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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김제박린
텃밭농25년본격농8년·
저 멀리 뭉게구름

내머리위엔 먹구름

동행하는 먹구름이

따라오며 세차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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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천이천3대농부출석왕
열심히 노력하면 기쁨이·
참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ᆢ
소를 몰고 빠른 걸음으로 먹구름 몰려오면 불이나게 소를 족치며 검은 구름속의 비 맞을까 들고 뛰던 엣날
물에 젖은 고무신은 바쁜데 잘도 벗겨지고 둘러맨 허리띠는 느슨해지며 급한 마음으로 달리며 한손엔 소 끈
한손으로는 바지를 치키며 달리던 소년이
커가며 군대에선 달리기 선수로ᆢ
이제 남은것은 검은 구름이 몰려오면 비가 오려나 보다
지나가면
비가 멈추었네,
뭔가 생기가 있고 감성이 있어야 하는데ᆢ
그저 지나가는 구름을 느끼기 보다
세월 흐르는것을 느끼는 할배가 되어 간다는 서러움이 몰려 오네요.
육십 중반을 넘기는 세월은 아들.딸도 관심이 흐려지고
손주들 자라는 기쁨 뿐이니ᆢ
경기용인유영동(尙沅)
답변 고수
13개월 연속출석왕 ·
사랑은 내리사랑이라 그러하고 그간 살아온 세월속에서 쌓여온 경험과 지혜가 달인이 되어서 그럴겁니다 ㅎㅎ 감성이 없는게 아니라 감성이 너무 넘치는것같아요
충북제천윤재하
답변 고수
저는 깻잎 농사꾼 7년·
더운 동남아 지방에 가면 많이 나타나는 현상 이네요
제가 해외생활 14년 6개월을 해봐서 잘알지요
경북구미표고버섯18837
샤인 3년차 초보농부 ·
우리기후도 동남아 로가는 과정같아요 ㆍ먼훗날이 아닌 조만간 사계절이 없어질것같은 불길함이 드네요
충남태안김종옥
귀농 11년차 농부 ·
저 구름속에 어떤 이유가 있을가요.
때로는 큰비를 뿌리고 한편 더위도 식혀주고 장맛비 피해 없기 바랍니다.
전남광양빛그린 김용화
장마시작~농작물피해주의·
갑자기 린님덕분에 문뜩 어린시절 소환해봅니다. 자그마한 남매들이서 길을가다가 :오빠야! 하늘에 구름이 아까부터 나 따라온다. 오빠가 그러더군요. 밥팅아! 니 따라 오능게아니구 바람이 구름을 미니 글케 보이능기라. 그땐 오빠말이 하느님말처럼 곧이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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