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무소주이생기심 ·
오늘은 밭에 가는 길에 농협에 들러 전지가위와 장갑을 사고, 밭에 가서 전정하지 않은 가지들을 정리했다. 커피 한잔 마시며 평화로운 풍경에 푹 빠졌다가 오는 길에 촌집에 들러 감홍시를 가져왔다.
오후엔 모임이 있어 목욕탕에 갔다가 마당 정리를 하고 서둘러 약속 장소에 가 있는데, 문자 오는 소리가 나서 조심스레 열어보니 팜챌린지 2차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농사일기를 있는 그대로 풀어 쓴 것밖에 없는데 당첨이라는 영광을 주시다니 너무 고맙다.
예전 글 쓰는 게 전공도 아닌데 학창 시절 어느 문예지에 글을 보내서 당선되고 난 후 40여 년 만이다.
앞으로도 용기를 내어 농사일기를 자주 써야겠다.
다시 한번 팜모닝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Web발신]
안녕하세요, 팜모닝입니다. ‘팜챌린지 2차’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선물 배송을 위해 11월 30일까지 본 문자에 회신으로 성함/연락처/상품 받으실 주소를 보내주세요.
* 보내주신 정보는 상품 발송에만 활용되며, 발송 후 즉시 폐기할 예정입니다.
* 11월 30일까지 회신이 없을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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