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취미인 팜모닝 회원 여러분~ 🍂⛰
팜모닝 단체 오픈채팅방이 개설되었습니다
[ 등산 취미 대화방 입장하기 ]
➡️ https://open.kakao.com/o/gWTiXRIe
청명한 가을 하늘~ 등산 생각에 마음이 들뜨네요
팜모닝 회원분들과 명산과 예쁘게 찍은 단풍 사진 공유하며 이야기 나눠보세요.
확인해주세요
- 팜모닝 대화방은 10월 20일 ~ 11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 건강한 대화방이 되도록 모두 함께 힘써주세요. 부적절한 내용으로 신고되면 채팅방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2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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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모닝 사랑방 8월 5일 출석부 ♥︎
새로워진 사랑방 구경하고 출석 도장 쾅쾅!
관심있는 주제별로 사랑방을 구경해보세요.
팜모닝 지원금, 농기계, 농약/비료 등
5가지 주제별로 이야기를 모아 볼 수 있답니다.
♥︎ 댓글로 새로워진 사랑방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
22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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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단면반사필름은 내년에 재활용 불가능 폐기할예정.
농장에 감긴 방조테이프 도 폐기할 예정.
허수아비(맹금류가 그려진 연) 는 부사가 익어갈 시점에 재사용될 예정
23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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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울산 보호관찰소 강의♡
18일 월욜,
울산보호관찰소 강의가 있는 날,
오전에 청소,빨래다 해놓고 출발,
국도로 갔더니 시간이 간당간당하다
보호관찰소 주차장은
공사로 주차할 공간까지 없었다
겨우 골목주차 후 강의실로 들어갔다
청소년 대상이다
2시간 강의를 끝나고 울산에서 밀양으로 갔다 거의 1시간30분정도 걸렸다 밭에오니 어둠이 내린다
날씨도 급격하게 추워진다
점심을 먹지 않았던 탓에 시장했다 급히 밥해서 먹고 따뜻한 방에 몸을 뉘이니 금새 잠들었나보다
아침인줄 알고 눈을 뜨니
새벽1시20분 얼마나 곤히 잤으면~ㅎㅎ 다시 잠들어 눈을 뜨니 7시다
오늘은 꼭 이틀을 잔 느낌이다
시골서의 잠은 꿀잠이자 보약인것 같다 평소에 불면증에 약의 힘을 빌리곤 하지만 시골선 공기 좋고 아늑해서 인지 잘 잔다
그래서 여기 밀양에
오고 싶어진다 맘도 몸도 참 편하다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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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1. 사과나무 가지와 잎이 부분적으로 말라서 죽었습니다
무슨병이며, 어떤약으로 방재를 하여야하나요?
2. 호두나무는 잎이 검게 마르고 지저분하여 농약방에서 탄저병약을 구입하여 1주일간격으로 수회를 방재를 하여도 치료가 안되고 더 심해져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3. 바이오체리는 한쪽 가지는 싱싱한데 다른 쪽 가지는 여양부족처럼 잎이 시들시들합니다
무엇에 문제가 있나요?
23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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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3년생 대추나무 경작 하고 있습니다. 전지하고 밑거름 주기마친
상태입니다.
병충해 방제약은 언제쯤 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전문가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23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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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병이며방제약은있나요
22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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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행사를 보면서 이런행사를 하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대견 스럽습니까? 지칠대로 지친 민족 이건만 세계강국으로 우뚝서서 보리고개를 타파하고 도움을 받은나라에서 도움을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한강의 기적을 달성한 나라 생각 하면서 삽시다. 월남 파병을 비롯하여 독일 광부와 간호사들 열대지방으로 가족을 멀리하고 외화벌이갔던 눈물을 소매가 적시도록 닥으며 이렇게 부흥한 나라로 발돋음 치는 이나라을 지금 정치가들의 더러운 싸움에 착한 농부들만 울고있군요? 농부들이며 흙탕물에 사는 생물도 있지만 맑은물에 사는 생물도 있답니다. 우리농부님들 흙탕물에 뛰어 들지말고 맑울 물로 선택하여 깨끗하게 살기로 노력해 봅시다. 저도 60년도 보리고개시절 8남매의 막내4남으로 태어나 배고푼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룩하고자 어린나이에 월남으로 파병하에 MI소총를 질질끌면서 베트콩과 싸우는 생각이 머리에서 맴돕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월남이 망하니 우리에게 돌아오는게 없습디다. 어거지 때쓰는 못된 사람도 우리나라 사람입데다. 여하든 이제라도 정신 바짝차려 후회되는 일을 결코 되풀이 되지 않길 빌고 또 빕니다. 하나님 천지신명님 대한민국을 영원히 보호해 주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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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태성농기계입니다.
저희 원래 본 업무인
중고 농기계 매입 위탁 판매 도와드리고 있는데
농가에서 재배하신 농산물도
위탁판매 도와 드려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팜모닝 , 밴드 , 카페 , 공구단톡방 등 일반소비
자들도 구매할수잇는
유통 채널은 어느정도 확보해두고 있습니다
어떤한 방식으로 진행 하면 좋을지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23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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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지자체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선정되다.
지자체 귀농귀촌인 환영행사(70만원 지원)와 재능기부 동아리활동(200만원 지원: 우리마을은 귀촌인 재능기부인 항목- 생활용접, 전기실무, 휴대전화 활용, 전지 전정, 화훼) 공모사업에 현직 경험을 되살려 사업계획서 작성 제출하였더니 2가지 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지원금으로 첫번째 사업- 귀촌인 환영행사로 마을잔치와 탁구대회를 하였고, 두번째 사업중 먼저 마을회관에 다목적 긴 테이블 제작을 혼자서 폐기 대상(탁구대 철다리, 모둠활동 테이블)을 재활용하여 철용접하여 용접대를 만들고, 이동식 부스를 이용 철용접을 하여 다리 구조물을 만든 후 나무상판을 결합하여 1차 긴 테이블을 만들어 여성방에 넣었다. 남은 2개는 "접이식 긴식탁"을 동아리 일원 교육실습을 하면서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만들려는 목적은
마을주민이 모두 노인들이라 다리가 아파 좌식이 불편하여 입식 테이블을 동아리활동으로 직접 만들려는 사업이다.
앞으로 더 지자체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지원을 받아 마을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로 거듭 나아갈 계획이다.
※ 지자체 누리집에 귀촌 환영행사 내용이 게시되어 소개합니다.
https://www.namwon.go.kr/board/view.do?boardId=BBS_0000043&menuCd=DOM_000000202002002000&paging=ok&startPage=1&searchType=DATA_TITLE&keyword=%ED%99%98%EC%98%81&dataSid=363226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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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장마기간 몇일간 오락가락 내렸던
비로 주변이 풀밭이 되어 버린듯하다.
다행이 고추들은 잘 자라주고,
어제 이른시간 방제약 뿌려주고,
3차 웃거름 넣어 줬는데...
빨간 고추로 잘 버텨 커주기를 바란다.
23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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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에석회결픽을에방하려면무슨비료가필요합니까
23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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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방제력에따라서
선택합니다.
23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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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들 먹이고 재우고 씻게 해야 되기 때문에 이 대궐같은 집의 이 공간 혹은 방을 제공하고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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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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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목 / ​박남규​(1952 대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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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이불 껍데기는 광목이었다
무명 솜이 따뜻하게 속을 채우고 있었지
온 식구가 그 이불 하나로 덮었으니
방바닥만큼 넓었다
차가워지는 겨울이면
이불은 방바닥 온기를 지키느라
낮에도 바닥을 품고 있었다
아랫목은 뚜껑 덮인 밥 그릇이
온기를 안고 숨어 있었다
오포 소리가 날 즈음,
밥알 거죽에 거뭇한 줄이 있는 보리밥
그 뚜껑을 열면 반갑다는 듯
주루르 눈물을 흘렸다
호호 불며 일하던 손이
방바닥을 쓰다듬으며 들어왔고
저녁이면 시린 일곱 식구의
발이 모여 사랑을 키웠다
부지런히 모아 키운 사랑이
지금도 가끔씩 이슬로 맺힌다
차가웁던 날에도 시냇물 소리를 내며
콩나물은 자랐고,
검은 보자기 밑에서 고개 숙인
콩나물의 겸손과 배려를 배웠다
벌겋게 익은 자리는 아버지의 자리였다
구들목 중심에는 책임이 있었고,
때론 배려가 따뜻하게 데워졌고
사랑으로 익었다
동짓달 긴 밤, 고구마 삶아
쭉쭉 찢은 김치로 둘둘 말아 먹으며
정을 배웠다
하얀 눈 내리는 겨울을 맞고 싶다
검은 광목이불 밑에 부챗살처럼 다리 펴고
방문 창호지에 난 유리 구멍에
얼핏 얼핏 날리는 눈을 보며
소복이 사랑을 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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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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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57
일인장락(一忍長樂)
- 한 번 참으면 오랫동안 즐겁다.
옛날, 성격이 급한 장사꾼(상인)이 먼~ 곳으로 행상을 나갔다가
몇 일 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떤 스님을 만나 동행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날이 저물어 어두운 밤길을 걸으며 얘기를 나누다가 스님이
"내가 평생 살아가는데 교훈이 될 말을 전해줄 테니 귀담아들어 보세요." 한다.
"사람은 누구나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는데 그때 잠시 앞으로 세 걸음, 뒤로 세 걸음을 반복해 걸어 보세요."라고 했다.
장사꾼은 별로 특별한 법문도 아니라 생각하며 밤중에 집에 도착하여 싸리문을 열고 들어가니 문 앞에 웬 남자의 흰 고무신이 아내의 신발옆에 나란히 놓여있었다.
불길한 예감이 들어 손가락에 침을 발라 문구멍을 뚫고 들여다보니 아내가 머리를 빡빡 깎은 젊은 스님을 꼭 껴안고 자는 것이 아닌가?
"이 여편네가 내가 없는 틈을 타서 외간 남자를 집으로 불러들여 정을 통하다니......"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남편은 부엌으로 들어가서 식칼을 찾아 들고
방으로 막 들어가려는 순간, 조금 전에 스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앞으로 세 발자국, 뒤로 세 발자국을 걸어 보았다.
그때 부인이 발자국 소리를 듣고 방문을 열고 나오며 반가워하는데 그 뒤에 젊은 스님이 따라 나오며
"형부! 반가워요!" 하며 인사를 하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젊은 나이에 스님이 되어 언니를 찾아온 동생이 안쓰러워 꼭 껴안고 잠자는 것을 급한 성격에 칼로 찔러 죽일 뻔 했으니......
동행했던 스님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느꼈다고 한다.
참는다는 것은 평생교육이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욕심을 참고, 화냄을 참고, 어리석음을 참는다면
우리네 삶이 한 단계 올라 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
일인장락(一忍長樂)은, 한 번 참으면 오래도록 즐겁고,
삼인불살(三忍不殺)은, 세 번 참으면 살인을 면할 수 있다는 뜻이니 잊지 말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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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팜모닝에 이런 좋은 대화방이 있는 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저는 콩두자의 동두천에서 콩재배 약6천여평을 재배하고 있는 콩사랑 농부입니다.
23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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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 방제 문의 했는데 비용이 다 제각각이네요.
비싼덴 드론으로 평당 250원 얘기하던데..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밤나무 방제비용은 어느정도가 적정선 인가요?
23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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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 밥상에 올라온 농산물 중에 경작기간이 가장 긴 작물이 고추다.
지금은 대형육묘장에서 고추모를 사다가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본밭에 식재를 해서 7월말부터 붉은고추를 따기 시작하면 찬바람이 있는 8월말경이면 고추 수확이 끝난다.
이런 경우는 5개월 정도다.
예전 어르신들께서는 관행으로 고추농사를 하셨다.
설 명절 쇠고 따뜻한 아랫묵에 보자기에 고추씨앗을 넣어 싹을 틔워 비닐하우스에 대나무가지로 활대를 만들고 비닐을 두겹으로 씌워서 고추모를 키웠다.
낮에는 비닐을 걷어서 물도 주고 햇볕을 쬐고 밤에는 다시 비닐을 덮어서 보온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해질녘에 하우스에가서 비닐을 덮고 바람이 들지않게 잘 눌러주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밤에 기온이 뚝 떨어져서 얼어죽기 때문이다.
이렇게 1년 중 반년이 넘게 시간이 걸린다.
다른 농작물에 비하면 거의 두배의 경작시간이 걸린다.
이제 애써 키운 붉게 물든 고추를 수확할 때다.
주부들은 김장도하고 1년내내 양념으로 먹을 고추를 구입해서 고추가루를 빻아야한다.
일반적으로 햇볕으로 건조한 고추를 태양초(양건)이라하고 건조기라는 기계로 건조한 고추를 화건이라고 한다.
태양초와 화건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초 꼭지는 노랗지만 기계초 고추 화건의 꼭지는 녹색이다.
요즘 시장에는 꼭지를 딴 고추가 나오고 고춧가루로 8-90%는 태양초라고 판매를 한다.
일손이 부족하고 날씨가 고르지 않는데 태양초가 그렇게 많이 나올까요?
과연 태양초가 얼마나 존재할까요?
태양초를 생산하는 과정이 엄청 복잡합니다.
옛날 비닐하우스가 없는 저희집 태양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볼께요.
일단 고추를 따다보면 햇볕이 덜받는 쪽은 야간 초록색이 있습니다.
덜 익은 고추죠.
그래서 바람이 잘 통하고 어두운 곳에 멍석을 깔고 살짝 덮어서 이틀 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그러면 덜익은 고추도 색이 빨갛게 익습니다.
그 다음에 아랫방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방바닥에 널고 얇은 이불을 덮어줍니다.
한여름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널고 몇차례 뒤집어 줍니다.
고추를 찐다고하는 과정입니다.
2-3일 두면 고추가 물렁물렁하고 색도 더 진해집니다.
그 때 마당에 멍석을 깔고 고추를 널고 그 위에 부직포를 덮어줍니다.
부직포를 덮지않으면 강한 햇볕에 골깡한 고추가 타서 희나리가 생기거든요.
하루에도 위아래로 뒤집기를 몇차례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추가 고르게 말리거든요.
소나기라도 내릴라치면 난리가 아니죠.
장마철이나 비가 연속해서 계속내려서 햇볕을 보지 못하면 골캉한 고추가 썩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계속 방바닥에 널고 불을 지펴줍니다.
이렇게 1주일 이상을 밤에는 이슬을 맞지않게할려고 걷어서 방에다 널고 낮에는 마당에 널기를 반복해야 태양초가 만들어집니다.
날씨가 좋아야 10여일 걸립니다.
고추를 대량으로 재배한 농가에서는 광같은 밀폐된 곳에 연탄을 피워서 고추를 익힌 다음 하우스에 널어 말립니다.
지금은 대부분 농가에서 건조기를 사용해서 고추를 말립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고추가 대과종이고 과가 두꺼워서 자연건조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확한 고추를 숙성시키고 고추세척기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 건조기에 적당한 온도를 3일이상 말려서 꺼냅니다.
예전엔 기름으로 건조기를 돌렸는데 지금은 전기로 하기 때문에 기름냄새 등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맛과 색깔도 크게 다르진 않고 특히 위생적인 면에서는 화건이 훨씬 깨끗합니다.
고추건조기에서 고추를 숨을 죽인 후에 햇볕에 말리는 반양건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하우스에 고추를 말릴 경우 보름정도 널어서 말릴 때 온갖 미세먼지와 고추단내음을 맞고 달려드는 파리와 초파리떼가 있습니다.
어느날 빨간 고추를 많이 널려있는 비닐하우스를 지나칠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냄새가 많이나는 돼지축사가 있더군요.
요즘은 쥐는 없다고 하지만 비라도 내리면 고양이와 심지어는 개들이 비를 피해서 들낙거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남부시장 새벽시장에서 고추를 샀는데 짐승털이 많이 나와서 여러차례 닦아서 고추를 빻았습니다.
100% 자연건조는 너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건조기에서 좀 낮은 온도로 이틀정도 말린 후에 하우스에 있는 2개의 평상에 깨끗한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그 위에 반건조된 고추를 널고 다시 부직포를 덮습니다.
부직포를 덮지 않으면 쌔까맣게 타버리거든요.
계속 비가 내리는 경우는 고추속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썩을 수 있으니까 건조기에서 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우스안에는 비닐을 통해서 햇볕이 들어오기 때문에 온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굳이 비싸게 양근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매끈하고 때깔이 좋은 화건도 좋지 않나?싶습니다.
어제 홍고추 첫물을 땄습니다.
작년에 맵지않고 맛이 좋아서 그 고추를 신청했는데 생가보다 과가 그다지 큰고추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레쯤 씻어서 건조기에 넣을려고 합니다.
작물중에서 고추가 병충해가 많아서 소독을 제일 많게한 것 같습니다.
요즘 대농에서는 고추를 씻는 기계도 있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저는 지하수가 있어서 다라이에 6번을 옮기면서 씻고 높은 고무통에 식초를 타서 담갔다가 고추 꼭지를 떼고 물기를 뺀다음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고추를 딸 때 꼭지를두고 고를 따서 씻는 농가도 있는데 고추꼭지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쪽가위로 꼭지랑 같이 땁니다.
고추에 소독을 안할 수는 없고 씻는 것이라도 깨끗하게 씻고 건조기 온도를 조금 낮게 설정해서 하루 더 말립니다.
얼마전만해도 건조기에서 이틀정도 말리다 하우스에서 부직포를 깔고 덮고 말렸는데 굳이 번거롭게 할일이 아니더군요.
고추가 바삭거리고 깨질정도로 말려서 비닐봉지에 넣고 꼭 묶어놓으면 가을에 고추를 빻을 때까지 바삭거린답니다.
오늘 아침에 참깨순을 마저 짚어주고 고추에 토생수라는 영양제를 했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시청하다보면 별희안한 영양제들이 나오더군요.
그 중에 토생수라는 것을 구입해서 옆면시비했습니다.
결과를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장마가 끝났나봅니다.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중북부 지방에 비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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