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아이콘
고추
299,204 명
고추·일상
겹순 고추의진실입니다,본대고추와비교해보세요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고추·일상
지금보시는사진잘보세요 전부겹순에다린고추입니다본대는0,5프로도안뎁니다 방아다리까지는안답니다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4
고추·일상
고추따고 있어요
한 줄 따고 다라이에 물 받아서 발에 열 식히고 다시 밭에 가고 있어요
이제야 2줄 땄어요
17줄인데 앞으로 3일은 따야 되지않을까 싶네요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고추·일상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2
고추·일상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고있네요
수확해야는데 날씨는 뜨겁고 걱정입니다~~^^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고추·일상
6시 고추.가지.건대.토마토.정구지
따서 고추 약치고 11시네요
덥다 더워
공유하기
고추·일상
우리 회원님들 중
고추 건조 과정을 보면
고추 꼭지를 따서 하시는 분
따지 않고 그대로 하신 분
이렇게 나뉘는데
따는 것과 따지 않는 것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두장의 사진 첨부합니다.

오늘도 불볕더위 이어지네요.
건강관리 잘하세요.
FarmmorningFarmmorning
고추·일상
농사를 업으로 하시는분들과
도시에 살며 주말농장 형태로
농사짓는 분은 분명 차이가
있을겁니다.

업으로 허시는분은 각종 약제.농자재.농기계 하나까지 얼마에사서 얼마의 수익이 나냐를
따지며 계산 해 보시던데

저는 주말농장 형태라 판매보단 건강하고 유기농 식자재를 키워서 마트에서 사먹느니
직접 해보자는 마음으로
농사를 시작했어요.

좀 많다 싶으면 주변 지인이나
이웃에게 조금씩 판매도 하고
나눠도 주고

소비도하고 작물들 처음 새싹 올라올때 어느게 잡초인지 내가 키울 새싹인지 구분도 못해
어리버리한 초짜였는데

주변밭이나 운전 해가며 산책중 하나하나
공부해가며 배우는중입니다.

(주말농장 하시는 도시 농부님들 공짜로 줄때는 좋아라 하시는데 얼마나 힘들게 키우고 정성이 들어가는지 나눔 받는 지인들이나 이웃들 그런거 모릅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인줄 압니다.)

옥수수도 거의 다 수확해가고
이제 남은거라곤 청상추(선그린인가 치마상추)와
잎들깨 끝물인 방울토마토.

한참 잘 자라 열매 맺어주는
조선호박과 맷돌호박.

그리고 토양개량용 수단그라스

갈수록 무더위에 밭에 가기가
싫어지는데
이젠 뭐 아예 쉬는날도 몸이
기억합니다.

늦게자도 새벽 4~5시면 어김없이 기상 해 09시 직전까지 밭일하고

그늘에서 좀 쉬었다가 점심 먹으면 식곤증에 눈이 천근만근이고

운전중에라도 졸음땜에 미쳐버리겠는게 습관이 이리 무섭습니다.

낮잠을 안자고 해지기전 밭일을 마무리하고 저녁먹고 자는
습관으로 바꿔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네요.

낮잠 잠깐 잔다는게 눈 떠보면
이른 새벽이고
잠 설치다 겨우 다시 잠들어
눈 뜨면 일 하고 반복입니다.

아직 시골밭에서 자면 선풍기조차 필요 없는데

부산 집에만 오면 빼곡한 건물들과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때문인지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야지만
겨우 잠들정도로 많이 덥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우연히 지역🥕에서 고추따기
알바 구인글을 보고 지원했더니 다음날 오후쯤 연락이 왔네요.

그 다음날부터 일하기로 약속잡고 첫날 새벽 4시에 기상해

후레쉬 불 비춰가며 밭에 깻잎이며 가시오이 등 해야할것들 좀 해놓고
차에 싣고 룰루랄라~~

도착하고 얼마 안 지나니 승용차들이 줄줄이 도착하는데

복장들을 보니 영락없는 도시
사람티가 팍팍 나더라구요 ㅋ

간단한 일 설명을 듣고 바로 작업 시작

두물째 수확이시라는데
방아다리 밑에 순 나온것까지
다 살려나서 얼마나 튼실하게

잘 키워났는지 홍고추를 따는데 손이 안 들어갈 정도라
한손으론 가지를 제껴가며
고추를 하나하나 양손잡이라

하나 따면서 다음 딸것을 쳐다보며하니 두둑 양쪽에 한명씩
붙어 일하는데 동선이 겹쳐

사장님께 말씀 드리고
다음 골로 넘어가 혼자 작업 시작~~

발통 달린 의자와 가위까지 주머니에 넣고서 작업하자니

어떤 고추는 키가 크면서 홍고추가 많고

어떤놈은 키가 작으면서 홍고추도 몇개 없고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다가
의자 치워버리고 서서 쭉 보니
대부분이 키가 좀 크고 홍고추가 주렁주렁 매달린 두둑이라

비료포대를 중간중간 고추말뚝 위에 걸어두셨던데

비료포대에 담는게 손에 안 익기도하고 불편해 노란바구니
발로 밀어가며 고추가 안 달린
가지는 정리하고 매달린 가지는 살려두고

땅이 메말라 잡초까지 뽑아가며 작업하는데도 다른 알바
오신분들 보단 제가 쬐금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다른 한분은 시골에서 자라서
인지 손이 상당히 빠르시던데

그분도 혼자 한 골을 다하시는터라 은근히 경쟁심 생겨
더 열심히 고추를 딴거 같네요.

아~손 빠른 그 분 진짜 고추만
따시더군요 .

예정대로라면 06시부터 09시까지 하기로 했는데

쉬는 타임에 사장님이 1시간만 연장해서 일 해달라는 부탁에

가져다놓은 음료며 캔커피에 시원한 생수까지 마시며

뒷주머니에 생수 한병 찔러놓고 내가 맡은 한골은 다 끝내자
마음먹고

10시전에 겨우 한골 전체 다 고추를 따니

역시 사장님은 농사 지으시는 분이라 그런지 안 시킨것까지
다 해줘서 고맙다며 내일도
바쁜일 없다면 꼭 와달라며

식사하고 가시라며 붙잡으시네요.

다른분들은 더위에 지치셨는지
정산하기 바쁘게 시동걸고 에어컨 키며 집에 가기 바쁘시던데

그제서야 배가 고파 사장님 내외분들 차 뒤에 따라가니
중국집이 있던데,

형님이란 분은
아예 포터에 약통이랑 그 밑에
다이짜서 발전기에 드론까지
다 세팅해놓은 차량으로 방제를 마치고 식당앞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안 보는거 같아도 젊은 사장님
내외분들 같이 고추 따면서도
보고 있었나봅니다.

식사를 하며 어떤 작물들을 키우냐고 묻기에 이것저것 땅 안 놀리려고 많이 심어뒀고

땡초도 50주 심어서 유기농 약재를 직접 만들어 키우는 모든 작물에 농약을 안 쓰고 키운다니 쬐그만한 텃밭인줄 알았나
봅니다 ㅎㅎㅎ

대략 200여평 혼자 농사 짓는다니 혼자 200평 쉽지 않은데
하시며

식당에서 나와 근처에 집이 있으니 따라오라네요.

일한 돈 주시려나 싶어 따라가니

웬 유기농 약재통 3개를 그것도
개봉도 안 한 새제품으로
주시네요.

사용법이랑 이것저것 설명 해주시던데 직접 유기농 균제며
살충제 만들어 쓰는거보단
좋을거라며 칼슘제까지
받아들고

밭 근처 나무그늘에 산 밑이라
바람이 솔솔 부는곳에 주차를
하고 한숨 푹 자고서

밭일까지 마무리하고

이틀째 고추따기 알바를 가니
이젠 아예 저 혼자 한골 다 작업하라고 사장님은 여기요 하시네요 ㅋㅋㅋ

손 빠르던 그분 지치셨는지
고추 한줄로 쭉 심어진곳에
잽싸게 자리 잡고 일하시네요.

예정대로라면 일요일까지 일해야하는데

저랑 시골출신 사장님 2명
덕인지 아니면 이틀째라 다른 알바오신분들 손이 빨라지신건지 생각보다 빨리

저는 09시에 한골 전체 양쪽으로 고추 다 따고 정리를 하고
쉬고 있자니

사장님이 오셔서 사장님~~~

다른분들 작업하는데 가셔서
빼먹고 지나간곳이 있는지 보면서 마무리하고 마치자시네요.

이상 이틀간 고추따기 알바 후기 및 일상 이였습니다.

무더위에 땡볕 아래 일하시는
농부님들 더위 안 먹게 조심하시고

아마도 금요일 첫날 너무 무리한건지 아니면 일 마치고오후에 밭일을 더 해서 그런지

일 마치고 기억이 부분 부분 지워졌어요 ㅠ.ㅠ

아마도 제가 더위를 먹었나봅니다.

오늘은 집에서 에어컨 키고 짰더니 괜찮긴한데

진짜진짜 햇볕 뜨거울땐 조심들 하시기 바라며

긴 글 마무리 할께요.

천여평 고추 농사에 드론방제
에 논 농사도 엄청 크게 지으시던데 그분들께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힘들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보람찬 이틀이였어요.

외딴곳이라 품앗이도 없고
형제랑 부모님과 농사 지으신다는데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구요.

어떨땐 혼자 외롭게 이게 뭔
청승인가 싶기도 했는데

사장님 내외덕에 힘내고
더 열심히 분발하려구요.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4
고추·일상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고추·일상
고추 몇일간에 딴 고추 콘테이너 상자 40상자 세척기로 세척해 건 조기 2대에 가득 건조 가동시작 했습니다
그래도 23상자 후숙중
아~~더워서 넘 힘드러요.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고추·일상
두번쩨 수확전 사진한장.
지금까진 상태가 좋은것 같은데 마음놓기엔 아직 이런것 같지요. ^^
Farmmorning
고추·일상
탄저병에 쬐금 있는거 건조후 말려서보관 하면 더이상 번져지지는 않나요???
그리고 방앗간에 가서 빻아서 가루을
양념으로 먹어도 괜찮을까요~~
고추·일상
고추따기 1회 2회
건조고추125근 쯤
됩니다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2
고추·일상
뽑아 버리겟다는 심정으로 살포 했더니 4번째 줄 뛰울수 있엇네요 치료가 잘 되었네요 시장표 고추 모종인데 2미터가 넘어가네요 와이리 크는겁니까ㅡㅡ고추밭 연작하는 방법 이제야 알앗네요 내년부터는 연작밭에 꼭 한가지를 하면 연작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연작했다가 탄저병와서 개고생해서 방제 완료 했네요
Farmmorning
고추·일상
고추밭에,풀에고,고추따고,이제야쉽니다,더워도,너무덥습니다,건강들챙기세요
Farmmorning
고추·일상
어제 3차 고추수확을 마치고 하루가 지났는데 또 다시 붉어지네요. 고추가 바쁜가 봅니다.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고추·일상
날씨가 더워도 너무더워요.
몸도 마음도 지치게하는 하루네요.
작물 또한 더위에 갈증을 느낄때 입니다.아침 일직이나 저녁 해질무렵
관수을 하여야 할것같아요.
병.충해 예방도 철저하게 하여
대풍이루세요.
모든 농민분들 오늘도 건강하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FarmmorningFarmmorning
고추·일상
고추2차,건조기에넣기위해준비했내요,
Farmmorning
고추·일상
아직 이곳 산간지 해발500이라 고추수확이 늦어집니다.올해는 고추키도크고 순멎임없이 자라네요.병반도 아직은 없이 수확할 날만 기다려 봅니다.농사장님들 더운 날씨에 무리하지 마세요.건강하셔야 농사도 하실수 있어요.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고추·일상
쵄장~
아이키우듯 보살피고 약주고 보약먹이고
정성으로 키웠는데...
탄저병이 번지기 시작하네. 올해고추도
도로아미타불 헛사가되노?
FarmmorningFarmmorning
고추·일상
고추키가 너무성장하는데멈추게할수잊씁니카1,2매타정도뎁니다
고추·일상
참외 다섯개 심었는데 하도 안열려서 올해 못먹나했더니 숨어있다가 짠하고나타났어요. ㅎㅎ
뒤늦게 열리는데 맛있게 잘익었으면 좋으련만~~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고추·일상
엄청난 비와함께 장마가 지나고나더니 이제는 무시무시한 폭염 입니다.
고춧대가 너무나 뜨거운 햇살에 시들시들 하내요.
점적호스 설치를 못 해서 호스를 이용해 물을 주고 있습니다.
해가 서산을 넘는시간 18시 30분부터 1시간반정도 흠뻑 뿌려주는데.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오히려 피해가 될까요?
이렇게 물을 주니까 땅속으로 어느정도 물이 스며는 드내요.
FarmmorningFarmmorning
고추·일상
3번째 고추 수확했어요. 병없이 잘 자란 고추를 보니 흐믓하네요. 땀의 보람이네요.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고추·일상
김장하고 고추장 하려고 고추 한판 사다 심었는데 장마 전까지는 너무 잘되어 이웃에 고추말리는 기계에 부탁도 해놓았는데~~ㅎㅎ
탄저병이 와서 따서 버리고 약도 쳤는데 병충해를 잡을수가 없네요.
그 중에 괜찮은거 따서 씻어서 물기 닦아서 햇볕에 말려봅니다ㆍ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