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날개를 접고 답답한 심정으로 아파트에서 하루를 집사람 한쪽팔을 대신했습니다. 밖에는 제법 추웠는데 그래도 오토바이 타고 마트에서 장보고왔습니다. 오래동안 잘 알고 왔던 보험 설계사 분이 보험가입 관계로 직접 방문한다길래 거절할 수 도 없어서 약속했는데 마트에서 딸기랑 간단한 준비물 준비해서 손님 맞이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집사람 보험도 가입되어 있는 상황이라 새롭게 추가로 사인했습니다. 낮에는 막걸리 금지.. 참느라 마음 고생 이었지만.시골에 가면 즐기는 생활인데 ... 점심은 짜장면 쌀국수로 실패작 점심식사로 대처했는데 저녁도 마찬가지로 돼징막창 돼지껍데기로 소주 한 잔하고 마냥 쉬고 있습니다. 돼지국밥으로 간단하고 깔끔하게 해결할려고 잔머리 굴렸는데 집사람 소화시키지 못한다고 거절하는 바람에 집 배란다에서 요리해서 상추랑 양념 된장 준비해서 배 채우고 마냥 창문밖 불빛에 도취되어 밤하늘을 혼자 즐기며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늙어가는 인생이 이젠 작은것 들에도 새로운 즐거움을 찾으러 합니다 외로움 보다는 마음속에 빈공간을 즐거움으로 채우는 연습에서 건강은 좋은 에너지원 입니다. 즐거움이 곧 행복입니다. 건강합시다. 댕큐~~~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