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9
바람난 부인이
남편이
없는 사이
남편 친구와 집에서
한창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여자가 전화를 받아
조금 있다가
끊고 다시 침대로 돌아왔다.
남편의 친구인 남자가
"누구야?"
"아~~ 우리 그이야"
당황해서 벌떡 일어서며
"지금 들어온 데?"
"아니!.
지금 당신이랑 낚시 가는 중이래"
신청사연 실화
https://youtu.be/6dZuW5F9ee0?si=NvRXfolx2wHxUt9B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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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장미넝쿨심으려고 울타리작업했어요 장미꽃이만발한 입구 생각만해도설레네요 너무 설레발인가ㅋ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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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항암에 좋다고해서
요즘 우리는 가지도 말리고 표고도 말리고 당근 비트도 말려서 야채밥해서 먹습니다.
그러니 버리는 야채가 거의 없네요.
2번째 고추따서 숙성중입니다.
어느세 하늘마도 열려서 익어가는 중이네요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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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선배농님들!! 질문이있습니다 ㅠㅠ
죽은풀이 안 사그라들고 사진과 같은 상태인데,, 올해 포도나무를 새로 심을 예정인데, 이 죽은 풀들을 다 치우는게 맞을까요?? 있어도 이 위에 멀칭비닐 씌우고 키우는데 아무 문제 없을까요?!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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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어머니의 유언♡
-이일배 / 前 구미 인동고 교장
​어떤 말이 그리 눈물 나게 했을까. 단 열네 줄로 쓴 어느 어머니의 유서를 읽으면서 눈자위를 맴도는 눈물을 삭히기가 어렵다.
자려고 누워서도 유서의 말이 떠올라 눈시울이 젖는다.
그다지 가져보지 못한 눈물인 것 같다.
그 유서의 전문은 이러했다.
(전체가 열네줄이라 했는데 여기 올리면서 몇 줄이 늘어났음을 말씀드립니다.)
​자네들이 내 자식이었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나를 돌보아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세상에 태어나 나를 어미라 불러주고, 젖 물려 배부르면 나를 바라본 눈길에 참 행복했다네.
​지아비 잃고 세상이 무너져, 험한 세상속을 버틸 수 있게 해 줌도 자네들이었네.
병들어 하느님이 부르실 때, 곱게 갈 수 있게 곁에 있어 줘서 참말로 고맙네!
자네들이 있어서 잘 살았네.
자네들이 있어서 열심히 살았네.
​딸아이야 맏며느리, 맏딸노릇 버거웠지?
큰 애야, 맏이노릇 하느라 힘들었지?
둘째야, 일찍 어미 곁 떠나 홀로 서느라 힘들었지?
막내야, 어미젖이 시원치 않음에도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고맙다.
사랑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2017년 12월 엄마가
​*사십대 초반에 공무원이던 남편을 일찍 떠나보내고, 35년간을 홀로 오직 일녀삼남 자식들만 바라며 살아온 어머니의 유서다.
​78세에 난소암을 얻어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이 유언이 공개된 장례식장은 흥건한 눈물바다를 이루었다고 한다. <조선일보 2017.12.27.>
​무엇이 그토록 눈물겹게 했을까?
우선 자식들을 두고 ‘자네’라고 부르는 2인칭 대명사가 눈물겹다.
친구나 아랫사람을 대우하여 이르는 ‘자네’라는 말 속에는 자식을 끔찍하게 위하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극진한 마음이 녹아 있는 것 같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어머니로서 당연한 것이겠지만, 요즈음 세상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떠올리기조차 꺼려지는 일이지만, 부모의 학대로 어린 자식이 무도한 지경에까지 이르는 일들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고 있는가.
자식을 귀하게 대우하는 어머니임에야 자식인들 어찌 바른 성정을 가지지 않을 수 있을까.
유언 속을 들여다보면 자식들의 어머니를 위한 지성도 예사롭지 않았을 것 같다.
이 어머니는 자식들의 치성이 고맙기도 했겠지만, 그 ‘고마움’은 그것에만 있지 않았다.
어미라고 불러주는 것이 고맙고, 젖 배불리 먹고 어미를 바라보는 그 눈길이 행복을 주어 고맙고, 지아비 잃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버팀목이 되어주어 고맙고, 세상 떠날 때 곱게 갈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고 했다.
아무 바랄 것 없이 거저 내 자식인 것만으로도,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고 있는 무위의 사랑이 눈물샘을 울컥 밀어 올린다.
​노자(老子)가 말한 ‘낳아주되 제 것으로 갖지 않고, 위해주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라게 해 주되 간섭하지 않는 生而不有(생이불유), 爲而不恃(위이부시), 長而不宰(장이부재)’ 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노자는 이를 일러 ‘현덕(玄德)’ 이라 했다.
‘인간이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 길 없는 묘한 도덕’ 이라는 말이다.
​이 어머니는, 당신이 있어 자식이 잘 산 것이 아니라 자식이 있어 당신이 잘 살았다 하고, 당신이 자식을 열심히 살게 한 것이 아니라 자식이 있어 당신이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당신 삶의 모든 공을 자식들에게 돌리고 있다.
이런 마음을 두고 노자는 '功成而不居 (공성이불거) - 공을 이루고도 연연하지 않는 것''이라 하여 이는 곧 ‘자연의 일'이라 했다.
자연이 만물을 대하는 이치와 같다는 말이다.
이 어머니의 사랑이 이와 같을진대 이보다 더 순수하고 숭고한 사랑이 있을까?
그 순수와 숭고가 다시 눈물샘을 솟구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 어머니는 일녀삼남을 일일이 다 부르면서 제 노릇하며 사느라고 얼마나 버겁고 힘들었느냐고 오히려 위로해 주며 ‘고맙다. 사랑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면서 자식들을 토닥인다.
이에 이르러 방울 굵은 눈물을 지우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하물며 그 자식들은 어떠하였을까?
​이 유언을 들으면서 자식들이 흐느낀 울음이며 세상 사람들이 지은 눈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물론 말할 수 없이 지극한 자애(慈愛)에 대한 깊은 감동의 눈물일 것이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애정이며, 자식의 부모에 대한 경애심이 점점 흐려지고 거칠어져 가는 세태가 돌아보일수록 이 유언에 어린 감동이 더할 나위 없는 큰 울림으로 새겨져온다.
​어찌 감동으로만 끝날 수 있는 일인가.
여기서 누구든 자신의 삶이 돌아 보이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생의 종언을 앞두게 되었을 때, 무슨 말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을까?
아무리 돌이켜보아도 나는 이 어머니만한 지성으로 살아오지 못한 것 같다.
자식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를 생각하면 민연해질 때가 있다.
하물며 어찌 이런 말을 남길 수가 있을까.
내가 못한 것을 너희들은 잘 해달라는 구차한 말조차도 남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일을 생각하다보면 이 어머니의 유서가 다시 눈물겹다.
​내 살아온 자취가 더욱 눈물겹다.
​*우리 어머니들은 오르지 가족과 자식을 위해 손발이 다 닳도록 일만 하시고 자기 몸은 돌보지 못하신 어머니...
그 깊은 사랑과 희생을 무었으로 갚을 수 있을까요?
​불러도 대답없는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오늘밤 꿈에서라도 꼭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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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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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심은 무화과.
올해 먹을만큼 열렸어요.
너무 달달해선지 새들이
아침마다 시식하는지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무화과부터 따 냅니다.
9월 6일
2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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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7반 이순철 입니다~
오이 토마토 농사짖다가 포도로 전환한지 이제 4년차입니다~
그런데 갈길이 먼것같습니다~
23년 8월 29일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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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 ㆍ 옻순 ㆍ참드릅 재배합니다 점점재배면적을 키우고 있어요 초보농사 2년째입니다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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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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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열매가 자라지를 못하고 자라면서
누렇게 말라서 낙과되는데 원인이 뭔지 모르겠네요
처음 있는 일이라서요
6월 30일
1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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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가 계속 내리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무덥고 가믐으로
농작물이 시들어 갔었는데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많은 비로
오히러 홍수피해가 우러
됩니다.
아침에 잠시 소강상태 날씨에 노지배추 이랑 사이로 웃비료 시비하고
고추에도 마찬가지로 시비하고 나니까 또 소낙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또 잠시 소강상태
날씨입니다.
종일 비가 잡혔는데,농작업일은 끝났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일은 경기도 문산에서 말 일 동안 현장에서 건설업 노동일
계획으로 가는데 혹시나
그동안 채소류에 이상여부를 체크하고 가야하는데, 건조기에 홍고추는 11시경에 마무리 될 것 같고 집에
있는 개 두 마리 사료는
자동 급이기에 충분하게
보충시켜 놓고 갈려니
무엇인가 서글픈 마음이
듭니다.
느져막에 살아가는 인생이 세월 흘러가듯 순조롭게 즐기면서 걸어
갔으면 좋을텐데 낭떨어지에 떨서질것 같은 내 모습이 풍요로운
가을 분위기와는 정반대
인생길입니다.
씁쓸한 마음에 좀 이르지만 아침에 청국장에 김치로 밥 한 술
먹고 막걸리 한 잔 하면서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번 많은 비로 피해가 없길 바라면서 몇 자
적어 올림니다.
9월 20일
35
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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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입니다.
가족들과 식사할겸 왔는데 말 그대로 인산인해입니다.
주차하는데 한시간 소요.
가는곳마다 대기줄행렬이고, 스타벅스 커피도 기본 2~30분 대기.
아웃백 대기에 무려 두시간?
오늘 제대로 식사나 할까 싶네요 ㅎ
7월 29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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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 동네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사계절: 봄에는 신록이,여름엔
녹음이, 가을에는 샛노란 은행잎
꽃비가 내릴 때면 정말 말로
는 표현할 수 없을만큼 아름답고
겨울이면 눈꽃 또한 넘 예뻐서
누구나 살고 싶은 곳이랍니다.
8월 20일
23
3
밭농사 400평울 임대할예정인데 임대계약서를 어디서쓰나요?
22년 1월 23일
5
귤 열매에 붉은색 반점이 생겻어요 무슨 증상일까요? 햇빛 마니 받는 쪽이 심해 보여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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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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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고추 수확중 이네요 그런데 달려도 너무 달렷네요 물바다로 고추가 다잠겻던. 고추가 맞는지 의문이네요 이렇게 잘 자라 줄줄이야
7일 전
21
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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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동
박정희대통령생가입니다
제사때찍은사진입니다
다들한번쯤들리셧겠지만
서거후40여년만에
공원화되었읍니다
8월 20일
43
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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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딴 고추 랍니다
조금시들은 다음에 건저기 넣으려고
세척해서 마당에 넑어 노았답니다
좀 많이 딴것 같아요
올해는 관리 잘 하려고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8월 12일
20
13
Farmmorning
횡성둔 둔내면에서 외국인두명과 부모님두분 그리고저 5명이 토마토,고추양상추 브로콜리 옥수수 감자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입니다
올해는 이제시작하는단계라 하우스에 양상추모종을 키우고 있고 3월초에 정식할예정입니다
참고로 외국인은4월에입국예정입니다
2월 13일
26
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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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엊그제 약주고 왓는데오늘가보니 이렇게 됏네요.생장점 안에도요
9월 17일
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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