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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약돌 ♡

고대 아라비아 시대에 광야를 건너는 세 상인에 관한 얘기다.

그들은 낮에는 뜨거운 광야의 햇빛을 막기 위해 천막을 치고 쉬었다가
별들이 빛나는 서늘한 밤에는 낙타를 타고 이동하는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른 강바닥을 걷고 있던 그들에게 "멈춰라!" 하는 큰 음성이 들려왔다.
셋은 너무나 놀라 낙타에서 뛰어내리며 “누구세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어디선가 어둠 속에서 또다시 음성이 들려왔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내가 말하는 대로 하면
나는 너희를 해치지 않을 것이다.
발 앞에 조약돌이 보이느냐?”

그들이 고개를 숙여 발아래를 바라보자 희미한 별빛 아래 수많은 조약돌이 반짝이고 있었다.
잠시 후 또다시 음성이 들려왔다.

너희들은 각자 조약돌 하나씩을 주어 호주머니 속에 넣어라.
세 상인은 순순히 강바닥에서 조약돌을 하나씩 집었다.
그러자 또다시 음성이 들려왔다.

“이제 이곳을 떠나라.
그리고 날이 밝을 때까지 쉬지 말고 계속 가라”
한 상인이 너무 궁금한 나머지
그 음성에게 물었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그러자 그 음성은 한 가지만 얘기하마.
아침이 되면 너희는 행복한 동시에 슬플 것이다 라고 말했다.
세 사람의 상인은 걸음을 재촉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서로 얘길 했다.

“행복한 동시에 슬플 거라고?
도대체 이 말이 무슨 뜻일까?”

"그러게..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네."

얼마 후 드디어 저 멀리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세 상인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각자 자기 호주머니에 있던 조약돌을 꺼내 들었다.

조약돌은 햇살에 반짝거렸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것은 보석이었다.
하나는 루비, 다른 하나는 에메랄드, 나머지 하나는 사파이어였다.

“보석이다!”
한 상인이 기쁨에 들떠 큰 소리로 외쳤다.
그때 옆 사람이 말했다.
“이런 젠장! 그럼 강바닥에 수많은 보석들이 깔려 있었는데 우리는 겨우 하나씩만 가지고 왔네 허~”

“저것 좀 봐!”
세 번째 상인이 뒤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들이 뒤를 바라보자 광야에 심한 바람이 불더니 그들이 왔던 발자국을 모두 지워 버렸다.
“이젠 우린 그 길을 찾아갈 수가 없어!”

어둠 속의 광야에서 들린 음성이 옳았다.
상인들은 행복했지만 동시에 매우 슬펐다.

광야에서 부富를 발견했지만 더 많이 취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라비아의 세 상인들처럼 인생이라는 광야를 통과한다.
그리고 인생의 광야를 지나는 동안
수 많이 깔려있는 조약돌들을 밟고 지나간다.
또한 우리는 그것들을 하찮게 여기고 우연찮게 한 개의 조약돌만을 주을뿐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후 하찮게 여겼던 조약돌들이 보화임을 알았을 때는
발견한 그 보화로 인해 행복하지만 동시에 더 많이 챙기지 못해 슬퍼한다.

행복은 어디에서 올까요?

철학자 '칸트'는 행복의 세 가지 조건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첫째 할 일이 있고,
둘째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셋째 희망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금 행복한 사람이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기보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걸
탐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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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다발을 전해주세요 ♡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 소년이 있었는데
소년은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겨질
엄마가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한 꽃집 앞을 지나다
꽃집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매년 엄마 생일날에 드릴
꽃다발을 주문하고 싶어요.”

소년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가지고 있던 돈을 꽃집 주인에게
다 건넸습니다.
한참 부족한 금액이었지만,
소년의 사연을 들은
꽃집 주인은 그렇게 해주겠다며
약속했습니다.

몇 달 후 소년이 말한 날짜가 되자
꽃집 주인은 약속대로
예쁜 꽃다발을 만들어
소년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드님이 당신을 위해 주문한 꽃입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와 함께 꽃을 건네자
소년의 엄마는 깜짝 놀라며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사실 소년은 투병 끝에 결국 한 달 전에
세상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함께 축하해주지 못할 앞으로의
엄마의 생일을 챙겨주고 싶었던 소년의 애틋하고도 대견한 마음에
꽃집 주인과 소년의 어머니는
한참을 울었습니다.

누구나 시간이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냅니다.
사랑한 사람이 떠난 빈자리는
시간이 지나도
메꿔지지 않는 허전함이 남습니다.
그리고 못 해준 것들이 남아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남은 사람들이 해야 할 것은
후회나 자책보다는 느껴지는 빈자리의 크기만큼의 사랑일 것입니다.

사랑한다면 늦었을 때란 없습니다.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은 여전히 사랑,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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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사 참 힘드네요.

드디어 양파 계약재배 입고 하고
양파망 1300원으로 담고,
적자네요. 슬프네.. 휴.

그동안 고추 신경 못 쓰고 했더니 ㅜ.ㅜ 벌레가 한 뭉치네요.
올해는 그럭저럭 하고
내년에 봐야겠네요.

이제 쪽파 7월1주에 심네요.
대박나면 좋겠네요.
하늘이 도와주시길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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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6(일)

#농부의일상

오늘은 공일이라
6시에 느긋하게
일어나 밖에 나가니 아버님은 언제 일어나셨는지
노지에 뿌려 놓았던 들깨모종을 한 수레 뽑아 단을 묶어 실어 놓으셨다.

아침에 심으실 계획이라는걸
알아차리고 호미와 고무장갑을 끼고
밭으로 나가 아버님과 함께
들깨 모종을 이식했다.

이름모를 날파리,깔따구 들이 얼굴을 뜯어 먹으려 덤빈다.

집에 들어와 모기 퇴치제를 온몸에 뿌리고 다시 작업을 하는데 마님이 거드러 주러 나와 함께 심고
늦은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 후 다시 들깨 심기 작업을 11시 까지 하고 잠시 중지하고 쉬다가
점심먹고 오침을 즐기고,

오후 네시부터
깨모종 이식 작업을 일곱시까지 하고 내일 또 하기로 하고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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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관영 도지사. 부안 현지서 지진 대처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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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가 주렁주렁 열여 오늘10여개 따다가 가져오고 옥수수가 키가 자라 나의키보다 더 자랐다. 호박은 잘자라 호박순도 따오고 완두콩도 수확하고 토란도 더디 자라더니 제법 제모습을 보여 주었다. 복숭아도 주렁주렁 가지가 휘어지고 상추도 뜯어오고 감자도 캐오고 보리수도 10키로 따왔다. 요즘 밭에가면 먹을것이 널여있어 무엇을 먼저할지 일의순서도 잘 정돈하여야지 그저 바빠서 정신 차릴수없이 바쁘다. 삼시세끼 먹고사는데는 마찬가진데 왜 농부들만 이렇게 설처 대는지. 원래 타고난 팔자가 그러나보다. 아~~~농부님들이어 언제나 일없이 살 팔자가 올지 그저 그렇게 또 한해가 흘러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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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산마늘이 좋으가요?
홍산마늘이 좋은가요?
우리가먹고 사는데어떻것을선택해야하는가요?
조언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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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와 당신-

젊을때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대개
아내가 남편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부부 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입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
당신 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 라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 몸과 같다” 라는 말입니다.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 있네" 에서 왔다고 합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요,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어릴적 친구도, 이웃들도,
친척들도 다 곁을 떠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내 곁을 지켜줄
사람은 아내요, 남편이요,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 입니다!

안 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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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수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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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가 가믐에도 무럭무럭 키를 키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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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 문제입니다-

“붓다의 치명적 농담"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스님도 도를 닦고 있습니까?”
“닦고 있지.”
“어떻게 하시는데요?”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잔다.”

“에이, 그거야 아무나 하는 것 아닙니까?
도 닦는 게 그런 거라면 아무나 도를 닦고 있다고 하겠군요.”

“그렇지 않아.
그들은 밥 먹을 때 밥은 안 먹고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고 있고,
잠 잘 때 잠은 안자고 이런 저런 걱정에 시달리고 있지.”

이전에 이 글을 읽고는 속된 말로 개풀 뜯어 먹는 소리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게 보통 내공이 아니면
힘든 것이겠다 싶습니다.
머리를 단순화 시키는 작업, 그것은 우연이나 성격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과 수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은퇴를 하고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은 뭐 하시며 지내세요"?

나는 그때마다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냥 놀아요"

그러면 모두들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현직에 있을때는 새벽에 일어나고 밤 10시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 생활 습관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은퇴후에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직에 있을때는 모든 것이 일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것이 놀이 입니다.

그 사람들은 일도 놀이처럼 하는
내 생활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는 놀이가 일이고 일이 놀이라고 생각하며 생활합니다.
그러니 "그냥 놀아요"가 내 대답입니다.

오래전에 "버틀런트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나이가 쬐끔 들고 보니 "찬양"의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너무 바쁘게 삽니다.

"나 요즘 너무 바빠 바빠서 정신이 없어"
이렇게 타인에게 말하면 뭔가 좀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바쁜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회의 일원으로서 오랫동안 살다보니
우리 스스로도 뭔가 할 일이 없으면 불안해지거나,
불러주는 이가 없으면 소외감을 느끼거나,
늘상 무엇인가를 해야하고, 늘상 무엇인가에 쫓기듯 살아야 오히려
마음이 편하게 느껴지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러셀"이 말하는 게으름이란 개미와 베짱이에서의
베짱이처럼 놀고 먹는 게으름이 아닙니다.
그가 말하는 게으름이란 존재의 존엄성을
놓치지 않기 위한 여유로움과 여백입니다.
진정 행복해지려면 게으름을 즐기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통해서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 책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존재와 자유를 스스로
확보할만한 여유가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창조의 시간은 게으름으로부터 나온다
행복해지려면 게을러지라"는 "러셀"의 처방이 저는 왠지 마음에 듭니다.

아일랜드 옛 시집에는
"어느 아일랜드 王의 충고"라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너무 나서지도 말고, 너무 물러서지도 말라.
너무 나서면 가벼운 사람으로 여길 것이고,
너무 물러서면 무시할 것이다.
너무 거만하지도 말고, 너무 겸손하지도 말라.
너무 거만하면 까다로운 사람으로 여길 것이고,
너무 겸손하면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떠들지도 말고, 너무 침묵하지도 말라.
너무 말이 많으면 말에 무게가 없고,
너무 침묵하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너무 강하지도 말고, 너무 약하지도 말라.
너무 강하면 부러질 것이고,
너무 약하면 부서질 것이다.

결국 "너무"가 문제입니다.
너무 바쁘게 살지 말고 조금은 여백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보지 못했던 것이 보입니다.
그래야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입니다.
그래야 행복이 보입니다.
<옮겨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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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
작년 가을에 옮겨 심었는데
상태가 안좋은데
나무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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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후 불장난합니다~^^
이때만큼은 시골이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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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보호~~정치인에 위해 대재앙길 나무 풀을 우습게 보지 맙시다 ~~나무가 사람한태 얼마나 이득 산이고 다파제껴 이젠 우리 나라도 50도 더위 모든 농어민께 조언 30년 이상된 나무 농지라고 무조건 업엘게 아니라 한두구라도 심기를 바랍니다 ~~ 피할수 업는 50도 더위 조금더지나면 달걀만한 우박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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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덥네요 그래도 어제밤에 단비가 내려 콩모종옮기기을하였습니다 마늘 양파뽑은자리에 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종옮기기을했는데 잘자라줬음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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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치고 잎이 오그라들었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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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를 파종해도
올리오질 않네요
2년 연속파종해도 안올라와요
파종후 짚으로 덮어줘도
4봉지를 뿌렸는데 5포기만 보여요
도라지를 어떻게 해야되는지요
지금 다시 파종해도 되려나요
모종을구입해서 심는게 좋을까요
좋은의견을
부탁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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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호박밭에가서 첫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15개나 따서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큰 기쁨을 맛봤습니다. 즐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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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에 병충해 약을 해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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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회원님중에 마늘종구
(주화 마늘종구구할수있을까 하고 게시판에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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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밭을이웃이사진과같이말뚝도끈매논것도엉망으로뽑고망가뜨려놓았네요이웃을어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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