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야~ 미안해~~> ○감자 비닐 속에서 빼내주기 감자 심은 장소가 평소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왜 싹이 나오지 않지~멀리서 관찰만 하고 다녔고, 밭에 들어가서 확인 했을때만 해도 저온탓에 싹이 안나웠던게 다행이라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이번주 들어 24°~29°초여름의 날씨로 갑자기 모든 농사일이 바뻐졌다. 여기저기서 논밭을 가는 등 주말농장, 텃밭지기들이 분주해졌다. 오늘은 마음 먹고 감자를 확인 하려 밭에 갔다. 감자싹이 안나온 곳을 파보니 이미 싹이 돋아났지만 비닐멀칭 속에서 강한 햇볕에 거의 다 녹았거나 썩어 내리고 있었다. 어찌나 감자한테 미안한지~😞 감자야 시기를 못 맞추고 이제야 꺼내주게 되어 정말 미안해~~~ 꺼내고 북주기가 끝날때까지 미안해~를 연발했다. 다행히 감자는 다시 싹이 나온다하기에 다소 안심이다.
♤주의사항 감자싹이 여기저기 몇포기씩 나올 무렵 꼭 비닐멀칭 속을 확인하여 싹을 꺼내주고 흙을 올려 북주기는 필수입니다. 싹을 솎아 주는 것은 차후에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