한다고 합니다

이것들 말고도 바다에는 200년 이상 사는 동물들이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바다 동물들이 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것은 염도가 3%나 되는 짠 물과 짠 먹이를 먹으며 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간도 소금을 가장 많이 먹는 독일인과 일본인들이 세계 최 장수 국가라는 것만 보더라도 소금이 불노수라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저는 6년째 하루에 6그램 이하로 먹으라는 소금을
30그램 이상을 먹고 있지만 혈압이 높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제가 가지고 있던 20여 가지에 달하던 크고 작은 모든 질환들이 기적같이 다 사라졌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 뿐만아니라 고염식을 시작한 후로는 감기 한번 안 걸렸고, 배탈 한번 나본 적이 없고, 세상에서 가장 흔하다는 잇몸 질환이나 혓바늘 한번 생겨본 적이 없고, 안구 건조증이나 피부 건조증이나 부스럽 한번 생겨 본 적이 없고, 어깨나 허리나 무릎이나 팔 다리 한번 아파 본 적이 없고, 근육통 한번 발생한 적이 없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 정도면 소금이 만병통치약이고 불노수가 아니겠습니까?

반대로 암이나 당뇨나 고혈압이나 심장마비 같은 큰 질환으로 죽거나 고생하는 사람치고 고염식하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는지 찾아 보십시요.
저는 6년째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 한 사람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 증거로 이렇게 큰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체내 염도가 0.3%가 넘는 사람이 없고 체온도 36도가 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소금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육지 동물들도 어떠한 방법으로든 0.4% 이상의 염도를 유지하는데 설탕과 고기를 밥먹듯 하는 인간이 0.4%도 안 된다면 그 몸이 무사할 수가 있겠습니까?
실제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하루에 소금은 10그램도 안 먹으면서 설탕은 평균 50그램 이상을 먹다보니 짭쪼롬해야 할 혈액이나, 림프액이나, 뇌척수액이나, 소화액이나, 눈물, 콧물, 침까지도 달달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고도 건강하기를 바라십니까?
당뇨가 별건가요.
짭쪼롬하게 나와야 할 소변이 달달하게 나오는 것이
바로 당뇨입니다.
인간은 단 것을 먹으나, 쓴 것을 먹으나, 신 것을 먹으나,
어떠한 것을 먹어도 소변으로 나올 때는 반드시 짭쪼롬하게 나와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소금은 너무 적게 먹고 설탕은 너무 많이 먹다 보니 그렇게 많은 양의 설탕을 도저히 짭쪼롬하게 중화를 시킬 수가 없어 소변이 달달하게 나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변만 달달하게 나온다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혈액을 비롯한 모든 체액이
달달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나뚜루 아이스크림 한 개를 먹으면 설탕을 20g을 먹는 것입니다. 거기다 짭쪼롬해야 할 반찬들은 달지 않은 것이 없고, 짠맛으로 먹는 짱아찌와 젓갈까지도 달달하고 후식이나 간식으로 먹는 것들 까지도 설탕이 안 들어간 것이 없고, 심지어는 건강하라고 먹는 건강식품들까지도 달지 않은 것이 없으니 이러고도 하루에 먹는 소금 10그램 가지고 그렇게 많이 먹는 설탕을 짭쪼롬하게 중화시킬 수가 있겠습니까?
거기다 술이나 커피나 달달한 음료수는 또 얼마나 많이 먹습니까?
이러고도 소변이나 모든 체액들이 짭쪼롬 해지기를 바라신다면 착각도 엄청난 착각입니다.
이쯤 되면 온갖 질환들이 창궐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래도 의사들 말만 믿고 저염식을 고수하시겠습니까?
🎈⚀低鹽(저염) 高糖(고당)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이 글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서 질병 없는 사회를 만듭시다.

좋은 건강정보 잘 참고 하시여.
모두 다 만수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월 26일
38
31
9
✍️[매일매일 농사공부 시즌2 32편 - 16편~30편 복습]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오늘은 지난 한 달 동안 진행되었던 매일매일 농사공부 시즌 2 16편~30편의 주요 내용들을 한줄로 요약하여 간단하게 복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회차별 초록색 링크를 클릭 후 이동하셔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복습을 진행한 이후 8월 25일에는 매일매일 농사공부 시즌2 시험이 있습니다.
⭐시험은 오늘 복습한 부분에서 출제될 예정이고, 만점자에게는 농사공부 만점자 뱃지도 부여해드릴 예정입니다.
16회차 : [들깨의 생리장해]
들깨는 상대적으로 다른 작물보다는 고온해가 적은 편이지만, 꽃대가 출현하는 8월 하순경에는 화분의 수분, 수정 능력이 저해되는 피해를 입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tubvud
17회차 : [수확용 농기계 공부-땅속작물, 콩, 참깨ㆍ들깨 예취기]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l89xpr
18회차 : [경운, 정지용 농기계 공부]
과수원의 심경 구굴작업, 인삼밭 삼포 만들기 작업, 과수원의 배수로 작업 및 관수 작업 등 다양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는 구굴기이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kykce7
19회차 : [배추에게 발생하는 병 관리]
- 배추의 무름병은은 조생종 배추 품종에서 많이 발생하고, 가을철이고 고온인 해에 다발생합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d0mc4o
20회차 : [배추에게 피해를 입히는 해충 관리]
진딧물의 피해를 입은 잎은 오그라지거나 마르며 그을음병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vlvxoy
21회차 : [콩에게 발생하는 병 관리]
콩의 점무늬병의 방제 방법은 돌려짓기가 좋으며, 전년도 잔해물 제거가 중요합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q6ec2g
22회차 : [콩에게 피해를 주는 해충 관리]
노린재의 활동은 오후 2~4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오후에 약제를 살포하면 노린재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므로 오전 시간대 또는 오후 5~6시 이후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0duqcu
23회차 : [벼에게 발생하는 병 관리]
벼흰잎마름병은 일반적으로 이삭패기 전후에 발생하며, 상습 발생지에서는 본논 초기에 발병하기도 하고, 드물게는 모판에서도 발생합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glrbov
24회차 : [벼에게 피해를 주는 해충 관리]
벼멸구는 발생원이 해외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매년 비래 시기, 비래량, 비래 횟수, 주 비래 시기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afq5by
25회차 : [고추와 벼의 태풍피해 경감대책]
벼의 경우 흰잎마름병의 발생과 벼멸구의 피해 등도 태풍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2차적 피해에 해당합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fsbz53
26회차 : [마늘 파종기, 마늘 수확기계 공부]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bidhtt
27회차 : [마늘 주요 병해충 관리법]
마늘의 흑색썩음균핵병은 완전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피해가 나타나기 전 병원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kvj9hbb
28회차 : [샤인머스켓 수확정보]
샤인머스켓의 송이무게 1,000g은 적정 수확시기인 9월 중순경보다 훨씬 늦은 10월 중, 하순에 수확할 수 있으나 당도 및 풍미 등은 떨어집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nzbznx
29회차 : [잎들깨 수확 및 신선도 유지 기술]
잎들깨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은 수확 전 잎들깨의 상태, 수확 후 온도관리, 포장지내 이산화탄소 농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kbshci
30회차 : [종실 및 잎 겸용 품종의 수확시기와 다수확 방법]
수확 적기 및 기름 함량이 많아지는 과정을 보면, 개화 후 점차적으로 종자 무게 및 기름 함량이 높아져서 개화 후 30~32일 경에 최고에 도달하고 그 후에는 점차적으로 감소되는 경향입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keq8p5
복습을 완료하셨다면 댓글로 '복습완료'를 적어주세요.
다음 시간에는 [시험 - 시즌2 1편~30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향후 매일매일 농사공부 시즌2 일정
✅8/25 시험 (시즌2 1편~30편)
✅8/26 시험 결과 발표
✅8/27 매일매일 농사공부 시즌3 예고
✅8/28 매일매일 농사공부 시즌3 시작 - 1편
23년 8월 24일
22
225
Farmmorning
고추잎에 누런 반점무늬들이 생겨나고 좀 지나면 반점 위로 갈색 작은 반점들로 채워지며 잎과 꽃들이 떨어집니다. 고추대를 손으로 특 치기만 해도 우수수 잎이 떨어집니다. 이젠 고춧대가휑할 정도 인데 병인가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22년 6월 21일
2
........................................................
19.
《 못》
윤 효
**********************************
가슴에 굵은 못을 박고 사는 사람들이
생애가 저물어가도록
그 못을 차마 뽑아버리지 못하는 것은
자기생의 가장 뜨거운 부분을
거기 걸어놓았기 때문이다
***********************************
<해설> 반칠환 시인
---------------------------------------------------------
그랬구나~
가장 아프고, 가장 못난곳에
'생의 가장 뜨거운 부분' 이 걸려있다니
가슴에 박힌 대못은 상처인가? 훈장인가?
언제나 벗어던지고 달아나고 싶은
통증과 치욕 하나쯤 없는이 어디 있으며
가슴속 잉걸불에 묻어둔 뜨거운 열망
하나쯤 없는이 어디 있을 것인가?
봄날 새순은 제 가슴을 찢고 나와 피며
손가락 잘린 솔가지는 관솔이 되고
샘물은 바위의 상처로부터 흘러나온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여~~!!
내 근심이 키우는 것이 진주였구나
네 통증이 피우는 것이 꽃잎이였구나
----------------------------------------------------------
23년 4월 16일
6
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