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는 그리 크지 않아요. 수수는 키가 작은게 있는데 모르고 그냥 주문했더니 3~4미터되게 커서 혼났습니다. 저도 새걱정에 양파망 사다 씌웠는데 결론은 그냥해도 됩니다!입니다. 조류피해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양파망 씌우느라 중간 줄기를 꺽는바람에 오히려 손해가 더 컸답니다.
홍천에서는 수수가 잘되었네요. 저는 올해 수수는 폭망. 작년에 잘되어 여기 저기 나눠 먹었던 즐거움에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많이 심었는데 완전 실패네요. 날씨가 더워 그런걸로 분석이 되는데 수수의 윗대궁이 한개가 올라와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날씨가 계속 덥다 보니 열매는 맺지않고 윗대궁이 3개에서 5개가 올라와서 풍성한데 열매는 빈깡통. 마늘로 치면 쫑이 여러개 생기는 벌마늘과 같은 느낌. 수확 0로 처리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