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계속 내리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무덥고 가믐으로 농작물이 시들어 갔었는데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많은 비로 오히러 홍수피해가 우러 됩니다. 아침에 잠시 소강상태 날씨에 노지배추 이랑 사이로 웃비료 시비하고 고추에도 마찬가지로 시비하고 나니까 또 소낙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또 잠시 소강상태 날씨입니다. 종일 비가 잡혔는데,농작업일은 끝났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일은 경기도 문산에서 말 일 동안 현장에서 건설업 노동일 계획으로 가는데 혹시나 그동안 채소류에 이상여부를 체크하고 가야하는데, 건조기에 홍고추는 11시경에 마무리 될 것 같고 집에 있는 개 두 마리 사료는 자동 급이기에 충분하게 보충시켜 놓고 갈려니 무엇인가 서글픈 마음이 듭니다. 느져막에 살아가는 인생이 세월 흘러가듯 순조롭게 즐기면서 걸어 갔으면 좋을텐데 낭떨어지에 떨서질것 같은 내 모습이 풍요로운 가을 분위기와는 정반대 인생길입니다. 씁쓸한 마음에 좀 이르지만 아침에 청국장에 김치로 밥 한 술 먹고 막걸리 한 잔 하면서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번 많은 비로 피해가 없길 바라면서 몇 자 적어 올림니다.
풍요로운 들판을 만들수 있는 것도 농부의 손이고 능력입니다. 부지런 해야 황금들판이 펼쳐지는 것이고요. 그래서 꼭두새벽부터 나가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고요. 저는 직업이 많아요. 그래서 쉬는 날도 없이 여기저기서 부지런히 일합니다. 그리고 봉사와 기부도 합니다. 그 재미로 열심히 일합니다. 제 자신에게만 야박합니다. 그래도 즐겁습니다. 농부의 수고로 맛나게 먹는 사람들이 있어요.
농사를 꽤나 열심히 잘하신것같은데 헛헛한 마음이 드신것같아 위로를 드립니다.풍요로운 추수철에 이래저래 상처받은 곡식을 거두는 농부의 상처란~~~ 같이 1년을 땀흘려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겠지요~ 어쩌겠습니까~다시 힘내고 일어서야겠지요~ 하다 하다보면 언젠가 웃을 날 있겠지요~막걸리도 한잔 하셨으니 영차~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