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농사로 바꿈·
아직 해 꼬리가 남았습니다.
몇날 며칠이 걸려 이제사 정원 형태가 갖춰 줬습니다.
고랑을 파고 나무를 넣고 자두나무와 호두나무 잔가지들 넣고 낙엽과 부엽토, 계란 껍데기, 파쇠기를 거친 부산물들 까지ᆢ
그리고는 흙을 덮었습니다. 얕으막한 두둑을 쌓고 가운데는 작은 동산이 만들어 졌는데요. 마치 무덤같이 보입니다.
퍼머컬처, 후글컬쳐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정원 형태를 갖췄다는데 의미를 둡니다.
역시 뚜벅, 해 나간다는게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