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고추 · 일상
경기용인땅땅
답변 고수
가정 먹거리를 유통으로·
(((내눈이 보배다)))
어제 저녁을 일찍먹고 안하던 산책을 해본다고 집뒤로 돌아가니 폴리스라인이 처저있네요.
전일 많은비로 큰아카시아나무가 길쪽으로 너어젔는데 급한데로 통나무는 토막처서 처리하고 잔가지가 남아있더군요.
순간 뭔가 생각을 하던차 쓸만한가지 뭐가있을까 하면서 살피는데 갈구리감으로 괜찬은 가지가 보여서 고추대를 뽑는도구로 하면 좋게다는 생각에 얼는 집으로와서 톱과 장갑을 챙겨서 현장으로 ᆢ
어디를 어떻게 자르면 좋을까를 머릿속에 그려놓고 톱질완료.
집으로 갖고와서 낫으로 다듬고 ᆢ
오늘 아침일찍 농장가서 사과나무 약치고.
쪽파밭에 약치고.
시금치밭 한두둑만들고 물뿌려주고 씨앗파종후 방진망으로 덮어주기.
건고추를 빻으려고 방앗간에 가보니 세월아 할것같아서 다시 농장으로 실어다 내려놓고 집으로오니 점심때가 한참 지나갔군요.
이렇게해서 오늘도 밥값했답니다.
자연적으로 생긴 나뭇가지를 생긴대로 잘라서 만든 갈구리로 오늘 고추대를 당겨보니 아주 잘 뽑힙니다.
손잡이쪽에 잔가지분지를 살려서 매듭으로 활용하니 손이 걸려서 힘쓰기도 좋구만요
FarmmorningFarmmorning
경기용인j.y.park
대한민국 사랑하는사나이·
맥가이버같은 지혜와손재주가
있기에 가능한것같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경북구미표고버섯18837
답변 고수
샤인 3년차 초보농부 ·
생활의 지혜가 넘치시네요 ㆍ멋진생각 입니다ㆍ즐겁게 행복하게ᆢ
경기용인땅땅
답변 고수
가정 먹거리를 유통으로·
일단은 필요할때 쓸수있어서 좋구요.
돈이 한푼도 투자되지 않아서 좋네요.
경기용인땅땅
답변 고수
가정 먹거리를 유통으로·
두둑위에 노출된 고추대 아래부분을 걸어서 댕기면 뽑힙니다.
단순한 작업입니다.
자루가 길어서 당기기도 좋아요.
처음부터 생각해서 만든도구는 아니구요
산책나가다가 우연히 쓰러진 나뭇가지를 살펴보다가 무심결에 이렇게 사용하면 될것같아서 만든것인데 오늘 제거해봤더니 훌륭합니다.
고추농사 크게하는 농가는 예초기에 날달어서 컷팅시키는데.
저는 소량이고 관리기로 경운하는것이라 뿌리채 제거해줘야 다음작물에 지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