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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심수연
팽나무 3년차
·
2023-04-16T05:32:3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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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못》
윤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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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굵은 못을 박고 사는 사람들이
생애가 저물어가도록
그 못을 차마 뽑아버리지 못하는 것은
자기생의 가장 뜨거운 부분을
거기 걸어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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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반칠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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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가장 아프고, 가장 못난곳에
'생의 가장 뜨거운 부분' 이 걸려있다니
가슴에 박힌 대못은 상처인가? 훈장인가?
언제나 벗어던지고 달아나고 싶은
통증과 치욕 하나쯤 없는이 어디 있으며
가슴속 잉걸불에 묻어둔 뜨거운 열망
하나쯤 없는이 어디 있을 것인가?
봄날 새순은 제 가슴을 찢고 나와 피며
손가락 잘린 솔가지는 관솔이 되고
샘물은 바위의 상처로부터 흘러나온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여~~!!
내 근심이 키우는 것이 진주였구나
네 통증이 피우는 것이 꽃잎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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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은
갑중봉황커피사과농장
노후에 즐겨가며 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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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T21:42:24Z
감사합니다. 힐링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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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은 증말 힘들어요. 작은 연못을 조금 넓혔습니다. 이젠 물고기도 키울수 있는 연못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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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4월날씨가좋아못자리가 아주잘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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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이 불결하여 가슴 장화 구입하여 물에 들어가 갈퀴로 낙엽을 건져내고 양수기로 물을 퍼서 청소를 실시했다. 물이 흐려져서 깨끗한지 확인불가다. 물미 맑아지기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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