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모처럼 영월 5일장(4,9일) 구경 다녀 왔네요.

강원도라 추울줄 알고 두꺼운 잠바입고 갔는데 날씨가 엄청 따뜻해서 잠바를 벗어 들고 장구경 다녔네요.

이제 다음주 부터는 영동 밭으로 매주 다녀야 할것 같으니 겨울에 즐기는 마지막 장터구경 나들이 인것 같았어요.

장터먹거리 뭐가 나왔나요?
산나물은 없을테구요
메밀전김치말이ᆢ

녹두전, 치킨, 오뎅, 떡볶이 등등... 파는곳이 많지는 않았구요.

나물도 많이 나오지는 않았더라구요.
달래랑, 취나물, 풋마늘정도요.
더덕도 조금 있구요.
장이 커서 구경하기 재밌었어요.

아유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농사 시작하기 전까지는 주말에 오일장 서는곳이 있으면 전국으로 구경 다녀요.
주말농장이 생기고서 부터는 자주 못 다녔어요.
정말 오랜만에 구경 갔더니 재밌네요.
그지역 맛집가서 맛있는거 먹고 특산품 사오는 재미?
ㅎㅎㅎ

정감가는 5일장이네요~
요즘 5일장 의미도 많이 퇴색되었는데..
옛날에는 경주 산내 의실 5일장은
어물전만 5~6개가 있었는데, 요즘은 딱 1개만 들어 옵니다. 봄철 산나물과 가을철 건고추는 아직까지 유명합니다.

배추전ㆍ수수부끄미ㆍ전병 ㆍ 영월시장 일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