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간 지방이라 경사진 땅에 농사를 지으려니 몸이 힘드네요 기계가 일을 할 수가 없어서 수작업으로 비닐 멀칭을 하려니 말 그대로 온몸이 녹초가 되어 입맛도 잃었네요 고추밭 멀칭을 오늘로 끝냈습니다 그래도 신랑이랑 죽이 착착 잘 맞아서 쉽게 끝낸것 같습니다 고추 2000개 심는 땅을 곡괭이로 일구고 쇠스랑으로 가다듬고 비닐을 한 사람은 들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맞은편으로 끌고 가서 끝에서부터 양쪽을 팽팽하게 잡아 당기면서 오늘 그 힘든 작업을 끝내고 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내일은 자유~
고추 농사 오래하셨나보내요. 아니면 초보이거나? 저는 팜닥터 유근용 010 4281 1530 입니다. 멀칭 사진 있으시면 보여주세요. 제도 혼자 2500포기 고추농사 지어보았습니다. 오로지 혼자서요. 건고추 700근 했고요. 고추농사 처음 잘못해놓으면 정말 힘들고 .힘든 작물입니다. 병의 종류도 너무많아요. 잘못하다가는 몸 다 상해요. 아무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