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4월 10일 팜퀴즈💚
[팜모닝 제1회]
👑특이한 농산물 경진대회👑
💸좋아요+댓글+공유 수가 가장 많은 3명을 선정해
[독일제 고급 스프링쿨러]를 드릴게요!
농사 지으며 혹은 구매하며 발견한
[특이한 농산물]
팜모닝 이웃들과 공유해요!
📝예시
- 머리만한 고구마🍠
- 따봉, 나비, 얼굴 모양 딸기🍓
- 울퉁불퉁 근육 당근🥕
- 기타 농사 관련 재밌는 에피소드도 환영😊
🔎참여 방법
4월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을 남겨주세요.
🔑당첨 확률 높이는 방법
1. 게시글에 사진 첨부📸
2. 주변 지인에게 팜퀴즈 공유
유의 사항:
1. 본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2. 이벤트 참여는 정답 댓글에 한해 1인 1회 응모됩니다.
3. 당첨자 발표 확인은 앱 내 팜퀴즈 >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4월 11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오나, 당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5. 경품은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 후 4월 18일에 지급될 예정이오나, 당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6. 당첨자는 2023년 4월 14일까지 경품 수령을 위한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시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7. 이벤트 참여시 경품 전달을 위해 제삼자에게 개인 정보(이름, 휴대전화 번호, 신분증 사본) 제공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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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4월 9~10일 팜퀴즈 이벤트 당첨자 3명을 발표합니다!
좋아요+댓글+공유 수가 가장 많은 3분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
*성함 / 전화번호 뒷자리 / 지역 순서로 확인해주세요!
후추/ 5942 / 전라남도 영암군
자두27509 / 2624 / 전라남도 해남군
팽나무 ♡공주 / 3599 / 충청남도 공주시
다양한 사진과 사연 공유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
오늘 오후 6시 진행될 이벤트에서 또 만나요~!💚
23년 4월 9일
37
202
Farmmorning
건강합시다 ^^♡
폐에 좋은음식
1/ 양배추는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물질은 폐 조직을 자유 라디칼로부터 보호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 섬유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 섬유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폐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우유는 고품질의 단백질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폐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유 속 단백질은 폐 조직의 구조를 지원하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또한, 우유 속 칼슘은 폐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폐 조직의 구조를 강화하고 호흡기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마늘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알리신(Allicin)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알리신은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폐 조직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마늘에는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염증은 폐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마늘을 섭취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양파는 항산화물질인 퀘르세틴(Quercetin)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폐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항산화물질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폐 조직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양파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 섬유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 섬유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폐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레산(ALA)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폐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사과는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로 포화된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여 폐 건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물질은 폐 조직의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과는 풍부한 식이 섬유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식이 섬유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 섬유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폐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케일은 폴리페놀과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물질은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폐 조직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7/ 케일은 비타민 C의 풍부한 원천입니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는 폐 기능을 개선하고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시금치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물질은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폐 조직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8/ 시금치에는 비타민 A의 선구자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A는 폐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9/ 계란은 높은 품질의 단백질을 제공합니다. 단백질은 폐 조직의 구성 요소로 작용하며, 건강한 폐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폐 조직의 수리 및 재생에 도움을 주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10/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풍부한 원천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폐 기능 저하와 관련된 만성 폐질환 및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0월 27일
8
9
아무리 글쓰기 해도 안 되네요.
그런데 자유게시판은 성공 했습니다.
23년 8월 8일
1
강원도 산간 지방이라 경사진 땅에 농사를 지으려니 몸이 힘드네요 기계가 일을 할 수가 없어서 수작업으로 비닐 멀칭을 하려니 말 그대로 온몸이 녹초가 되어 입맛도 잃었네요 고추밭 멀칭을 오늘로 끝냈습니다 그래도 신랑이랑 죽이 착착 잘 맞아서 쉽게 끝낸것 같습니다
고추 2000개 심는 땅을 곡괭이로 일구고 쇠스랑으로 가다듬고 비닐을 한 사람은 들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맞은편으로 끌고 가서 끝에서부터 양쪽을 팽팽하게 잡아 당기면서 오늘 그 힘든 작업을 끝내고 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내일은 자유~
23년 4월 13일
5
15
장터에 올라오는 물품가격 소숫점이 이제야 적용되었군요.
카톡과 자유게시판에 물품 가격에 소숫점이 없어 가격 읽기가 난해하여 건의하였지만 이렇다 자렇다 말이 없더니.
오늘 팜모닝 업데이트 이후 적용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제 가격 읽기가 수월해졌네요.
23년 4월 21일
2
1
주제: 불꽃스타 고추종자의 장단점
안녕하세요, 고추 재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이번에는 신규 고추 품종인 '불꽃스타 고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불꽃스타 고추는 팜한농에서 개발한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로,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후기까지도 과형 변이가 없어 수량성이 우수하다고 합니다1. 또한 기후와 토양 환경에 둔감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고 합니다1. 이런 불꽃스타 고추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불꽃스타 고추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숙기가 빠르다: 불꽃스타 고추는 조생계 품종으로, 착과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짧습니다. 이는 농업인들에게 수확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숙기가 빠른 고추는 재배 기간이 짧아 병충해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방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순한 매운맛을 가졌다: 불꽃스타 고추는 신미도가 낮은 순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추를 좋아하지만 매운 맛을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순한 매운맛은 고추의 향과 단맛을 더욱 부각시켜 고추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복합 병 저항성이 뛰어나다: 불꽃스타 고추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한 복합 병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추 재배에 가장 치명적인 병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와 균병에 대해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으며, 방제 횟수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복합 병 저항성은 고추의 품질과 수량을 보장하고, 재배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불꽃스타 고추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형이 크다: 불꽃스타 고추는 과형이 크고 두터운 편입니다. 이는 고추의 근량과 수량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고추의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고추가루의 색깔이 어두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과형이 큰 고추는 포장과 운송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칼슘과 수분의 요구량이 많다: 불꽃스타 고추는 극대과와 정형과의 비율이 높아서 칼슘과 수분의 요구량이 많습니다. 이는 고추의 품질과 수량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관수가 어려운 밭자리에는 재배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과 수분의 공급이 부족하면 과실의 균열이나 썩음 등의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불꽃스타 고추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불꽃스타 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로,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후기까지도 과형 변이가 없어 수량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과형이 크고 두터워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칼슘과 수분의 요구량이 많아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1월 22일
19
3
Farmmorning
봄에는 하루라도 빨리 모내기를 하고 싶어서 몸이 달았다.
심겨진 모들을 보며 비로소 안도했다.
날마다 보이지 않게 자라나는 모들이 어느 날 문득 초록을 선사할 때, 와우~~~
탄성에 좋아라, 아이처럼 설레었다. 드론도 날고 비료도 주어지고
혹명나방이 자라난 벼 잎새들을 희게 만들 때, 놀라움과 당혹감에 예년에 없던 2차 병충해 방제, 올해는 참 드론도 사람도 많이 만나네! 봄날 분주히 지내느라 논 바닥이 물 위로 드러났었는지 초기, 중기 제초제도 관리기 보트로 멋지게 영상까지 신났었지만, 길게 자라난 피들을 제거하느라, 초로의 남편 허리가 남아날 날이 없었다. 그래도 다행이지, 자유시간이 주어지니! 시간조차 없다면 어쩔 뻔 했을까?
몇 날 며칠을 불볕 속에 수고하는 남편의 말, "안쪽에는 허당이네!"
"추수 후에 우분이라도 뿌려줘야겠어!"
"올해는 좀 별로네!"
지나가며 스치는 말에도 상심했었다.
비가 내리고, 일찍 여문 이삭들이 제 무게에 눌려 논 바닥에 누울 때, 덜된 듯했던 이삭들은 꼿꼿이 잘 버텨주었다.
"아, 참 다행이야! 덜 되어서 서 있으니!"
"우분도 필요없어. 너무 되어 쓰러지면 곤란하니!"
많은 비에 좀 덜 여물었어도
혹명나방들과 좀 나누었어도
수매가격을 좀 낮취 받았어도
괜찮아, 내년이 있으니
잡종지 매립작업이 좀 늦춰져서 농사를 못 지었어도
아직 마무리 작업이 안 되어 기다리는 중이라도
괜찮아, 농막이 없어도 괜찮아
이제까지 감사히 잘 해온 걸!
"내 터전에서 하는 고생은 고생이 아니야!" 엄마의 말씀,
"농자천하지대본야라!"
아버지 말씀대로 농자로 사는 삶
참 감사합니다
참 행복합니다
누구라도 다 축복합니다!
10월 26일
14
21
2
Farmmorning
💚4월 22일 팜퀴즈💚
💸퀴즈 답변하고 [농협 상품권] 받아가세요!
농번기, 팜모닝에서
가장 받아보고 싶은
농사 정보?
1️⃣ 현장 재배 기술 (베테랑 농민 농사 노하우 등)
2️⃣ 농진청 최신 기술
3️⃣ 병해충 정보
4️⃣ 농산물 소득 정보
5️⃣ 농업 기상 정보
6️⃣ 농업 경영 정보 (소득 증진을 위한 출하 전략 등)
7️⃣ 불용 농기계 정보
8️⃣ 지원사업 정보
9️⃣ 우리 동네 농기계 임대 정보 (정부)
* [기타] 원하는 농사 정보가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참여 방법
4월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댓글로
댓글을 남겨주세요!
💸이벤트 상품
소중한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총 5명을 선정하여
[농협] 1만 원 상품권을 드립니다!
유의 사항:
1. 본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2. 이벤트 참여는 정답 댓글에 한해 1인 1회 응모됩니다.
3. 당첨자 발표 확인은 앱 내 혜택 >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4월 23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오나, 당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5. 경품은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 후 4월 28일에 지급될 예정이오나, 당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6. 당첨자는 2023년 4월 26일까지 경품 수령을 위한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시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7. 이벤트 참여시 경품 전달을 위해 제삼자에게 개인 정보(이름, 휴대전화 번호) 제공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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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4월 22일 팜퀴즈 이벤트 당첨자 5명을 발표합니다!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
*성함 / 전화번호 뒷자리 / 지역 순서로 확인해주세요!
덥습니다 건강하게 / 3070 / 강원도 원주시
똑순이 억척이 / 5643 / 전라남도 무안군
귤30637 / 9850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달천 / 1088 / 전라북도 정읍시
어리벙벙농사꾼 / 3070 / 경상북도 영덕군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
오늘 오후 6시 진행될 이벤트에서 또 만나요😊
일요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3년 4월 22일
21
655
Farmmorning
회원님들 더운데
다들 고생 많습니다.
점심때가 되었는데
오늘은 메뉴가 궁금
합니다.
시원한 콩국수도
냉면도 아님 가까운
횟집에서 물회등등
오전일 마무리하고 하우스 수도물에
샤워하고 이제막 데크에서 막걸리 한 상차려서 시원하게
한 잔 합니다.
오늘은 안주가 약간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초졸하지만, 분위기는 살아 있습니다.
오전에 제초제로 참깨논 주변으로
살포하고 나서 밤산
밭에 옥수수 고구마
초피나무 복숭아
자두 풀럼코트 주변에 풀에도
간단하게 제초제
살포하고 더위를
피해 휑하니 비닐하우스로 냉큼
내려와 의젖하게 수염은 없지만 양반
형세의 멋으로 막걸리 한 잔하는데
첩첩계곡이 부렵지
않습니다.
열심히 땀 흘리며 고생하시는 분께는
죄송합니다.
저의 철없는 글씨가
행여나 마음 상하지
않길 바라면서 나만의 자유시간을
갖어 봅니다.
23년 7월 6일
6
7
Farmmorning
영화 <쇼생크 탈출>은 한 죄수의 감옥 탈출 이야기입니다.
주로 중범죄인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은 쇼생크 감옥에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앤디'가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앤디는 자신의 무죄를 계속 주장했지만, 당시의 모든 상황이 그에게 불리한 것들 뿐이라서, 꼼짝없이 모든 혐의를 뒤집어 쓰고 무기징역형이 확정되어 쇼생크에 수감되었던 것이지요.
거친 죄수들의 수형생활 이야기라서 삭막할 것 같은 느낌과 달리 죄수들간의 우정과 인간애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특히 나이 차와 흑백 인종의 편견을 넘어선 앤디와 레드의 우정이 인상적이지요.
1994년에 처음 개봉되었던 이 영화가 오랫 동안 미국 영화 인기 챠트 1위에 오르고, 지금도 반복적으로 각종 매체에서 꾸준히 상영되고 있는 이유가 아마도 열악한 환경을 넘어선 휴머니즘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의 인기 작가 '스티븐 킹'의 작품에 바탕을 두었다고는 하지만, 이를 각색한 프랑스 출신 미국 영화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의 뛰어난 역량이 이 영화를 성공시킨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앤디역의 '팀 로빈스'나 레드 역의 '모건 프리먼', 그리고 교도소장 역의 '밥 건튼'과 그 외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이 영화의 성공요인이었음은 물론입니다.
.
영화에서 지금도 감동적으로 기억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아리아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가 나오는 장면입니다.
어느 날, 간수의 지시에 따라 그의 방을 정리하던 앤디는 그곳에서 우연히 '피가로의 결혼' 레코드판을 발견합니다.
앤디는 간수가 회장실에 간 틈을 이용해 방송장비를 켜고, 이 레코드판을 축음기에 걸어 전 교도소에 울리도록 볼륨을 최대한으로 높여 방송합니다. 모든 처벌을 감수한 행위이지요.
이탈리아 여가수들이 이중창으로 부르는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는 온 교도소 영내에 널리 울려 퍼져 모든 죄수들의 귀에 아름답게 스며듭니다.
이 때의 광경을 레드는 다음과 같이 묘사하지요.
"노래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래서 가슴이 아팠다. 이렇게 비천한 곳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높고 먼 곳으로부터 새 한마리가 날아와 우리가 갇혀 있는 삭막한 새장의 담벽을 무너뜨리는 것 같았다. 그 짧은 순간 쇼생크에 있는 우리는 자유를 느꼈다."
한 순간의 짧은 노래에서 자유의 희열을 느끼며, 그 소리가 울려오는 곳을 향하여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귀를 기울이던 죄수들의 모습에서 아마도 관객들은 깊은 감동과 함께 딱히 대상을 적시할 수 없는 연민을 느낄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앤디는 한 달동안 독방에 갇히는 징계를 받지만, 그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노래 하나가 주는 자유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조금은 무리일 수도 있지만, 사실 <피가로의 결혼>도 하녀 수산나에게 초야권(初夜權)을 행사하려는 '백작'이라는 권력의 감옥을 무너뜨리려 약자들이 노래를 통해 힘을 합친다는 데서 쇼생크 탈출과 어느 정도 유사점이 있지요.
여담이지만, 이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는 피가로와의 결혼을 앞둔 '수산나'가 백작부인과 짜고 저녁에 백작을 숲으로 불러내기 위해 백작 부인이 불러 주는 편지의 내용을 받아 쓰는 장면이지요. 물론 그 숲의 소나무 아래에는 수산나로 변장한 백작 부인이 나가기로 되어 있구요.
.
린튼 소장의 방해로 자신의 무죄를 밝힐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잃어버린 앤디가 벽을 뚫고 오물 배수관을 통해 감옥을 탈출하여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환호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습니다.
탈출에 성공한 앤디가 미국의 관할권에서 벗어난 멕시코의 바닷가에 안착한 뒤, 복역 40년 째 심사 통과로 가석방된 레드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며 쓴 편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명심하세요, 레드. 희망은 좋은 것입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일 겁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아요. (Remember, Red. Hope is a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And no good things ever die.)"
영화 <쇼생크 탈출>은 황무지 같은 삶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피워 주고, 어떠한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교훈을 주는 영화입니다.
.
우리는 세상 살아가면서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합니다.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앤디'가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채 19년 동안 무서운 쇼생크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하인이라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을 백작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던 '피가로'처럼 말입니다.
다행히 앤디나 피가로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유를 찾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할 수 있었지만, 그들과 달리 세상살이나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억울함을 풀지 못한 채, 한(恨)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이 현세에도 많지요.
그러한 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위로와 함께, 언젠가는 모든 억울함이 풀리리라는 희망을 갖으시라고 앤디가 레드에게 남겼던 편지 구절을 다시 전해 드립니다.
"희망은 좋은 것입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일 겁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정보 모음
01)
https://m.youtube.com/@Welfaremarble
02)
https://youtu.be/wU8TKhs1glU?si=FZufVzsYiLG1iFrI
03)
https://youtu.be/MxHXZz-EC4Q?si=P0T4FunFzo3amU7k
04)
https://youtu.be/3OXEDozGBT4?si=c3NACaSc2EzH_yUh
05)
https://youtube.com/shorts/_-EI19LarPI?si=kEre0360CchkAAuXㅈ
06)
https://youtu.be/gDpkSbm5_2M?si=FNa40bfUYzXLY7Gc
07)
https://youtube.com/shorts/wglYkGzVDzU?si=lQLiGZxtxQG8B5e7
08)
https://youtu.be/skO5pPGHQnI?si=vxfy8Ctd1LFoflz-
09)
https://youtube.com/shorts/gIunNwHUeos?si=Q-ugsHSCxEek4QON
10)
https://youtu.be/9vrc8YlquEo?si=yft9xrnllxvTO9zC
11)
https://youtu.be/vB2HmSuNhP8?si=2CsP0ftSxwf3vzVJ
12)
https://youtube.com/shorts/1KIIEnAo4Mg?si=yieMtn9rE8_daLuk
13)
https://m.youtube.com/watch?v=tWJyeqMEJds
14)
https://youtu.be/B5zeu72JAfs?si=R69zdzVDNyz4LP4p
15)
https://youtube.com/shorts/vBTiBMq4BrM?si=ns2PMbMdPo3-SQwi
🍇🍈🍉🍊🍋🍌🥭🍍🫐🍓🍑🍏🌶🥦
12월 11일
10
4
Farmmorning
이제 지금부터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지난3월9일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결근없이
일요일이 유일하게
쉬는 날이였지만,시골일이
그렇게 일 앞에는 자유롭지 못한 생활의 연속이다 보니 마음 편안하게
쉬지도 못 했는데 낼은 아무 생각없이
하루 푹 쉬었다가
여름배추 모종이 주인에게 빨리 시집 보내달라고 하니 괜서리 마음 한 구석에는 벌써 밭에
가 있습니다.
아뭏튼 더운데 원기 회복을 한 다음 또다른 현장에서 더위랑 싸워봐야지
별 방법이 있겠습니까.
7월을 무사히 보낸것
처럼 8월도 무사히
보내도록 하세요.
23년 7월 31일
1
2
비도 오고있다.
아버지와 차를 마시면서 1시간 가까이 회의를 했다.
비가오는 관계로 내가 어머니를 차로 직장에 보내드리고 시작한 회의였다.
1.)회의주제
어제 지도에서 과수화상병으로 지도에서 농장이 지도에서 지워 지는것을 봤고 그것 때문에 폐업하여 극단적 선택을 한 과수업자로 인해 동요되기 시작해서 시작함.
결론)
만약 우리도 그렇게 될시를 대비하여 출구전략을 마련함.
출구전략)
빈 공터가 된 그 땅을 3년동안 잠시 개간하여 1년생 식물에 속한 작물들중 순수익 이 크게 떨어질 작물을 재배해보기로 결정함(만약 우리도 과수 화상병에 걸릴것을 대비해서)
23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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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52
[노령~장수시대의 새로운 현상]
70세가 넘은 노인들의 고민은 현재의 집에서 계속 살아야하나, 아니면 시니어타운의 아파트로 옮겨야 하나의 문제다.
미주 한인 사회에서도 노인들이 모이면 어느 지역의 시니어타운이 좋으냐가 화제다. 한국에서는 시니어타운 건설붐이 일어나 수원과 청평, 고창 시니어 타운으로 노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시니어타운에는 골프장, 테니스장, 수영장, 산책로 등이 있고 취미클럽 활동이 많아 노인들은 이곳을 100세 시대의 낙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몇 십년후 시니어타운이
어떻게 변해 있을까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모든 것은 변한다. 그것은 진리다. 시니어 타운도 변한다. 어떻게 변할까?
지난해 11월 30일자, 뉴욕 타임즈는 백세 시대의 노인촌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에 대해 특집 기사를 게재한 적이 있다.
이 기사는 시니어빌리지가 영원한 파라다이스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있다. 부부가 같은 날 죽을 수는 없는 문제다. 시니어 타운에도 이 같은 현상이 심해져 홀몸노인 즉, 싱글노인 인구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싱글노인이란 사람들이 우리가 말하는 돌싱(돌아온 싱글)이 아니라, 85세 이상된 힘없고 노쇠한 독거노인이라는 점이다.
뉴욕타임즈는 일본의 시니어 타운에서 35년을 살아온 "이또 할머니"의 일기장을 입수해 보도했는데, 그 내용이 대단히 흥미롭다. 그 화려하던 시니어타운이 35년 후에는 독거노인촌처럼 변해 간다는 사실이다.
특히 부인을 잃은 남자 노인들은 집을 자주 청소하지 않아 쓰레기가 쌓이고 타운 전체가 지저분해져서 젊은 노인들이 입주를 꺼리기 때문에 아파트 값도 떨어지고 타운이 점점 시들해져 간다는 것이다.
치매노인이 많아 동네에서 가출 신고가 빈번한가 하면, 사망한지 며칠이 되었는데도 옆집에서 조차 몰라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하고,
85세~90세가 되면 운전도 못하게 되고 댄스 파티에도 나갈 수 없거니와 수영장에도 가기가 힘들어 시니어 타운의 좋은 시설들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럼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고독을 해결하는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은 자식들이 아니라 시니어 타운에서 사귄 친구들이라는 것이다. 자식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무런 도움이 못된다.
오직 이웃에 사는 친구들만이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들을 만나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친구들은 70세 이전부터 미리미리 사귀어야지, 85세가 넘으면 친구를 사귀기도 힘들다고 이또 할머니는 말하고 있다.
외로움은 노인들이 겪어야하는 최고의 벌이다. 나는 한국과 일본에 들려 노인 문제를 자세히 살펴본 적이 있다. 일본에는 놀라운 새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여성 노인들이 슈퍼마켓에서 생선이나 고기를 버젓이 훔친다.
(평균 1년 5개월 형을 받음에도) 일부러 훔치는 것이다. 왜? 감옥에 가기 위해서다. 감옥에 가면 사람들이 북적거려 외롭지않고 자신의 건강까지 교도소에서 다 살펴주고 운동까지 시켜준다.
교도소가 노인들의 피신처로 바뀌고 있어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있다. 자유는 없지만 걱정꺼리도 없다는 것이 감옥을 찾는 노인들의 생각이다.
캐나다에서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루드비히' 라는 말하는 로봇인형을 독거 노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혼자 사는 '홀몸 노인' '독거 노인' 시대가 열리고 있다. 부부 두 사람 중 누군가 먼저 세상을 떠나기
마련이다.
노인들은 혼자 사는 연습을 해야하고 특히 남자 노인들은 요리강습에 참여하는 등 부인을 잃을 경우, 자립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남자들이 겪어야하는 서바이벌 훈련인셈이다.
- 뉴욕 타임즈 이철 고문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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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21 -
밀수란 관세를 회피하거나 금지품목을 수입 또는 수출하기 위해 비밀리에 물건을 운반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6-70년대에 밀수행위가 많았다.
치안도 경제도 사회도 불안전할 때라 세금을 조금이라도 아껴볼 셈으로 보타리 장수들이 많았다.
수입상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피하기위한 수단이었다.
보따리장수는 밀수쟁이 아저씨와 밀수쟁이 아주머니가 있었다.
제가 근무했던 학교에도 매달 거의 일정한 날자에 밀수쟁이 아저씨 두사람이 다녀가곤했다.
나이드신 밀수쟁이 아저씨는 손수레에 커다란 허름한 가방을 실고와서 교무실 한쪽 구퉁이에 자리를 잡고 가방을 푼다.
시중에서 보기힘든 물건이나 소형전자제품, 손목시계, 화장품, 썬그라스, 팔찌, 양주, 성인욤품 등을 잠시 팔고 주섬주섬 짐을 싸서 손수레를 끌고 옆학교로 떠났다.
늦게 야간에 익산에 있는 원광대학교대학원여서 석사를 하면서 영어를 공부할 일이 있어서 워크맨이라는 일본제 내쇼날 소형녹음기를 밀수쟁이한테 구입해 영어선생님이 읽어주는 것을 녹음해서 읽혔다.
한때는 워크맨이 유행이라 젊은사람들이 많이 들고 다녔다.
또 다른 밀수쟁이는 정장을 바르게 입은 젊은 멎쟁이 신사였다.
늘 007가방 두개를 양손에 들고 다녔다.
나이드신 밀수쟁이보다 물건의 종류는 적지만 고급스런 물건을 가지고 다녔다.
쪼끄만 007가방이지만 물건을 다 끄집어내면 제법 많았다.
매달 찾아오는 밀수쟁이라 밀수품을 할부로 팔기도했다.
동네에는밀수쟁이 아줌마가 다녔다.
주로 화장품을 들고 다녔다.
꼬끼리밥솥, 헤어드라이기, 주방용 칼, 심지어는 밥공기까지도 들고 다니면서 팔았다.
어느집에 밀수쟁이 아줌마가 나타나면 동네 주부들이 다 모여서 밀수품을 구경하곤했다.
일본에서 생산된 코끼리밥솥은 솥에 밥을 짓고 하루가 지나도 색이 변하거나 냄새도 나지않아서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았었다.
어느날 김포공항에 마중을 나갔는데 보이스카웃 유소년들 일행이 단체로 일본여행을 다녀오는데 그 어린아이들 손에 코끼리밥솥이 안들고 들어오는 아이들이 없었다.
그만큼 국내에서 생산된 밥솥보다 기능이 훨씬 좋았었다.
하찮은 보온물통도 종일 뜨거운 물이 식지않고 전혀 냄새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밀수 아주머니는 밥솥도 보온물통도 들고 다니면서 팔았다.
제가 1974년 광주에서 군복무를 했는데 국군의 날 행사준비를 하느라 서울 여의도에 파견을 나갔다.
군부시절이라 국군의 날 행사는 엄청나게 큰 행사라 3개월전부터 준비를 했다.
10월 1일 대통령을 모시고 잠시 행사를 하는데 7월초부터 행사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전군에서 키 1m70이상인 장병들을 선발해서 제식훈련을 시켰다.
밥먹는 시간 빼고는 무조건 열과 오를 맞춰서 기계처럼 걷는 연습을 했다.
좌우로 24명씩 열병준비를 하는데 조금의 오차없이 걸어야하기 때문이다.
그 넓은 여의도광장을 몇바뀌를 돌면서 발을 맞췄다.
군용차 바뀌는 구두약으로 광을 냈고 탱크는 도색을 새로했다.
장병들 군복과 군화도 새것으로 다 보급되었다.
요즘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열병하는 모습과 같이 연습을 했다.
그날 하루를 위해서 거의 3개월을 준비했다.
저는 지휘부에 파견되어서 출퇴근하면서 업무를 했다.
그 때 비파(비공식 파견)라고했다.
명령없이 파견되었기 때문에 아무런 간섭도 받지않고 근무를 했었다.
이렇게 수고한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면 무조건 25일간 포상휴가를 받았다.
그래서 저도 포상휴가를 받아 가을걷이를 도와 드릴 수 있었다.
그해 여름에 여수에서 가장규묘가 큰 밀수선박이 적발되었다.
그때 시세로 5억의 밀수품이 단속되었다.
엄청 큰 밀수사건이었다.
대부분 밀수품은 태우거나 매립해서 없애는데 그 밀수품을 여의도에서 수고하는 장병들한테 나누어주자는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서 밀수품을 실은 수십대의 차량이 여의도 광장에 도착했다.
물론 사병한테 보급은 없었으며 하사관이상 장교들한테 나누게했다.
제가 근무했던 사무실에 밀수품이 배당이 되었다.
캔으로 된 환타, 연유, 커피, 초코렛 그중에 청자켓이 있었다.
그때 시중에서 청자켓은 대단한 인기였다.
군에 입대한다고 용돈을 많이 받았는데 제대하고 입을려고 청자켓을 그때 35,000원주고 사놓고 입대를 할 때였으니까 청바지나 자켓의 인기는 대단했다.
원래 청자켓은 미국 사람들의 작업복이라 했다.
Lee나 게스, 리바이스, 쌍마 등의 브랜드 청자켓은 그 때 당시는 엄청 귀한 청자켓이었습니다.
어쨌든 저한테도 리바이스 청자켓 한벌이 돌아왔습니다.
탄산음료인 환타도 커피에 타먹는 연유도 초코렛도 완전 신세계 맛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을 나가면 면세점이 있죠?
그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관세가 없어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과 밀수품 가격을 거의 흡사한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가 1989년에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면세점 매출액이 엄청 늘었다고한다.
90년 초반에 동남아 여행을 처음 나갔는데 홍콩이나 싱가폴은 자유항이라 시내에 있는 면세점 상품가격이 저렴했다.
그때 당시에 선그라스와 소형카메라 등은 대단한 인기상품이었다.
관세가 붙지않아서 물건값이 저렴했다.
특히 특별소비세가 부과되는 주류와 담배는 절반 가격에 가까웠다.
지금 생각하면 밀수행위는 웃기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밀수라해도 총기류, 화약류, 마약류 등 금수품목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故 삼성그룹창시자인 호암 이병철회장님께서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10가지 조언(助言) 중에
"말하는 것을 배우는데 2년이 걸렸지만
말하지 않는법을 익히는데는 60년이 걸렸다."있습니다.
대부분의 화는 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은 할수록 독이되며 스스로를 찌르는 무기가되기 때문에 할까 말까 할 때는 하지 마라 라는 뜻이겠지요?
말이 많으면 실수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또 쉽게 내뱉은 한마디가 상대방의 가슴을 찌르는 비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다시한번 고인의 조언을 되새겨봅니다.
어느 농부님께서 하신 말씀에 공감합니다.
밭에는 매일 가셔야 합니다.
식물은 동물과 달라 매우 예민합니다.
우리 말에 주인 발자국 소리 듣고 자란다고 합니다.
내방쳐두는 작물보다는 자주 들여다보는 작물이 잘 자라겠지요.
어제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서 비피해소식이 있네요.
저희 동네도 올 들어 가장 많은 비가내린다는 예보라 염려스럽습니다.
암튼 별 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7월 8일
15
15
유난히도 무더위속에 농민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고 지치지 않도록 힘내셔요
이곳을 드나드는 선량한 자유 대한민국 애국자 국민을 모두 사랑 💕 합니데이
나랏일을 하는 양반님들의 행태를 보면 꿀밤이라도 쥐어 받고 싶지만 열심히 살아가시는 팟모닝님들 💕 💜 축복드립니다 앞으로의 삶속에서도 가정에 가족모두 웃음소리 가득넘쳐나시길 하나님께 간절히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샬롬
23년 8월 1일
1
2023년도 (사)한국블루베리연합회
1박 2일 전국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일시: 2023.11.13~14
13일(10:00~20:00)
14일( 9:30~11:30)
■장소: 무주 나봄리조트
주소: 전북 무주군 설천면 월곡길45
■주제: 블루베리 신품종 교육 및 재배기술 / 마이스터와의 만남 Q&A / 기후이상변화 특강 등 다수 강사 섭외
■초청강사
이별하나박사(배연구소 블루베리 연구담당)
김은주박사( 전북농협기술원 )
김광수교수(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조만익대표(농업회사법인 깨비농장)
자조금통합센터,품목조직화연구소
■총예산 : 2,000만원
■참가신청마감 : 10월30일 (17:00)
■신청접수: 각도 연합회
■참가비 : 7만
■참가선물 : 모자,다용도가방 중 택 1
세미나 책자제작 증정
■방배정: 11월 6일 완료
10월 18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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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관문 비밀번호가 같은 집의 행복■ --------------------------------------------------------
둘째 며느리 집에 갔다가 나는 가슴
따뜻한 며느리의 마음을 느꼈다.
아파트 현관문의 비밀번호가
우리집하고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뒷동에 사는
큰 아들네도 우리집하고
비밀번호를 똑같이 해 놓았다.
엄마가 오더라도 언제라도
자유롭게 문을 열라는 뜻이었다.
지금은 워낙 비밀번호 외울게 많아
헤맬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참 좋았는데,
작은 아들네도 같은 번호를 쓰는 지는
몰랐었다.
그런데... 그 사소한 것이 나를
그렇게 마음 든든하게 만들었을까?
언제 내가 가더라도 마음 놓고
문을 열 수 있게 해놓은 것.
그 마음이 어느 것 보다도
기분을 좋게 했다.
우스개 말로 요즘 아파트 이름이
어려운 영어로 돼 있는게 시어머니가
못찾아오게? 그랬다는 말이 있다.
설마 그러랴 만은 아주 헛말은
아닌 듯한 생각도 든다.
결혼한 아들네 집에 가는 일.
김치를 담가서도
그냥 경비실에 맡겨두고 오는 것이
현명한 시어머니라는 말은
누가 만든 말일까?
그런데 엄마가 오실때 그저 자연스럽게
엄마 사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처럼
그렇게 오라고 만든
두 아들네 집 비밀번호.
그것만 생각하면 가지 않아도
든든하고 편하다.
그건 아들의 마음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두 며느리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출: 행복이 전염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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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 7일
21
15
Farmmorning
우리 이야기 = 셋
“오늘 나는 30년간 몸을 담았던
직장에 사표를 냈습니다
사표를 낸 이유는 아내가
기억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나를 잃어가는 병인
치매에 걸린 것 같다며
남편은 새벽녘 댓바람부터 하얀 담배
연기를 뱉어놓고 있습니다.
“자식들이 알면 당장 요양병원에 데려다주려고 할 텐데...“

나고 자란 이곳에 일 년에 한 번
지 애미 아비 생일 때나
“통장으로 돈 보냈어요“
“바빠서 이번 명절엔 못 내려가요.”
라는 서열없는 말들만 던져놓는
자식들 앞에 가진 것 없는
노인이 된 부부는 말을 잃은지 오래랍니다.
굵게 패인 주름길 따라 흰서리 머리에 이고.
아내는 남편 다리를 베고 지금 잠들어 있습니다.
침묵이 버린 말을 찾는 남편의 눈에
아내의 주름은 밥이 되고,
희어진 머리는 남편의 술 한잔이 되었을까요?
“여보 긴 세월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웠소!“
언제까지 이 손을 잡고 있을런지...
눈앞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면서,
남편은 아내의 부재가 줄 외로움을
먼저 알아버린 것 같습니다.
잠든 새벽녘 눈을 뜨니,
아내의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남편은 방마다 헤매다 마당에 있는
흔들의자에 이슬처럼 매달려
한숨을 뱉어놓고 있는 아내를 보았습니다.
조용히 다가선 남편의 눈에 아내의
눈물이 먼저 와 반기고 있습니다.

“내가 있잖아...“
남편의 사랑이 저 달이 된 걸까요.
아내는 비친 눈물을 보이기 싫어
돌아누운 저 달만 올려다봅니다.
“처음 만나 저 달을 보면서 당신에게 맹세 했잖아,
죽는 날까지 당신 곁을 지켜줄 거라고...“

“여보 아이들에겐 비밀로 해주세요.
그리고, 날 버리지 말아요“
아내의 말이 남편의 폐부를 파고 들어옵니다.
오늘은 마치 부드러운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상을 차려놓은 아내,
“여보 식사하세요”
“어... 그.... 래요”

낮달을 올려다본 것 같은 표정을 매달고선
남편은 밥상 앞에 앉았습니다.
멀찍이 앉아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 아내,
하지만 남편 눈엔 텔레비젼이
아내를 보고 있습니다.
그때 울리는 전화
“요즘 엄마는 왜 전화 안 받으세요.“
“밭과 들로 일한다고 바빠서 그렇지“
입은 있지만, 할 말이 없어서일까요?
낡은 관절이 삐거덕 거리는 대답들만 늘어놓고선
얼른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햇살 비치는 어느 봄날,
그래도 희망을 안은 채 하루를 보내던
아내가 이제는 소금과 설탕을 구분을 못합니다.
설거지한 그릇을 냉장고에 넣어 두기도 하구요.

“누구세요? “
“누구긴 당신 남편이지...”
“아냐 우리 남편은 이리 늙지 않았어,
흰머리 난 영감이 아니란 말이야!“
이제는 자신의 이름마저 기억하지 못하는 아내.
하지만, 아내에게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이름이 있나 봅니다.
“당신 남편 이름이 뭐야?”
“남상현“

아내는 흘린 눈물길 따라
되돌아 오는 법을 알아가는 걸까요?
남편은 "남상현"이란 이름에 그만 날개 없이
저 허공을 가르는 종이달처럼
울음부터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아내와 나를 이어주는 이음줄이 사랑이었다면,
그 사랑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의 한결같은 마음이었기에 치매가 아니라면,
우리에게 눈부신 날이 계속될 텐데...
돌아누운 저 달이 말해서일까요.
허공을 이고 선
저 바람이 전해서 일까요.
병원에 데려가자며 찾아온 아이들 앞에서
아버지는 낮고 굵은 목소리로
“난 내가 선택한 삶을 지키며 살겠다.
그게 나에게 주어진 자유다. 라고,
아이들이 하나둘 떠나간 길 따라,
등 굽은 달 옆에 힘빠진 별처럼 남편은
아내의 휠체어를 밀며,
잠이 들고 잠이 깬 마지막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고,
평생을 남편을 위해 헌신했던 아내는
마지막 시간을 지켜준 남편에게
그동안 돌봐줘서 고마웠다고.
남편의 마음을 느끼고,
세상을 떠나고 있었습니다.

몽돌이 되기까지 아내가 보내어 준
숨결 따라 사랑할 때
알아야 하는 것들을 되뇌어 보면서,
남편은 아내가 한 번이라도 나를 기억해 준다면,
꼭 이 말 한마디는 해주고 싶었다 말합니다.
“죽어서도 내가 섬길 사랑이었다고...”
* 노자규의 골목 이야기 *
https://youtu.be/N5bS7oPPl10?si=PAYdN_Bvy0PqUFQ1
왕궁에서의 사랑 넷플리스 조회수 가장많았대요 ㅋ
https://youtu.be/SRz2FJVlWMI?si=YNmkK8VxK6Rfd86k 조회수 1018만회 양지은 그강을 건너지마오 이노래 들으면서 한참을 울었답니다
배우자님들께 잘합시다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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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든 날 저녁입니다>
아침부터 지난주 기계를 사간 어르신이
사용을 할 줄 몰라 반품을 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왕복 화물비를 나더러
물으라고 하고,
스윗치를 꺼 놓고 시동이 안 된다고 전화를
백번도 더 하는 어르신도 있고,
기계를 사러 오라고 해서 춥고 눈오고 바쁜일
다 팽게치고 갔더니 아내와 상의 해 보고
연락 한다고 하고, 이렇듯 하루 종일
지치고 힘든 날도 있는가 봅니다.
내 기분 풀자고 아무에게 전화하기도 그렇고
큰 맘 먹고 전화를 한 친구는 이쁜 아가씨가
대신 받어서 전화를 받을수 없다고 하고,
퇴근후 혼자서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한 카페에서 커피를 홀짝이며
강물을 내려다보았습니다.
해가 떨어지려는지 조금 전까지 파란색으로
어우러지던 눈이 날리던 강물에
어느새 붉은 기운이 번지고 있더군요.
한참동안 아무 생각 없이 강물만 바라보았습니다.
한 시간쯤, 한적한 카페에서 눈과 석양과
바람을 감상하며, 날카롭게 날이 섰던
감정을 조용히 다스렸습니다.
이제 곧 어둠이 밀려들면 날은 더 추워지고
모든 대지가 꽁꽁 얼 것입니다.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추운 새벽이 오고,
여기저기서 많은 전화가 올 것이고
그렇게 하루가 시작되겠지요.
안 좋은 일은 쌍으로 온다고,
몇일전 참 좋은 약속으로
요 몇일 참 행복한 날들 이였는데 그 약속도
취소가 되는 오늘입니다.
그냥 다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약속도 기대도 다 말입니다
카페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뒤로 하고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패스 하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아 있습니다.
한끼 안 먹으면 죽는줄 아는 사람인데...ㅋ
오늘 점심을 함께 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설악산에나 갈까 라는 전화입니다.
1월초 주말에 속초 약속이 잡혔었는데
몸이 힘들거 같아 못 가겠다던
친구가 다시 연락이 온 겁니다.
약속을 어긴 미안 한 마음인 듯 보였습니다.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가자 미안해 하지말고..
점심을 함께 하며 내가 친구에게 보여준 거가
세상살이에 짓눌려 허덕이기만 하는
저의 모습이 못내 마음에 걸렸나 봅니다.
앞만 보고 살아온 나는 누구이며,
내가 서야할 위치는 어디인가.
오늘은 한번쯤 진솔한 마음으로
저를 되돌아 봅니다.
이것이 삶이라면……
삶은 참으로 잔인한 얼굴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리즈 시절 운동만 잘하면 다 될 거 같던 꿈은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현실로 다가오고
송곳 하나 비집고 들어갈 틈도 주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좋아하는 일과
자존심까지 팽개쳐야 했던 초라한 저의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동안 치열함만을 내세우는 세상 앞에서
마음에도 없는 가면 하나를
뒤집어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과감히 그 가면을 벗어 던질
때가 된 것은 아닐까?
그리고 저의 부주의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엎드려서라도 그들에게 잘못을
빌어야 되는 것은 아닐까?
갑자기 제 안에 자리 잡고 있던
그 무엇인가가 꿈틀거립니다.
오래된 저의 질병.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 하겠다는,
가끔은 모든 것을 버리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 자유롭게
지내고 싶다는 욕망이었습니다.
또다시 내일은 날이 밝아오고,
새벽 겨울 차가운공기가 나의
몸을 움추리게 할 것입니다.
내일은 제발 날 세우지 말고 부드러운
하루가 되길 빌어봅니다.
-도윤-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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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벌♡♡♡한옥 집이여서 온돌방을 그대로 쓰기위해 부엌을 수리해서 화재대비 부엌문을 부착하고 옆면을 붉은 벽돌로 공기순환되게 쌓아서 고침 근데 여름이라 불을 피우지 않고 혹습기때문에 불을 좀피울까 하고 획인차 부엌에 갔는데 어디서
왔는지 벌들이 살고 있어서
그냥 놔두고 보는중 꿀벌은 아닌것 같아 보고 행동관찰중
참 부지런히들 살고 있그먼 참새도 벌도 집에있는 꽃들에게 좋은 동행이니까 나비도 벌도 힘것 날아라 세상을 향해 너에게 무한의 자유를 부여 하노라
23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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