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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을 뚤고 해가 떠오른다 오늘아침 나무를 바라보니 이제 밭이 메꾸어 저간다는 느낌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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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아침 일이 내가 이마을의 여러 반장들중 한명이라 이장님께서 주신 반회보 를 내관할구역에 돌리는것

여담)
무슨 지역소식지(반회보) 9월호 가 이제 나와.....

(시골에서 구인구직 알고싶다고요? 마을반장들이 정기적으로 돌리는 반회보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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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가을무우가속이구멍이나면서씨커먼데외그른지아시는분조은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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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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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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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자 경진대회 -
오늘은 578돌 한글날입니다.
요즘은 그냥 국경일이라 쉬는 날이라고만 생각합니다.
제가 현직에 근무했던 학교가 상업학교라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직장을 잡아서 가정에 보탬을 주고자 상업학교에 진학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전주시내에 거주하는 학생들보다 무주,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순창, 정읍, 고창 등 도내에서 많은 학생들이 전주로 유학을 온 셈이었습니다.
시내에 연고가 없으면 그나마 형편이 조금 나은 집은 하숙을 시켰지만 대부분 월세로 방을 얻어서 자취를 하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때 하숙비는 쌀 6말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저희반 한 아이는 바로위에 오빠랑 이간 장방(二間 長房)을 월세로 얻어서 오빠 빨래도 다해주고 도시락까지 싸주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이간 장방이란 길다란 방을 가운데 미닫이가 달린 두개의 방을 말합니다.
상업학교에서 은행이나 대기업에 취업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이었습니다.
그 때는 오로지 상업고등학교 출신만을 신입행원으로 뽑을 때였습니다.
은행이나 대기업에 취직을 하기위해서 성적도 우수해야 했지만 특히 주산과 부기, 타자 자격을 꼭 따야하는 필수조건이었습니다.
은행이나 대기업의 추천서는 반드시 "용모 단정하고 주산2급, 부기2급, 한글타자2급, 영문타자3급 이상의 자격을 가진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하라는 단서가 붙었습니다.
지금같이 계산기와 컴퓨터가 등장하기 전이라 모든 이자계산이 주판으로 할 때라 이 세가지 종목의 자격증은 필수였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 세가지 자격증을 다 따는 학생들은 IQ도 높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매년 한글날이면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8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서울에서 전국 상업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타자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아마 상업학교에서는 중앙에서 실시하는 이 대회가 가장 큰 대회였던 것 같았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학교에서 매년 타자경진대회에 출전해서 많은 수상을 받았습니다.
해마다 워낙 좋은 성적을 냈기에 전국 상업학교에서 가장 경계했던 학교가 제가 근무했던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눈을 가리고 고사리같은 손가락으로 타자기 자판을 두드리는 훈련을 하는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을하고 돌아왔습니다.
대상은 받으면 대기업이나 특별한 기관에서 특채를 하기도했습니다.
계산기와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사라진 주판과 타자기가 80년대말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전국대회가 열렸던 사라진 타자경진대회를 떠 올려봅니다.
저는 지금도 제 이야기를 핸드폰으로 써내려갑니다.
쓰다가 틀리면 다시 쓰면되고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가요?
옛날 시골에선 면사무소에 들락거리는 동네 이장님께서 동네 아이들 출생신고를 해주셨습니다.
메모지에 적어서 출생신고를 했더라면 틀린이름과 생년월일이 없었겠지요.
이장님께서 면소재지에 나가셨다가 친구분들 만나서 막걸리한잔 하시다가 깜박해서 이름도 생년월일도 틀리게 올려진 일이 많았습니다.
지금 한창 가을걷이를할 때입니다.
옛날 10월은 공휴일이 많았습니다.
10월 1일 국군의 날.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10월 24일 UN가입일.
또 여학교이고 시골에서 농사지으신 부모님 일손을 도와드리는 농번기 방학이 모내기철과 가을걷이 때 2-3일정도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김장방학도 했던 것 같습니다.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은 주일에 교회에 나가서 기도를 드리는 것이 삶의 일과이며 방법이듯이 저는 공휴일과 주일은 시골에 내려가서 부모님 일손을 도와드리는 것이 제 일과이며 도리였습니다.
어쩌면 장남이라 제 의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았습니다.
산에 알밤을 주어야했고,
주말에 내려가서 나락을 베어 논에 세워서 말렸다가 다음 주말에 집으로 날라서 발로 밟은 공상으로 타작을하고,
논두렁에 심은 콩을 거둬드리고,
들깨도 털고,
고구마도 캐야했고,
이렇게 가을걷이가 끝나면 쌓아놓은 나락을 마당과 넖은 공간도 모자라서 신작로에까지 널어 말려서 광에다 넣고 필요할 때마다 방아를 찧었습니다.
이렇게 말린 나락은 밥맛도 좋고 오래동안 보관해도 쌀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열번 이상을 다녀와서야 가을걷이가 끝납니다.
그 많은 공휴일과 일요일을 편하게 쉬거나 나들이를 가을걷이를할 때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요즘 곳곳에 가을축제가 많더군요.
저는 사람들이 너무 북적거리면 혼란스러위서 축제가 끝나면 한바뀌를 도는 편입니다.
어디를 놀러가더라도 주말은 피해서 일정을 잡는 편입니다.
요 며칠동안 고춧대를 뽑아내고,
비닐 걷고 고추끈도 다 치우고,
고추말뚝도 한쪽에 쌓았습니다.
퇴비를 뿌리고 혹시나 가스나 있을까?염러되어 경운하고 며칠뒤에 마늘을 심을려고 합니다.
늦더위가 있어서인지 고추가 많이 달려있는데 아까워서 따다가 이웃에 나눔을 했는데 이것도 보통일이 아니네요.
깊어가는 가을에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침 뉴스에 청소년들한테 "족보"가 뭐냐고 물었더니,
"족발과 보쌈세트"라고했다네요.
족보(族譜)
어느 가정이나 책상 한귀퉁이에 꽂아있는 한 족속의 게통과 혈통 관게를 밝혀 놓은 고귀한 책.
족보를 족발과 보쌈세트로 이해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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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덥던 여름이 끝이 난가 싶더니 벌써 아침저녁 쌀쌀 한 기온 낮에는덥고 그래서 꽃들고 자기들이 언제 피는지 때를 잊은것 같네 요 벗 꽃이 피었다는 소식 우리 복숭아 밭 복숭아 꽃이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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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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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 병이왔네요 고수님들에 처방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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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저는 친정 아버지 계신곳에 갑니다가까운 거리에도 왜그리못갔는지 말이에요 명절아니어도 갔다올수 있는데 요시부모님은 차례모시고갔다오는데 친정 쪽은같은 대전에도 불구하고못가보니 저진짜 나쁜딸 맞지요 바쁘지도 않은데 오늘남편 쉬는날 이라 다녀올 예정입니다 부모님 이너무 보고싶어지네요 더이상 얼굴은보지는 못히지만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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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9일 아침편지💌♡

인생은
단 한번의 추억 여행

눈물겹도록 사랑을 하다가
아프도록 외롭게 울다가
죽도록 배고프게 살다가

어느날 문득
삶의 짐 다 내려 놓고
한줌의 가루로 남을 내 육신

그래 산다는 것은 짧고도
긴 여행을 하는것이겠지
처음에는
나 혼자서 그러다가 둘이서
때로는 여럿이서
마지막에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산다는것은
사실을 알고도 모른척
사람을 사랑하고도 아닌척
그렇게 수백번을 지나치면
삶이
지나간 흔적을 발견하겠지

아... 그때는 참 잘했어
아... 그때는 정말 아니었어
그렇게 혼자서
독백을 하면서 웃고 울겠지

아마도 여행 끝나는 날에는
아름다운
여행이기를 소망하지만

슬프고도 아픈 여행이였어도
뒤돌아보면
지우고 싶지않은 추억이겠지
짧고도 긴 아름다운 추억여행

그래 인생은 지워지지않는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 김정한/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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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용기네
들깨입니다
들깨배기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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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대봉감 묘목을 국제종묘에 주문하여 심었는데 각기 다른 알지 못하는 감종류가 생산되었어요 게제된 사진상 품종외에 2종은 이미 수확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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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산인삼축제를 다녀오면서 제원면 어죽마을 출렁다리를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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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왠 농부가 농사와. 무관한
바둑을 ....
격세지감?
참 시간 빠르네요
깊은 밤이라 하기엔
애매한 이시각. 농사 일
생각하면. 마음은 바쁜데
어차피 서두른들. 결론은
버킹검?
개뿔!
데이터는 불변이요
아둥바둥 발버둥. 쳐본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숨쉬니 쉬어나 가세
옛날 그때는. 풍뎅이. 처럼
머리가 돌아 학창시절
바둑. 원정도. 다녔는데
돌머리 된 지금
목을 비틀어 봐도. 머리가
안 도네요
염색해도 머리가 안. 좋으니
열 아홉 시절은
꿈이었던가!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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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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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해는짧고 헐일은 태산이고 안할수도없고 왜 이렇게 잘됫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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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보관방법
저는 고구마를 매년 사진과 같이 박스에 담아 박스를 밀봉하지 않고 지그제그로 쌓아 아파트 뒷베란다에 3월까지 두어도
싹도나지 않고 썩지도 않습니다.
(박스에 신문지 한장깔고 고구마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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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씨앗 구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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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퇴치용 바람개비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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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씨앗을 구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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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구는 호미 삽 괭이 낫 이고요 농기계는 동력으로 움직이는기계를 말합니다
농기구는 사용후 물로 깨긋이 싯어서 보곤하고요 농기계도 사용후 깨긋이싯고 기름쳐서 보곤합니다
예초기는 사용후에는 연료코크를 잠그고 카브레다에 남아있는기름이 다소진될때까지 시동이끄짐니다 그래야다음에시동걸면 잘걸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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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들이랑 매운탕+알탕 먹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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