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최한기
농민·눈물을흘러봐야눈물을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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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작물을 재배하는데는 열과성의를 보여야 한다. 식물이 자라면서 주인 숨소리도 든고 자란다고 하지 않은가? 자주가서 자라는데 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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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회요일) 오전8시에 밭에 갔더니 시금치가 일주일만에 쑥쑥 자랐습니다. 가을이라 식물들도 자라는데 온힘을 기울리고 자라나 봅니다. 토란도 캐고 올해에 곡식알맹이를 새들과 산 짐승 기타 해되는 생물들의 침범을 막아준 허수아비도 고맙다고 아니할수 없습니다. 그저 말 한미디없이 묵묵히 농사를 주인에게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어 고맙고 잘 관수 하였다가 내년에도 쓸 예정입니다.모든것에 대한 감사함을 빌어보면서 그저 살만 나는 세상을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것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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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11월4일(월요일) 날씨가 추워진다는 방송에따라 화요일에는 월요일보다 10도가 닞아 진다고하여 오전9시에 토란을 캐었다. 60키로정도 캐어 비닐 하우수에 널어 놓았다. 흑털고 따는데 애를 먹었다. 항시ㅡ 농촌일은 녹녹치가 않다. 누가 농사를 낭만이라 했던가 인내와 참을성 없이는 못 버타는 일이니 개성에 맟추어 생활하는 것이 현명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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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농사 계획 공유하기
11월7일 콩잎제거하기 콩이 영글었는데 잎파리가 파랗게 있어 잎을 제거하며 빨리 수확한다는 소식. 11월8일 토란깨기. 11월10일 무우.배추 수확 11월20일 콩털기. 11월21일 밭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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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영농일지
한번털고 한번 더 털까하고 생각중이다. 2키로 나올까 하지만 고생한 품값이나 나올까? 그러나 한번 털어볼 생각이다. 별것 아니지만 농촌사람의 노력과 근면이 그속에 숨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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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요일)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 햇볕이 쨍쨍쬐어 다행이었다 오후 2시에 아들딸들을 불러 같이 깨를 털었다.다행이 부천과인천에 살아 1시간 이내에 밭에 올수 있는 거리다. 2시에 깨을털기 시작하여 마무리까지 5명이서 3시간 걸였다. 알맹이를 깨끗이 걸어내고 달아보니 20키로 정도 수확 하였다. 1키로에 소주병한병 정도 보통 기름이 나온다. 20병정도 나오면 이미 배분은 지정되었다. 울가족에 8병.친척5병.이웃3병.4병 정도는 보관하여 생각에 미치지 않은분께 주려고 한다. 명절때 들리면 그래도 농사지었다고 한병씩 드리면 매우 흡족해 한다. 이런 기분에 농촌의 즐거운 미소가 흐른다. 배추가 이제야 폭이드는것 같다. 하루가 다르게 속이차고 다르다.부추도 잘자라 먹을 만치 비어다. 먹는다. 그저 사먹지 않고 내가심은 곡식이니 마음속으로라도 청정식품이라고 믿음속에서 맛이 틀이다. 생각 차이도 있겠지만 훨씬 고소하고 맛이 차이가 난다. 짜가가 판치는세상 직접내가 지은 농사니 더고소하고 맛이 천하일품이다. 이런 맛에 살아가는 즐거움이 있지 아닐까 보람 을 느낀다. 오후5시에 모든일을 종료하고 각자 집으로 향하였다. 말 잘듣는 자식들에게 고맙고 행복이 싹뜨는 가족이 계속 이어지길 바래보면서 오늘도 즐거운 미소로 보내면서 기도 드리고 있다. 모두 행복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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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인천서구에 사시는 분들이 팜모닝을 많이 이용하시는 같습니다.우리 끼리 한번모여 서로 농사짓는것에 대하여 의논도하고 아나바다 정신으로 새로운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이어가실 분들끼리 한번 모임을 가져쓰면 합니다. 찬성하신 분들은 소식 부탁 드립니다. 우리 농협 조합장에게도 소식을 드리고 뜻깊게 팝모닝을 운용하고 싶습니다. 많은분들 소식 듣고 싶습니다.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 토를달지말고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저 묵묵히 서로 의지하고 칭찬하고 부지런히 삶에 충실한 농부가 되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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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10월18일(금요일) 비가 올해 인천 에서는 제일 많은 비가내려 깨를 비어놓은 농가에서는 걱정이되어 하늘만 바라보고 특별한 대책이 없었다. 10월19일《토요일) 맑게 개여 밭에나가보니 깨가 흡벅젖어 반대로 젖어놓고 왔다 내일 오후에는 깨를 털어야 할것같다. 애호박. 가지. 풋고추.오이를 마지막으로 수확하여 집으로 돌아와 풋고추를 고르는 중이다. 고추짱아치를 담아 내년의 반찬거리로 준비중이다. 항상 되는데로 부지런함도 있지만 하늘의 도움도 있어야 되는것이 우리네 삶이다. 하늘도돕고 인간도 따뜻한 마음이 들어가야 삶이 풍요로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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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영농일지
10월12일(토요일) 아침7시30분에 밭에가서 누렇게 익은 들깨를 일요일 오전까지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베었다. 점심식사로 시장에서 준비한 김밥과 빵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 한잔하고 30여분 쉬었다가 대추가 제법 열였기에 2리터되로 3되쯤 수확하였다. 피곤하여 오후3시쯤 집에 도착히여 대추을 씻어서 먹으려고 깨물어 보았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가. 대추안에 그림2.3번처럼 벌례가 기어다니고 솎이 썪어 있지않은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올해에는 유난히 덥고 벌과나비는 보이지않고 꽃이피는 시기에 꽃마다 똥파리만 우굴거리고 있음을 목격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라 생긴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한 똥파리로 추측된다. 똥파리가 암술에 뭍어 들어가 알이 부화하여 벌레로 변하고 솎을 갈가먹고 배설물로 속은 썪고 중간에 뛰어나와 다른 변환을 했으리라 생각된다. 대추가 성장하먼서 튀어나온 구멍은 살아지고 대추만 겉보기에 크고 멀쩡하게 자라 팔로에는 지장이 없지만 사간사람은 먹을때 얼마나 불신임 하겠는가. 전에는 간혹가다 호박을쪼개보면 구더기가 있어 먹지도 못하고 버리곤했다. 이젠 열매채소는 쪼게어 팔고 오해의소지도 소비자에게 잘설명하고 서로 믿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밥한톨을 입에 먹는데도 농부의 손길과 정성이 99번이나 들어간다고 하지 않은가.못자리에서 부터시작하여 무수한 농부의 처절한 고생을 국민들에게 산교육이 될수있도록 심혈을 기울려 홍보 할것을 기대해 봅니다. 말로만 농사 천하지 대본이라 외치지 말고 농부님의 마음 이해하여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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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계절을 잃어버린 꽃들은 활짝피어 뭔가 농부들에게 씁쓸한 가을을 두럽게 합니다. 사계절이 뚜렸한 우리나라도 봄.가을이 없어 아름다움이 살아지고 열대아로 모든 생물체가 아사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바다에 아름다운 산호초가 흐물흐물 녹아내리고 산호단지가 없어진다고 하니 안탔갑고 빙하가 녹아내려 섬들도 사라져 모든인간들의 삶의자체가 붕괴되는 느낌입니다. 인천은 적절한 기후영향으로 농사는 그런데로 잘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배추도 포기가 꽉 차 오릅니다. 들깨도 노랗게 익어서 내일 빌 생각입니다. 내년에는 밭농사는 건강식품 쪽으로 고개를 돌려 심을까 고민도 해봅니다. 갓 씨앗을 아무데나 뿌려 놓아도 잘되어 많은 분들에게 드리려고 뿌렸더니 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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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10월8일(화요일) 밭에 나가보니 들깨가 만개하여 코가 들깨향기에 취하게 합니다.마음이 확트이고 가슴이 활짝열립니다. 농부의 하루가 아름다운 냄새와 함께 시작됩니다. 오가피나무가 이상기후 탓에 반은 꽃이피다 시들고 반은 열매을 맺고있습니다. 그러나 작년보다 훨씬 많이 달렸습니다. 하수호를 백령도에서 구해다 심었더니 꽃이 많이피어 열매를 제법 딸것 같습니다. 밭에 김을 매고 밭에서 참외와 김밥.시장에서 사간떡으로 점심을 먹고 커피 마시고 호박.가지.오이을 마지막으로 수확하여 넉넉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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