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북청도김상진
초보자 농부 5년 차·
꽃이 피지않고 열매가 맺은
과일을 늘상 접하고 살았다
어떻게 해서 꽃이피지않고
열매가 맺는지 지금도 나는
알수가 없다 그렇게 중요했던
그것을 몇번이고 아버지께 엿주어 보겠다고 하면서도
지금까지 여주어보지 못 하고
무화과 나무가 늘상 앞 마당
시골집에 지금도 있다
그리움만 남겨 놓고 먼 여행을
떠나신 두분 이제는 앞마당에
있는 무화과 나무도 그립다 어느날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 없을무 꽃화 한문으로 쓰시더니 이렇게 알찬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셨다 고향을떠나 타향에 살고
있지만 그때 그시절 꽃이피지
않고 열매을 맺은 그 나무들이 보고싶어 진다 아니 어쩌면
부모님에 모습들를 보고픈것일
것이다
경북청송김철원,바람산인
고추를 주로 하고있네요·
상진님 마음을 담은글 잘 읽었습니다. 허지만 무화과는 속꽃 식물입니다 개체 속이 전부 꽃이지요 그꽃이 숙성되어 그렇게 달고 맛있는 과일이 되지요 죄송합니다.
경남창원김한일(유랑자)
먹거리 텃밭농부·
부모님을 생각하게하는
좋은글 고맙습니다
강원평창인생은 소풍처럼
소풍같은 인생·
무화과만 보면 추억이 떠 오르겠네요 맞아요 우리네 나이가 되면 그런 추억으로 부모님을 생각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