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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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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북의성
호뚜복상
2023-10-28T04:51:33Z
추희
가을은 모든것이
익어가는 계절이라 했던가
누렇게 물든들녘은
황금물결로 풍작을 알리고
수확을 앞둔
농부의손길은 바빠 가는구나
어느듯
수확을 끝난
가을들녘은 앙상한
볏짚만이 또다른 주인을
기다리며 가을햇살아래
나란히 누워 있구나
고맙다
가을 너와 함께 할수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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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함안
농촌사랑
정직하게 살자!
·
2023-10-28T21:58:21Z
벼짚을 보니 경쟁을하듯 그빠쁘게 분주함들이 이제는 어쩐히
쓸쓸하게 느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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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주
샤이니바다
2023-10-28T07:58:14Z
정말 풍요로운 가을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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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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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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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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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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