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경기도 안성으로 올해 참깨를 120평 정도 심었죠. 안산,슈퍼안산,팔모깨,황금참깨 등 5종을 5월20일에 심었는데 싹도 잘나고 잘 키웠어요. 사질토에 영양분이 부족한지 단풍이 빨리 드는데 태풍이 온대서 오늘 다분지깨 일부를 베었죠. 꼬투리가 3~4개가 벌어졌으니 벨 때가 되긴했죠.
90일 깨인데 비닐멀칭을 하면 일주일 정도 빨리 수확할 수 있는 듯합니다. 나머지 것들 줄도 안매서 도복이 걱정됩니다.
23년 8월 8일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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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노란은행잎들
나뒹구는 시월의 끝
채밭에 심은 황금배추
속이 더 깊어간다
시장에 가 허리띠를
사 둘러야 하나
고무줄 늘어지는 치마라도 입혀야 하나
노란은행잎 닮은
아이들 찬바람 맞을까
끌어안는 사랑
아직 푸르다
10월 29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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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숲등농장달밭사과 소개
퇴직을하고 안동으로 귀농후
사과농사를 짓고 있네요
사과밭은 해발4백여미터 산중에
있어 항상 새소리 벌레소리가
다양하게 끊이지않고 꽃구경 단풍구경을 안가도 될거같습니다
곧 사과꽃이 피겠지요
가을이되면 사과밭에
황금빛황금사과와
붉은부사가 꽃보다 더 이쁘게
보이기도 합니다
올2월에는 송아지가 3마리나 태어났네요
첫째 송아지는 집에 복을 준다는 생각에 우복이라 이름을 지어 주었어요
우분은 숙성후 퇴비로
순환하구요
올봄엔 처음으로 버섯을 해보려고
종균을 구입했는데요
남들이보면 버섯농장인줄
알겠어요 ㅋ
23년 3월 22일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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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은 푸르고 바람은 살랑거리는들녘에서 앉아 고구마를 캐고 들깨를 터는 아낙네의 모습 한숨 쉬어 바라보는 나그네들 ...
아~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가을하늘 수학으로 마음이 가득차네 기쁨이 ^^
10월 30일
1
2
추희
가을은 모든것이
익어가는 계절이라 했던가
누렇게 물든들녘은
황금물결로 풍작을 알리고
수확을 앞둔
농부의손길은 바빠 가는구나
어느듯
수확을 끝난
가을들녘은 앙상한
볏짚만이 또다른 주인을
기다리며 가을햇살아래
나란히 누워 있구나
고맙다
가을 너와 함께 할수있어서...
10월 28일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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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름박"
바람벽의 방언으로 전라도에서는 베람박이라고도 한다.
옛날 한옥은 벼름박에 옷이나 수건 모자 열쇠 등을 걸기 위해서 못을 많이 박았다.
못이 젖은 수건이나 물 묻은 옷을 걸면 녹이 슨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대나무 가지를 잘라서 못에 끼우시고 베름박에 박았다.
못을 박다보면 흙으로 된 곳은 허당이었다.
그래서 중방이나 기둥에 맞추어서 못을 박았다.
지금이야 옷걸이가 있어서 굳이 세멘트를 뚫고 못을 박지 않아도 된다.
사랑방 벼름박에는 신문지로 벽지를 바르기도했고, 달력 종이나 영화 포스터, 주류회사에서 만든 달력에 비키니를 입은 여자 연예인 사진도 있었다.
베름박에는 빛 바랜 문종이에 한문으로 쓴 고사성어도 볼 수가 있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허리가 굽으셔서 당신이 손 닿는 곳마다 부엌 기둥이나 베름박에 못을 많게도 박아서 국자며 가위, 집게, 적새, 행주 등을 걸어놓고 쓰셨다.
어머니께서 당신 높이에 맞게 기둥과 베름박에 못을 박으셨는데 어린아이들 머리 높이였다.
제 큰 며느리가 아이들 방학 때 아이들 데리고 시골에 내려와서 지내면서 아가들 위험하다고 저한테 "못이랑 다 빼면 어떻냐"고 하더니 어머니께서 쓰셨던 기둥과 베름박에 못을 다 빼버렸다.
옛날 한옥 방 안을 둘러보니 베름박에 옷이며 수건, 모자, 빗자루, 광 열쇠, 전화번호부책, 파리채 등 잡다한 것들이 많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속담이라고나 할까요?
"그저 벼름박에 똥칠해도 좋으니 오래오래 살거라".
사주팔자(四住八字)에 "벼름박에 똥칠 할 때까지 살 운명이다"라고 사주풀이를 받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은 자랑스럽게 말하곤 했다.
특히 술좌석에서 거나하게 한잔 했을 때 이제 건강을 위해서 술을 좀 줄이라고 지인(知人)들이 말하면 그 때마다
"나는 관상쟁이가 내 사주팔자가 베름박에 똥칠 할 때까지 산다네"하면서 걱정말라고 하며 즐겨 마시곤했던 친구가 있었다.
요즘 MZ세대들은 벼름박이 낯선 단어라고 생각한다.
아침 공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서가 지나고나서 한낮에는 뜨겁지만 새벽공기는 시원한 바람도 있네요.
올해는 참깨를 거두고 그냥 그곳에 김장용 배추를 심을까?생각중입니다.
매년 참깨를 걷고 경운을하고 비닐을 다시 씌위서 배추를 심었거든요.
이번에는 그냥 참깨두덕에 배추를 심어볼려고 예초기로 참깨대를 잘랐습니다.
작년에도 황금배추를 심어서 김장을 했는데 김치가 조금 질긴맛이 있더군요.
황금배추는 쌈배추와 물김치를 담그면 노랗게 물든 배추잎이 너무 이쁘긴하더군요.
올해는 불암플러스나 항암배추로 바꿀까?생각중입니다.
김장은 배추맛이 크게 좌우하거든요.
가정에서 소비하는 배추는 크게 키우지않고 적당하게 속이 찬 배추가 좋지않습니까?
속이 너무 꽉차면 배추를 절일 때도 힘들고 굳이 자가소비용이면 배추를 크게 키울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비료도 적게주고
수분이 90%이상이라는 배추지만 물도 적게 주어서 4k까지 나가는 배추를 생산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무우도 저장용 무우씨앗이 따로 있더군요.
무우는 달작지근하고 저장성이 강해야 땅에 묻었다가 설명절 지나고도 먹을 수 있는 저장용 무우씨앗으로 심는 것이 좋더군요.
10개정도씩 지금은 쓰지않는 40k들이 콤바인포대에 담아서 땅속에 묻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한봉씩 캐다 먹었습니다.
작년에는 빈땅이 많아 무우씨앗을 두봉이나 심어서 여러군데 나눔을 했답니다.
한봉은 일찍 심어서 일찍 무김치도 담아서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다고들 하더군요.
이제부터 산소에 벌초를할 때인 것 같습니다.
기계를 조심히 다루시고 안전장치도 준비를 잘하셔서 안전사고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자식을 낳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배가 아파서 낳은 자연분만,
제왕절개,
가슴이 아파 낳은 입양이 있다고 합니다.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도로변 가드레일에 참깨를 베서 이파리를 다 따고 묶어서 말리시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비라도 내리면 비닐을 씌우곤 하십니다.
오래전부터 이 때쯤이면 볼 수 있는 참깨말리는 모습입니다.
오래오래 참깨를 말리시는 어르신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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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모2가지 종류를
3가지로 분리해서10.000개 정도 모를 부엇네요
황금참깨
농약방에서 구입한참깨
우리집토종깨로
하우스에 모를 부엇네요
23년 4월 26일
2
3
Farmmorning
유튜브 에서 *황금농부알*
검색 하셨어 농사 짓는데 많은도움 강의 귀에 쏙쏙
참고하세요
저도 강사님 덕 많이
응용해서 농사접목
했어요 농사는 정답이 없어요. 서울에 귀농
5 년 농사 해 보니 자기만에 방법 터득 해서 자꾸 업그래 이드 해보세요~
23년 7월 11일
5
1
땀방울이 눈을 덮어
시야가 뿌옇게 안개서린날들
전체를 녹여버릴듯한 더위를 잘도견뎌
어느덧 황금 들녁으로
내 나이와 비슷하게흐르네
주렁주렁 잘익은 사과 한잎에
농부의 노고는 눈독듯 사라지네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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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해저무는 들녁을 바라보면서 나도일흔을 넘어 팔십을 바라보는 황혼과 같은 나이가 되였구나 지나고 나니 짤은 나날이 건만 전날에 황금 벌판이 잘려나가 우리 밥상에 올라오듯 나도 무엇 인가 위 하여 그날을 위하여 !
10월 26일
3
3
1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낮에는 단비로 시작하더니 어느순간 소낙비가폭우로 변해 밤에도 계속내려 장마 철보다 금구천 하천 수위가 높아지고있네요.
이제 여름이 떠나고 가을이 오는길목이 너무 소란스럽게 오는듯 하네요.
가뭄에도 벼농사는 풍작을 자랑하며 황금빛으로 변해 가는 들녁 모습이보기좋았 는데 폭우와 바람으로벼들
이 쓰러지고 있네요.
수확기를 앞둔벼들의희생? 이 크지않을까 걱정되네요.
비내리는 창밖을보며 여유 로운 마음으로 차 한잔 마시 며 행복한시간 보내세요.
여유로운 맘으로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즐건 주말보내시 기 바랍니다.
변화된 고향풍경과 고향에서 가져온 추석음식 맛있게 드 시고 집콕하시며 여유 로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단비를 넘어 폭우가 되 버렸네요.
빗깃 조심하시고 홧팅합시다!
39분 전
Farmmorning
로타리 치며 모내기 하던 날
걱정 반 설레임 반으로
풍년을 기약해 보네.
땡볕에 무럭 무럭 자라는
벼를 보며 태풍 병충해
피해 없기를 기도하네.
아~
찬바람 이는 가을 들녁이
황금빛으로 물드는걸 보니
풍년은 풍년이로구나.
여지껏 흘린 땀 헛되지 않았음에 이게 바로 참 행복이로구나.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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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같이 노후 대비한다고 이리저리 찾다가 시작하게 된것이 조경수 어린것 사다가 몇년 키워서 조경 업자에게 판매 하는쪽으로 가닥을 잡고서 직장 다니며 틈틈이 가꾼 결과 이제 피톤치드의 제왕이라는 블루 아이스는 판매 시기가 다가 와서 좋네요.엔젤도 많이 크고 있고 써니 스마라그도 노오란 황금빛을 내며 자리 잘 잡고 있답니다.
22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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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황금배추모종 입니다
23년 8월 17일
충남 아산에 있는 미니농원 "숲향기 블루팜"에서 자라고 있는 조경수 입니다 ^^
♧ 사진1
폭풍성장하는 차페용 1등 조경수 킹오브브라반트
♤사진2
천천히 황금색으로 귀하게 자라는 써미스마그라
♧ 사진3
전원주택과 카페 인테리어 효과가 좋은 스카이로켓
힐링하는 주말되세요~~
23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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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농부'
생명이 움트는 시절
어느덧 왕성한 시기가 가고
황금빛 들판이 넘실거린다
나도 지금 시절 쯤 왔나 보다
더 가기전에 서로 사랑해야지..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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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메뚜기 한마리 폴짝
걸려있는 시화에 오른다
가을이 깊어지기 전에
노래하고 싶어
폴짝폴짝 화려한 무대에 오른다
노오란 가을이 마을 어귀에서
풍년가를 부른다
황금 물결 일렁이는 들판을 바라보며
노오란 가을이  나그네 발길을 잡는다
너무나 황홀한 황금 물결
분주한 농기계 자국자국 남기며
노오란 가을이 골목길따라
마을안으로 한여름 땀방울을 식히며 온다
황금물결 흩어진 들판
수많은 공룡알들이  들판을 누빈다
햇살 좋은 가을날
반짝반짝 빛나는 공룡알들
요란한 들판에 남겨진 기쁨에
하나 둘씩 사랑을 노래한다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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