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잠 자고 일어나 글을 올리게 됩니다. 11월 마지막 출석체크하고 보니 세월에 흔적들이 주마등 같습니다. 기온이 점점 영하로 내려가는데 금요일에 무우는 뽑아서 큰 물통 안에 보온재 사방으로 준비하고 그 속에 무우를 저장했는데 봄까지 잘 저장이 될련지 모르겠습니다.작년에는 물통에 짚이랑 담요를 깔아서 저장했는데 일부 바람들어 버리는 사태가 되었는데 ... 집공사 한다고 여름배추도 완판 못하고 남았는데 오늘은 뽑아서 이랑 사이에 반대로 세워서 부직포로 씌워 내년 봄까지 수시로 먹으러 합니다.아마도 김장 배추도 남을듯 하네요. 살얼음 추위가 시작 되었는데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마무리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따뜻한 봄날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낼이면 마지막 달력을 보게 됩니다.마음도 몸도 여유있고 알찬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아래 기형적으로 자란 하우스내 배추인데 원인이 궁금합니다 이젠 야생 고양이도 매일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내 차 소리만 나면 어디서 있다가 오는지 데크에 오기전에 먼저 도착해 야웅 소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