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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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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기평택
김재경
23년 10월 30일
행여나 휙하니 가시려나
소슬바람에도
화들짝
오월의 이슬묻은
여린순들과
고이고이
가슴졸인 막내놈 어린양
또르륵 흘러
내리는 눈물과 땀방울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가을이 오고
무거운 단감
고뇌의 깊이에 가지가
휘이고
내 삶의 서리도
국화꽃 향기에
묻혀 사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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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
마늘16031
23년 10월 31일
.소국들
넘 예쁘요
어느지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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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
안영관
감귤 농업인 입니다.
·
23년 10월 30일
서리태 한알 과
가을햇살 한줌 과
흐드러진 소국 무리가
계절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이내 깨닫습니다.
무서리의 존재를...
뜨락이 너무 예쁘네요.
동화 하나가
저절로 역여서 나올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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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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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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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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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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