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아라 *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 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는
수행자의 걸림없는 삶이다.
사랑도 미움도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수행자의 길이다.  
 
- 법정스님 - 
오늘도
즐겁게 시작합시다
10월 10일
4
3
할렐루야 ^♡^
11월8일 입동 입니다
여름에 기다리든 겨울이 왔습니다
아무튼 월동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크리스마스,새해,꽃피는 봄을 기다리며 더욱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사랑하는
빈덕열목사 배상
감사합니다 ♡
11월 7일
14
6
Farmmorning
들깨 녹병에 효과있는 방제약 좀 알려주세요.
22년 8월 19일
1
2
새해는 건강해서 하는일마다 잘되고
계획하는일마다 축복받는 멋진 한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함께하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새해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2월 9일
10
1
우리 밭에 첫 나리꽃이 피었어요 그 옆에 당귀꽃도 넘 사랑스러워요
23년 6월 21일
8
13
Farmmorning
농로~
참말이 많다 조그만 또랑이
국유지여서 한지에 있는 밭은 들어갈수가 없다 그래서 관을 묻고 농로를 개설했다 남의 땅은 1mmm도 안들어가게 했다 헌데 자기 밭뚝이 높게됐네 콘크리트가 갈려서 농기계가 닿지안으네 그전에는 국유지까지 짓어서 였는데 참 시골 환경에 적응하기 쉽지 않네 진출입이 자유롭고 고맙다해야하는데 어이가 없네
평소 건설은 창조고 개발은 발전이라는 생각이 꺾이는 순간 고민이라는 단어를 연상한다 지혜가 부족할까 소통이 부족할까 나자신을 책망해보고 넓은 마음을 가져본다 이때 대자대비 부처님은 배려와 감사와 사랑을 주신 예수님은 어찌했을까 바로 침묵이다 어떤말을 해도 침묵이다 난 한용훈니의 님의 침묵을 제일좋아한다 ♡님은 갔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3월 12일
9
5
5

입춘과 더불어 찻아온 설
봄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찬바람이 겨울을 아쉬워 옷속을 스며드는데 모처럼 고향에 내려와 친족들과 옛이야기. 하면서 ㅡㅡ
오늘도 추억속에 잠겨보네요
새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넘치는 축복을 기원합니다 주예수그리스도와함께
모두 모두 축복합니다
2월 9일
9
3
안녕하세요?
팜모닝회원 가족 여러분!
올한해도 수고하셨습니다.
좋은글. 좋은물품. 좋은정보 등 감사했습니다.
몇칠 안남은 연말 잘보내세요 ~~♡♡
팜모닝회원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
12월 19일
12
1
팜모닝에 관심을 가지고
밤낯 시간나는데로 농사관련 정보를 배우기위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다 보니
이런칭호가 붙었네요
팜모닝 사랑함니다
1월 11일
12
Farmmorning
“만일 거칠고 악한 말을 버리면,
항상 부드러운 말을 하고
중생들이 다 사랑하고 공경하며
전생에 지은 죄업을 모두 소멸하고,
중생들을 항상 기쁘게 하며
보살로 이끄는 길잡이가 되고,
모든 부처님의 행함을 알아
보살의 십지(十地)를 뛰어넘으리라.”
1월 27일
6
1
저는 한회사에서 30여년
동안 운동기구를 만들고 직
접 실내 실외에 설치하면서
가족들과 같이 지나다가 어머니께서 그전부터 거동과 침해가 있으셔서 제
가 가족들과 의논하여 자녀
가 아직 학생이라 도시에서
생활하고 혼자 시골에 접하지 못한 농사를 조금 짖고 있는데 벌서 4년차가
되었읍니다
나름 힘들고 어렵지만 부모
님을 보며 배워가며지내고
있읍니다
가족의 사랑과 믿음이 있어
기에 앞으로 나가고 있는것
같읍니다
4월 23일
8
무더위에 열받아
왠수 잔소리에 열받아
조카놈 까지 열 을
과거지사 언제었던가
명절이면 윗어른 찾아뵐때
나와 동생은 선물갖고
찾아뵈니 지출은 기본인데
이 놈은 잿밥에 눈이멀어
용돈 수금에 목적이었으니
재주는 곰이 넘고....
옛날 투자 원금은 커녕
고스톱 치면 정신일도?
작은 아버지 돈 따먹으려
눈 밝히니
세살버릇 지금도 그대로니
지가 의사야 약사야
쓰리고 할것도 옛날. 생각해서. 투. 고에서 멈추면 어디 덧나
악착같이 대드니
어쩜 지아버지
어린놈이 차 자랑말고
작은 아버지 열 내리게
해열제. 사 드세요 하며
예의 차원에서 약소히게
돈. 천이라도 옆구리 살살
찔러줬으면 하는 작은
아니 소박한 작은 희망으로 설 명절 기다려본다
무소유?
누가 공짜. 좋아하겠어
조카 너 믿고산다
사랑해
열 받아죽겠네
7일 전
8
2
1
Farmmorning
*두부 장수 노부부

새벽 별 보고 일어나
콩을 삶아 두부를 만드는 노부부는 이 일을 평생 해 오셨다는데요
자전거에 방금 나 온 뜨끈한 두부판을 차곡차곡 올려놓고 길을 나서는 할아버지를 보며
"영감 오늘 오후에 비 올 것 같으니 안 팔리면 일찍 들어와요"
"알았어"
퉁명스러운 대답 한 마디를 배웅 삼아 내뱉고는
((((땅그랑 ~ 땅그랑))))
골목길을 나서면서 부터 종을 흔들며
두~~부)))) 두~~부)))) 라는
할아버지의 외침이
동네 곳곳을 돌며
새벽을 깨우고 난 자리에
한 사람 두 사람 대문을 열고 나오더니
"두부 한 모만 주세요
"저는 두 모 주세요"
"오백 원 여깄어요"
"고맙습니다"
때론 하늘 한 번 올려다 보기 힘든 하루를 보내느라
서로의 굽어진 허리를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하늘을 막아줄
지붕 하나 있는 것만으로
행복이라고 말하는 노부부는
바람이 불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이집에서 숨쉬는 행복이 최고라는데요
"영감 이게 뭐예요?"
"오다가 주웠어"
"멀쩡한 붕어빵을 왜 버렸대"
능청 스러운 할아버지의 거짓말에
맞장구를 쳐주며 오물오물 먹고있는 할머니는
땀흘리고 움직인 만큼만 욕심을 부리며 살아온 세월속에
하루위에 하루를 더 포개 놓은 듯한 힘듦이지만 서로를 알뜰히 챙기는 마음 하나로 버틸 수 있었기에
세상 길 다 지워져도 이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잿빛 어둠이 그려진 다음 날
파란 하늘에 투명한 물감이 흘러 내리 듯 날리는 비를 야윈 두 어깨에 올리고 집으로 온 할아버지가
팔고 난 두부판을
부뚜막에 내려놓으며
얼굴에 핀 그늘을 본 할머니는
"어찌 오늘은 많이 못 팔았나 보네요?"
할아버지가 내려놓은 두부판에 얹힌 천을 걷던 할머니의 눈에 흙덩이들이 고명처럼 묻어있는 두부를 보며
"영감 두부가 왜 이래요?"
"차 길에서 넘어졌어"
"어디 다친데는 없슈?"
"멀쩡혀 걱정말어"
절뚝거리며 방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며 심상치 않음을 느낀
할머니는 재빨리 수건 하나를 끓고 있는 솥에 담궈 뜨끈히 뎁혀 방으로 따라 들어 가는데요
"영감..
이쪽으로 누워봐요"
"거 괜찬타니까 호들갑이네"
내일 당장이라도 일하러 나갈 것 같이 큰소리를 쳐대던 할아버지가 해와 달이 바쁘게 오가는데도
모습이 보이질 않더니 보름이 다가도록 일어나질 못하고 있었는데요
"영감 이러지 말고 자식들 오라고 할테니 병원에 갑시다"
"병원에 갈 돈이 어딨어"
"다락에 있는 상자에 매일매일 영감이 넣어둔 돈 있잖아요"
"그건 안뎌"
"알았어요...
영감 죽을때 같이 묻어 드릴테니
저승가서 실컷 쓰구료"
그렇게
시간을 약으로 집을 병원삼아 버티던 할아버지는
언제 아팠냐는 듯 자리를 털고 일어나더니
"임자..
오늘부터 장사 나갈테니까
콩 좀 넉넉히 삶아"
"괜히 무리하지 마시고
며칠 더 쉬어요"
"쉬면 누가 돈 준데...
몸뚱어리 조금이라도 성 할때 부지런히 벌어야지"
"그 놈의 돈..돈...돈....
쓰지도 못하는 돈 모아서
뭐 할려는지"
행복하자는 약속으로 남은 말을 지키려 오늘도 새벽안개를 헤치며
땡그랑~~ 땡그랑 ~~~
종소리에 맞춰 자전거 폐달을 밟는 할아버지의 뒷 모습을 보며 오늘분의 행복을 벌써 다 받은 듯 할머니 입가엔 미소가 흘러 넘치고 있었는데요
"이정도면 내일 장사하고도 남을 것 같구먼"
하루 온 종일 허리 한 번 못 펴보고 장작을 피워대며 두부를 만든
할머니는 거뭇 거뭇해지는 골목길을 두리번거리더니
"영감이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은 늦네 그려..."
그때 저 멀리서
삐그덕....삐그덕..거리며
저물녁 새들이 건너는 하늘가를 따라
고물 자전거 폐달 밟는 소리가
할아버지라는 걸 단번에 알아보고는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 다더니만..."

두부를 많이 팔았는지
적게 팔았는지
폐달 밟는 소리만 듣고도 안다는 할머니는
느려도 좋으니 그 소리가 멈추질 않기를 마음으로 기도하며 할아버지를 반기는데요
"영감. ,,
오늘 많이 팔았죠?"
"할멈..
두부 만들지 말고 돗자리 깔어"
이제는 서로의 발걸음 하나에
속깊은 마음까지 들여다 볼수 있다는 노부부의 오늘 분의 행복은 또 그렇게 쌓여만 가는것 같습니다
한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우두커니 머물러 있는 창가만 들여다 보고 있던 할머니는
"영감..
집에가서 쉬지 왜 왔슈?"
늘 할아버지의 건강만 걱정하던 할머니가 굽어진 허리가 펴지질 않아
그만 병원에 입원하고 말았는데요
"임자 좋아하는 순대 줄려고 왔지"
"영감이나 집에 가서 약주
한 잔하면서 먹으슈"
마주친 어쩔수 없는 슬픔 위로 챙겨온 순대를 할머니 입에 넣으주며 "꼭꼭 씹어.."
"영감도 좀 먹어요"
"난 거기서 많이 먹었어"
필요한 자리 그 자리를 지켜주는 서로가 있어 스치는 아픔을 이겨낼 수 있다는
할머니는 마주하는 똑같은 일상 앞에서도 병원과 집을 오가며
하루분의 행복을 퍼나르는
할아버지의 고마움에
병원에 있는 동안 눈시울이 마를 날이 없었다는데요
어느 날은 길가에 핀 야생화를 뜯어다 소주 빈병에 꽂아놓고 가는 날도 있고
또 어느 날은
잠든 할머니 머리에 예쁜 비녀를 꽂아 주고가는
할아버지가 주는 행복속에 머물던 할머니에게
"임자 ..
우리 두부장사 그만할까?"
"왜요 죽을때까지 할거라더니
왜 맘이 변했슈?"
"이제 임자 고생 그만 시키고 싶어서 그래"
"그럼 두부장사 그만하고
뭐 하실라고 그러우?"
"이제 임자랑 손잡고 쑥도 캐러 다니고 들판으로 꽃마실도 다니고
그러지 뭐"
"사람이 안하던 짓하면 죽는대요"
"죽긴 왜 벌써 죽어
오 백년은 더 살아야지"
가을바람에 입이 떨어지듯 한 마디 툭 내뱉어 놓고는 미안했는지 할머니의 손에 열쇠 하나를 건네는데요
"이게 뭐유?"
"다락방에 있는 돈 상자 열쇠야"
"이걸 왜 날 주우?"
"임자 퇴직금이야"
부부라는 직장에 아내라는 직함으로 근무한 댓가라며
손에 열쇠를 꼭 쥐어주고는
"이제 그만 퇴사 혀"
그리고 이건 상장이라며 두팔로 할머니를 꼭 안아주며
"임자..
퇴직하면 나랑 놀아줄 겨?
"그럽시다..."

새벽을 열고 나와
사람들의 아침을 깨워주던
쨍그랑~~ 쨍그랑~~

((((두부))))
라고 외치던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을 수 없었지만

오늘도 부부라는 행복의 이름으로 두분만의 사랑이 넘쳐나는 곳에서 살아가고 계실거라고 믿으며 노부부의 두부장수 이야기를 끝마치려 합니다
이 세상 가장 큰 축복은
부부의 사랑이라며....
펴냄/노자규의 골목 이야기
👫同行하는 人生
https://youtu.be/x28XnN2QO-Y?si=wUMOqzppydCd-6W2
6월 19일
29
16
4
초복날 날마다 애쓰며 땀방울 흘리는 가족들위해
전복삼계탕을 끓였답니다.
다행히도 우리가족은 옻에 강한지라~~
황기와 옻나무 엄나무 삶아서 국물을 만들고~
그 국물에 인삼과 대추와 은행 머금은 찹쌀 넣고 다리꼬은 닭을 넣고 1인1닭 끓여줬더니~너무 좋아하는 가족들~마침 쉬는날이라
정성과 사랑까지 담아서 포식했답니다.
멀리있는 딸에게 미안해서 사진을 남기지 못했더니 아쉬움이 이순간 커지네요~~^^
7월 17일
10
선풍콩 노린재 방제약 살포하고 기피제 크레졸액 보충했습니다(9.7)
22년 9월 7일
6
1
Farmmorning
👨‍👩‍👦‍👦
삶의여로

인생은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역들이 있고,
경로도 바뀌고,
간혹 사고도 납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이 기차를 타게 되고,
이 표를 끊어 주신 분은 부모님입니다.
우리는 부모님들이 항상 우리와 함께 이 기차를 타고 여행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어느 역에선가 우리를 남겨두고 홀연히 내려 버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많은 승객들이 기차에 오르 내리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나와 이런 저런 인연을 맺고 살아 갑니다.
우리의 형제, 자매, 친구 자녀 그 외 인생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여행 중에 하차하여 우리 인생에 영원한 공허함을 남깁니다.
많은 사람들은 소리도 없이 사라지기에 우리는 그들이 언제 어느 역에서 내렸는지 조차도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기차 여행은 기쁨과 환상, 기대 만남과 이별로 가득 차 있는지도 모릅니다.
좋은 여행이란 우리와 동행하는 승객들과 어울려 서로 돕고 사랑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여행이 즐겁고 편안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배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행의 미스테리 우리가 어느 역에서 내릴 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서로 다른 이견(異見)을 조정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베풀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어느 역에선가 우리가 내려야 할 시간이 되었을 때 인생이라는 기차를 함께 타고 여행 했던 이들과 아름다운 작별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타고 가는 기차에 동승한 소중한 승객 중의 한 분이 되어 주신 당신에게 감사 드리며,
내가 내려야 할 역이 어딘지 모르기에 "고맙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라도 미리 전하려 합니다.
4월 20일
11
2
1
Farmmorning
안녕하세요 팜모닝님~~^^
저는 소규모농원으로 400주 정도 키우는 블루베리 과수농원 최선화 주부입니다
블루베리 성장과정이 사랑스럽고 예쁘고 기쁨니다
23년 5월 31일
8
15
Farmmorning
6학년 3반입니다
모닝 회원 여러분 방갑 씀니다
23년 9월 3일
7
8
Farmmorning
하다보니 시간이없어서
이제야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저방식대로 하는데요 워낙 청국장을 좋아해서 콩도 많이심고 이번에는 백태(대찬콩) 50kg준비하였고 이제서야 작업을 하였습니다. 일단 콩을씻고 8시간동안 물에 불린다움 가마솥에 푹 삶고 꺼내어 바구니에 담아 볏짚을말아 콩속에 박아두고 온돌방에 이불덥고 3일동안 보관하고 실 나온것 확인하고 맛소금 조금.고추씨가루 조금하고 으껜다음 포장 하여 냉동보관 한 다음 조금씩 사용합니다
1월 10일
22
17
1
Farmmorning
-여보와 당신-
젊을때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대개
아내가 남편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부부 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입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
당신 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 라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 몸과 같다” 라는 말입니다.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 있네" 에서 왔다고 합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요,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어릴적 친구도, 이웃들도,
친척들도 다 곁을 떠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내 곁을 지켜줄
사람은 아내요, 남편이요,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 입니다!
안 길 원
6월 16일
13
7
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