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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심수연
팽나무 3년
·
2023-06-16T10:07:0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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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보기엔 너무 아까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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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親舊)~!
애지중지(愛之重之) 키웠던
자식(子息)들 다 떠나니
내 것이 아니었다...!
꼬깃꼬깃 숨겨 놓은
옷장속 지폐(紙幣)들
사용(使用) 하지않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긴머리칼 빗어넘기며
미소(微笑)짓던 멋쟁이 그녀~!
늙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서재(書齊), 아내는 거실(居室)
몸은 남이되고 말만 섞는 아내도
내 것이 아니었다...!
칠십인생(7十人生) 살아보니
내 것은 없고 빚만 남은 빚쟁이처럼
디기 서럽고 처량(凄凉) 하다...!
내 것이라곤 없으니
잃을 것도 숨길 것도 없다...!
병(病)없이 탈없이 살아도
길어야 십년(十年) 이다...!
아~ 생각해보니
그나마 좋은 건 친구(親舊) 였다...!
좋아서 손잡아 흔들어주고
웃고 말하며
시간(時間)을 잊게해주니~
서로에게 좋은 말해주고
기운(氣運)나게 하고
돌아서면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
그는 친구였다...!
친구야 ! 고맙다
잘 먹고 잘 살거라
부디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보자구나...!
세상(世上)이 다 변(變)하여도
변함이 없는 건
오직 친구뿐이더라...!
건강(健康)은
몸을 단련(鍛鍊)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幸福)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내면(內面)보다 외모(外貌)에 더 집착(執着)하는 삶은 알맹이보다 포장지(包裝紙) 가 비싼 물건(物件)과 같다...!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情)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인다...!
음식(飮食)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因緣)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이다...!
입구(入口)가 좁은 병(甁)엔
물을 따르기 힘들 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들다...!
죽지 못해 살아도 죽고
죽지 않으려 살아도
결국(結局)엔 죽는다.
굳이 죽으려고 살려고
아둥바둥 애쓰지 마라...!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幸福)의 씨실과
불행(不幸)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다~!
건강(健康) 가득한 멋진 시간(時間)
되시기를 기원(祈願)합니다.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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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밀양
최동구
사과농사 6년차 학생
·
2023-06-16T21:12:08Z
나이들수록 자꾸 외로워
지고 마음둘곳 없고 슬슬
하네요 ,, 좋은친구 벗 을
가지면 그건 행복이며
축복입니다,,
수연 ,님의 글에 위안을
받으며 오늘도 힘을 내
봅니다,, 고맙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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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심수연
팽나무 3년
·
2023-06-16T21:23: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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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시인의 시입니다
혼자서 잘 노는 사람이
여럿이 모여도 잘 논다는 말
맞습니다.
혼자서도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서서히 준비하시면 어떨까요
운동도 악기도~도자기도~등등
그런 것에 심취하시면
혼자서 이루어가는 나날이~
뿌듯하지않을까요?
누군가에 의지하려하면
늘~외롭습니다
왜~?~그는 내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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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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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창
인생은 소풍처럼
답변왕
소풍같은 인생
·
2023-06-16T13:24:26Z
세상에서 제일 힘든 건 마음이 좁은 사람에 마음을 열게 하는것 인 것 같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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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공주신풍 양철후
2023-06-16T10:11:36Z
가슴에 와닿는 글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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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영동
조금희
초보농부
·
2023-06-16T10:11:14Z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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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송
김철원,바람산인
고추를 주로 하고있네요
·
2023-06-20T20:56:15Z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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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송
김철원,바람산인
고추를 주로 하고있네요
·
2023-06-17T19:57:32Z
Peace in your hra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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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모임의 연관글
우리집 가을풍경. 소개할게요 혼자서 보기에 너무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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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구읍 인데요. 친구들 찾고 습니다. 시골집 혼자 농사 짓 인데요. 너무 힘들었어요!! 보고 답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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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시골에 어머님들이 머리에 수건을 쓰고 장독 뚜컹을 열고 된장을 보며 무언가 열심히 하시던 그런 생각이 납니다 이런 좋은 그림을 그리신 화가가 누구인지 알수는 없지만 나의 카톡으로 보내 왔습니다 혼자 감상 하기가 너무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올려봅니다 잠시나마 다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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