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 힘든 찜통 날씨에 내일 집사람 비번날인데 하루 앞당켜 졌다고 식후에 읍에 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가 집사람 치과 내과 치료 받고 다이소 마트에서 생필품 구입해 근처 식당에서 점심먹고 가자는것 뿌리치고 곧바로 집으로 직행해 구입한 상토 오토바이에 싣고 하우스로 왔습니다. 우선 갈증에 막걸리 한 잔하고 데크에서 더위를 피해 있는데 차광망 씌워진 상태인데도 선풍기는 종일 쉼없이 돌아가는데도 더위에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17시경부터 국지성 소나기가 펴붓는데 때를 틈타 참깨 틀었습니다. 간단하게 2번째로 틀었는데, 앞으로 한 번 더 틀면 될 것 같은데 두고 보면 알겠지요... 이제 배추 파종 준비도 해야하는데 소득없는 일이 바쁘기만 합니다.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러다가 오토바이 타고 집에 갈 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들고양이가 매일 사료 조금씩 주고 있는데 지금 열심히 먹고 있네요. 고양이가 하우스 주변에 있으니까 들쥐가 안보입니다. 사료값 할려나...
도시나 시골이 장단점이 있을텐데 고향이다보니 대구에서 생활하다가 다시 도시생활 할려고하니 이 나이에 일거리가 없네요. 지붕일이야 같은 친구끼리 잘하는데 세월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진주 하대동에 비엔코 이비인후과에 목에 피곤해 혹이 생기면 좁쌀만한 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또 언제 혹이 생길지 걱정되네요. 최여사님께서도 건강관리 잘 하세요 진주 바른병원 집사람 팔 인대수술에다가 ... 자주 갑니다. 진주는 또 부산버스 도 운행했는데 참 사연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