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고추 · 일상
경북상주김봉근
참새의 착각
해 질녘..
참새 한 마리가
급히 애인을 만나로 가다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부딛혀
그만 기절을 하고 말았다.

때 마침 지나가던 행인이
기절한 참새를 집으로 들고와
대충 치료를 하고 모이와 함께
새장 안에 넣어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

"아흐!~이런 젠장!!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어서 죽인 모양이군!!!
이렇게 철창안에 갇힌 걸 보니.."
충북음성김종환
아하~ 참새대장, 질줄은 몰랐던 그의 생각... ㅎㅎㅎ
웃고갑니다요 홧팅~~~
경기여주심명규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고 별소릴 다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