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페이지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홈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전북남원
김중언
귀촌 9년차 텃밭놀이
·
2023-10-30T12:23:28Z
올해 마지막 텃밭농사 양파 두종류를 정식하고나서...
글 재주는 없어 이렇게라도 참여해봅니다.
10월 이때쯤이면 이런 음악 두곡이 떠오르고 불러보고 싶지않나요?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잊혀진 계절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첼로+피아노 연주:
https://youtu.be/58caqix3wsg?si=_8v975GfrRtsLPES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따라 배워보기:
https://youtu.be/ORCEXM6OunQ?si=-Higfa2oVAhUyi4B
€ 잊혀진 계절
첼로+피아노 연주:
https://youtu.be/KJ0YpseiuKY?si=dZWdXl_FknwYwhJw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10
6
공유하기
충북청주
백경
행복한 농부
·
2023-10-31T06:24:59Z
가을걷이하다 나무그늘에서 쉬며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듣습니다. 간간이 떨어지는 나뭇잎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네요. 10월의 마지막 날에 잘 익은 홍시같이 달달한 곡 잘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좋아요
댓글쓰기
전북남원
김중언
귀촌 9년차 텃밭놀이
·
2023-10-31T06:39:25Z
가을에는 유난히 첼로소리가 가슴와 닿지요. 첼로연주를 좋아합니다.
좋아요
댓글쓰기
경북성주
풀잎사랑
5도2촌 어쩌다 농부❤
·
2023-10-30T20:00:59Z
멋지네요^^~
익어가는 이 가을 가슴이 뻥 뚫리는 청량감~~~~~
좋아요
댓글쓰기
전북남원
김중언
귀촌 9년차 텃밭놀이
·
2023-10-31T06:36:48Z
최성수_ 풀잎사랑 노래를 좋아하실까요?
좋아요
댓글쓰기
알 수 없음
2023-11-01T10:02:59Z
멋지십니다
좋아요
댓글쓰기
알 수 없음
2023-11-01T10:02:33Z
아 이 감미로움은
좋아요
댓글쓰기
댓글 전체 보기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모임의 연관글
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좋아요
4
·
댓글
0
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좋아요
5
·
댓글
0
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좋아요
3
·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