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헤이즐넛묘목1만주를 삭재하고 관리하가위해
사륜오토바이 배기량500힘쎈 동반자를 마련했어요.
3월 11일
13
1
Farmmorning
오늘도
여전히 멋진 울아부지
대목장 보러 영월가려고
뻥튀기 강냉이 까다가
문득 생각하니
하우스 문을 안 열었다 싶어
"아부지
오토바이 타고 가서
하우스 문 좀
열어 놓고 오셔."
라고 주문 했드만
"옆에도 다 열어?"
하시더만
애마 발통세개
오토바이 타고
쌩.~~~
하고 가시네.
여전히
부지런한 울 아부지
몇일 있으면 94세 시네
건강하세요.
2월 5일
24
10
Farmmorning
남성 작업복 담이든스판바지 오토바이타고 다니면서 입으려고 구입했는데.따뜻하고 좋다고 하네요.바람도 안들어와서 좋다히넹ᆢㄷ
23년 11월 14일
11
4
Farmmorning
참기 힘든 찜통 날씨에
내일 집사람 비번날인데
하루 앞당켜 졌다고 식후에 읍에 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가 집사람 치과 내과 치료 받고 다이소 마트에서 생필품 구입해
근처 식당에서 점심먹고 가자는것 뿌리치고 곧바로 집으로 직행해 구입한 상토 오토바이에 싣고 하우스로 왔습니다.
우선 갈증에 막걸리 한 잔하고 데크에서 더위를
피해 있는데 차광망 씌워진 상태인데도 선풍기는 종일 쉼없이 돌아가는데도 더위에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17시경부터 국지성 소나기가 펴붓는데 때를
틈타 참깨 틀었습니다.
간단하게 2번째로 틀었는데, 앞으로 한 번 더
틀면 될 것 같은데 두고 보면 알겠지요...
이제 배추 파종 준비도 해야하는데 소득없는 일이 바쁘기만 합니다.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러다가 오토바이 타고 집에 갈 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들고양이가 매일 사료 조금씩 주고 있는데 지금 열심히 먹고 있네요.
고양이가 하우스 주변에 있으니까 들쥐가 안보입니다.
사료값 할려나...
8월 5일
22
12
1
Farmmorning
나의 발이 되어 주고 손이 되어 주는 나의 오토바이
23년 8월 17일
10
2
Farmmorning
엊그제 밭일하다 너무 힘들고 새로운 것이 먹고 싶어 남편이랑 오토바이 타고 산에 가서 두릅이랑 산달래, 고사리 조금 꺾어왔어요.
머위는 진작에 뜯어 나물 해먹었구요.
여긴 벌써 봄이 한가득 이네요.
육지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긴 벌써 봄이지만 작년에 비하면 여기도 엄청 늦네요.
두릅이 2월 말에 올라오는데 올해는 엊그제니까 한 20일 늦는거 같아요.
3월 24일
13
9
Farmmorning
참새의 착각
해 질녘..
참새 한 마리가
급히 애인을 만나로 가다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부딛혀
그만 기절을 하고 말았다.
때 마침 지나가던 행인이
기절한 참새를 집으로 들고와
대충 치료를 하고 모이와 함께
새장 안에 넣어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
"아흐!~이런 젠장!!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어서 죽인 모양이군!!!
이렇게 철창안에 갇힌 걸 보니.."
23년 1월 14일
12
2
300~500kg
덤프가 되는
사륜 250cc오토바이 입니다
23년 8월 20일
3
7
Farmmorning
이른색벽 비내린후 안개 가 살짝 피워오르고 산길을 오토바이 타고 달리는데 왠지 등골 오싹 함 을느끼면 참깨밭를 한바퀴 돌아봤읍니다
참깨 정식한지 이십일 비내려다고 애들 이 많이컨 네요
저희 참깨는 쓰려진건 거의없는데 남들례 참깨들은 연해서 그런지꼬부러지면서 많이들 쓰려진것 이 많네요
23년 5월 29일
8
10
Farmmorning
울 아부지
17세에 학도병으로 참전 용사이신 아버지.
전쟁 후 황해도 고향으로 돌아 갔지만 공산당 횡포에 부모님과 여동생.그리고 가까이 지내던 이웃 5섯가족을 데리고 죽을 고비를 넘겨가면서 남쪽으로 내려오셔서 빈몸으로 갖은 고생을 하시고 40대 중반에
여동생이 살고 있던 단양으로 자리를 잡고 농사를 시작 하셨다.
지금 연세가 90대 중반 이시지만 경운기 . 관리기는 나보다 더 잘하신다.
(가장자리가면 돌려 드려야 하지만)
20살이 넘은 애마 세바퀴 오토바이를 가장 중요시 하시고 밭.밭이 돌아보시며 조언(잔소리에 가까운)을 아끼지 않으신다.
피복 비닐은 벗겨 놓으면 이틀이 못가 경운기로 운반해 주시는 울아부지.
책력을 보시고 언제 뭘 해야 하는지 일러 주시는 울아부지.
오늘도 침대에 누워 폰만 들여다 보는 나지만
거실에서 팥을 고르고 계시는 울 아부지.
건강하니 오래오래 사실길
1월 18일
68
47
3
Farmmorning
강원도 평창으로 귀농한 지 벌써 10년 차가 되네요 정말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저희 뒷동네에 몇 년 동안 버려진 땅이 있었는데 유년 시절에 그 동네에서 지내셨던 분이 300평 정도 되는 땅을 매입하여 컨테이너 하나 놓고 지내고 계십니다 그 땅은 여기저기서 지저분한 쓰레기나 바위나 큰 돌덩이 자갈 등등이 쌓여 있었습니다 도저히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 이었는데 하나하나 바위나 쓰레기 돌 등을 가장자리로 치우고 산에서 매일같이 부엽토를 오토바이를 개조한 경운기로 실어 나르며 1년을 지내 시더니 마을에서 소똥을 가져와 또 1년을 후숙시켜 땅에 피고 로타리 쳐 놓으니 땅이 정말 부드럽고 보슬보슬 하여 곡식들이 좋아할 만한 땅으로 변신하였습니다 그렇게 계획을 세워 농사를 지으려는 그분을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1월 17일
47
23
1
쌀쌀한 날씨에도 오토바이 타고 비닐
하우스에 가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하고 작은동에 이랑 만들 준비했습니다.
지줏대로 말뚝 박아 놓고 노끈으로
이랑 간격 줄처서 선긋고 관리기로
골타고 자갈줍다가 왔습니다.
피곤해서 일찍 일과 끝냈습니다.
23년 1월 18일
5
1
비닐하스 작은동에 관리기로 이랑골
마무리 하고 당거래로 이랑 짓고,
15시경에 일손놓고 집안 정리정돈하고, 밤나무 밭에서 땔나무
오토바이에 싣고 내려와 본체 구들방에 군불지폈다.
감자싹이 돋아 나오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점심때 합천댐 수몰지역에
계시는 60세 이상 되시는 분들께는
점심을 무료 급식하고 있는데 오늘
구정설날을 맞이하여 선물 준다기에
식당에 가서 계란40개 떡살을 받아
왔습니다. 점심은 떡국이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점심은 생략하고
선물만 받아와 하우스에서 간단하게
라면 끓어서 막걸리 한 잔하고 커피까지 마시고 오후 일하다가 일찍
마치고 왔습니다.
집에서 비닐하우스까지 거리는 약2km정도 되니까 오토바이 타고 가면 중무장 해도 찬바람이 맵습읍니다.
---화물차는 기름값 절약---
23년 1월 19일
10
5
Farmmorning
마을 앞에 노지고춧대 뽑아 놓고 비닐
하우스 앞에서 오토바이 수리 했음
슬로 상태에서 시동이 끄저서 카브레타 에어건으로 통로마다
불어내고 정검 후에 조립했습니다.
아주 엔진 소리가 부드럽습니다.
22년 11월 16일
3
2
Farmmorning
[농부의 아버지]
우리의 아버지는 주님이 아니십니다.
나의 아버지는 선량한 농부십니다.
구십이 낼모래인 아버지는 체구도 왜소하시고 등도 90도로 굽으셨습니다.
귀가 잘 안들리셔서 보청기 신세를 지시고,
눈도 어두우셔서 돋보기를 쓰십니다.
종아리는 새다리에 관절은 노화되어 걷기가 불편하십니다.
손톱은 닳아서 무뎌지시고
손바닥은 닭발보다 더 험하십니다.
오늘도 흙냄새에 취하셔서
하루 종일 밭에서 사십니다.
아버지에겐 쉬시는 시간이 없습니다.
동트면 나가셔서 해가 져야 들어 오십니다.
평생을 지게와 호미, 낫을 벗삼아 살아오신 분입니다.
땅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십니다.
한톨이라도 더해 자식들 입에 넣어 주시려 땀을 흘리셔서 아버님의 등은 항상 소금밭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밭가에 키 큰 나무와 화초를 싫어하십니다.
농작물 성장에 지장이 있고, 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담배연기와 술자리를 아주 싫어 하십니다.
건강에 백해무익 하다고 하십니다.
아버지는 고기 반찬도 좋아 하시지만 된장국에 제철 채소를 즐기십니다.
아버지는 테레비도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저녁9시 뉴스만 보십니다.
아버지 지갑은 잘 안열립니다.
동생들이 와서 용돈 드린 다음날은 오토바이 타시고
농협으로 저금하러 가십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화전밭 일구시고
허리띠 졸라매고
우리 8남매를
키우셨습니다.
그러나
요즘 아버지는
너무 가엽고 초라해 보입니다.
어머님이 저 세상으로 먼저 가시고 홀로 되셔서 많이 외로워 보이십니다.
아버지의 외로운 노년이 내 책임이란걸 잘 압니다.
잘 모셔야 한다고 혼자의 다짐과 결심의 시간입니다.
오늘도 아버지는
노랑 모자에
노란 조끼를 입으시고 돈벌러 가셨습니다.
4월 29일
5
1
Farmmorning
새해 첫 월요일이자 첫 출근날이네요.
농사일 하시는 분들이야 예외 겠지만,
직장인들은 해돋이 행사를 비롯하여
기족과 같이 외부 활동하시느라 피곤
하실분들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여하튼 첫 출발이 씩씩해야 1년이 새롭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멎진 토끼해를 기슴에 되새기면서 모두가
무탈하고 건강함과 더불어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점심때는 동네 형수께서 점심
산다고 식당에 돌솥밥 예약해 두었다고 몇몇 분들과 같이 가서
비록 소주 한 잔은 못했지만, 잘 먹고
오면서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진돗개
보다가 닭 모이도 주고 해충망이 처져있는 것을 철사로 다시 고정시켜
놓고 집에 돌아와 오토바이 타고 밤 밭에가 경운기에 땔나무 싣고 집에
내려놓고 다시 밤 밭에 세워두고 오토바이 타고 내려와 충전스키로
잔나무가지 절단해 정리하고 일과
마무리 했다.
고관절 인공뼈 수술 했는지 18일 지났는데 혹시나
다리 다칠까봐 집사람 걱정이 되어
힘들게는 못하고 안전한 범위내세서
조심스럽게 작업 했습니다.
갈수록 걸음걸이가 가볍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구정 지나면 소일거리는 할것 같습니다.
동네일도 가대기랑 창고 내부 선반작업 방안에 드레스룸 작업도 해야 하는데 그동안 다리 근력운동을
많이해서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열힘히 노력하겠습니다.
검은 토끼해 다들 다복하시고 행복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허굴산농장 올림
23년 1월 2일
8
2
오늘 날씨가 쌀쌀하게 추웠는데
비닐하우스 옆에 있는 개 닭 먹이주고
돌아와 11시경에 오토바이 타고 무작정 가다가 도로변 야산에 산행한다는 생각으로 골짝기를 갔는데 중간즈음에 초피나무 작은 그루를 보고 주변을 둘러 보면서 올랐는데 군락지는 아니지만 몇 그루
캐서 돌아와 조금늦은 점심먹고
초피나무 심었다.
23년 2월 21일
4
2
Farmmorning
어제 혼자서 배추 뽑아서 손질해서
50포기 소금물에 담가다가 소금절임
해서 오늘 양념준비는 집사람하고 같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댜
솥에 육수내고 무우 채썰이고 기타
보조일 돕다가 막걸리 한 잔 합니다.
사과 배도 양념에 갈아서 넣는데 집사람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댜.
육수울려낸 솥에 메주콩 삶고 있는데
장작이 모자라서 산에 있는 나무를
오토바이로 싣고왔어 열심히 불 데피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바쁠것 같습니다.
22년 11월 26일
10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