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경남진주최순
동화책 이나
퍼즐 블록
무료로 받고 싶답니다

집에서 뒹굴뒹굴 노는거욤


치매 2등급 엄마 모시고 있답니다


엄마는 놀이가 메주콩 검은콩
한되 고르면 천원이라고
거짖말 ㅜ 나름 열심 고르시다가
주머니에 다 넣고 안 꺼내 주십니다

거실 등 콩이 ㅋ 여기저기
굴러다닌답니다

집에서 노는 퍼즐 동화책 블럭

사드려야지 하면서
머가 그리바쁜지 ㅋ

엄마는 요양병원 에 십년계심 ㅜ
몇번이나 모시려고 노력했지만
너무심하셔서ㅜ

작년에 3개월 모시고
다시 병원에 모시고 얼마나
맘이 힘들었는지

올 3월 1일날 부터 엄마 모셨는데

이정도면 집에서 모셔야 합니다
기저귀를 자꾸 뜻어서 ㅋ
귀저귀 껍때기만 입고계셔서 글치
그정도는 자녀분이면
다 감당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부모님
치매라서 요양병원 에
모시고 계시면
한번 도전해 보십시요


부모님은 낳아준 이유만으로
부모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 는 교육을 남편에게
받았답니다

부모가 어떡해 살았든
이유를 따지지 말라고

모든 부모는 자식에게
나라전체를
사주고 싶은게 부모라고



신랑 말이 진짜 맞드라구요

지금은 엄마 모시고 있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24시간 엄마 껌딱지지만

모셔보면 알게 됨니다
엄마가
아가 같은거ㅜ
속상하고 속상하지만

모시고 있으면 마음은 부자랍니다

매일 두세간씩 드라이브 시켜드립니딘
드라이브 넘 좋아하셔서
드라이브 할때만 얌전하시니까 ㅋ
잔디꽃 판매하면
엄마 맛있는거 사드리고
저두 사먹고 ㅋ
아동 먹는 쭉쭉 이 홍삼 쭉쭉 이
제일 좋아하십니다 ㅋ

그리고 오래오래 사시라고
아침에 미온수 한컵드리고
사과드리고
오전 10시에 간식드리고

점심드시면 드라이브 함께하고
약이 독하니까
이것저것 엄마랑 간식사먹고


혹시 잔디꽃 주문하셔서
빠뜨리고 못 보내도 봐주세욤 ㅋ
FarmmorningFarmmorning
대전대덕유경희
저도치매 시어머니 모시고있어서 그맘은 잘알아요 시아버지는 병간호까지 했는데 쉬운일 아닌데 복받을 식겁니다 저는두분다 돌아가시고 안계시만요
경남진주최순
예쁜사람 님 세상 복 다 받으십시오
저두 복 받고있답니다
엄마랑 매일 드라이브 다니니까요 ㅋ
전북완주금동이네
오뚜기·
사랑으로 부모를 섬기시니
축복합니다
경남진주최순
감사합니다 ^^♡
늘 행복하세요 ♡♡
강원철원이종권
단군신화 산마늘꾼·
뭔 말이 필요하겠어요.
저도 6년동안 모시고 사시다가 돌아가셨지만.....,
그냥, 어머님과 잔디꽃님의 생활이 그려지네요.
봉양 잘해드리시고, 오늘도 홧팅입니다.
경남진주최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전북완주금동이네
오뚜기·
저희엄마도 한동네사는 동생이 모셔서 자식들 자주보고
사랑 많이 받고 좋으세요
코로나시작때 뇌출혈 수술하시고 3년 ᆢ자식들 알아보시니 감사하죠
경남진주최순
아유 맘이짠함
마니 힘드시지요
훌쩍 떠나시고 싶을때
진주 한번 오셔요
세종세종김은경
25년찐복숭아재배농민·
참 수고가 많으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복받으실거예요^^😊
경남진주최순
다 남편이 허락해 주시니까
가능한겁니다 ㅋ
저나이에는 가정이 최우선 이라서요 ㅋ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따님과 함께 계실수있어
그래도 행복하신 분이십니다.
수고 많으시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경남진주최순
감사합니다
저가
복받은겁니다
엄마랑 함께
지낼수 있어서
넘 행복합니다
경북상주호백운
마음이 아름다운 분이시군요 멀쩡한 부모님도 안모실러고 하는데 더군다나 치매노인을 모시고 계신다니 당신은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분이십니다 복받을실겁니다 오늘하루 아니 앞으로의 일상들이 행복과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경남진주최순
감사합니다 꾸벅 모셔보면 알게됨니다 3살 아가라는거 맘이 마니 아프지만 최대 하자는거 다 해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세상 복 다 받으십시오 ^^♡
강원평창재화농원(이재권)
선생님! 저희집에 아가들이 이제 안보는 동화책과 아이들손이 안가는 블럭이 있어요.많진않지만 보내드리고싶은데 제챗창으로 주소 주실 수 있으세요?
경남진주최순
선생님 감사합니다
전북익산SOUL
농사모름지기·
엄마를 뵐수 있음을 감사하세요~
경남진주최순
네네 행복합니다
서울강서서강훈
게으른 농부·
효녀이십니다 글을 읽고 눈시울이 뜨거워 지네요 복 받으실겁니다
경남진주최순
감사합니다
뒤늣게 부모님 소중함을 새삼 느낌니다
세상에서 가장 기쁠때
부모님에게 자랑하고싶다고
신랑이 귀가 닮도록 말하니까
저두 배워 지드라구요 ㅋ
경남고성_고성농장
부모님은 낳아준 이유만으로 부모님 노후를 책임져야한다는 남편 말씀이 뭉클합니다.
하느님의 축복을 기원드립니다.
경남진주최순
그니까요 전 엄마 싫어했답니다 ㅜ
저를 인성교육 시킨거져 남편이
전남보성이승남
그래도 해보자~~·
몸은힘들어도 마음은부자십니다 화이팅하세요~~^^
경남진주최순
저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경북의성향기나무농장
전 부럽네요 엄마랑 함께여서~~저도 엄마가 보고 싶네요
많이 후회 되네요 살아생전 효도를 못한거 같아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경남진주최순
힘내세요 토닥토닥
경남진주최순
엄마 시장가자
그래야
옷 갈아입으심 ㅋ
언니야가
사준 새옷이야
시장가자

옷 갈아입을때마다
거짖말 함 저
경남진주최순
콩 주머니에 넣고
옷도
안갈아 입으시려고
안벗고 ㅋ
경남진주최순
엄마 귀여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