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일부를 수확하다.
모종을 만들어 텃밭 정식후 가꾸니 시간이 흘러 땅과 식물은 이제야 열매로 보답을 한다.
비트의 활용은 색깔내기(차, 즙, 셀러드, 부침, 물김치, 백김치, 밀가루반죽 등)로 많이 활용한다. 선명한 붉은색 내어주는 매력 덩어리 비트!
《붉은 색소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암 예방과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고한다.》
특히, 슬라이스로 가늘게 썰어 건조기에 말려놓으면 언제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몇 일간 응달에 자연 건조한 후 깔끔하게 손질후 지인들과 나눔하고, 나머지는 세척 후 건조기에 말려 1년간 활용할 것이다.
※ 혹시 누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소량 랜덤으로 10여개 담아 지인외 원하는 분 1~2사람은 보내줄 수 있는 양은 있는데 택배비가 마트에서 구입하는 가격과 비교했을때 '배보다 배꼽이 클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잠시해본다.
*비트 식물정보*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4368446&cid=42776&categoryId=59916
23년 6월 18일
5
Farmmorning
비닐하우스 내 정리하고 화물차 오일
누유로 제네레타 고정볼트 해체해서
확인해 봤는데, 유압호스관 고무관 부분에서 이상이 있어서 작업하기 참
어려운 상태라 고민 중입니다.
스패너로 해체할 공간이 없어서 어떻게 작업 마무리 해야할지 고민
중입니댜
위치를 알았으니 제네레타는 조립해
두고 차후에 마무리 해야 될것 같습니다.
하우스 내에 진돗개 옮겨 두었는데
밤산에 있다가 매일 보니까 이 녀석도
편안해 보입니댜
22년 12월 5일
1
Farmmorning
사랑방 새내기입니다.사랑방 프로필사진변경 이 안되는데 방법좀누가 가르쳐주세요 .
이름변경은 되는데 사진변경은 못하겠어요ㅠㅠ
22년 8월 7일
오늘 팜모닝에서 일어난 속상한 맘을 달래볼까 여기다 적어 보아요…
글이 매우 길어요.
저는 자칭 청년 양봉 농사꾼 입니다.
전문은 양봉업을(3년) 하고 부로 열대과일(1년)을 재배 합니다.
대학교 전공은 중국어 전공과, 부전공으로 호텔 조리를 전공 했습니다.
24살 군대 재대하고 25에 호텔로 들어가 중국인 관광객 통번역하며 일을 하고 경력을쌓다
우연히 아버지께서 벌통을 가져와서 돌보다 양봉이란것이 심리적으로 매우 편하고 직업에 대한 몰입이 좋아 매료 되어 29살 다 정리하고 내려와 벌에 투자했고
어렸을적 부터 취미로 식물을 잘가꾸는것을 좋아해 20살 이후 특이식물 및 작물을 방안에 화분으로 키웠습니다.
그것이 맞물려 그동안 번 돈으로 남들은 차 살 돈으로 땅도 사고 연동 3중 하우스 시설로 투자 해 여러 식물들을 심었습니다.
그래서 겨울 열대 과일 남은 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상추를 심었고
따듯한 나머지 무더기로 올라 감당이 안돼 못난이 상추 혹여나 저렴하게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가져 가시라고 여기다가 판매 했습니다.
대량판매도 아니고 소량이라 돈벌이도 안됩니다. 군것질 거리 하는 과자값, 커피값도 안나와요ㅋ
저한텐 가격 상관없이 “판매”라는 것에 의미 있고
작년부터 시작한 열대과일재배에 “판매” 라는 판로를 알아본 것 같아 의미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 팜모닝에는 어르신들이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핸드폰을 만지는 자체를 어려워 하는 어르신들이
주문 하면서 못난이 상추를 적어 놓았지만, 알아보지 않고 에이급 상추가 아니다. 환불 해달라 등등 오해 하는 부분이 왕왕 있었습니다.
대부분 어른들이 상세페이지를 확인 안하시고
판메 제목에도 확인 해달라 써놓아도 확인 안하시고,
물건을 선택하는 옵션칸에도 아래 내용을 확인 해달라고 써 놓아도 확인을 안하시어
어찌 할까 생각 하다
문자를 보내도 확인을 안하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 입니다.
4중 안내 하고도 확인이 안됩니다.
그래서 오늘 이 부분으로 야기되어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주문건이 들어와 혹시나 확인 안하셧나 하고 문자를 보냈는데
-주문 상세페이지, 문자 내용은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1. 배송을 착불입니다.
(착불보내는 시스템이 없어 무료 배송이라고 잡아두었고, 팜모닝 측에도 문의 한결과 상세페이지에 공지 해두거나 따로 연락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합니다)
2. 상추 잎이 큽니다.
( 전문 상추 농사꾼이 아니라 텃밭에서 무더기로 자란 상추 판매 한다는 내용입니다)
라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문자를 보냈는데
[낚였네요]
라고 답장을 보내시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작업 하러 가는길에
갑자기 기분이 불쾌하고 별안간 남을 속여 이득을 꾀하는 악덕 사기꾼이 되어 매우 않좋았습니다.
양심을 속이지 않으려고 있는 그대로 적어 두었고
혹시나 오해가 생기지 않을까 4중안내에 병적으로까지 안내사항 읽어달라고 적어두어도 확인을 안하고
혹여나 보낸 안내 문자를 보내니 그제서야
저한테 낚었네요 라고 말하며 그냥 겉절이 해먹을꺼라고 보내달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렇게 보내주면 저는 사기꾼 악덕 판매자가 맞고 인정하게 되는 것이라서 판매 하지 않고 강제 취소를 하려고 전화를 하였습니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어르신 여성분이 전화를 받으셧고 저가 낚이게 한게 맞다고 사과도 안하시고
바득 바득 우기시며
나중엔 자신이 누군지 아냐며, 권위의식에 똘똘뭉친 말로
자신은 박사라며 저한태 개**, 씨*새* 라고 욕설까지 써가며 판매자가 낚이게 한게 맞다며 정당화를 하며 전화를 끊고 문자로 협박까지 하는 추태에
위협은 전혀 안되고 오히려 안쓰럽고 농사하는 사람이라고 얕잡아 보고 갑질로 똘똘 뭉친 언행이 참으로 안타깝고 같은 인간으로써 딱한 생각만 들었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않좋았지만 어떠한 더 큰 행복이 오려고 액땜이 됬는지 기분은 나아졌고 그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저가 가꾸는 작물들이 푸르게 푸르게 제 맘을 달래주었습니다.
그래서 팜모닝에 건의 사항은 배송유형에 착불 시스템을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4월 2일
12
4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서리태 즉 까만콩에
대한질금입니다 10일전쯤 콩꽃이
많이 피어있엇고 고구마밭에서 왔는지 파란벌레 즉 누에같은 벌레 노린제 벌레가 두종루있어서 약을뿌린 탓인지 벌레도 없고 누린제도 안보이는데 꼬토리을 맺지 않은것같아요
키가 너무 커져서 햇빛은 비가와서 못받았지만 바람이 안통한탓인지 모르지만 100나무에 한남 정도 그것도 키가 작은 나무에만 열매맻은게 보여요 지금이라도 웃순를 짤라줘도 될까요 그럼 꽃이 다시필까요
21년 9월 5일
2
고추나무
빨간 고추를 자식처럼
관리해서 수확하는 기쁨은
누구와 바꿀수 없는 행복함
5월 햇살받으면 비예보 소식
보고 정성드린만큼 잘 나주고
42일에 날짜를 지나면 붉어
지는구나 약속을 이행하주는
고추야 고맙고 감사하구나
잘 세척하여 건조실에 자는 모습이 넘 아름답고 뜨겁다는
말을 하지않는 것에 괴롭히는 것같아 미안핫 마음도있지
2일에 산통을 겨코나면 이쁜 빛깔을 뽑내며 나오는것이 너무좋구나 어찌나 매운지
코물이 나올정도라 더욱
좋고 너를 떠나보내기 아쉽
지만 그래도 너로인해서 판매금이 들어올때는 한없이 좋구 행복하단다 정성드린 만큼 보답하는 너의마음에 나도한 정성을 다해지 내년에
도 기쁨 마음으로 보자구나
세마대 박영준
10월 25일
1
2
💖 살아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 💖
아침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붉게 물든 저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쁨도 슬픔도 맛볼 수 있어 행복하고, 
꿈이 있어 행복하고,
사랑을 베풀 수 있어 행복하고, 
함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친구가 있어 행복하고,
누군가 그리워 
가슴앓이 하는 사랑의 슬픔도,
모두 다 살아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이고, 
이런 행복을 주고 
건강한 나 자신에게 감사하고 
웃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즐거운 노래가 있어 
행복한 오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 
살아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 
어느덧 봄, 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을 향해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살아있음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건강한 삶 함께 즐기며 
행복한 동행 하길 원합니다.
23년 9월 20일
3
1
혜민스님이 깨달은 세가지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것 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생각만 하기에도 바쁘다
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알고 보면 잠시 하는것
그렇다면 내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둘째는
이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이다
내가 이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좋아해 줄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 있는것인가
모두가 나를 좋아해줄 필요는없다
그건 지나친 욕심일뿐
누군가가 나를 싫어 한다면
자연의 이치인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된다
셋째는
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은
사실 나를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내 가족이 잘되길 바라는 기도도
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들여다 보면
가족이 있어서 따뜻한 나를 위한 것이고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우는
것도 결국 외롭게 된 내차지가 슬퍼서 우는 것이다
이처럼 부처가 아닌이상 자기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가란 쉽지가 않다
그러니 제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것
다른 사람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일이 아니라면
남 눈치 그만보고
내가 정말로 하고싶은 것을하고 즐겁게 살자
혜민스님의 책속에서-
22년 9월 11일
1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 이 죽기전 유언으로 무엇을 남긴지 알고 계신가요?
-성공한 사람이 되려하지말고 가치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아인슈타인 은 밖에서 100점 짜리 남자였지만 집안에서는 한 아내의 남편으로써, 아이들 의 아버지 로 써는 0점 짜리 남자였습니다.
제가 통기타 라는 악기를 다뤄도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인간은 완전해질수없다 라는 진리를 악기를 다뤄보면 알아요
악기는요!!!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악기 라도 빈틈이 있어야 아름다운 소리가 날수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밖에서는 완벽해 보이는 저사람이 안에서는 그렇게나 형편 없을수가 없는 경우들이
인간사 입니다.
불완전한 인간이 만든 제품은 누구라고 할지라도 불완전 하니 완벽한 제품이 나올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물건들의 등수를 다시 불완전한 인간들이 모여 등수를 매기 기에 AI보다 정확하지가 못합니다.
대신 제품 마다 차이점 만 존재할 뿐입니다.
어떻게 되었거나 저는 우리업체의 제품을
소비자 분들께서 알아야 되실 권리 를 충분히 누리게 해드렸으니 이것으로 그만할렵니다.
불쾌합니다.
23년 8월 21일
4
7학년2반입니다
부모님이물려주신절대농지를25년동안임대해주고있습니다
그동안많은임차인이바뀌어지금까지잘해오고는있습니다만
앞으로가걱정입니다
누가맏아서할사람도없고농사를지을려는사람또한없어서걱정입니다.
그렇다고이늙은이가하기엔부담이크구요
하여간 걱정입니다
앞으로몇년동안은이상이업겟지만 그이후가문제네요
23년 9월 2일
유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이젠 더위는 일상적이지만, 청덕
수변공원에는 벌써부터 캠핑카가
자리를 잡고 이동없이 여름을 보낼려고 하는것
같네요.
언제즘이면 한량없이
오는세월 맞이 하면서 몸과 마음을
자연에 맡기며 여유로운 시간이 있을련지 아무련합니다.
누구나 보내고 맞이하는 공간적 의미는 같은데 그 놈에 현실앞에 궁핍함과 여유로움의
차이는 굳이 말로 표현 안해도 모두가
잘 알고있는 터이고
.....기타 모두들 생각에 맡기고
오늘도 조금 덥지만
해야할 일 가아할 길
서로가 무탈하게
잘 보내시쇼.
저도 오늘 조금 일찍
일마치고 산에 과일나무에 병충해 예방하고 고추에3차
담배나방 총채약 살포 후에 막걸리 한 잔 마시면서 보낼까
합니다.
23년 6월 23일
3
2
우리들 이야기 =40
숙조때 며느리머리 삭발한이유가
어진 정사를 펼친 숙종때 이야기다.
선비들은 글을 읽고 백성들은 잘 교화 되어 모두 맡은 바 소임에 힘을 쓰니 나라가 평안하고 인심은 후하였다. 
 
어느 날 숙종은 백성들이 사는 모습을 둘러보기 위해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몰래 도성을 순시하였다.
숙종이 도성을 둘러보다가 어느 골목길로 들어서니 문득 창문에 불이 환하게 밝혀진 민가 한 채가 눈에 띄었다.
마침 창문이 열려 있어 방안을 들여다보던 임금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광경에 고개를 갸웃거렸다.방안에는 머리가 허연 노인이 앉아 있었는데,
그 앞에 술과 안주가 놓여 있었다.그런데 노인은 술과 안주를 먹지 않고 두 손으로 낯을 가린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이었다.
게다가 더욱 이상한 것은 노인 앞에 있는 젊은 사내와 머리를 깎은 비구니였다.
사내는 상복을 입은 채 노인 앞에 앉아 흥겹게 손뼉을 치며 만수가(萬壽歌)를 부르고, 비구니는 그 노랫 소리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었다. 
 
숙종이 뒤를 따르던 신하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
“도대체 방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게냐?” 그러나 시종들도 고개만 갸우뚱거릴 뿐 속 시원하게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숙종은 무슨 곡절이 있음을 눈치 채고 사립문 앞으로 다가가 주인장을 불렀다.
이윽고 노인이 달려 나와 사립문을 열자 숙종이 말했다.
“나는 지나가는 길손인데, 방안에서 노래 부르는 소리가 들려 무슨 영문 인가 싶어 잠시 들렀소.” 
 
노인은 곧 손님임을 알아차리고 숙종을 방안으로 모셨다.
“다행히 음식과 술이 있으니 한 잔 드시고 가시지요.”노인을 따라 방안으로 들어선 숙종이 물었다.
“무슨 이유로 노인은 울고, 상주는 노래하며, 여승은 춤을 춥니까?” 그러자 노인은 금세 눈물을 흘리며 대답했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가난하게 살았으나 자손에게는 늘 충효를 가르쳤습니다.
1년전 저의 늙은 처가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 늙은이는 아들과 며느리에 의지해 살고 있습니다.아들은 늘 글을 읽고,효성스런 며느리는 베를 짜서 살림에 보태고 있습니다.” 
 
“그럼, 상복을 입은 사람과 머리를 깎은 여승이 아들 내외란 말이오?”
“그렇습니다.”
“그럼 며느리는 왜 머리를 깎았소?”
“들어보십시오. 사실 오늘은 이 늙은이의 회갑 날입니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잔칫상을 마련할 수 없었습니다.자식과 며느리는 이 때문에 가슴이 미어졌던 게지요.그래서 아들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팔아 음식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그러자 며느리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지요.
아들은 선비인데 머리를 깎으면 사대부들의 놀림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라, 부모에게서 받은 몸을 훼손 하지 않는 것을 효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며느리는 아녀자인 자신이 머리카락을 잘라 이렇게 술상을 마련한 것입니다.이 늙은이가 죽지 않고 자식에게 얹혀사는 것도 안타까운데,
집안이 가난하여 아무것도 해줄 수 없으니 어찌 슬프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자식 내외의 용모까지 헐어 술상을 받으니 이렇게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은 이 못난 늙은이를 위해 만수를 기리는 노래를 부르고, 머리를 깎은 며느리는 춤을 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노인의 말을 듣고 숙종은 가슴이 뭉클했다.임금은 아들 내외를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다가 가만히 그 아들에게 말했다.
“그대는 얼마나 글을 읽었는가?”
“아직 부족하오나 대개 선비들이 공부하는 책은 모두 읽었습니다.”
“반드시 그대의 효성에 대한 하늘의 보답이 있을 것이네. 어머님의 상례를 마칠 즈음 아마도 나라에서 과거가 있을 것이네. 반드시 과거에 응하게, 아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네.” 
 
이윽고 세월이 흘러 아들은 상복을 벗었다.
마침 나라에서 과거가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아들은 과거 시험에 응했다.그때 숙종은 몸소 과장(科場)에 나와 손수 시제(試題)를 냈다.아들은 시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상가승무노인곡(喪歌僧舞老人哭).' 즉 상주는 노래하고, 여승은 춤추며, 노인은 운다는 뜻이었다.
아들이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보니 시제를 낸 사람은 오래 전 자신의 집을 찾아왔던 사람이었다.
그는 곧 곁에 서 있던 시관(試官)에게 물었다.
“저분이 누구십니까?”그러자 시관이 눈을 부라리며 “어서 머리를 조아리지 못할까! 바로 성상(聖上)이시다.” 
 
그제야 아들은 자신의 집을 찾아왔던 사람이 임금님임을 알았다. 그는 단숨에 시를 써서 제출했다.
이후 임금은 그 시를 보고 곧 합격시켰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에게 자식된 도리를 다 하려는 마음이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보면 상상할 수 없는 패륜적인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다.
진심으로 나의 도리를 다하고, 해원상생(解寃相生) 보은상생(報恩相生)의 윤리를 실천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3월 28일
56
57
4
우리들 이야기 =31
어느 추운 겨울날 한 남자가 차를 타고 퇴근을 하다 도로가에 서 있는 할머니 한 분을 발견했다.
석양이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그 남자는 할머니의 메르세데스 차 앞에 자신의 차를 세우고 다가갔다. 남자의 낡은 차는 여전히 덜컹 거리고 있었다.
그 남자의 얼굴에는 친절한 웃음을 띄고 있었지만 할머니는 매우 걱정스러웠다.
한 시간 동안 아무도 차를 세우지 않았는데 이 사람이 혹시 나를 해치려는 건가?
넉넉해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배고픈 것 같은데,
어쩐지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는 할머니가 추위에 떨면서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어쩌면 추위 때문에 두려움이 커진 것일지도 모른다.
그는 할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따뜻한 차 안에 들어가 계시는 게 어떨까요?
아, 제 이름은 브라이언 앤더슨입니다."
그리고 차를 살펴보니,
타이어 하나가 펑크나 있을 뿐 다른 이상은 없었다.
브라이언은 장비를 가지고 차 아래로 기어들어갔다.
이내 그는 타이어를 쉽게 교체했지만, 손이 더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심지어 날이 추운 탓인지 몇 군데 상처가 남았다.
그가 새 타이어의 나사를 조이고 있을 때,
차 안에 있던 할머니는 차창을 내리고 그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자신은 세인트 루이스에 살고 있고, 이 마을을 통과하는 중이었다고... 그러면서 그의 도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브라이언은 할머니의 차 트렁크를 닫으면서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할머니는 그에게 얼마를 주면 될지 물었다.
그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어떤 끔찍한 결과를 낳았을지 눈에 보였기 때문에 어떤 액수라도 줄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돈을 받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은 그에게 너무 쉬운 일이었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운 것 뿐이니 말이다.
게다가 과거에 그 역시 수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그는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고,
다른 식의 삶은 생각해 본적도 없었다.
그는 할머니에게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정 갚고 싶다면 다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았을 때
그 사람을 도와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를 생각해주세요." 그는 할머니가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할 때까지 기다려주었다.
그에게는 사실 춥고 힘들었지만, 해질 녘 황혼을 헤치며 집으로 가는 길에는 기분이 좋았다.
할머니는 몇 킬로미터 정도 지났을 무렵에 길가에 있는 작은 카페를 발견했다.
그녀는 아직 한기가 남아 있는 몸을 덥히고 집에 도착하기 전 간단히 요기라도 할 겸 안으로 들어갔다.
밖에는 주유기 두 대가 세워져 있고, 내부 역시 그다지 깨끗해 보이지 않는 카페의 모습이 그녀에게 매우 낯설게 느껴졌다.
할머니의 머리가 젖어있는 것을 본 웨이트리스가 그녀의 테이블로 다가와 깨끗한 수건을 건네주었다.
그녀는 하루 종일 서 있었던 탓인지 매우 피곤해 보였지만,
그럼에도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고 있었다.
할머니는 웨이트리스가 족히 임신 8개월은 넘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런데도 그녀가 여전히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이렇게도 가진 게 없는 사람이 어떻게 모르는 사람에게도 친절을 베풀 수 있는 걸까.
할머니는 자연스럽게 브라이언을 떠올렸다.
식사를 마치고,
할머니는 100 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내밀었다.
웨이트리스가 거스름돈을 가지러 간 사이,
할머니는 식당 밖으로 나가버렸다. 웨이트리스는 할머니가 어디로 간 걸까 생각하다가,
할머니가 식사를 마친 테이블 위에 무언가 적힌 냅킨 한 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냅킨에 적힌 글을 읽으면서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
냅킨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당신은 내게 빚진 게 하나도 없어요. 나 역시 그 입장에 있었거든요. 누군가 나를 도와주었고,
나 역시 그대로 당신을 돕는 것뿐이에요.
만약에 내게 되갚고 싶다면 이렇게 해요.
이 사랑의 연결 고리가 끝나지 않게만 해줘요."
냅킨 아래에는 100달러짜리 지폐가 네 장 더 있었다.
여전히 치워야 할 테이블과 채워 넣어야 할 설탕 그릇과,
서빙 해야 할 손님들이 많았지만 그녀는 하루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지친 몸을 침대에 눕히면서 그녀는 할머니의 메모와 그녀가 받은 돈에 대해서 생각했다.
어떻게 나와 남편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걸 알았을까?
다음 달이 출산 예정일이라서,
돈이 매우 필요했는데....
남편 역시 걱정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그녀는 옆에 잠들어 있는 남편에게 다가가 부드럽게 키스하면서 이렇게 속삭였다.
‘다 괜찮을 거야. 사랑해, 브라이언 앤더슨...’
그녀의 남편은 바로 그 할머니의 차를 수리해준 브라이언이었다.
카톡으로 받은글
https://youtu.be/7izuIS0Gbp0?si=pJA0l8B_QgAX4KTs
3월 13일
60
64
9
농작물 도난 피해를 당했네요
어찌 이런일이 ㅠㅠ
어제 아침 농장에 가보니 고추밭에 도둑이 왔다 갔어요
홍고추를 10이랑 정도를 모조리 훑어 갔어요
ㆍ피해물량 ; 홍고추 약 200kg
농장이 워낙 외진곳에 있고 근처에는 시람이 살지 않은 곳이라 누군가 작정을 하고 도둑질을 해 갔나 봅니다.
우선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서 지금은 수시로 순찰을 돌고 있지만 워낙 외진 곳이라 잡기가 쉽지 않을거 같다고 하네요.
너무 속이 상하네요.
어머니는 병이 나서 몸져 누우셨구요
무었보다 마음의 상처가 크셔서 걱정 입니다.
22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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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마을 대청소♡
2023년 9월 23일 18시 16분
들려오는 정재영 이장님 목소리
"삼태 마을에서 알려 드립니다
내일 아침 7시 추석 맞이 마을
대청소가 있다는 내용"
그렇게 24일 아침을 맞이했고
시간에 맞춰 예초기.농약 살포기.
빗자루.갈퀴.낫 등 준비하여
한 사람 한 사람 모여들기 시작
5~6~70대 남자들 마을 길
길가상  잡초 제거 작업에 나서고
연세 드신 엄니 들 께서는 호미로
마을 공동체 농장 방풍나물밭,
잡초 작업에 참여....
김현지 부녀회 회장님과
박진숙 죽곡 농민 열린 도서관 관장님
두 젊은 여인께서 는 마을 입구
꽃밭 잡초 제거 작업 후 길 가 남천 나무
잡초 작업에 참여하는 등등
80대 어르신들 과 일부 남녀 분들
마을 공동체 벼 논 지난 9월 6일에
이어서 2차 피 (잡초)뽑는 일 하며
어묵탕 에 막걸리 새참 먹는 재미도
있었고...
마을 회관 쉼터에서 마을 분들
함께 하는 공동체 밥상 맛난 음식
점심 끝난 뒤 잠시 휴식에 이어
꽃밭 조성을 위한 터 다듬기 하려고
오전에 잘라냈던 대나무 들
굴착기로 정리하며 추석 맞이
마을 대청소 작업 후
엄니 들은 회관 쉼터에서 과일 등
간식거리 드시며 휴식 취하시고
남자들은 유산각 느티나무 아래
자리 잡고 삼겹살에 능이 버섯
구이에 술잔 주고받으며
기은도 아우께서 잘 구워낸 삼겹살
모두가 맛있다 말하자
류근희 아우 하는 말
"잘 구워서 맛있는 것 아니고
고기가 좋아서 그렇다며"농담
그렇게 화기애애 분위기 속에
대청소 일정 마무리...
그 후,
이날을 밝게 비춰 주던 태양도
서산으로 숨어들고 땅거미
내려앉는 시간 먼 곳에서 들려오던
농약 살포기 소리 계속 이어져
이미 벼가 고개 숙이고 익어 가는 때
누가 농약을 할까 싶었는데 그 소리
점차 가까워져 집 밖 나가보니
정재영 이장께서  홀로서 농로 길
청소하고 있는 것 이장님 모르게
먼 뒤편 에서 한 컷 촬영했네요.
우리 삼태 마을 정재영 이장님
언제나 솔선수범 하며 앞장서서
열성을 다하고 있네요.
23년 9월 24일
9
10
Farmmorning
저에게도 지원금이 당첨이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산에 엄나무 묘목을 한 달 전에 2000그루를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남편과 둘이 심었는데 넘 힘들었습니다 원래 7000평 정도에 엄나무를 키우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평수를 늘려 추가로 더 심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묘목을 심느라 엎드려서 산 비탈을 오르락 내리락 하니 병이 나고 말았네요 전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두 번이나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허리가 끊어지게 아파 움직일때마다 아프네요 농사는 다 힘든거 가아요 저에게도 당첨의 기회가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당첨이라는 이행시를 지어봅니다 다
당ㅡ당첨이라는 행운을 팜모닝에서
첨ㅡ첨으로 나에게 안겨주었네요 감사합니다~♡
22년 10월 5일
1
누구에게나 올수있는 재해입니다 힘내십시요
23년 7월 19일
🍀 건강을 유지하는 비밀 병기 '죽염'
짜게 먹으면 몸에 해롭다고 한다.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소금으로 각인돼 있다.
그러나 소금은 생명유지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다.
특히 죽염은 건강을 유지하는 비밀 병기와도 같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죽염의 대표적인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효능 1. 염증 제거에 탁월한 효능​
우리 인체가 오장 육부로 구성돼 있듯 지구도 오대양 육대주로 돼 있다. 바다와 육지의 비율은 7:3이다.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는 2.9%의 염분 덕분이다.
수분이 70%를 차지하는 우리 인체도 0.9%의 염분이 유지되어야 괴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리 적어도 염성이 10.9%는 유지돼야 하는데 의사들은 짜게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말만 반복적으로 한다.
때문에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먹어야 할 소금을 잘 먹지 않아 몸속에서는 염증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장염, 식도염, 위염, 중이염 등 현대인의 질병은 대부분 염성 부족으로 인해 발병한다.
그렇다면 소금 중에서 죽염이 갖는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죽염의 대표적 효능은 면역력 강화다.
면역력이 높으면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먼저 죽염은 당뇨병의 최고 약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정제염이 인체에 가장 해롭다.
천일염의 경우 정제염보다는 좋지만 간수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간수독이
남아 있다.
3년간 간수를 빼야 최상의 소금이 된다.
3년간 간수를 뺀 최상의 소금 천일염을 9번 구워 만든 죽염은 그 자체로 신약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의 몸에 염성이 부족하면 1만 가지 질병이 시작된다.
죽염은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효능 2. 공해독을 풀어주는 해독 작용​
소금이 하는 일은 정화 작용이다. 특히 9번 구우면서 법제한 죽염의 정화력은 그 어떤 식품보다 강력하다.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몸속엔 공해독이 축적돼 있다.
1만 가지 질병이 모두 인체에 축적된 독으로부터 생겨난다.
현대 인류에게 축적된 독은 농약, 공해, 오염된 식품 등으로부터 유입된 공해독이다.
이러한 독을 해독하지 않으면 옛날에 없던 새로운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죽염의 가장 대표적인 역할은 우리 몸에 쌓여 있는 모든 독을 풀어주는 것이다.
현대인의 필수품이 바로 죽염인 이유다.
♦️효능 3. 사람의 피를 맑게 하는 청혈 작용​
사람은 피가 맑아야 오래 살 수 있다. 피가 맑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
사람의 혈관 길이는
약 9만 8,000km로 지구를 한 바퀴 이상
돌 정도로 길다.
그런데 피가 사람 몸속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60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
인체는 약 50억 개의 모세혈관이 있다.
이러한 모세혈관의 굵기는 머리카락의 1/300 정도다.
대부분의 사람은 심장이 펌프질을 해 혈액이 순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는 모세혈관이 혈액을 순환하는 원동력이다.
이처럼 혈액순환에 있어 중요한 모세혈관에 독소가 쌓이거나 운동부족 등으로
한 군데라도 막히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피부가 괴사한다.
죽염엔 인체에 축적된 독소를 해독해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이 있다.
피가 맑아지면 세포가 재생되므로 수명이 연장된다.
♦️효능 4. 오장 육부를 튼튼하게​
죽염을 꾸준히 먹다 보면 오장 육부가 튼튼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죽염이 몸의 여러 가지 독소와 노폐물과 같은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죽염은 만성변비, 만성 소화불량, 만성 위장병, 만성장염, 대장질환, 치질,
만성비염, 호흡기 질환, 감기, 천식, 구강염, 치주염, 구취, 충치,
치주염, 편도선염, 중이염, 당뇨, 암 등에 탁월한 식품이다.
♦️효능 5. 환원력 높아 수명이 연장된다.​
죽염의 환원력은 지구상의 어떤 식품보다 우수하다.
우리의 몸을 가장 건강했던 때로 돌려준다.
죽염이 몸속에 들어가서 하는 역할은 해독이다.
몸 안에 쌓여 있는 독을 모두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천일염과 비교해 환원력이 100배는 더 높다.
죽염을 매일 먹으면 몸 안에 쌓인 모든 독소가 제거되고 피가 맑아지므로 수명이 연장된다.
♦️효능 6. 세포 재생에 탁월하다.​
사람의 수명이 연장된다는 것을 세포 재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인체를 이루는 세포도 노쇠하게 된다.
그러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기능을 상실하면서 수명을 다하게 된다.
그런데 만약 항상 새로운 세포를 재생할 수 있다면? 사람은 늙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게 된다.
죽염은 세포를 재생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우리가 죽염을 매일 일정량 복용하기만 하면 특유의 재생력과 환원력에 의해 세포가 재생된다.
♦️효능 7. 냉독을 제거해 몸을 따뜻하게​
죽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뼛속까지 시린 냉 체질도 따뜻한 체질로 바뀌고 심신이 안정된다.
몸 안에 있던 냉독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여름에도 추위를 타는 사람이라면 죽염이 체질 개선의 최고 묘방이다.
♦️효능 8. 소화불량 10분 안에 해결​
현대인은 늘 공해독에 건강을 위협받는다.
먹는 음식은 물론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도 공해독이 가득하다.
이런 음식과 공기를 들게 되면 장이 약한 사람은 당연히 소화불량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죽염을 조금씩 먹어 주면 음식에 들어 있는 독이 해독돼 소화가 잘 된다.
혹 소화불량이 있더라도 10~20분 내에 해결된다.
만성 소화불량, 만성위장병, 만성 변비, 만성 설사 등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정말 탁월한 식품이다.
♦️효능 9. 죽염은 부작용도 없다.​
죽염은 체질에 상관없고 남녀노소 누가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정제염을 한 숟가락 먹으면 바로 토하지만 죽염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손발이 붓거나 갈증이 나지도 않는다. 혈압이 올라가지도 않는다.
나트륨 과다 복용의 증세를 죽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죽염은 건강하게 살아가는 비결이다.
죽염을 널리 활용해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 - 퍼온글 -
8월 16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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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삶을 가르치다"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자동차로
꼬박 나흘을 달려 찾아간
인도 서북부 히말라야.
자동차 길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해발
5,360m의 타그랑고개
지대가 너무 높아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갈색의 민둥산이
아득하게 이어졌다.
산소가 적어 보통 사람은
숨쉬기조차 힘든 언덕 너머엔
2,000년 동안 이곳을 지켜온
록파족이 살고 있다.
구름마저도 험준한
히말라야를 넘지 못해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이다.
영하 40도의 맵찬 날씨를 견디도록
집은 돌로 쌓았는데,
록파족은 겨울철인
10월에서 3월까지만
이곳에서 생활한다.
나머지 반년은 보름에 한번씩
자그마치 열두 번이나
가축들을 몰고 풀을 찾아
여기저기 떠돈다.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그들,
의식주 모두가 열악하기 짝이 없다.
백여 마리의 양과 염소에
한 가족의 생계가 매달린 그들에게
혼인으로 인한 형제들의
재산 분할이 불가능하자
일처형제혼 등
일처다부제가 만들어졌다.
생존을 위해 그들이
선택한 궁여지책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곳의
특이한 결혼풍습보다는
어느 노인의 죽음 의식과
거기에 깃든 그들의
생사관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3월 말, 봄이 되면 그들은
가축의 방목을 위해
겨울을 보낸 돌집을 나선다.
처음 자리 잡은 곳에서
보름 남짓 머물면 풀이 바닥나
새로운 곳을 찾아 다시 길을 떠난다.
남자들은 이삿짐을 싸고
여자는 가는 도중 먹을
음식을 마련하는데
시아버지인 일흔여덟 살의 노인은
성치 못한 몸을 지팡이에
의지한 채, 시무룩하다.
물이 있는 다음 정착지까지는
대략 40에서 80km.
움직임이 더딘 고산지대에서
사흘을 꼬박 걸어야 한다.
하지만 팔순을 바라보는
노인은 오늘 가족과 함께
떠나지 않는다 이젠 너무 늙어
며칠씩 걷기에는
힘에 부치기 때문이다.
세월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자연의 순리.
자식들은 노인을 위해
혼자 지낼 텐트와
두툼한 옷을 준비한다.
버터차와 밀가루빵 등
한 달 치 식량을 남겨두고
떠나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
노인이 살아 있으면
또 한 달 치를 마련해 준다고 한다.
그러나 결코 한 달을 넘겨
살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
이 고독한 죽음 의식은
노인과 가족 간의 타협이 아니다.
힘든 이동을 거듭해야 하는
고산지대의 오랜 풍습으로
노인 스스로의 결정과
가족들의 수긍이 만든
고립이고 헤어짐이다.
손자에게 마지막 차를 대접받는
노인은 착잡한 표정을 짓고
아들과 손자는 울음을 삼킨다.
정든 사람과의 이별을 두고
열여덟 살의 손자가 끝내
울음을 터뜨리자
쉰두 살의 아들도 걸음이 휘청거린다.
새로운 생을 받기 위해
몸을 바꾸는 것이니
슬퍼하지 않는다는 그들의
극진한 신앙도 이 순간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긴 인연에 비해 짧은 이별,
노인은 모든 걸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심경을 묻는 기자에게
'나도 27년 전에
아버지를 이렇게 했다.
자식들을 탓하지 않는다.
행복하기만 빌 뿐이다' 라고
노인은 담담히 마니차를
돌리며 허공을 바라본다.
그들에게 죽음은
두려움이나 절망이 아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걸려
넘어지는 문턱이 아니라,
이번 생과 맞닿은
또 다른 삶으로 건너가기 위한
매듭이고 통로다.
늙고 병든 몸에서 벗어나 스스로
평온을 찾아가는 구도의 길이고
일상의 수행이 일러준
혼자만의 여행이다.
눈 맑은 그들에겐
저 히말라야 정상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신성한 발걸음인 것이다.
가축들을 앞세우고 멀어져 가는
자식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노인은 자리에 눕는다.
무거운 정적이 내려앉는다.
몸을 티베트 말로
‘루’라고 하는데 이 말은
‘두고 가는 것’이라는 뜻이다.
거대한 자연의 품 안에서
신에 대한 겸손을 배워왔을 노인,
원망이나 미련 없이 죽음을
받아들인 그의 영혼은
몸뚱이를 남겨둔 채
이제 어디로 떠날 것인가.
이마 위로 테 굵은 안경이
벗겨지고 손톱 밑이 까만
그의 손이 맥없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죽음의 이유는
수도 없이 많지만,
근본적인 까닭은 단 하나,
태어났기 때문이다.
태어났기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다.
처음 왔던 그대로
다시 돌아가는 길,
그 길을 히말라야는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대자연으로 돌아가 그 속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이다.
‘죽음은
태어남을 뒤쫓고
태어남은 죽음을 뒤쫓아
그것은 끝이 없다’고
그들의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
는 말하고 있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듯이
죽은 자는 무엇으로든
반드시 세상에 다시온다는
믿음으로 모든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는 사람들,
죽음의 하늘길을 열기위해
그것과 홀로 마주하는
비감한 모습이 차라리 숭고하다.
이들은 평생 떠남에 익숙하다.
헤어짐도 마찬가지다.
생명이 남아있는 부모를
저승으로 보내는 것도
이승의 인연으로 받아들인다.
지상의 거인 히말라야의
가혹한 자연과 이천년
세월을 함께 살아온 사람들.
어쩌면 그 덕에 어느 문명보다
자연에 가까운 전통을 배우고
이어왔는지 모른다.
‘죽음을 배우라.
그래야만
삶을 배울 것이다.’
설산 골짜기를 타고 내려온
돌풍 한 자락이 하늘의
소리를 전하며 칠흑 같은
벌판을 짐승처럼 내닫는다.
7월 9일
5
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