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지금 심으면 장마 전 수확하는 작물 10가지>입니다.
수확 시기가 빠르고 장마 전에 수확할 수 있는 작물들을 중심으로, 텃밭 가꾸기에 유용한 정보를 알아가세요!
🔻 쪽파와 마늘 • 쪽파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심을 수 있는 작물로,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수확 가능 -겨울 쪽파는 늦가을에 심어서 다음 봄에 수확할 수 있으며, 한 개의 씨앗이 50배까지 늘어날 수 있음 • 배추는 3월 초 중순에 모종을 만든 후 4월 초 중순에 정식하여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밀식으로 심어 초기에 얼갈이 배추를 수확 가능 • 마늘은 지난해 가을에 심어야 통마늘을 수확할 수 있지만, 싹이 난 마늘을 3월에 심으면 풋마늘로 활용 가능 • 대추는 잘 심고 관리하면 심한 차기 없이 조기 수확이 가능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
🔻 봄철 양파와 더덕, 도라지 • 양파는 보통 10월이나 11월에 심고, 가을에 심지 못한 경우 봄에도 심을 수 있으며, 장마 전에 빠르게 수확 가능 -봄에 심는 양파는 뿌리가 잘 내리도록 물을 꾸준히 주는 것이 중요하며, 추비는 두세 번에 나누어 주는 것이 좋음 -양파를 심을 때는 퇴비, 복비, 칼슘 비료, 토양 살충제를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걸 권장 -양파에 싹이 나올 경우, 이를 버리지 않고 밭에 심으면 양 대파로 재배할 수 있으며, 나중에 두 배에서 다섯 배로 늘어나는 장점이 있음
• 더덕과 도라지는 봄철에 씨앗을 심는 시기가 주로 3월 하순에서 4월 초 -더덕은 5월까지 씨앗을 파종할 수 있으나, 4월 말까지 심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씨앗의 발아율이 떨어짐 -더덕 뿌리는 2~3년 정도의 재배 기간이 필요하며, 키우기 힘든 씨앗 대신 뿌리를 구입해 심는 것이 효과적 -재배 기간이 3년을 초과하면 더덕 뿌리가 썩으므로 구매 후 빠른 수확이 가능
• 도라지는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심는 것이 적절하며, 5월에 심으면 발아율이 떨어짐 -도라지의 수확은 11월 초중순이 가장 적합하며, 이 시기에 양분이 뿌리에 집중되어 약효가 높아짐
🔻 완두콩 • 남부에서 가을에 월동으로 심을 수 있으며, 중부지역에서는 3월부터 봄에 심을 수 있음 -밭 가장자리에 심으면 밑거름이 재배 가능하고 토양을 비옥하게 해줌 -완두콩은 질소 고정을 통해 땅을 비옥하게 하고 비료 사용량도 줄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임 -중부와 남부에서 3월에 심으면 5월에 빠르게 수확할 수 있음 -넝쿨성 작물로서 지주대를 설치하면 수확량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며, 담장 옆에도 심을 수 있음
🔻 당근 • 당근은 병해충이 적어 재배가 쉬운 작물 중 하나로, 3월 초부터 4월 하순까지 직파로 심을 수 있으며, 수확 시기는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 -봄 당근은 재배가 어렵지 않으며, 약 100일 정도 후에 수확 가능 -소아 주기를 잘 맞추고 2-3회의 추비를 추가하면 큰 당근 수확 가능 -초반에는 충분한 물주기가 필요하며, 발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됨
🔻 감자 • 봄과 가을에 심을 수 있으며, 봄철에는 병해충이 적고 시원한 날씨 덕분에 잘 자람 -남부 지역은 2월 중순에서 3월에, 중부 지역은 3월 초에 심기 시작하며, 4월 중순까지 심을 수 있음 -감자는 정식 약 20일에서 30일 전에 싹을 키우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로 인해 재배 기간이 단축 -감자 씨앗은 소독한 칼로 잘라서 유황가루로 소독한 후, 최소 5cm 깊이로 심고, 싹이 위를 향하도록 해야 잘 자람
🔻 시금치 • 시금치는 여러 개를 함께 심고, 큰 것부터 수확하는 것이 효과적 -시금치가 잘 자란 경우, 비닐을 덮어주어 쉽게 재배할 수 있고 봄과 여름에는 50~60일, 여름에는 40~50일 뒤에 수확 가능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영양가가 매우 높으며 사계절 내내 재배 가능
🔻 부추 • 부추는 모종, 씨앗, 뿌리를 나눠서 심을 수 있으며, 뿌리를 캐서 심는 것도 가능 -부추 뿌리를 심으면 뿌리가 자극받아 빠르게 자라고, 비타민 C, A가 풍부하며 마늘과 유사한 강장 효과가 있음 -봄에 부추를 잘라주면 새로운 순이 나와 빠르게 새싹을 재배할 수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