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하우스에서 고추 뽑아서 그대로 세워두고, 오후에 완두꽁 파종할려고 가는데, 도중에 채소 심은 논을 거처서 가는데 고라니가 한마리 대낮에 설금설금 나타나서 바로 숨었는데, 곧바로 산에 있는 진도개를 데리고와 사냥할려고 숨은 곳까지 왔어 개를 풀었는데 고라니가 갈대밭으로 도망가 숨었는데 개가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포기하는듯 해서 개를 앞세워 갈대 숲 속을 같이 찾아 나섰는데 옆에서 고라니 죽는 소리 하는데 도치가 바로 목을 물고 숨통을 조이고 있었다. 고라니를 노끈에 묶어끌고 화물차까지 왔어 싣어놓고,도치도 같이 제 자리에 묶어놓고, 고라니는 밤산에 간이 창고에 매달아 놓고 강남콩 파종했다. 마지막으로 일 마치고 삼겹살에 시골 저녁 밥상 사진 한 장 남김니다. 웰빙이 따로 있나요. 삼겹살에 싱싱한 상추 갓에 맛나는 된장국 김치등과 소주 한 잔이 피로를 싹 해결하지 않을까요. 건강합시다.마음까지도... 마지막 사진은 고라니가 당근순 알타무우잎 등 피해 입힌 현장입니다. 당근 뿌리가 잘 성장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올 김장김치 당근은 아마도 시장에서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라니 불쌍하다고요? 사람들이 먹는 닭은 생명이없나요? 소나. 돼지는? 채소가 생명이 없나요? 먹지않아도 그렇지만... 사람은 먹어야 살 수 있도록 돼어 있습니다. 1년 농사 산 짐승들로 몇년간 농사 망처 보았나요? 맷돼지에 물려 죽은 사람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기주의, 가증스런 이중성격들. .. 농부 생각좀하고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