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날 새벽에 대구 송현동 지붕일 현장에 06시60분에 도착했습니다. 2층 옥상에 철구조물이 이미 시공되어 있었고 칼라강판도 크레인으로 올 려져 있었습니다. 동생들 셋들과 시공 시작해서 강판씌우고 조금 남겨두고 동생둘이는 앞집에 물받이 마무리 공사를 한다고 가고 평소에 자주같이 했던 동생이랑 물받이를 비롯하여 양옆박공 막음 공사를 비롯하여 옥상옆면 내림기와 배타공사를 바쁘게 했는데 11시경에 대구 집사람이 전화가 왔는데 어제밤 퇴근길에 인도블륵 턱에 넘어지는 사고로 팔 골절상으로 수술 받는다고 했습니다. 15시경에 현장일 마치고 집에서 간단하게 샤워하고 오토바이 타고 가까운 병원에 갔다가 21시경에 왔는데 아직도 팔 부분 마취가 풀리지않아 통증은 없었는데 오늘까지 무난하게 잘 견디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전에 준비해 오라는 물건들 챙겨주고 병원식사가 너무 초라하다고 삶은계란 한 판이랑 돠지고기볶음 준비해 달라고 해서 시내에서 공사자재 준비하고 나서 열심히 계란 압력밥솥에 찌고 돼지고기 볶음 가지런히 준비해 저녁에 갈려고 전화 했더니 병실내에 통닭시켜서 먹었다고 해서 낼 오라고 해서 집에서 소맥 한 잔 했습니다. 오늘 9시경에 준비했던 요리랑 삼푸 슬리퍼 생수 옥수수 수염음료랑 챙겨서 병실로가서 삼푸로 머리감겨주고 오전내내 있다가 점심때 와서 마트에서 문어구입해 삶아서 막걸리 소맥 한 잔하고 저녁때 칼국수 식당에서 소주를 겸해서 해결하고 아주 여유있게 쉬고 있습니다. 낼까지 집사람 시중 하다가 오후에 시골에 한던 공사 마무리 해야하는데 어떤 이변이 있을련지.... 11월도 어느새 소리없이 끝자락으로 지나 갑니다 날씨는 추워갑니다마는 마음은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