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세월 희노애락이 나를안고 흘러갔고 이젠 난 한적하고 조용한 이곳에서 지친삶을 내려놓고 머언 산등성을 처다본다. 나무심고 물을주고 잡초를 뽑아주며 아무말없는 아이들에 나는 다가가 조용히 눈길준다.