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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경비아저씨!

대학 입시 면접 시험을 앞두고 경비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합격한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아르 바이트로 돈을 모아 경비 아저씨에게 양복을 선물한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전 페이스북 서울대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한 학생의 글이 올라왔다.

이 서울대생은 중·고교 시절, 하루 10시간 넘게 식당에서 일을하는 엄마와 둘이 살았다고 했다.

사는 곳은 19.8㎡(약 6평) 남짓한 반 지하방 이었다.
대학에 진학할 때 ‘원서 접수비’가 문제가 될 정도로 가난한 집안 이었다고 한다.

그는“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여러 곳에 지원할 수 없어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대학
두 곳에 간신히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 중 한 곳이 서울대학교 였고, 그는 어머니 에게서 5만원의 차비를 받아 서울로 왔다.
하지만 서울에 도착한 뒤 그는 버스표
(왕복 3만5000원)를 끊고 남은 1만5000원을 잃어 버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찜질방에서 자려고 했지만 돈이 없었던 이 학생은 눈물을 훔치며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 가다가 어느 아파트 벤치에 앉아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때 한 경비원이 다가왔습니다.
이 경비원은 사정을 듣더니, 자신의 숙직실로 학생을 데려가 라면을 끓여주고 자신의 침대에서 자게 했다.

그리곤 “나는 하루 정도 안 자도 괜찮으니까 여기서 자라.

내일 아침 면접 장소까지 차로 태워 주겠다”고 했다.

이 경비원은 심지어 다음날 글쓴이에게 “면접 보러 가기에는 지금 입고 있는 옷이 너무 촌스럽다”며 자신의 셔츠까지 벗어 주었다고 한다.

이에 글쓴이는 “죄송해서 못 받는다”고 거절 했지만, 경비원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주며 “나중에 대학에 붙으면 옷을 갖다 달라” 며 셔츠와 차비 1만원까지 챙겨줬다.

이 학생은 무사히 면접을 치러 서울대에 합격했다.

그는 “합격자 발표가 난 후 경비 아저씨께 전화를 드렸다”면서
“아저씨는 자기 일처럼 행복해 하고 ‘나중에 밥한 끼 먹자’고 하셨다” 고 말했다.

이후 이 글쓴이는 서울대를 다니면서 과외와 아르바이트 등으로 50만원을 모았다.

그리고는 첫 학기가 끝나는 날 양복 한 벌을 사서 그 아저씨에게 전했다.

처음 만난 지 7개월 만이었다.

글쓴이는 “셔츠를 돌려 드리면서 그 셔츠에 맞는 양복도 꼭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면서 “아저씨는 계속 거절하셨지만 결국에는 정말 좋아하셨다.

태어나서 가장 큰 돈을 쓴 날이지만 정말 행복했다” 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 들은 “정말 훈훈한 이야기”, “글쓴이도 경비 아저씨도 너무 따뜻한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라돈을 자기 주머니 쌈지돈 처럼 쓰고도 부끄럼 없는 어느 도적놈들 보다도 이 경비 아저씨가 천배 만배는 위대하고 존경스럽다.

그래도 아직 대한민국은 따뜻 합니다.
우리들은 그래서 살아가나 봅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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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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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親舊)~!

애지중지
(愛之重之) 키웠던 자식(子息)들
다 떠나니 내 것이 아니었다...!

꼬깃꼬깃 숨겨 놓은 옷장 속 지폐(紙幣)들, 사용(使用) 하지 않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긴머리칼 빗어넘기며 미소(微笑)짓던 멋쟁이 그녀~!
늙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서재(書齊)
아내는 거실(居室)
몸은 남이되고 말만 섞는 아내도 내 것이 아니었다...!

팔십인생(八十人生)살아보니
내 것은 없고 빚만 남은 빚쟁이처럼
디기 서럽고 처량(凄凉) 하다...!

내 것이라곤 없으니
잃을 것도
숨길 것도 없다...!

병(病)없이 탈없이 살아도 길어야
십년(十年) 이다...!

아 생각해보니
그나마 좋은건 친구(親舊)였다...!

좋아서 손잡아 흔들어주고 웃고 말하며
시간(時間)을 잊게해주니~

서로에게 좋은 말 해주고 기운(氣運)나게 하고
돌아서면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
그는 친구였다...!

친구야 ! 고맙다
잘 먹고 잘 살거라
부디 아푸지말고 오래오래 보자구나...!

세상(世上)이 다 변(變)하여도 변함이없는 건 오직 친구뿐이더라...!

건강(健康)은 몸을
단련(鍛鍊)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幸福)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내면(內面)보다 외모(外貌)에 더 집착(執着)하는 삶은
알맹이보다 포장지(包裝紙)가 비싼 물건(物件)과 같다...!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情)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인다...!

음식(飮食)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因緣)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이다...!

입구(入口)가 좁은 병(甁)엔 물을 따르기 힘들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들다...!

죽지 못해 살아도 죽고 죽지 않으려 살아도 결국(結局)엔 죽는다.
굳이 죽으려고 살려고 아둥바둥 애쓰지 마라...!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
(幸福)의 씨실과
불행(不幸)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다~!

건강(健康) 가득한
멋진 시간(時間) 되시기를 기원(祈願)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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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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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가을전어는 물이 차거워지기 전에는 먹지 맙시다.

오늘 신문보다 보니 가을전어가 나왔다는데,
10월이후 물이 차거워지기 전의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무서운 독이 되는 존재란걸 잊지말아야 한다.

다대포 전어는 낙동강 장림하수처리장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 전어가 버글버글하던 곳이다.

전어는 깨끗한 물에서 사는 고기가 아니다.

간혹 겨울 바다에서도 잡히지만 떼를지어 모이는 곳은 하수처리장 같은 부산물 찌꺼기가 나오는 곳을 좋아한다.

전어는 간이 나쁘거나 간염이 있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상한걸 먹으면 내일 아침밥을 못드실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할것이다.

양식이든 자연산이든ᆢ-

세상유일한 내 여동생이 사십구세라는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떠난것도 전어먹은 바로 그날 저녁 고신대 응급실‥

그날 밤을 잊을수 없다.
고신대 감염 내과과장의 말이 지금도 생생하다.

이 병은 지금 기억이 또렷하고 말을 잘 한다고 나아지거나 괜찮은게 아니라 수시간내 사망 할 수도 있으며 수혈도 의미가 없고, 내일을 절대 넘길 수 없으니 얼굴 볼 가족들 지금 바로 와서 얼굴 보라던 그 말 나는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날밤, 새벽이 오기도 전에 내 사랑하는 동생은 죽기전 목이 터져라 부르던 문밖에 있는 그대가 되어 먼 길을 떠나고 말았다.

비브리오패혈증,

내동생은 낮에 전어 먹고 오후에 발등에 회백빛 물집이 생기고 서서히 무릎쪽으로 허벅지까지 올라와서 동아대병원에서 안된다하여 고신대로 가 응급실에서ᆢ

여러분,

이 밤에 제가 긴 문자 올리는건 제가 아는 사림들 특히 간염 있거나 간이 안좋은분들, 전어 절대 드시지 말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기 위함에서 입니다.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는 10월이후가 아니면 절대 함부로 드시면 안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그 병은 지금도 발병에서 사망까지 사흘을 절대 넘긴적이 없다는 사실!!~

꼭 기억 하시길!!‥👈
어느 지인이 올린 글
·좋아요 9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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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재 조명]

곰은 새끼를 사람처럼 어미젖을 먹여 키우다가 2살이 되면 새끼 곰이 좋아하는 딸기밭으로 데려
간다.

새끼 곰이 신나게 딸기를 따먹으며 정신을 빼앗기고 있을 때 어미 곰은 딸기밭을 나와서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을 간다.

새끼곰이 배를 채운 다음 어미생각이나서 사방을 살펴보지만 어미는 보이지
않는다.

울며불며 헤매다가 지쳐서 딸기밭 고랑에서 잠을 자고 주위를 맴 돌며 어미를 찾아 며칠을 헤매고 기다려도 소용없는 일로,

끝내 어미는 나타나지 않고 어린 새끼 곰은 결국 자기대로 독립해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껴안는 따뜻함도
엄마의 사랑이지만
냉정하게 버리는
마음 또한 엄마의
사랑이다.

새끼를 떼어놓고 떠나는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냐만 그래도 때가 되면 자식과의 정(情)도 버릴 줄
아는 삶의 철학이
담겨있다.

그런데 세상은 엄마가 자식을 따뜻한 가슴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차가운 머리로 키우려한다.

이젠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가 옛 말이 되어버렸고 할아버지의 재력에 아버지의 관심과 어머니 정보력의 3박자가 갖춰져야 자식을 제대로 키울 수 있단다.

헬리콥터 맘들의 사교육에 고액 과외 경쟁으로 치맛바람을 일으키는 모습에서 자식들이 부모들의 자기만족 도구로 전락하는것 같아 참으로 씁쓸하다.

또한 사회변화에 의한 핵가족으로 가정의 모습도 변하면서 명절 때면 자식 부모 상봉 행사가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지만,

서로 떨어져 사는 게 익숙해져서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가운 것이 오늘날 가정의 모습이다.

안 주면 맞아 죽고
조금 주면 졸려 죽고
다 주면 굶어 죽고,
큰아들은 큰 도둑이요, 작은아들은 작은 도둑이란 말도 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지만 돈 앞에서는 핏줄도 무너진다. 돈이 피보다 진한 시대다.
내 자식 잘 났다고 자랑하다가, 내 자식 이럴 줄 몰랐다고
후회할 때는 이미
늦었다.

부모자식 간에도 되고 안 되고를 분명히 해야 한다.
지금의 노년세대는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고, 안 놀고 모으며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

그래서 모은 재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으로 깔고 앉아서 재산에 대한 인식은 곧바로 부동산이었지만 이제는 부동산에
대한 생각도 바꿔야
한다.

내 집에 대한 애착도 바꿔서 주택연금도 살펴볼 때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가족에게 소외 당하지 않으려면 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가급적 금융재산을 가져서 내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어야 한다. 효도계약서가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오게 된 세상이다.

가족간의 유대와 결속력이 약화되고
개인주의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로 가정의 기본 틀을 바꾸어 버렸다.

나이 중심의 수직적 질서로부터 개인의 행복이 우선인 수평적 질서의 모습으로 변했다.
가족은 있으나 가정이 사라졌다.

이제 젊은 세대들은 노부모를 가족이 아닌 국가 사회가 상당 부분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의 노년세대를 부모에게 효도한 마지막 세대요.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 세대라고도 한다.

우리 자식들은 빈 둥지를 지키며 경로당을 전전하다가 요양시설을 거쳐
요양병원에서 생을 마감하는 부모세대를 알려고 애써야하고

부모는 자녀세대를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이다.
이제 노년세대는 가족위에 군림하면서 부양받을 생각만 해서는 안된다.
자녀의 삶과 부모의 삶이 엄연히 다름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부모 자식 간의 관계와 효 개념을 현 시대에 맞추는 새로운 의식의 변화와 자립정신이 필요한 지금이다.

-펌글-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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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夫婦]의 정[情]

부부는 같이 있을때는
잘 모르다가
반쪽이 되면
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참으로 영원할 것 같고
무한할 것같은 착각속에
어이없게도 지내고 보면
찰나인 것을 모르고,

꽃길같은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우리는
< 부부라는 인연(因緣) >을
맺고 살아간다.
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無用之物),
곁에 있어줄 존재는
오로지 <아내와 남편>
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

간혹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아니면 생활고나
과거를 들먹이며,
부부관계를 가볍게
청산하는 부부도 있지만..

님들 이여!
너무 서두루지 마시라.
우리는 언젠가는
갈라져야 하는 운명이며,

다만 신께서
때를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젊음은 찰나일 뿐,
결국에 남는 것은
늙어 병든 육신(肉身)만
남아
고독한 인생여정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때는 잘 나가던 권력자나
대기업가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권력의 뒤안길에서 그들이
지금 누구에게 위로받고
있겠는가,

종국에는
아내와 남편 뿐일 것이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천하를 호령하던 이들도,

종국에 곁에 있어 줄 사람은
아내와 남편 뿐이다.

오늘 저녁에는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했노라!
고생했노라!

희미한 조명아래
손을 가볍게 잡으며
더 늦기 전에
한번 해볼 일이다.

혹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한 잔의 술의 힘을
빌려서라도 말이다.

주마등 같은 지난 세월에
부부의 두눈은
말없이 촉촉해질 것이다.

우리가
공기(空氣)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 간에도 같이 있을때는
잘 모르다가
반쪽이 되면
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늙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양보하며
화기애애한 여생을
갖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 부부..
곁에 있어도 그리운게 부부..

한 그릇에 밥을 비벼 먹고,
같은 컵에 입을 대고
마셔도 괜찮은 부부..

한 침상에 눕고,
한 상에 마주 앉고,
몸을 섞고,
마음도 섞는 부부.

둘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인
부부 ...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되는 게 부부..

세상에
고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젊은이는 아련하게
고독하고,
늙은이는 서글프게
고독하다.
부자는--- 채워져서
고독하고,
가난한 이는-- 빈자리
때문에 고독하다.

젊은이는-- 가진 것을
가지고 울고,
노인은 --잃은 것 때문에 운다.
청년때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에 떨고
노년에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면서 떤다.

젊은이는 --같이 있어--
싸우다가 울고,
늙은이는 --혼자 된 것이 --
억울해서 운다.

사실, 사람이
사랑의 대상을 잃었을때보다
더 애련한 일은 없다.

그것이

부부일 때 --더욱 그리하리라.
젊은 시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나이가 들면-- 살기 위해 사랑한다.

"아내란 ...
청년에게 --연인이고,
중년에게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다"
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인생 최대의 행복은,
아마도 부(富)도
명예도 아닐 것이다.

사는 날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난 당신 만나 참 행복했소!"
라고 말하며..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되고 행복하세요.

夫 婦
夫婦 ... 남편 글자가 먼저라고
높아서 먼저가 아닙니다.

건장한 남편이
힘든 일 먼저 하라고
사내 夫 자가 먼저일 뿐,

높은 자리라고
생각을 했다간
큰 코 다친다는 것 ...

이제 모르는
사람 없을 겁니다.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오늘도 당신은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좋아요 16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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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우리들 얘기네요...♡

69세에 작고하신 우리 
부친이 꽤 늙었고 나이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난 그 
나이를 훌쩍 넘어 70代를 
살면서도 늙었다거나 나이 
많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니 
어쩐 까닭일까요...?

80代도 이렇게 친한 척 
다가 오겠지요 ?

1) 내가 10代였을 때는
70代는 완전 꼬부랑 할배, 
할매 인줄 알았고,

2) 내가 20代였을 때는 
70代는 인생줄 놓은 마지막 
단계 노인인 줄 알았다.

3) 내가 30代였을 때는 70
代는 어른인줄 알았고,

4) 내가 40代였을 때는 70
대는 대선배인 줄 알았다.

5) 내가 50대였을 때는 70
대는 큰 형님뻘인 줄 알았고

6) 내가 70대가 되어보니 
70대도 매우 젊은 나이구마!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아득
했던 70代, 이제 70줄에 
들어서고는 뭔지 모르게 심쿵
했는데 어김없이 올해도 
지나가겠지!
80代도 이렇게 소리없이 
나에게 친한 척 다가오겠지!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하룻
밤 꿈같다고 누가 말했던가.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들이 왜 이렇게 또 
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그 목소리 
어딜 갔나?

친구야! 
붙잡아도 어차피 가는 세월! 
나이 계산일랑 말고,
그저 주어진 일에 열심히 살고, 
여행도 다니며 재지 말고, 
소박하고, 즐겁게 살자구나!

내가 흘려보낸 것도 아니고 
내가 도망쳐온 것도 아닌데, 

세월이 제 자랑 하며 흘러 
버렸으니 청춘이란 꽃밭은 
아득히 멀어져 잊혀지고 
흰머리 잔주름에 검버섯같은 
허무만 남았다....

이제 갈 길은 외줄기, 피할 
수 없을 바에는 홀가분하게 
그 길을 걷자!

욕심과 아집, 버겁고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가벼운 몸 
즐거운 마음이면 좋지 않겠나.
그저 하루하루 즐겁고 당당
하게 걸으면 되지 않겠나?

고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면 
지금까지 한 세월이 바람처럼 
흘렀듯, 건강하고 즐거우니 
이것도 축복과 은혜가 아닌가?

같이 하는 가족에게 감사하고, 
함께 걷는 친구들에게 감사
하고, 인연이 닿은 모든분들께 
감사하며 살련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 
미리 해두고 싶다.
인생 100세 시대에 아직도 
시들 나이가 아니다.
80보다 젊고 90보다 어리지 
않는가?

잘 익은 인생, 
저녁노을 고운 빛깔처럼 
절정을 준비하는 나이, 
우리도 붉게 타오르는 저녁 
노을로 우리 삶을 붉게 물들
여 봐야 하지 않을까요?
믿음 소망 사랑 그중 제일은 
사랑입니다......♡

👖청춘은
👖바로
👖지금! 이순간 부터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삽시다!
·좋아요 10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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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뒤에 남은돈 복인가? 독인가?♦️

쓰레기장에서 주인 없는 돈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4월 한 쓰레기 처리 회사는 혼자 살다가 죽은 노인의 집에서 나온 쓰레기 더미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현금 4억 원을 발견했다.

버려진 유품 속에 섞여 나온 돈이 지난 해에만 약1,900억 원에 달할 정도라고하니,
외롭고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죽음 직전까지 돈을 생명줄 처럼 움켜쥐고 있던 노년의 강박감을 말해준다.

돈은 써야 내 돈이다.
내가 벌어놓은 돈이라고 할지라도 내가 쓰지 않으면 내돈이 아니라
남의 돈일 수 밖에 없다.

노인들이 돈에 집착 하는 이유는 자식이나 사회로 부터 버림 받았을 때,
최후에 의지할 곳은 돈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나오지만, 사실 그 정도로 비참한 경우를 당하게 되면 설령 돈이 있더라도 별 뽀족한 수가 없다.

내가 죽으면 돈도 소용 없고, 자식에게 상속한다고 자식이 행복해지지도 않는다.

꽤 오래 전에 코미디계의 황제라 불리던 이주일氏의 묘가 사라졌고,
묘비는 뽑힌 채 버려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묘 땅까지 팔아 다 썼다.
유족이 묘지까지 팔아 먹었다고 한다.

한참 밤무대를 뛸 때는 자고 일어나면 현금자루가 머리맡에 놓여있었다고 회고했을 정도로 큰 부(富)를 거머쥐었고,
그 부동산을 지금 가치로 따지면 50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금연광고 모델로 나와 흡연율을 뚝 떨어뜨릴 만큼 열심히 살았고,
세상 떠난 뒤 공익재단과 금연재단 설립까지 꿈꿨던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의 유족들은 기껏해야 1년에 100만 원 안팎인 묘지 관리비를 체납했을 정도로 유산을 탕진했다.

잘못된 재산상속은 상속인에게 독(毒)이 든 성배를 전해 주는 꼴이다.

국내 재벌치고 상속에 관한 분쟁이 없는 가문이 거의 없다.

재벌뿐 아니라 평범한 가정에서도 재산 상속을 놓고 가족 간에 전쟁을 벌이다시피 한다.
전부 원수로 지낸다.

남기는 건 재산인데 결과는 형제자매 간의 원수관계다.

유산을 놓고 싸움질하는 자식보다 재산을 물려주고 떠나는 부모의 책임이 더 크다.

싸울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세상을 떠났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자식이나 형제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생각은 경우에 따라서는 착각일 수 있다.

자식들에게 돈을 남겨주고 떠나지 말고,
장의사에게 지불할 돈만 남겨두고 다 쓰라는 말을 깊이 새겨 들어야 한다.

인생은 단 한 번 이다.

그리고, 내 인생은 내 것이다.

하늘이 준 물질적인 축복을 마음껏 누리고,
마지막엔 탈탈 털고 빈손으로 떠나는 게 순리다.

혼자서 조용히 돈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아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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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시길~♡

*여자를 사랑하고, 공경하라.

사람이 갖는 기운은 크게 생기(生氣)와 오기(敖氣), 살기(殺氣)가 있는데, 누군가에게 한이 깊이 맺히면 살기가 동하여 상대에게 전달됩니다.

특히 한국 여인들의 염력은 거의 선령(仙靈) 급이어서, 나이든 여인에게 한을 사면 아무것도 될 일이 없습니다. 이것은 부부나 형제자매끼리도 마찬가지이죠

남자가 여자에게 이기려고 박박대며 싸우는 걸 보면 불쌍합니다. 지는것이 이기는 것이라는걸 모르면 남자가 아닙니다.

남자는 산이요,
여자는 물이다.
산은 바람과 흙, 나무와 짐승, 물을 안고 당당히 앉아있다.

물은 산에서부터 끊임없이 흘러내리며 뭇 생명을 살린다. 흐르는 물은 아무리 높은 산도 막지 못한다.

한국여인은 누구나 신기가 있는데, 나이 40이 되면 무당 수준의 염력을 갖고, 50이 되면 신녀, 60이 되면 귀신, 70이 넘으면 마고할미의 염력을 갖고 있어 직녀성과 직거래합니다. 남자의 속내를 꿰뚫어보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여생을 의미있게 보내려면 여자를 울리거나 속이지 마시라. 항상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공경하시라.

모든 남자는 여자가 낳았고, 여자의 보살핌 속에서 평생을 살다 갑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10년 먼저 죽습니다.

이런 깨달음을 얻지 못한 숫컷이라면 100살의 나이가 돼도 철부지일 뿐입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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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다.
이어폰을 통해 전해오는 선율이 이렇게 크게 들려오는 소음인 줄 어찌 몰랐을까,
그러고 보니
나, 혼자로구나.
잠시 눈 붙여 꿈이라도
꿔볼까..
멀리 환하게 밝히고 있는
블루슈퍼 문을 바라보며 조용히 손잡은 연인들 처럼
달콤한 드라마를 상상하면, 생각만해도
가슴 저 아래부터
애뜻 해오질 않을까...

참, 하릴없는 한밤이로구먼
지그시 감은 눈 언저리로 고운 음률이 흐른다.
고요가 전해주는 평화로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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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이 해체 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사는 아파트 같은 라인의 32층에 서울대 농대 학장을 역임한 오ㅇㅇ이란 교수님 이 살고 있었다.

19년 전 처음 신규 입주할 때 부터 함께 입주한 분이라 엘리베이터 등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하며 간단한 대화도 나누곤 했다. 당시 나는 60대 초반을 갓 넘긴 초로였고 그분은 77세라고 하셨던 것 같다. 항상 웃음끼가 가시지 않고 정정해 보였다. 마나님과 함께 단지내 산책을 자주하고 두분이 손잡고 외출하는 모습 자주 보였다.

나와 같은 교회에 다녔는데 매주 주일날이면 어느 대학 교수라는 사위가 와서 픽업을 해 모시고 다녔다.
그런데 한 7년 전 쯤에 마나님이 돌아 가셔서 비교적 넓은 집에서 홀로 사시는 것 같았다.

여전히 주일 날이면 사위와 딸이 픽업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갔다. 수원에 산다는 아들은 어쩌다 찾아와 함께 외출하는 모습을 한 번 본 것 같다.
그런데 언제 쯤인가 사위가 보이지 않아 궁금했는데 그 사위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혼자서 아파트 단지를 천천히 거니는 쓸쓸한 모습을 보며 인생 마직막의 행로가 누구에게나 다 저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 안쓰러운 모습이었다.

우리 인생의 말년은 다 저렇겠지!
그런데 한 두어달 전부터 오학장 할아버지가 눈에 띄지가 않아 가벼운 궁금증이 들기는 했지만 남의 일이라 그냥 잊고 있었다.

근데 어제는 우리 라인의 주차장에 책이 가득 찬 왠 커다란 '탑'차가 보여 직감적으로 오교수님의 책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오전에 집사람이 쓰레기를 버리려 내려 갔더니-
아주 고급스런 책장들을 비롯한 꽤나 비싸 보이는 가구들이 한살림 한가득 나와 있더라는 거다.
값꽤나 나갈 만한 서양화와 액자들 그리고 오교수의 박사학위 학위모를 쓰고 찎은 사진과 가족 사진들이 널브러져 있더라는 거다.

가구들은 중고 가구점에 연락하면 헐 값에라도 얼씨구하고 가져 갈만한 고급품이고 오교수 사진들과 가족 사진들은 다 태워버리지 않고- 왜 저리 내다버렸는지 자식들이 욕먹을 것 같더란다.

금년 95세로 서울 농대 학장까지 지내 분이라 세상을 아쉬움 없이 빛나게 살다가셨지만-
인생의 끝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다 저렇게 쓸쓸히 허망히 다 버리고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다.
내가 여기서 주제로 하고 싶은 말은 어느 노교수의 죽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 끝의 모습!
한 가정이 자연스레 解體되는 모습을 말하고 싶어서다.

젊은 시절 나도 그랬다!
우리도 그랬다!
한참 자식들이 태어나 자랄 때 식구들이 모여 웃고 울고 떠들고 먹으며 집안이 시끌쩍하게 들썩거리던 기쁨! 그 사랑!
좀 더 고급스러운 가구들로 꾸며 놓고 만족해 하던 시절-
자식들 공부 잘해 가슴 뿌듯해 하고 공부 못해 가슴 조이던 시절-
세월따라 그런 오붓한 시절은 점차 사라지고 자식들은 제각기 자기 일, 자기 가정을 찾아 뿔뿔 흩어지고 기둥 같던 엄마 아빠는 병들어 쇠잔해지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세상을 떠나면 그 가정은 허물어지 듯 해체 돼 버린다는 사실!
그 사실 그 사정이 지금 내 앞에도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비단 내 이웃에 살던 오 교수의 문제가 아니고 바로 나의 현실로 내 코앞에 놓여 있다는 사실은 회피할 수가 없다.
하나 하나 정리해야 하는데 아직도 붙들고 있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책이며 옷이며 가구들이며 모든 것이 한낱 쓰레기가 될 것인데-
젊은 시절 읽던 책들 더러는 읽지도 않고 허영으로 모은 것도 있고 내가 아껴 입던 옷들 드라이 크리닝해 놓은 채 비닐 커버를 쓰고 있는 입지 않은 옷들-
필요 없이 찎은 사진들-
나름 욕심 내서 산 가구들-
이 "브라운 톤 오크 가구들"은 아무리 비싼 것이라도 요즘 애들은 트랜드에 맞지 않으니 그냥 버리라고 한다.

넘 아깝지만-
아! 그런데 아까운 것이 어디 있나,
내가 세상 떠나면 나의 물욕과 함께 다 버려질 텐데. 결국 쓰레기가 돼버리고 말 텐데.

한낱 거품 같은, 연기 같은, 물리적인 世物에 목을 걸고 살아온 인생이여!

인생들이여!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반듯하게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자!

< 옮긴 글 >

♡ 건강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좋아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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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일상
2023년 고추농사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고추 밑둥을 베었으니 약이 오른 고추가 빨갛게 익으면
한번 더 수확하고,
해마다 고추농사를 마무리
할 때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만 한편으론 속이
시원하네요.

고추농사 작황은 1.600주
식재하여 900 여근 수확.

작기 초반엔 야무지게도
한주에 한근 도전해봤는데
이미자씨의 동숙의 노래가
되어버렸네요~~ㅎ
저는 조루증이 있어 작기
끝까지 안고 가지는 못하지만 2차 수확기 마무리 잘하시어 다수확
하시길 바랍니다.^^
·좋아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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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면허증

같이 가시는 길에
항상 감사를 드리며
날마다 당신을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답니다

아침엔 미소로
낮엔 활기찬 열정으로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오늘 하루 후회보단
만족하는 하루 보내세요

꽃은 아름다움을 약속하고
공기는 맑은 산소를 약속하듯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어디선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힘내세요

날마다 보고 싶고 부르고 싶고
늘 함께 있어도
더 함께 있고 싶은
평생 사랑하고 싶은
당신입니다

힘들어도 조금만 견디세요
당신의 인생에도 
무지개 피울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 힘들다"를 거꾸로 읽어보세요
"다들 힘내"
생각이 바뀌면
세상도 바뀐대요
힘내세요

내가 새라면
당신께 하늘을 주고
꽃이라면
향기를 주겠지만
난 인간이기에
당신께 사랑을 줍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잔잔한 미소로
싱그러운 꽃잎처럼
화사한 날 되세요

나는 당신이 있어
너무 이 세상이
행복하고 벅찹니다

- 좋은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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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 빠진 날

코로나도 있고 해서 한 동안 어울리지 못했는데, 친구들끼리 단톡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한 명이 "귀 빠진 날"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렇잖아도 다들 마음은 주저주저하면서도 몸은 근질근질했는데, 좋은 구실이 생긴 거다. 모처럼 모여 한잔 했다. 자연스레 생일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아침에 미역국은 얻어 먹었냐?”부터 “이제 우리 여생에 생일이 몇 번이나 남았을까?”하는 쓸쓸한 대화까지 나누다가 생각지 않게 많은 걸 깨닫게 되었다.

쓸데없이, 한 친구가 물었다.
“생일을 왜 귀 빠진 날 이라고 부르는지 알아?”

“그러게! 코나 눈 빠진 날도 아니고, 왜 하필 귀 빠진 날이지?”

태아는 머리부터 세상에 나오는데, 산모에겐 그 때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산부인과도 제대로 없던 시절, 시골집에서의 순산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머니들은 해산할 때, 퇴돌 위에 고무신을 벗어놓고, ‘내가 다시 저 신을 신을 수 있을까?’하고 방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태아는 머리가 어깨 너비보다 크다. 그래서 일단 귀가 보이는 게 중요했다. 귀가 빠져나오면 몸통과 다리는 순조롭게 따라 나오니, 출산은 다 한 거나 다름없다고 한다.

한 친구가 진지하게 물었다.
“그래! 그런데 생일은 어머니가 가장 고생한 날인데, 왜 생일 축하는 저희들끼리만 하는 거지?”

결혼을 해서 아내가 아이를 낳는 걸 보며, 생일의 주인공은 자기가 아니라는 걸, 문득 깨달았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생일에는 꼭 어머니 아버지에게 미역국을 끓여 드리거나 맛있는 걸 사 드리고 선물을 드렸다고 한다. 아버지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란 그의 아이들도 자신의 생일에는 그렇게 따라한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나니 결혼 후, 내 생일에 부모를 생각한 적이 있었던가? 어머니가 멀리 계시긴 하셨지만, 아내와 아이들 하고만 즐겁고 오붓하게 생일상을 먹었다.

어머니는 오히려 내 생일에는 가족과 좋은 데 가서 외식하라고 전화를 하시곤 했는데, 난 정작 어머니에게 스웨터 하나 선물한 적이 없다. 다른 때는 문안 전화를 곧잘 하면서도, 막상 생일에는
“저를 낳느라고 얼마나 힘드셨어요?”라는 감사전화 한번 한 적이 없다.

생일은 내 것인 줄만 알았다. 친구는 생일 아침에 미역국을 먹는 관습은 출산의 고통을 겪으며 생명을 주신 어머니의 은혜를 잊지말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래서 귀 빠진 날에는 자기가 미역국을 먹는 게 아니라, 귀를 빼준 어머니에게 미역국을 끓여드려야 한다는 논리이다.

그 진위는 모르겠으나, 귀는 귀퉁이에 붙어 있어서 ‘귀’가 됐다고 한다.

사람이 잘났다고 말할 때 왜 이목구비(耳目口鼻)가 반듯하다고 할까? 눈, 입, 코도 있는데, 왜 귀(耳)를 앞세웠을까? 귀는 얼굴의 핵심 지점도 아니고, 변방에 달려있는데도 말이다.

그것은 그만큼 귀가 소중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맨 앞에 간 거라고 한다. 늘 남과 세상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귀엽다’는 단어는 남의 말을 잘 귀담아 듣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라는 우스개 소리까지 있다. 말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지만, 듣는 것은 가려들을 수가 없다. 듣는 것은 그래서 신의 뜻이라고 한다.

남이 내 험담을 할 때, ‘귀가 가렵다’는 표현을 생각해 보라. 입은 하나인데 눈과 귀가 두 개인 건, 말하는 것보다 듣고 보기를 두 배로 하라는 의미이다.

공자는 나이 60을 귀가 순해진다는 이순(耳順)이라 했다. 이는 원래 무슨 말을 들어도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한다는 의미이지만, 무슨 말을 들어도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관용이 진짜 의미이다.

선현들은 나쁜 말을 들으면 곧장 달려가 시냇물에 귀를 씻는다 했다. 난 이순의 나이를 훌쩍 넘겼지만, 언제나 그런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늘 내 얼굴 귀퉁이에 붙어 있지만, 관심을 갖지 않았던 귀... 많은 걸 생각하고 깨닫게 한다.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더위가 한 풀 꺽인 듯 합니다.
팜모닝 친구님들
늘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ps : 매일 오전에 출책하라는 문자가 옵니다.
7월도 이번 8월도 한번도 빠짐없이 출첵을 했는데 이가 빠진 것 같이 출석체크가 되지않아 은근히 열이 납디다.
그러한 오류는 나만 겪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팜모닝 운영진들께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
·좋아요 17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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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다
돌아보니 ***

그 옛날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한국을 두고 “조용한 아침의 나라, 동방의 등불” 이라고 말한 것은 이미 지나간 일이고,

소설 ‘대지’의 저자 ‘펄 벅’ 여사가 '한국 사람들은 정이 넘치는 서정적인 사람들' 이라고 평가한 것도 물 건너갔다.

지금은
무질서와 이기심, 무례와 폭력과 사기, 조작, 거짓말이 넘쳐 흐르는
'3류 국가'가 돼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국민들이
남을 음해하고, 속이는 전문가가 돼 가는 것 같다.

일년에 한국에서 무고죄로 고발되는
건수가 일본에 비해 인구수를
감안하면
무려 500배가 넘는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도 아시아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잘 속이니 또 잘 속는 것이다.

이게
조용한 아침의 나라이고, 서정적인
나라인가?
품격과 질서가 있는가?

세계 경제 대국 10위권의 경제
강국이라느니, BTS, K-pop,
K-음식, 문화 등을 말하고 있으니,
교만에 빠져
전부 간이 부은 것인가?

그러나
품격은 쓰레기 수준이라고 하면
지나친 말인가?

세계에서 ‘욕’이 가장 발달된 나라가
한국이라고 한다.

돈 벌기 위해 한국에 오는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욕이라고 한다.

전철, 버스,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중,고생들의 대화에는 욕이
안 들어가면
말이 안되는 꼴을 아는가?

MZ세대이니 Z세대,
밀레니엄 세대, AI세대라고 어른과
부모인 에미, 애비가 자식들 훈육을
포기했는가?

그러니
짐승 같은 폭력의 나라가 돼가는
것이다.
전부 자기 자식들 귀한 줄만 알지
그 자식들이 밖에서
어떤 짓거릴 하고 돌아다니고, 어떻게 평가 받는 지는 모르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한가?

사랑과 훈육을 구분도 못하는
등신들인가?
그러니
군대도 유치원이 됐다고 한다.

선진국이란
돈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고 한다.

아무리 포장이 좋은 명품을 들고,
좋은 차를 타지만, 의식과 내용물이
쓰레기면
포장에 관계없이 쓰레기다.

동남아 골프장에서
한국 사람들의 평가는
섹스광, 돈 자랑, 옷 자랑, 술 자랑
하는 '양아치 그룹' 이라고
평가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 사람들을
평가할 때는 ‘추악한 한국인
(Ugly Korean)’ 이라 한다.

심지어
현지 교민들도 한국 사람들이 부끄럽고
창피스럽다고 한다.

지금
한국 사회에는 질서나 예의, 상대에
대한 배려는 없다.

전철이나 버스를 타 보라.
전철을 타자마자 빈자리를 찾는
사람들의 눈빛에는
살기가 느껴진다.

나이에 관계없다.
늙은이, 젊으니, 애들, 남여가
모두가 다 똑같다.

전철 칸에 임산부를 위한 핑크 빛
자리가 마련 돼 있다.

임산부들의 소리없는 고통과
피곤함을 덜어주고 배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그 자리에
임신과 관계없는 할머니,
늙은 아주머니가 턱 앉는다.

더욱 더 부끄러운 것은
남자~ 신사복을 입은 사내도 앉는다.
아무 생각이 없다.
이게 우리다.

일본의 경우는 출,퇴근 시간의 콩나물 시루같은 전철에서도 임산부 좌석,
그 자리만은 늘 비어있다고 한다.
이게 질서고 배려고 선진이다.

생각해 보라.
미안한 말이지만 할로윈이 그렇게
죽음을 각오할 정도로 의미가 있는
일이던가?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상황을 보고 "이것은 아니다." 하고 돌아서야 하는 것 아닌가?

아무리
10대, 20대라고 해도
나름의 절제가 있어야 한다.

지금 20대들은 단군이래 가장
똑똑하다는 세대아닌가?

우선
기분에 취하고, 요상한 노출 복장으로 귀신놀이에 빠져서 죽음도 불사한
것인가?

그들에게
순간은 있었으나, 미래가 없어진
것이 정말 안타깝다.

2014년도에 세월호 해상 교통사고로
500여 명의 아이들을 죽게하고도
또 죽게 하는가?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우리들의 수준이고, 자업자득인 것을 인정하는가?
또 곧 잊어리고,
또 죽을 것인가?

정말 반성하고, 반성하고, 처절하게
반성하고, 국민이 각성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순간은
있을지 모르지만, 미래는 없다.

그중 특히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정치꾼들에게는 국가, 국민, 미래는
없다.
국민들을 대표한다느니,
헌법기관이니 하며 온갖 교만을
다 부리는 그들은 오직 국회의원
한번 더 해 먹겠다는 일념뿐이고,
갖은 궤변과 조작, 거짓말, 부정부패로 국민들을 선전선동하는 모리배 같은
정치꾼들이 나라를 오염시키고 있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방금 한 말도 오리발 내밀고, 사기, 투기, 뇌물, 불륜 등의
온갖 추악한 저질 범죄에 해당하는 자,
선거 조작 등의 국기 문란의 범죄자가 대통령을 하고, 대통령 후보가 되고,
지도자란 이름으로 거들먹거리고,
여기에다
방송, 언론,
사이비 언론 등이 배설하는
거짓말, 조작, 더러운 말들이 아이들의 영혼들을 더럽히고,
나라와 사회를 오염시키고 있으니,
나라와 국민들이 온전하게 되겠는가?

더욱 문제인 것은 이런 정치꾼들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일부 국민들이
아직 있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은
진정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혁명적인 국민 의식 혁신 운동이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이고
획기적으로 전개 되어야 한다.

정말
변하지 않으면
또 죽고 죽이고, 내일이 없게 된다.

- 받은 글 -
·좋아요 16
Farmmorning
나의 농사 필수품 소개하기
과거에는 모든 농사를 농기구로 지었지만 기술이 발달해 농기계의 사용이 보편화된 지금은 예전에 비해 사용빈도가 줄었습니다.
그래도 소규모 작업에는 기계가 오히려 번거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농기구는 여전히 일선에서 활약하는 중인데
취미수준으로 또는 소규모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경우는 거의 100% 농기구만으로 작업하게 되지요.

소농이나 대농이나 호미,삽,낫 등 자질구레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농기구가 아닌가 생각하지만 연장 또한 필수항목이기에 올려봅니다.

요즘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파리채 입니다.
하루에 한번씩 고추밭 예찰할 때 담배나방 잡는데 사용하고 있는데 담배나방이 보이면 한대씩 후려갈겨 아웃시키고 있는데 의외로 성과가 좋습니다.
담배나방 방제도 좋지만 예찰하며 고춧속의 애벌레 솎아내고 나방성충을
포획하는 게 방제하는 것보다 어쩜 더 성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 소개해 봅니다.
나방성충이 2~300개 알을 낳는다고 하니 시도해 볼만하지 않겠습니까~~ㅎ
·좋아요 2
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마음은 남아있습니다 "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
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
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인가요
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 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 

생경하고, 낯설고, 춥고,
고독하고,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발자국에는
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 

아….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네요. 

-송정림의 “마음 풍경” 중에서-

♡ 건강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좋아요 12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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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니깐 기분이 좋아
         보내드립니다. *

요즘은... 하도 나라가 시끄러워서....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그나마 반마음이나 풀리면서....
이젠 자부심마저도
좀 생기는것 같애서...
한번 읽어보시라고 보내드립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희대의 정치 코미디 를 바라 보면서 분노를 뛰어 넘는 서글픔을 느끼는 이 때,
이 글로 인하여 조금이나마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케 되고 눈물이 나도록 애국심을 끓어 오르게 해 주네요...

영국의 '마이클 브린'이 쓴 "한국인을 말한다"...에서

한국인은 부패, 조급성, 당파성 등 문제가  많으면서도 ...
또한 훌륭한 점이 정말 많다!라고 표현하면서...

1. 평균 IQ 105를 넘는  유일한  나라.

2. 일 하는 시간 세계 2위, 평균노는 시간 세계 3위인 잠 없는 나라.

4.문맹률1%미만인 유일한 나라.

5. 미국과 제대로 전쟁 했을 때
    3일 이상 버틸 수 있는
    8개국 중 하나인 나라.

6.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아직도 휴전 중인 나라.

7. 노약자 보호석이 있는
    5개국 중 하나인 나라.

8. 세계 2위 경제대국
  . 일본을 발톱사이의
 . 때만큼도 안 여기는
. 나라.     

9. 여성부가 존재하는
     유일한 나라.

10. 음악 수준이 가장
   . 빠르게 발전한 나라.

11. 지하철 평가
  . 세계1위로 청결함과
     편리함 최고인 나라.

12. 세계 봉사국 순위 
    . 4위인 나라.

13. 문자 없는 나라들에게
       UN이 제공한 문자는
       한글이다.
      (현재 세계 3개 국가가
        국어로 삼고 있음.)

14. 가장 단기간에 IMF
 . 극복해 세계를 경악시
. 킨 나라.

15. 유럽 통계 세계 여자
      미모순위 1위인
      대한민국.

16. 미국 여자 프로골프
 . 상위100명 중 30명
. 이나 들어간  나라.

17. 세계 10대 거대 도시 중
. 한 도시를 보유하고
. 있는 나라.(서울)

18. 세계 4대 강국을 우습게
. 아는 배짱 있는 나라.

19. 인터넷,TV, 초고속 통신
. 망이 세계에서 최고인
. 나라.

20. 세계에서 가장 많은
.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 문자를 가진 나라.
      (한글 24개 문자
    . 11,000 의 소리를
       표현가능,
       일본은 300개,
       중국은400개에 불과)

21. 세계 각국 유수대학의  
       우등생 자리를 휩쓸고
. 있는  나라.
       (2위 이스라엘.
. 3위 독일)

22. 한국인은 유태인을
      게으름뱅이로 보이게
      하는 유일한 민족.

      까칠하고 비판적이며
      전문가 뺨치는
      정보력으로 무장한
      한국인.

23. 세계에서 가장 기가
      센민족.

      한국인은 강한사람에게
. 꼭
      "놈"자를 붙인다.
      '미국놈, 왜놈, 떼놈,
       러시아놈'....
       등 무의식적으로
. "놈"자를 붙여 깔보는게
. 습관이 됐다.

24. 약소국에겐 관대.

      '아프리카 사람,
      인도네시아
      사람, 베트남 사람' 등
      이런 나라엔"놈"자를
. 붙이지 않는다.

25. 한국의 산야는 음양이
      강하게 충돌하기때문에 
강할 수  밖에없다.
      강한 기는 강한 종자를
      생산한다.

26. 한.중.일 삼국 중
. 한국의 진달래가 가장
. 예쁘고,

   인삼의 질도 월등하다.
   물 맛도 최고고,
   음식도  정말 맛있다.

27. 세계에서 한국의 꿩처럼
. 아름다운 꿩이 없고
. 한국의 한우처럼 맛있는
. 고기는 없다.

28. 한국인이야말로 세계에
. 서 가장 기가 강한 민족
. 이다.

29. 한국의 독립운동사만
. 봐도  알 수 있다.
       중국은 광활한 대륙,
. 끝없는사막, 넓은 고원
. 을 언급하며 스스로를
. 대인(大人)이라고
       부르지만
. 천만의 말씀이다.
       얼핏 대륙에서 태어난
       중국인이 마음도 넓고
. 강할 것 같지만...

. 결정적으로 보면

한국보다 기(氣)가 약하다.

1932년 일본이 중국에만주국을 건설하고 1945년  패망하기까지 13년 동안,
난징대학살을 포함
일본에 의해 죽은
사람은 3,200만명에 육박했다.
그러나 중국인이 일본
고위층을 암살한 경우는 거의 전무했다.

그에 비해 한국은 만 35년동안 3만2천명으로
중국 피학살자의 천분의 1에 불과했지만
일본 고위층 암살 시도와 성공 횟수는 세계가 감탄할
정도였다.

1909년 안중근 의사는하얼빈역에서 전 일본총리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했고,

1932년 이봉창의사는
도쿄에서 일왕(日王)에게 폭탄을 던졌으며,
같은 해   윤봉길 의사는 상해에서 폭탄을 던져 상해
팔기군 시라가와(白川)대장등 일제 고위 장성 10여명을 살상했다.
1926년에는 나석주 의사가 민족경제파탄의 주범인식산은행,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투척하고,
조선철도회사에서 일본인을 저격한 뒤 자살했다.

30. 중국과 한국은 타고난
기가 다르다.
      광활한 대륙은 기를
넓게 분산시킨다.

     '기운 빠지는' 지형이다.
       반면 한반도는 좁은협
곡 사이로 기가 부딪혀
      세계에서 가장 기가 센
나라가 됐다.

       기가 센 나라에서 태어
났으니 기 센 국민이
될 수밖에 없다.

31. 1950년 해방 무렵,
      한국은 파키스탄 제철
공장으로 견학가고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제는 역으로 그들이
한국으로 배우러 온다.
      국력으로 치자면 끝에서
       2,3번째 하던 나라가
       이제 세계 10위권을
       넘보고 있다.

32. 현재 한국은 중국에게
       리드당할까봐 겁내고
       있다. 절대 겁내지 마라.
       중국과 한국은 기(氣)
부터 다르다.

       세계 IT 강국의 타이틀
은 아무나 갖는 자리가
       아니다.

       180년 주기로 한국의
        기운은 상승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다.
       어느 정도의 난관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틀림없이 이를 극복하
고 도약하리라 믿는다.

한국의 객관적 지표들이 현저히 나빠지고 있다. 보다 큰 불행의 전주곡들도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듯 하다.

하지만, "궁즉통 극즉반(窮則通 極則反):궁하면 통하고 극에 달하면 반전하게 된다"이라
하였으니 머지않아 반전의 기회가 오리라 믿는다.

한국인은 필리핀이나 아르헨티나, 그리스처럼
추락할 때까지 절대 지켜만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화이팅!!

힘내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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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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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일등석 사람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비행기의 일등석이다.
그러한 퍼스트클래스 승객들만의 행동과 습관을 지켜본 한 스튜디어스가 책을 펴냈다.
그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등석 사람들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항상 메모하는 습관이 있고 모두 자신만의 필기구를 지니고 다녔다.
메모는 최강의 성공 도구이다.
기록하는 행위는 상대에게 신뢰를 주고
아이디어를 동결 건조 시켜 보존해 준다.
2. 일등석 사람들은 전기와 역사책을 읽는다.
유독 1등석에서는 신문을 가져달라는 요청이 드물다.
그들은 지독한 활자의 중독자들이나 베스트 셀러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투박하고 묵직한 책을 읽는다.
3. 일등석 사람들은 자세가 다르다.
퍼스트클래스의 승객은 일단 자세가 바르다.
그리고 시선의 각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세가 좋은 사람은 범접지 못할 당당한 분위기를 풍긴다.
행동거지가 당당한 사람은 정면을 바라 보기 때문에 시선의 각도도 자연히 높아진다.
4. 일등석 사람들은 대화를 이어주는 '톱니바퀴' 기술의 전문가다.
퍼스트클래스의 승객은 정말 흥미진진 하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 어떻게 됐지요."
"그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하면서 상대방의 말을 이끌어 낸다.
5. 일등석 사람들은 승무원에게 고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바쁜 중에 미안 하지만' 과 같이
항상 완충어구를 덧붙이며 말을 건다.
6. 일등석 사람들은 주변 환경을 내편으로 만든다.
퍼스트클래스에 동승한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승객에게 인사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인맥 형성 방법이다.
7. 그들은 아내를 극진히 모신다.
그 이유는 높은 지위에 올라도 개의치 않고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존재가 아내이기 때문이다.
퍼스트클래스는 비행기 좌석의 3%이고 부유층 구성비도 3%이다.
성공한 사람과 같은 행동을 하면 누구나
언젠가는 그들처럼 성공할 수 있다.
👉 늦기 전에 인생을 의미있게 살아라!
이제는 늦기 전에 인생을 되둘아 봐라.
되게 오래 살 것처럼 행동하면 어리석다. 

걷지도 못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인생을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락하는 한 가보고 싶은 곳에. 여행하라. 

가난하건 부자건, 권력이 있건 없건 모든 사람은 생로병사 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

기회 있을 때마다 옛 동창, 옛 동료, 옛 친구들 만나라. 

그 회동의 관심은 단지 모여서 먹는데 있는 게 아니라,  인생의 남은 날이 얼마 되지 않다는 데 있다. 

돈? 은행에 있는 돈은 내 돈이 아닐 수 있다. 돈은 쓸 때에 비로소 돈이다. 

늙어가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잘 대접하는 것이다. 

사고 싶은 것 있으면 꼭 사고, 즐길거리 있으면 즐겨라. 

혹시 병들더라도 겁먹거나 걱정하지 마라.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 아닌가.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목숨은 하늘에 맡기고 마음은 스스로 책임 져야 한다. 

나이 들어 쓰는 돈은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아껴야 할 것은?
노년의 시간이고, 
노년의 생각이고, 
노년의 건강이다. 

돈과 사랑이 남아 있다면,제발 얍삽하게 아끼지 말고 베풀어라.

자신이 자신을 최고로 여기고, 자신을 대접하며 살아라.
이제 살 날이 머지 않았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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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일상
긴 장마로 많은 양을 물러서 바닥에 털궜지만 농부에겐
힘은 들지만 수확은 즐겁습니다.
1600주 정식하여 이틀간
57포대 수확하고, 미처
따지못한 몇골은 건조하며
점차적으로 수확해야 할것
같습니다.
앉아서 고추를 따다가
점차 일어나서 따기 시작하면 전반기 수확기는
마무리가 되겠죠.
매년 8월 15일 전후로
고추나무를 베어 작기를
마무리하는데 올해도
A+ 이상 예상하고 있습니다
많이 심어 많이 수확하는 것보다 적게 심고 많이 수확하는 게 정답이 아닐까요.
남들은 이제 첫물 수확했네
하는데...
무더운 일기에 건강 잘챙기시며 수확 많이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좋아요 17
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인과응보(因果應報)  

어느 60대 후반의 부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
좀 있으니 젊은 20대쯤 보이는
남녀 둘이 음식을 들고 들어와
노부부 옆 식탁에 앉아 식사를 했다.
식사 도중에 노부부 아내가
물컵을 바닥에 떨어뜨려 옆에서
식사하던 젊은 남녀가 깜짝 놀랐다.
옆 자리서 젊은 남자가 한다는 소리 왈(曰),
 "시발 늙어가지고 기어 나와서 민폐 끼치네!
늙으면 집에 박혀있지 왜 나와서 지랄인지,"
노부부 남자가 한마디 합니다.
"나이가 먹으니 실수가 많아지네요.
놀라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나이는 쳐먹어 가지고 냄새나는 것들 쩝..!!   
야! 틀딱이들 재수없다. 나가자."
음식을 먹다 말고 두 남녀는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간 젊은 남녀가 탄
차가 후진을 하다가
옆 차를 드르륵 긁어 흠집을 냈다.
노부부도 음식을 다 먹은 뒤라 밖으로 나와
차를 타려고 하니 다른 차가
노부부 승용차를
쓰으윽 긁는게 아닌가.
노부부 차는 1억 8천만 정도의
최상급 "메르세데스 벤츠"였다.
두 젊은 남녀는 차에서 내려
긁힌 상황을 보고
어쩔 줄 몰라했다.
나타난 차 주인을 쳐다보니
자기가 저질스럽게
욕했던 노부부의 차가 아닌가.
막말하던 젊은 남자가
머슥해 하며 하는 말이
"어르신, 죄송합니다."
갑자기 악마가 천사로 변한 것이다.
노인분이 하는 말,
 "차 운전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보험회사에서 지금 온답니다.
그분과 얘기 하세요. 나이 먹어 가지고
밖으로 돌아다녀 죄송합니다"
막말한 젊은 남자는 피가 꺼꾸로 쏟았다.
보험회사직원 언동에 의하면
이 정도의 흠집이라면 수리비만
2,500만원 정도
배상해야 한다네요.
(오지게 걸렸네 ㅋㅋ)
노인 분이 말했다.
"당신이 식당에서 우리에게
심한 욕지거리만 안했다면,
난 수리비를 청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올바른 인성으로 어른들에게 대하세요.
당신도 머지않아 노인이 된답니다"라고 말하고
노인 부부는 차를 타고 가버렸다.
사람은 친절이 힘이고 신용이다.
젊은이들이여! 늙었다고 무시하면 안돼요,
당신들도 미래의 노인들입니다.
·좋아요 59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