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베고난. 밑둥에 버섯이 자라네요. 먹을수 있는건가요?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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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정원에 좋은 향이 나요! ... 「황금향」 🍊🍋 귤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https://m.blog.naver.com/okjaeook7/223387443914
#황금향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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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아내 아닌 여인과 한 번 데이트
 
얼마 전에
나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인을 만나러 갔다.
실은 내 아내의 권유였지만...
어느 날 아내가 내게 말했다.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잖아요.
인생은 짧아요.
당신은 그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해요"
아내의 그 말은
정말 뜻밖이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했다.
"근데 여보, 난 당신을 사랑해"
그러나 나의 말에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알아요. 
그렇지만 당신은
그녀도 사랑하잖아요."
내 아내가 만나라고 한
다른 여자는 실은 내 어머니이시다.
미망인이 되신지 벌써 몇 년...
일과 애들 핑계로 어머니를
자주 찾아 뵙지 못했었다.
그날 밤, 나는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같이 영화도 보고, 
저녁 식사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의아해 하시면서 물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냐? 
혹시 나쁜 일은 아니지?"
알다시피 내 어머니 세대는
저녁 7시가 지나서
걸려오는 전화는 모두 나쁜 소식일 거라고 믿는 세대다.
“그냥 엄마하고
단 둘이 저녁도 먹고,
영화도 보고 싶어서요. 
괜찮겠어요?”
잠시 후 어머니가
덤덤하게 말씀하셨다.
"그러자꾸나".
다음 날 저녁, 일이 끝나고 차를 몰고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
금요일 저녁이었고 나는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한 기분에 휩싸였다.
첫 데이트를 하기 전에 갖게 되는
가슴 두근 거림 이라고나 할까...
도착해서 보니 어머니도
다소 들떠 있는 모습이었다.
어머니가 벌써 집 앞에 나와
기다리고 계셨는데
근사한 옛 코트를 걸치고,
머리도 다듬으신 모양이었다.
코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두 분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에 입으셨던 것이다.
어머니의 얼굴이
애인을 기다리는 소녀같이
환한 미소로 활짝 피어났다.
어머니가 차에 오르시며 
"친구들에게 오늘 저녁에 아들과 데이트 하러 간다고 했더니 모두들 자기들 일인 양
좋아하지 뭐냐" 하고 말씀하셨다.
어머니와 함께 간 식당은 최고로 비싸고 멋진 곳은 아니었지만
종업원들은 기대 이상으로 친절했다.
어머니가 살며시 내 팔을 끼었는데
영부인이라도 되신 것 같았다.
자리에 앉자 어머니가
"내 눈이 옛날 같지가 않구나"
하시면서 메뉴를 읽어 달라고 하셨다.
메뉴판을 반쯤 읽다 눈을 들어보니
어머니가 향수에 젖은 미소로
나를 빤히 쳐다보고 계셨다.
"네가 어렸을 때는 내가
너한테 메뉴를 읽어 줬는데..."
그 말을 듣고 내가 말했다.
"오늘은 내가 읽어 드릴게요. 엄마."
그날 밤 우린 특별한 주제도 아니고
그저 일상적인 이야기였지만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어머니와 끊임없이
옛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침내 대화의 밑천이 바닥이 났다....
빙긋이 웃으시며 어머니가 말했다.
"다음에 또 오자꾸나. 
단, 다음번은 내가 낸다는 조건이야."
어머니를
다시 댁에 모셔다 드렸는데
헤어지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어머니를 안고 볼에 키스하며
내가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씀드렸다.
집에 돌아와서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말했다.
"멋진 저녁이었어. 
그렇게 할 수 있게 말해줘서 고마워."
"어머니와
좋은 시간이었던가 보지요?"
아내가 말했다.
"정말이지 기대 이상이었어."
그 일이 있고 며칠 후 사랑하는
어머니가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다.
그것은 너무 순식간 이어서
나도 어찌해 볼 도리가 없었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어머니와 내가 함께 했던
식당에서 편지가 도착했다.
그 편지의 내용은 이러했다~
⚘️사랑하는 내 아들에게~
아무래도 다음 번 데이트 약속은
지킬 수 없을 것 같구나. 
정말 그럴 것 같다.
그러니 이번엔
너와 네 처가 둘이서
네가 나에게 했던 것처럼
함께 즐겼으면 한다. 
너희 식사비용은
내가 미리 다 지불했다.
그리고 너와 내가 함께 했던
그 날 밤의 시간들이 내겐 얼마나 뜻깊은 일이었는지
네가 꼭 알아주면 좋겠다! 
사랑한다!! 엄마가'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하는 것이,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오랜 동안 우리와 함께 할 것인지 모르고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만약, 님의 어머니가
아직 살아 계시다면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만약 안계시다면
오늘의 당신을 있게 하신
어머니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을 담아
'어머님'을 불러보세요.
사랑하는 어머님 그립습니다.
오늘 아침에 이 글읽고 한바탕 울고나서
하루종일 울적 합니다.
많이 반성이 됩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께서도 어머니 아버지를 느껴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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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나무 없애는법 쫌가르쳐주세요
옆집밭에서 단장으로된 아카시나무를 자기내들밭에 그늘진다고 상의 없이 저희밭에 들어와서 배버리고나니 저희밭전체가 아카시밭이 되어버리게생겼습니다
화가나서 이거 어쩔거냐고 하니 그럼 자기내들 농장그늘지는건 어쩔거냐고!!!
저희 농장은 윗쪽에 있고 그사람들농장은 푹 꺼져있습니다
근사미발라도안되고 미칠지경 이네요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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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사람이 곧 나요,
내가 곧 남이라고 생각하여
나 아닌 남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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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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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초 만들다보니
옥상에 오르내리느라
무릅에서 삐걱삐걱 말발꿉소리가 납니다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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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armmorning
저 멀리 뭉게구름
내머리위엔 먹구름
동행하는 먹구름이
따라오며 세차도 해줍니다.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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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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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님께서 수확을 앞둔 복숭아 나무를 아주 작살을 냈네요..
화도나고 일할 맛도 잃어 버렸네요..ㅠㅠㅠ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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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식물들이 잘자라고있네요 그런데 고추에 구멍난게 가끔씩있네요 나방약을 쳤는데도 불구하고 비때문에 약효가 떨어져서 그런가요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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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나는솔로를 보면서 나도 솔로이고 싶다는 생각... 대리만족을 느끼면서본다.
10월 31일
5
도라지 더덕씨를 채종하다
겁나큰 뱀과
딱 마주쳤읍니다
으악!!!
뱀도 놀래고 나도 놀래고
손에 머가있던 다 내던지고
서로 등지고 반대 방향으로
마구 마구 달립니다
아마도 내안에 초능력이 풀가동 했나 싶습니다
급한건 난데
신발이 먼저 방으로 뛰어들어 갑니다
앉아서 숨 고르기를 하면서
난 후회 합니다
뱀이 도라지 더덕씨를 달랜 것도 아닌데
왜 던져주고 왔는지를...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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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씨앗을 심어 보았는데 이렇게 싹이 나고 자라네요 이대로 키워도 단감 나무가 되나요?
그냥 버리기에는 불쌍해서요.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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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호가 찍은 백두산💖 평생 보관 하세요 💖 https://m.blog.naver.com/andh1/222890657570
■.행복하세요...!!! 
오늘은 당신이 눈으로 보는 것 마다 즐거움이 넘치고....
오늘은 당신이 손으로 만지는 것 마다 신이 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당신이 예쁜 입술로 말을 할 때 모든 이에게
함박웃음을 전해주고
오늘은 당신이 귀로 듣는 것 마다 모두 기쁨 넘치고 기분좋은 하루면 좋겠습니다
"진실"은 나의 입술로
"관심"은 나의 눈으로
"봉사"는 나의 손으로
"정직"은 나의 얼굴로
"친절"은 나의 가슴으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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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모닝 회원님들 추석 잘 보내세요 날씨는 무척 덥죠 우리 양파 가 요렇게 잘 났네요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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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뭘까요?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흔하진 않은건데 ㅡㅡ
대나무 죽순처럼 쑤욱 올라왔어요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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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었습니다 서양난 입니다
지금 철이아닌데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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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고추를 따는데 맨 끝 고랑에 예쁜 버섯이
"나 여기 있어요" 하네요
보아하니 느타리버섯 인것 같은데 혹시나 궁금해 올려 봅니다 무슨 버섯일까요
못 먹는 버섯은 힘도 없고 잡으면 잘 부서 지는데 이것은 밑에 잡고 흔들어 보니 찰랑찰랑 흔들리네요
궁금합니다 느타리는 나무에서만 나는게 아닌가요?
이 아이는 밭고랑에 있었어요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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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비오다 그치면 몇그루씩 늘어 나네요.ㅠㅠ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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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의벼멸구피해면몇%나감수될까요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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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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